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코스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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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의 역사왜곡에 대한 고찰 (Consideration on a Historical Distortion of Japanese Cartoon : Focusing on works of the Rightists cartoonist Kobayashi Yoshinori and Yamano Syarin)

  • 고경일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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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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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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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독일이 의장국으로 있는 유럽연합(EU)에서는 회원국 전체가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것을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유럽의 11개 나라에서 역사왜곡을 범죄로 보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국민통합이라는 이름아래 교과서문제나 헌법개정, 야스쿠니 참배 등을 주장하며 국가주의적인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역사교과서의 개악을 주도하는 우익들의 논리는 과거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피해자로서의 일본을 강조하여 오히려 피해자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 특히, 일반대중들의 깊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는 만화분야에서는 고바야시 요시노리와 야마노 샤린의 만화작품을 통해 우익들의 논리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만화 일본사회의 역사왜곡의 실태'와 '일본우익의 논리와 만화의 상호작용'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본 만화의 현황에 대해 역사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일본 우경화의 실태와 배경 그리고 왜 국가주의와 보수주의가 고조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일본 우익들의 정신적 뿌리를 이루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와 우익단체의 주도로 집필된 새로운 역사 교과서에 객관적으로 접근하였다. 그리고 역사왜곡의 대표적 작품인 '고바야시 요시노리'의 "전쟁론"과 야마노 샤린의 "혐한론"을 집중 검토하여 문제의 실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허위 과장된 문제를 정면으로 제시하여 앞서 언급한 두 작품을 역사의 실증으로 분석함으로써 일부 만화가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 역사에 대한 편견과 왜곡을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대응 논리로 만화가들의 극복과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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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의 모니터링을 위한 최적 센서 구성 (Optimal Sensor Allocation for Health Monitoring of Roller-Coaster Structure)

  • 허광희;전승곤;박인준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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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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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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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롤러코스터 구조물의 구조적인 결함을 검출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최적의 센서를 구성하기 위한 연구이다. 특수한 목적과 구조적인 형태의 롤러코스터를 3차원 FE 모델링을 통해 구조적 거동특성을 분석하고, 최적계측/센서 이론을 통해 합리적인 센서 위치 및 개수를 구성하였으며, 구성된 최적 센서 위치 및 개수를 바탕으로 손상 전 후에 따른 수치적인 모달 특성값을 추출해 손상평가에 활용될 기본 구조물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구조물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롤러코스터 구조물을 선정하였고, 1/20 크기로 축소한 모형 구조물을 제작 활용하였다. 또한, 롤로코스트의 공간적인 구조의 특성으로 운동학(Kinetics)적 거둥에 따른 운동역학(Kinematics)적인 특성이 포함되도록 Spline 함수를 이용해 대상 모형 구조물을 정확히 3차원 FE 모델을 구성 후, 가이언 소거법에 근거한 모달 특성값을 추출하였고, 유효독립법(EIM) 및 최적운동에너지법(EOT) 이론을 바탕으로 최적계측/센서 위치 및 개수를 구성하였으며, 손상 전 후에 따른 모달 특성값을 추출해 크게 강성도, 유연도, 모드상관도의 관계로부터 손상(결함)을 평가하였다. 최종적으로, 본 논문에서 구성된 최적 계측/센서 이론이 타당함을 확인하였고, 강성도 및 유연도 변화를 통해 만족할 수준으로 손상이 규명되었다. 이 결과 롤러코스터 구조물의 건전도 모니터링에 필요한 거동특성 분석 및 결함검출기술 개발에 관한 최적 센서의 구성을 제시 하였다.

소비자의 상품구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 식품 및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 (Factors That Have Influence on Consumer's Purchasing of Goods (1) - Centering Around Food and Living Products -)

  • 전성복;부굴문효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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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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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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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는 최근 상품판매 시장의 개방과 상품판매의 다양화에 따라 대형 슈퍼마켓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의 식품 및 생활용품의 구입행동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서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의 20대부터 60대까지 남녀 소비자 190명으로부터 유효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특징에서 남성은 디자인 인자인 패키지디자인, 색상, 상품디자인의 영향을, 여성은 코스트 인자인 가격과 형태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었다. 상품의 특징에 있어서는 여성은 본 연구의 모든 상품에 대하여 가격을 중요시하고 있었으며, 남성은 가격을 중요시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여성이 TV광고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남녀 모두 진열되어 있는 상품에서 다시 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으로부터 특히 주 고객층이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디자인을 중시하여 상품개발에 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또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패키지디자인과 디스플레이는 상품판매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에 향 후 본 연구의 상품과 관련된 제조업체들의 패키지디자인과 상품진열의 효과에 대한 상호 보완적인 연구에도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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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음식배달서비스에서 있어서의 소비자의 지각된 가치와 재구매 의도에 대한 선행요인 연구 (The Antecedents of Consumer's Perceived Value and Repurchase Intention in the O2O Food Delivery Service Value Chain)

