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개인이 받은 감정적 손상에 대한 다양한 치유의 방법에서 공간의 심리학을 통한 공간치유의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간치유의 수업사례를 통해 효과를 입증하고 그 방법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공간치유의 방법을 사전 질문(과거)-공간 탐방(현재)-여행 계획(미래)으로 설계하였다. 사전 질문에서 학생들은 가족과의 행복한 여행과 함께한 사람과의 즐거웠던 추억을 가장 오래 기억하였다. 공간탐방에서 학생들이 방문한 장소는 모두 다르지만 자신이 다녀온 곳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해하였다. 학생들은 함께한 사람과 그 장소에 대한 감정을 충분히 기억하고 표현하였다. 여행 계획에서 학생들은 여행에 대한 준비를 충분히 하고, 그곳에서 느끼고 싶은 다양한 치유의 감정을 기대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평화로운 감정을 느끼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끽하고 싶다고 하였다. 공간치유를 위한 여행이나 특정 장소에 대한 방문은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충분한 치유의 힘을 가지게 한다.
본 연구는 무등산국립공원의 서석대 탐방구간(Seoseokdae Trail Section: STS)의 탐방객수 관리 상태 진단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석대 정상부(Seoseokdae summit area: SSA)에서의 조우수 측정 및 조우수에 대한 평가기준(허용 가능 조우수) 설정이 이루어졌다. 데이터는 2019년 6월 중 편의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된 263명의 STS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되었다. SSA에서의 평균 조우수는 18.7명으로 조사되었으며 대부분의 응답자(95.4%)가 SSA에서 다른 탐방객을 30명 이하로 본 것으로 나타났다. SSA에서의 15분 간격 평균 동시 최대이용객수는 13.4명(범위 3-31명)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동시 최대이용객수는 13-14시(21.0명), 11-12시(19.8명), 14-15시(15.5명), 12-13시(15.3명), 10-11시(12.3명), 8-9시(10.8명) 등 순으로 많았다. 두 가지 평가기준 설정방법, 즉 긴 질문 형식(Long-question format: LQF)과 짧은 질문 형식(Short-question format: SQF)을 적용한 결과, LQF에 의한 SSA에서의 허용가능 조우수(Acceptable encounter number: AEN)는 59.2명, SQF에 의한 AEN은 55.1명으로 나타났다. SSA에서의 현재 조우수인 18.7명과 동시 최대이용객수(범위: 3-31명)는 LQF 및 SQF에 의해 각각 산출된 AEN보다 적었다. 응답자의 83.0%가 STS에서 '진정한 자연경험에 가까운 경험'을 선호하였으며, 단지 10.0%의 응답자만이 '유원지/관광지와 같은 경험'을 선호하였다. '자연경험에 가까운 경험'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AEN은 27.5명으로 '유원지/관광지와 같은 경험'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AEN(46.6명)보다 적었다. 응답자의 78.4%는 SSA에서 전혀 혼잡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92.3%)의 SSA에서의 조우수에 대한 개인 허용기준은 그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지각 조우수(Perceived encounter numbers: PEN)보다 높았으며 응답자의 조우수에 대한 개인기준과 그들의 PEN의 차이는 혼잡 지각도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국내 1세대 육종가로서, 38년간 낙농업을 해오면서 두 번의 폐업을 거친 뒤 다시 목장으로 돌아와, 육종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랜드챔피언에 등극한 경기도 화성의 대원목장 박홍섭 대표(61세, 협회 서울우유연합지회장, 서울우유 발안축산계장). 그는 자신을 어쩔 수 없는 '목장쟁이'라고 한다. 지역 후계농들의 멘토가 되어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박홍섭 대표를 만나 '건강한 낙농산업 이야기'를 들어봤다.
산업 발달은 인간에게 편리함과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반면, 환경문제를 일으킨 지 오래, 이제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 요인을 곳곳에 뿌려놓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인간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 유해 요인을 분석하고,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분야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환경보건학과는 이런 사회적 상황에 부응하는 학과로 최근 발생하는 환경보건 문제를 주시하며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출범한 지 채 3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산과 매출액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며, 손보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60여 년 동안 손해보험의 성장을 이끌어 온 대한화재해상보험을 인수해 2008년 4월 1일 출범한 롯데손해보험은 대한화재 해상보험이 쌓아온 노하우와 롯데의 고객 서비스 노하우가 융합되면서 지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짧지만 숨 가빴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한반도 서남부에 위치한 전라북도는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이다.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계단식 지형을 이루고 있는 쌀의 주산지로 한국농업의 상징인 곳이다. 전라북도의 자치행정을 관장하는 지방행정기관 전라북도 도청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자리 잡고 있다. 복지 공동체 구현, 선진농업 육성, 지역경제의 발전, 문화관광 특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인 전라북도는 지역민들이 쉽게 문화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새만금 사업과 태권도 공원을 추진 중에 있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라북도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을 추구하고자 건강검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에 있다.
성 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은 천주교 한국 순교복자 수도회가 1990년에 현 주소지인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에 개원한 한국 최초의 개방형 정신과 전문병원이다. 이 땅에 가톨릭교회가 전래된 이후 여러 차례의 박해로 인해 우리의 선조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안겨 주었던 시기가 있었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에는 신앙의 자유가 있지만 유무형의 사회 악현상에 의하여 삶이 황폐해지고 쫓기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하면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이유로 정신적 질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과거의 순교자들을 현양한다는 것과 아울러 우리사회의 부정적인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인 치료를 요하는 사람들을 돕고 치료하는 것은 순교자 현양이라는 복자수도회의 창설 목적이다.
부모세대 낙농인들은 아무린 정보 없이 낙농업을 시작했기에 다방면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 온 소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후계낙농인들은 낙농과 축산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수많은 정보 속에서 알아낸 '지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경험과 지식이 한데 모이면 큰 효과를 내기 마련이지만, 세대가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을 겪다 보면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없다. 그러나 경기 화성지역에는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문 모임이 있다. 바로 박홍섭 전(前)지회장을 축으로 지역 후계낙농인들이 모여 꾸려나가고 있는 '젖소개량 스터디그룹'이다. 목장에 필요한 경영노하우를 연구 토론하는 것은 물론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고 있는 박홍섭 전(前)서울우유연합지회장과 후계낙농인들을 만나봤다.
“R&D 인력은 LG의 희망입니다.”구본문 LG그룹 회장이 공개석상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R&D를 성장동력의 1순위로 삼는 LG의 정신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이에 가정용 에어컨, 광스토리지, DVD플레이어, 일반형 청소기 등 전자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선 LG전자의 저력 역시 산하 연구소의 R&D 인력들이 일궈낸 기술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까지 글로벌 톱3으로 올라선다는 중장기 비전을 내세웠다. 이러한 비전도 R&D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로 해석된다. 이에 LG전자의 가전제품에서 최근 디지털미디어기기까지LG전자의주력제품을연구해온디지털미디어연구소를찾았다.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이 원자로 기공식에 참석, 우리나라 원자력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역사적인 시삽을 한 지가 반세기전의 일이다. 이후 국내 원자력 기술수준은 "하나로"라는 연구용 원자로를 완공하는 등 세계적으로 Top10안에 꼽히며, 2010년까지 세계 5위(G5)권 수준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원자력 기술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혹 지난 50여년간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환경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개발해온 "한국원자력연구소 기술정보실"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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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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