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클린다마이신

검색결과 5건 처리시간 0.019초

질산화 활성슬러지 내에서의 클린다마이신 항생제 생분해 (The investigation of clindamycin biodegradation in nitrifying activated sludge)

  • 조윤철;김이형;김성표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129-137
    • /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미량오염물질인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항생제의 생분해성을 질산화 슬러지내 에서 평가하는 것이다. 우선 단기간 배치 실험(Batch)을 통한 10ppb의 클린다마이신 생분해 실험결과, 클린다마이신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 ($t_{0.5}$)은 질산화 슬러지내에서는 9.1시간으로 측정되었으나, 질산화가 저해된 슬러지내에서는 $t_{0.5}$ 시간이 26.1시간으로 증가하였다. 본 실험을 통해, 클린다마이신 분해산물이 질산화 슬러지내에서 발견되었고 이는 clindamycin-sulfoxide (m/z 441)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분해산물은 항생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클린다마이신 분해산물은 장기간 배치실험을 통해서도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활성슬러지를 통한 클린다마이신의 완전 생분해는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채소 재배에서 사용하는 농용 항생제에 대한 주요 식물병원세균의 저항성 평가 (Evaluation of Resistance of Phytopathogenic Bacteria to Agricultural Antibiotics)

  • 김지연;백광현;이선영
    • 식물병연구
    • /
    • 제29권2호
    • /
    • pp.168-173
    • /
    • 2023
  • 본 연구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3종의 농용 항생제를 대상으로 Pectobacterium carotovorum, Pseudomonas syringae pv. actinidiae, Clavibacter michiganensis subsp. michiganensis, C. michiganensis subsp. capsici 및 Xanthomonas arboricola pv. pruni를 포함하는 식물병원세균 91 균주에 대한 저항성을 평가하였으며 다양한 농도의 발리다마이신에이 단독성분에 의한 흡광도 측정을 통해 분광학적으로 균주 생장을 확인하였다. 주성분으로 옥시테트라사이클린과 스트렙토마이신이 합제된 농용 항생제의 경우 안전사용기준 농도의 100배에서도 모든 균주가 생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트렙토마이신이 주성분인 농용 항생제의 경우 안전사용농도와 그 10배의 농도에서 91개 균주 중 각각 4%와 2%에서 생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리다마이신에이의 경우에는 안전사용농도와 그 10배, 100배의 농도에서 각각 97%, 93%, 73%의 균주가 저항성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P. carotovorum이 발리다마이신에이에 가장 높은 저항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리다마이신에이 단독성분을 통한 저항성을 확인한 결과, 농용 항생제 발리다마이신에이에 저항성을 가지는 균주와 가지지 않는 균주 간의 경향성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식물병원세균에서 항생제 저항성 발달을 이해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환자에서의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 단일기관 연구 (Group A Streptococcal Bacteremia in Pediatric Patients: A Single-Center Study)

  • 김동섭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27권2호
    • /
    • pp.83-89
    • /
    • 2020
  • 목적: A군 사슬알균은 소아 환자들에 있어서 흔한 감염원으로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인다. 급성편도염이나 피부 및 연조직 감염이 흔하며 상당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동반하는 혈류감염 또한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소아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 환자들의 임상양상과 치료 결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단일기관의 후향적 연구로, 200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으로 입원치료 받은 18세 이하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균혈증 발생시 임상양상, 기저질환, 중환자실 치료 여부, 그리고 균주의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19명에서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이 확인되었다. 10명(53%)이 남자였으며 연령의 중앙값은 7.4세였다(범위, 0.3-17.4세). 14명(74%)의 환자들이 만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5명(26%)은 면역저하(백혈병 및 만성신질환) 환자였다. 8명(42%)이 림프낭종, 혈관종, 정맥 기형 등 림프관 및 혈관 기형이 있었으며 그 중 7명은 발열과 병변부 국소 염증소견이 있었다. 3명(16%)의 환자들에게 폐렴이 발생했고 이 중 2명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다. 환자들의 30일째 사망률은 6% (1/19)였으며 해당 환자는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모든 검출된 A군 사슬알균은 페니실린에 감수성을 보였다. 15균주(79%)는 에리스로마이신과 클린다마이신에 감수성을 보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A군 사슬알균 혈류감염이 발생한 소아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하였다. A군 사슬알균은 소아에 있어 균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감염의 원인균으로 고려가 필요하다.

