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탈-경계

검색결과 67건 처리시간 0.025초

들뢰즈와 가타리의 기계론과 배치의 교육학 (Deleuze and Guattari's Machinism and Pedagogy of Assemblages)

  • 최승현;서범종
    • 한국교육논총
    • /
    • 제43권1호
    • /
    • pp.183-213
    • /
    • 2022
  • 들뢰즈와 가타리가 제기하는 느리고, 경험적인 교육은 시간 속에서 반복되는 지속을 경험해야만 가능하다. 잠재성과 현실성의 짝으로 이루어진 이 세계의 주체성은 '기계'로 표현된다. '기계'의 주체성은 생성 자체이다. 클라우드 상 어디에나 존재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정보사회의 주체성 또한 정보사회 자체이다. 정보사회는 개인의 욕망을 주체성의 발현에 앞서 관리하는 사회로 기울 위험을 안고 있다. '기계'는 언표적 배치와 기계적 배치로 이루어져 있다. 배치론에 입각한 사회과학은 반복되는 패턴, 언어성과 물질성의 공존, 경계에 대한 주의, 총체적 전체에 대한 부정이라는 특징을 공유한다. 시간 속에서 집합적 패턴이 구조적으로 변형되어 가는 양상을 띠는 배치의 교육학은 들뢰즈와 가타리의 본래 문제의식인 느리고, 경험적인 교육에 부합한다. 또, '교육-기계'의 물질성과 언표성을 고찰하는 작업은 탈인간 시대의 새로운 학습론, 교육론 확립에 기여할 것이다.

클라우디오 마그리스의 『다뉴브강』에 나타난 다뉴브강 중부유럽의 탈경계적인 정체성과 혼종성 (L'identità e l'ibridità oltre il confine della Mitteleuropa danubiana in Danubio di Claudio Magris)

  • 이승수
    • 이탈리아어문학
    • /
    • 제36호
    • /
    • pp.73-97
    • /
    • 2012
  • Danubio è un 'diario di viaggio' dalle sorgenti del fiume fino al Mare Nero, attraverso città importantissime o paesi, ampi paesaggi, popoli, costumi, letterature e lingue diverse. Un itinerario fra romanzo e saggio che racconta la cultura come esperienza esistenziale e ricostruisce a mosaico le civiltà di Mitteleuropa rintracciandone il profilo nei segni della grande storia e nelle effimere tracce della vita quotidiana. L'idea di Mitteleuropa nasce a meta dell'Ottocento per indicare un spazio politico e soprattutto economico egemonizzato dai tedeschi e dagli ungheresi, che piu tardi diventa il simbolo di programmi nazionalisti tedeschi e che poi diventa una dimensione sovranazionale, qualcoca di comune e sottostante a tutte le diverse nazionalità e culture di tante realtà diverse. La Mitteleuropa 'hinternazionale', oggi idealizzata quale armonia di popoli diversi, è stata una realtà dell'impero absburgico, nella sua ultima stagione, una tolleranzte convivenza comprensibiilmente rimpianta dopo la sua fine, anche per il confronto con la barbarie totalitaria che le è succeduta, fra le due guerre mondiali, nello spazio danubiano. L'arte absburgica di governo non vuole imporre una rigida unità ai vari popoli, bensi lasciarli sussistere e convivere nella loro eterogeneità. Secondo Claudio Magris, il Danubio è il simbolo della frontiera, perché il Danubio è un fiume che passa attraverso tante frontiere, è quindi simbolo della necessità e della difficoltà di attraversare frontiere, non soltanto nazionali, politiche, sociali, ma anche psicologiche, culturali, religiose. La nostra identità è sempre fragile e noi dobbiamo accettare questa fragilità, poiché mutiamo nel tempo. L'identità fatta di mescolanze, di sottrazioni e di elisioni non fosse soltanto il destino degli epigoni danubiani, bensì una condizione storica generale, l'esistenza di ogni individuo. Magris dice che siccome nessun popolo, nessuna cultra come nessun individuo sono privi di colpe storiche, rendersi impietosamente conto dei difetti e delle oscurità di tutti, e di se stessi, può essere una proficua premessa di convivenza civile e tollerante. Magris dice che la letteratura è di perse stessa una frontiera, una soglia, una zona sul limitare e insegna a varcare i limiti, ma consiste nel tracciare dei limiti, senza i quali non puo esistere e nemmeno la tensione a superarli per raggiungere qualcosa di piu alto e di piú umano.

