• 제목/요약/키워드: 텔로미어 단축

검색결과 3건 처리시간 0.019초

토종닭 품종 간 텔로미어 길이 및 생존율 비교 분석 (Comparison of Telomere Length and Vitality among Korean Native Chicken Breeds)

  • 조은정;김보경;손시환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49권1호
    • /
    • pp.15-23
    • /
    • 2022
  • 본 연구는 국내 토착화된 닭 12개 품종(재래종 5계통, 한국형 로드종 2계통, 한국형 레그혼종 2계통, 한국형 코니시종 2계통 및 한국오계)의 생리적 활성 정도를 비교하고 자품종 간 텔로미어 길이 및 생존 능력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총 466수를 공시하고 텔로미어 길이는 양적 형광접합보인법을 이용하여 각 개체의 백혈구 세포 내 telomeric DNA의 상대적 함량을 분석하였다. 각 품종의 생존 능력은 발생 후부터 50주령까지의 생존율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모든 품종에서 공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텔로미어 길이의 선형적 감소를 나타내었고, 품종 간 텔로미어 길이는 20주령 이후부터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동일 기간에 텔로미어 길이의 단축율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품종 간에 있어서는 한국형 로드-D종이 가장 긴 텔로미어 길이와 가장 낮은 텔로미어 단축율을 보였고, 반면 한국형 코니시 갈색종은 가장 짧은 텔로미어 길이와 가장 높은 단축율을 나타내었다. 텔로미어의 단축 정도는 50주령 텔로미어 길이는 8주령 길이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에서도 품종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한국형 로드종과 오계가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한국형 코니시종이 가장 저조한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생존율과 텔로미어길이 간에는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이고 성장 초기보다는 노년의 텔로미어 길이가 생존율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특정 시기의 텔로미어 길이보다는 일정기간 동안 텔로미어 길이의 단축율이 생존율과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텔로미어 역동성과 생존 능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토종닭 품종 중 한국형 로드종의 생리활성도가 가장 높고, 한국형 코니시종의 생리활성도가 가장 낮다고 판단된다.

수영 운동이 흰쥐의 Telomere 길이와 TRF 2 발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wimming Exercise on Telomere Length & Expression of Telomere Repeat Binding Factor 2 in Rats)

  • 김상훈;이정필;윤진호;오재근
    • 한국노년학
    • /
    • 제29권2호
    • /
    • pp.657-667
    • /
    • 2009
  • 본 연구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성장에 따른 세포 복제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의 길이와 결합단백질인 TRF 2(telomere repeat binding factor 2)의 발현량을 분석하였다. 흰쥐를 대상으로 장기간 운동집단, 단기간 운동집단, 비교집단 그리고 기준수준 검증을 위한 기준집단의 4집단으로 각각 7마리씩 총28마리를 배정하였으며, 수영 운동은 무부하 자유유영의 형태로 주 5회, 매회 1시간씩 실시하였다. 마지막 운동 종료 후 24시간 뒤 쥐를 희생시켜 심장, 간, 가자미근을 적출하여 genomic DNA를 추출, 텔로미어의 길이와 관련단백질인 TRF 2의 발현량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조직의 텔로미어 길이와 TRF 2 단백질의 발현량은 집단 간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심장조직의 텔로미어 길이는 장기간 운동집단이 비교집단 및 단기간 운동집단에 비해 길게 나타났고, TRF 2의 단백질 발현 또한 높게 나타나, 장기간의 수영 운동이 성장에 따른 심장의 텔로미어 단축현상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자미근에서는 4주령의 기준집단에 비해 비교집단과 단기간 운동집단의 텔로미어의 길이는 유의하게 짧았으나, 장기간 운동집단과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장기간의 수영 운동이 골격근의 복제적 노화현상도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지역사회 거주 성인의 지각된 스트레스, 혈중 코티졸 수준 및 텔로미어 길이의 관련성 (Associations of Perceived Stress Level, Serum Cortisol Level, and Telomere Length of Community-dwelling Adults in Korea)

  • 김아영;김나현
    • Journal of Korean Biological Nursing Science
    • /
    • 제24권4호
    • /
    • pp.235-242
    • /
    • 2022
  • Purpose: To investigate associations of perceived stress level, serum cortisol level, and telomere length of community-dwelling adults in Korea. Methods: Data of a total of 135 community-dwelling adults aged over 40 years living in D metropolitan city from December 2020 to March 2021 were collected. Perceived stress level over the past month were measured using the Perceived Stress Score. Serum cortisol level was analyzed using a chemiluminescent microparticle immunoassay. Telomere length was determined using quantitative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The statistical package SPSS 23.0 was used to perform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alysis. Results: There was no association between perceived stress and serum cortisol level (r = .07, p= .402). Serum cortisol level was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elomere length either (r = -.15, p= .081). However, the higher the perceived stress level, the shorter the telomere length (r= -.29, p= .001).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perceived stress might induce physiological stress, which might partially affect gene biology. Further longitudinal research is need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perceived stress on telomere length. Intervention for relieving stress should be included in stabilizing the genetic environment of ad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