  • ;;박광태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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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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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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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2O(Online-to-Offline) 음식배달 서비스 산업은 특히 중국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다. 이렇게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의 경우 관리자가 성공을 위한 선행요인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 측면, 즉 (1) 모바일 플랫폼, (2) 레스토랑 및 음식, (3) 배달 서비스가 고객의 지각된 가치와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구조 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여러 독립 변수(플랫폼, 레스토랑 및 배달)와 종속 변수(지각된 가치 및 재구매 의도)에 관련된 가설들을 검정하고자 하였다. 모바일 앱 플랫폼 속성 관련 가설로는 사용 편의성과 유용성이 지각된 가치와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검정하였고, 레스토랑 속성 관련 가설로는 가격 공정성과 음식 품질이 지각된 가치와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검정하였다. 배달 서비스 품질 속성 관련 가설로는 적시성과 가용성 및 음식 상태 등이 지각된 가치와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검정하였다. 분석 결과 모바일 앱의 유용성, 음식 상태 및 오프라인 레스토랑의 가용성이 지각된 가치와 재구매 의도에 중요한 선행요인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공정한 가격은 재구매의도에 중요한 선행요인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관리자는 고객 리뷰와 음식 정보 및 식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앱을 최대한 유용하게 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음식이 최상의 상태로 배달되도록 해야 하며,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음식 가격이 공정하게 책정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알랭 레네 영화로 본 재현의 윤리 연구 -<밤과 안개>, <히로시마 내 사랑>, <뮤리엘>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thics of Reproduction in Alain Resnais's Film -Focusing on , , and )

  • 최은정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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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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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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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고는 알랭 레네의 대표작인 <밤과 안개>(Night and Fog, 1955), <히로시마 내 사랑>(Hiroshima, Mon Amour, 1959), <뮤리엘>(Muriel, ou Le temps d'un retour, 1963)을 중심으로, 그가 기억의 문제를 영화적 형식으로 어떻게 구현해냈는지 분석한다. 이 세 영화는 홀로코스트, 히로시마 원폭과 제 2차 세계 대전, 알제리 전쟁과 같은 미학적 재현이 불가능해 보이는 참혹한 기억들을 다룬다. 특히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사건의 재현은 자연스럽게 윤리적 문제와 연결된다. 이러한 사건의 기억은 감히 인간의 언어로 설명 할 수 없기에 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타인의 고통에 침범하지 않기 위해서나 그 고통을 스펙터클로 전시하지 않기 위해서도 재현은 불가능한 것이다. 레네는 트라우마적 사건의 사실적 재현이 애초에 불가능하다면 영화적 형식을 통해 진정성에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한 감독이었다. 따라서 그는 영화적 형식을 통해 재현의 불가능성 문제를 극복하고자 여러 차례 시도한다. 우선 그는 다큐멘터리의 외설성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극영화로 이행하는데, 이는 윤리적인 시도로 볼 수 있다. 타인의 고통을 <밤과 안개>에서는 과거 독일군이 촬영한 수용소 기록 영상으로 보여준 반면, <히로시마 내 사랑>에서는 허구적 형식의 재현물로 전환하여 보여주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그는 최초의 극영화 <히로시마 내 사랑>에서 플래시백을 통해 트라우마적 사건이 주인공의 정체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구현한다. 하지만 플래시백은 트라우마적 사건이 주인공에게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타인의 고통을 침범하여 향유하는 외설성을 내포한다. 따라서 이후 작품인 <뮤리엘>에서 레네는 플래시백의 부재를 통해 트라우마적 기억에 잠식당한 주인공을 그리기에 이른다. 역설적으로 이러한 플래시백의 부재는 재현의 불가능성 그 자체를 부각시킨다. 재현의 불가능성에 무기력하게 침묵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가가는 것, 즉 이러한 불가능성 주변을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맴도는 태도는 재현의 불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윤리적인 형식이다. 동시에 이것이 레네가 영화를 통해 보여주는 재현의 윤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