감염근관에서 분리 배양한 세균의 수종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조사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Bacteria Isolated from Infected Root Canals)

  • 임상수;김미광;민정범;김민정;박순낭;황호길;국중기
    • 미생물학회지
    • /
    • 제42권3호
    • /
    • pp.185-194
    • /
    • 2006
  • 본 연구는 치근관 감염병소에서 세균을 분리 및 동정하고, 8종의 항생제들에 대한 분리균주들의 감수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세균에 감염된 27개 치아의 괴사된 치근부 치부소직을 바비드 브로치나 페이퍼 포인트로 무균적으로 채취하였다. 치수가 채취된 부위의 바비드 브로치와 페이퍼 포인트를 500 ul의 $1{\times}PBS$ 용액에 담아 잘 혼합하고, 이를 5% 양혈이 포함된 BHI 한천배지(혈액한천배지)에 도말하여 $37^{\circ}C$ 혐기성 배양기에서 2-5일 동안 배양하였다. 혈액한천배지에서 자라난 세균은 16S rRNA 유전자(rDNA) 염기서열결정법을 이용하여 종수준으로 동정하였다. 이들 균주들의 8종 항상제에 대한 감수성은 최소성장억제농도 측정법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101개의 세균 집락이 생겼고, Streptococcus spp. (29.7%)와 Actinomyces spp. (21.8%)가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이들 균주들 중 9균주는 실험 도중 소실되거나 액체배지에 자라지 않아서 항생제 감수성 심험에서는 제외되었다. 각 항생제들에 대한 감수성을 조사한 결과, 분리된 균주들 중 80(87.0%) 균주가 클린다마이신에 감수성을 보였으며, 세프록심 아세틸과 테트라사이클린에 69(75.0%)가, 오그멘틴에 66(71.7%) 균주가, 페니실린 G에 63(68.5%) 균주가, 에리트로마이신에 61(66.3%) 균주가, 아목시실린에 41(44.6%) 균주가 감수성을 보였다. 그러나 시플록사신에는 29(31.5%) 균주만이 감수성을 보였다. 이러한 8종 항생제에 대한 균주들의 감수성 양상은 세균 종의 종류보다는 분리된 숙주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치근관 감염질환의 치료에 항생제가 필요할 경우 항생제 감수성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영아에서의 침습 B군 사슬알균 감염증 및 혈청형 분석: 2개 대학병원 연구 (Serotype Distribution of Invasive Group B Streptococcal Diseases in Infants at Two University Hospitals in Korea)

  • 조혜경;남혜나;조혜정;손동우;조용균;서일혜;김예진;은병욱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24권2호
    • /
    • pp.79-86
    • /
    • 2017
  • 목적: 침습 B군 사슬알균(group B streptococcus [GBS]) 감염증에서 분리된 균의 혈청형과 임상적 특징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가천대 길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GBS 감염 환자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수집하고 슬라이드 응집법으로 혈청형을 정하였다. 결과: 총 37명 중 만삭아 22명, 미숙아 15명이었고, 조발형 15명(40.5%), 지발형 19명(51.4%), 늦은 지발형 3명(8.1%)이었다. 조발형이 미숙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P=0.17). 임상 양상은 균혈증(70.3%)이 가장 흔했고, 수막염, 화농관절염 순이었다. 혈청형 분석이 가능했던 24 균주 중 III형이 가장 흔했고(41.7%), V (16.7%), Ia, Ib, II (각각 12.5%), non-typeable (4.2%)였다. III형은 만삭아에서 더 많았던 반면, V형은 미숙아에서 더 흔했다. 페니실린 내성균은 없었고 에리트로마이신과 클린다마이신 내성은 각각 64.9%였다. 결론: GBS는 미숙아와 만삭아에게 모두 중요한 병원체이며 혈청형 분포에서도 미숙아와 만삭아 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조발형 질환의 발생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적절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미숙아를 포함한 GBS 질환의 전국적인 역학을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