상호텍스트적인 환경예술의 특성 -환상성.탈 장소성, 장소의 특수성과 시공간 표현방법에 대한 특성을 중심으로- (Feature of Intertextuality Environmental Arts -Focusing on Feature of fantasy post-place, speciality of place as well as temporal-spatial expression method-)

  • 장일영;김진선
    • 디자인학연구
    • /
    • 제18권3호
    • /
    • pp.63-74
    • /
    • 2005
  • 현대사회는 다원화 사회로서 늑종 영역 또는 어느 분야마다 그 경계가 사라지면서 복잡한 상황 속에 살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폭넓게 이해하고 수용하기 위해서는 개방된 텍스트 구조로서의 상호텍스트적인 환경예술과 수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상호텍스트적인 특성으로 바라 본 환경예술을 장르와 장르간의 혼합, 이질적 공간과 시간간의 혼합된 요소에 수용자의 체험으로 인한 상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이는 수용자가 예술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적인 경험 또는 상황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환상성과 탈 장소성, 장소의 특수성과 시공간의 표현방법을 상호텍스트성의 특성으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체험요소의 특성들을 각 작품의 특징을 분석하는 방법론으로 사용하였다. 환상성의 특성은 이벤트적 상황과 우연성 개입으로 사건이 발생하는 장소를 전개시키며, 탈 장소성은 비 물질적 감각성으로 수용자의 공각각적 체험을 유도하는 전략을 사용하였다. 장소의 맥락을 중요시 한 장소의 특수성, 시공 연속체적 변화를 반영하고 프로세스 위주의 특징으로 시공간 표현방법을 제안하였다. 결과적으로 환경예술은 시각적으로 현존성에 의지하는 형이상학적 장식의 차원을 넘어서 수용자의 복잡한 존재양태에 깊숙이 자리잡고 거기에서부터 삶의 양분을 부단히 공급하는 인식의 전환이 되써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환경예술도 일종의 텍스트의 차원에서 다른 모든 텍스트들과 어울어지면서 텍스트적 삶을 살게 될 것이고 창조성은 유일성 대신에 상호텍스트성 사이에서 실천적 창조성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겠다. 이러한 타 영역간의 전목, 또 이것을 바라보고 체험하는 수용자들의 다양한 측면을 허용하는 다원적 측면과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생성의 개념을 가지는 진행 중인 작품 즉 열린 작품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 PDF

프랑스 문학의 융합교육을 위한 앱 콘텐츠 설계 (App contents plans for convergence education of French literature)

  • 남숙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2권1호
    • /
    • pp.281-286
    • /
    • 2014
  • 본 논문은 인문학적 지식은 학문적 경계를 극복하고 충분히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다른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는 융합교육을 위한 학습도구로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설계를 제안하였다.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활용한 문학학습은 다음과 같은 융합학습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앱은 뉴런의 구조와 같은 정보체제 갖추고 있다. 따라서 애플리케이션은 그중 원하는 정보만 선별하여 융합교육을 위한 하나의 학습콘텐츠로 제작이 가능하며, 동시에 보다 풍부하고 확대된 정보체제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로서 학습자는 보다 심화된 인문학적 지식의 함양을 도모할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지식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이 과정을 통해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앱 콘텐츠 수업을 통해 문학은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로서 융합교육의 최종목표인 학문의 탈경계화를 확인하게 된다.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2017)>에 나타나는 타자성과 윤리 - 경계적 존재와 연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 (Altérité Appearing in The Shape of Water: Emphasizing Relationships with the Concepts of Gods, Strangers, and Monsters)

  • 강명주
    • 대순사상논총
    • /
    • 제40집
    • /
    • pp.303-336
    • /
    • 2022
  • '타자'는 주체의 권리 개념이 등장한 근대 서구 사상 이후 철학적으로 주요한 개념이다. 타자에 대한 여러 정의와 논의가 있었다. 본고에서는 '타자'를 정의 짓기보다는 '타자와의 관계 맺기'를 중심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특히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논의를 중심으로 '타자성과 윤리'에 주목하고자 한다. 레비나스는 타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는데 이는 다문화 사회에 도래한 현 사회에서 소통의 패러다임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다름'에 대하여 경계-짓기보다는 타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존을 도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때의 '공존'은 중심부로 포섭하여 중심부의 확대를 가져오는 형태가 아니라 탈중심을 통해 서로 연합되는 것이어야 한다. 본고에서는 서사에 재현되는 타자와의 공존의 양상을 분석하여 그 가능성을 밝히고자 한다. 서사란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자 경험을 구성하는 인지적 과정이다. 인간은 서사에 자신을 스스로 투사하고 이해하려 한다. 서사에 나타나는 타자성을 분석하여 타인에 대한 공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고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을 텍스트로 하여 작품 내 캐릭터의 형상화 방식과 관계 맺기의 스토리텔링을 분석함으로써 공존의 가능성과 방향을 제언하고자 하였다.

제로 트러스트 원리를 반영한 보안 강화 요소 기술 적용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Security Reinforcement Technology Reflecting Zero Trust Principles)

  • 이다인;이후기
    • 융합보안논문지
    • /
    • 제22권3호
    • /
    • pp.3-11
    • /
    • 2022
  • 갈수록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 클라우드 도입의 가속,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환경 도입 등으로 인하여 많은 기업이 경계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암묵적으로 신뢰하는 전통적인 보안 모델이 경계가 존재하지 않고 데이터와 사용자가 갈수록 탈중앙화되는 오늘날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제로 트러스트라(Zero Trust)는 개념이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전제의 사이버 보안 모델로, 전체 시스템에서 안전한 영역 또는 이용자는 전무하다는 것을 원칙으로 내부 이용자도 검증을 거치며, 네트워크 접속 환경에 따른 정보 접근 범위도 차등 및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기존 사이버 보안방안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술이 한층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NIST 표준을 참고로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 국내 공공 및 민간부문의 수용 가능성 현황, 개선이 필요한 과제 등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제로 트러스트와 제로 트러스트의 기본원리, 철학,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제로 트러스트의 기술을 접목시켜 보안을 강화하는 실무적인 기초 방안에 대하여 제시한다.

문화생태주의에서 본 대순사상의 천지공사와 지상선경의 경계 - 해소와 화해의 지속가능한 시선 - (The Reordering Works of Heaven and Earth in Daesoon Thought and the Horizon of the Earthly Paradise from the Perspective of Cultural Ecologism: Focusing upon the Sustainable Gaze of Dissolution and Reconciliation)

  • 김연재
    • 대순사상논총
    • /
    • 제49집
    • /
    • pp.93-125
    • /
    • 2024
  • 본고에서는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 속에 대순사상의 강령에 대한 재해석과 그에 따른 확장적 적용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대순사상은 조선사회가 내우외환 속에 근대화되는 과정과 맞물려있다. 당시에 민족생존이나 반봉건주의의 기치 하에 민생, 민중, 민권의 근대의식이 고양되었다. 근대의식은 계도나 교화를 통해 조선사회의 총체적 삶 전반에 스며들었다. 대순사상의 강령도 이러한 총체적 삶과 관련한 문화적 담론에서 접근될 수 있다. 조선사회는 근대화의 시대적 전환 속에 민족적 전통을 중건(重建)해야 하는 시대적 과업에 직면하고 있었다. 당시에 민족생존이나 반봉건주의의 기치 하에 민생, 민중, 민권의 근대의식이 고양되었다. 근대의식은 계도나 교화를 통해 조선사회의 총체적 삶 전반에 스며들었다. 문화적 담론에 관한 대순사상의 조감도에서 민족생존이나 반봉건주의를 위한 계도나 교화의 등고선을 찾아가면서 조선의 문화적 공간을 조망하고 그 문화생태주의적 좌표를 알아낼 수 있다. 여기에서 문화생태주의란 문화의 심층적 바탕에 인간과 자연의 생태적 관계가 깔려있다는 전제 하에 생태주의의 문제의식을 인문학적으로 특화한 사조를 가리킨다. 생태주의적 좌표는 민생, 민중 및 민권의 동일선상에서 공감, 공생, 화합 등의 열린 공간을 제시한다. 대순사상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존재와 가치에 기초한다. 그 강령에는 조선사회의 근대화에서 삶 전반의 총체적 모습 속에 세계의 실재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합목적성과 가치지향성이 자리잡고 있다. 존재의 합목적성이 천지공사의 세계와 관련된다면 가치의 지향성은 지상선경의 경계와 관련된다. 이러한 강령의 문화생태주의적 조감도에는 현실적 실천과 이상적 바람의 격차를 원만하게 해소하고 전통적 사회와 근대적 사회를 조화롭게 화해하는 탈경계적 지평이 열려있다. 그 지평에서 민생, 민중 및 민권의 입체적 관계에 기반한, 현세적인 통합적 삶이 온전하게 충족될 수 있다. 즉 근대사회의 변화가능성에 맞추어 천지공사의 실천가능성을 도모하고 지상선경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특히 지상선경의 통합적 차원은 선천시대에서 후천시대로 나아가는 문화정신의 총체적 흐름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지성선경의 경계는 현실의 세계를 탈출하려는 도피처가 아니라 당면한 현실적 공간 속에 또 하나의 현실의 공간을 자각적으로 창출한 근대의식의 산물이다. 이는 현세주의적 염원을 투영한 결과로서, 현대적 의미에서 현실과 이상을 함께 아우르는 탈경계적인 문화생태주의적 조감도에서 조망할 수 있다.

시선과 응시의 관계로 본 현대건축 경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endency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through the Relation Between the Eye and the Gaze)

  • 김진모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 /
    • 제17권5호
    • /
    • pp.3-11
    • /
    • 2008
  • 'The eye' and 'the gaze' organize the visual system and distinguish the subject from the others. Recent philosophical thoughts have forcefully argued against the tradition characterized by the domination of the eye that assimilates the alterity of the others to one's own, cancels their alterity, and totalizes their differences within himself. In the speculative discourse modeled on the eye, the alienation of self in its other and the reflection of the object are linked together in such a way as to form a totality in which they are reflected into one's another, leaving absolutely no remainder outside. By contrast to this totalizing tendency of the eye, Sartre and Lacan propose the gaze that becomes constitutive of vision. The modern architecture reinforced subject's eye and clearly separated the others from subject Through Descartes's visual paradigm, space became homogeneous and nature was seized by architecture. However, recently the clear boundary between subject and object is disappearing. Lacan insisted that oneself's eye and the other's gaze are mixed up in human sight This means that the boundary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ther is indistinct and also the boundary between an object and landscape is meaningless in architecture. The overthrow of gaze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ppears in the form of trans-boundary, translucency and widen architectural notion and expression.

연소 안정성 평가 시험을 통한 배플 길이의 안정성 여분 평가

  • 김홍집;이광진;서성현;김승한;한영민;설우석
    • 항공우주기술
    • /
    • 제3권1호
    • /
    • pp.188-196
    • /
    • 2004
  • 수동제어기구로서 사용되는 배플의 축방향 길이의 최적화 및 한계를 평가하기 위하여, 축방향 길이를 작동인자로 하여 연소 안정성 여분을 평가하였다. 외부 교란 발생 장치로서 2번의 기폭이 가능한 펄스건을 사용하였다. 외부 교란에 대한 연소실에서의 응답 특성을, 감쇠 시간과 진폭비와 같은 인자를 도입하여 정량화하였다. 설계점과 탈설계점에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분사기의 충돌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화염 영역을 감싸지 못하는 경우에는 배플의 충분한 감쇠 능력을 보장할 수 없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연소 안정성의 여분의 경계는 50mm 정도의 배플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 PDF

C2C12 골격근 세포에서 히스톤 탈 아세틸 효소의 억제가 인슐린 유사성장인자(IGF-I)에 의한 BDNF 발현 조절에 미치는 영향 (Insulin-like Growth Factor-I Modulates BDNF Expression by Inhibition of Histone Deacetylase in C2C12 Skeletal Muscle Cells)

  • 김혜진;이원준
    • 생명과학회지
    • /
    • 제27권8호
    • /
    • pp.879-887
    • /
    • 2017
  • 히스톤 탈 아세틸 효소(HDAC)와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I)는 근육 관련 유전자들의 활성 및 발현을 조절하여 골격근의 성장 및 발달을 조절하지만 이들이 근신경계 발달 및 대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뇌신경성장인자(BDNF)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IGF-I과 HDAC의 억제제인 SAHA가 C2C12 골격근 세포에서 BDNF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IGF-I은 농도와 시간 의존적으로 BDNF의 mRNA 및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켰지만 HDAC을 억제하자 IGF-I에 의해 감소되었던 BDNF의 발현이 증가하는 경향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IGF-I은 BDNF의 발현을 억제하며, HDAC의 억제는 IGF-I에 의한 BDNF의 발현 억제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