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침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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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에 제시된 판 이동의 주된 원동력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Dominant Driving Force of Plate Movement presented in the High School Earth Science Textbooks)

  • 전태환;서기원;이규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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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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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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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초기의 판 구조론에서 지각 판은 연약권 위에 떠서 맨틀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수동적인 모습으로 그려졌고, 자연히 해령에서 발산되는 힘이나 암석권 하부의 맨틀 견인력(drag force)이 판을 움직이는 주된 원동력으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들은 판의 이동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맨틀의 대류보다는 섭입대에서 침강하는 판이 만드는 섭입판 인력(slab pull)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학계는 무거운 해양판과 주변 연약권의 밀도 차이가 섭입판 인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해양판의 높은 밀도는 중력에 의해 판이 해구에서 맨틀 속으로 가라앉는 원인이 되며, 이것이 판이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의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최근 수십 년 간의 서술 경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5차 교육과정 이래로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의 고등학교 교과서가 맨틀 대류를 판 이동의 주 원동력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대학교 교재가 개정판을 통해 새로운 학설을 꾸준히 제시해온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더욱 정확한 학술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새로운 판 구조론 내용이 해당 교과서 관련 단원에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에 영향을 미치는 제 요인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factors affecting sensory neural hearing loss)

  • 홍성철;배성욱;이종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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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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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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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감각신경성 난청은 성인에서 장애의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소음성 난청은 흔한 직업병 중의 하나이며 산업보건사업의 주요 관심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소음폭로와 노화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 그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난청에 대한 개인간의 감수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을 찾는 것은 중요하며 최근 청력손실의 측정치로서 소음 외 변수와의 상관성을 연구함으로써 청력손실에 대한 개인의 감수성의 차이를 밝히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 특히 소음성 난청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어 왔지만 소음성 난청에 대한 감수성의 개인차에 대해서는 만족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소음 비폭로자를 대상으로 소음폭로 이외 감각신경성 난청을 유발하는 잠재적 위험 인자들을 찾아내어 그 위험인자들의 역할을 평가하기 위해 주로 심혈관 위험인자와 지혈 및 혈액점도 요인이 청력손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구시내 모 대학병원에서 91년에서 96년까지 종합검진을 받은 30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청력검사와 혈액검사 및 생화학 검사 결과를 검진자료에 추출하여 위험인자들과 청력손실간의 관련성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소음을 제외하고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에 미치는 영향으로 연령과 성별이 가장 크며, 성별 분포의 차이는 연구 변수에는 포함되지 않는 흡연력, 취미, 과거 소음폭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본 연구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리고 심혈관 위험인자인 체격지수,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양의 영향을 알부민은 음의 영향을 어느 정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혈중점도 및 지혈인자와 관련하여 헤마토크릿, 백혈구, 혈소판 용적백분율, 적혈구침강속도가 어느 정도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혈관 위험인자와 혈액점도 및 지혈인자는 상호 관련성이 있으며, 이들과 소음노출 등이 서로 상호 작용하여 청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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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현상에 의한 플럭의 거동 변화 (Floc Behaviors Due to Flocculation Process)

  • 손민우;박병은;변지선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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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9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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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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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유사의 이동은 하천, 해안 지역과 같은 수계에서 하상의 변동, 침식과 퇴적을 일으켜 지형적인 변화를 초래한다. 유사의 이동은 유사의 특성과 유체의 유수동역학적 특성에 의해 결정되며 유체특성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의해 변화한다. 유사가 가지는 점착성은 유사의 특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 입자의 크기가 매우 작은 점착성 유사는 그 표면이 가지는 전자기적 점착력에 의해 주위의 1차 입자나 다른 작은 알갱이들이 서로 뭉치는 응집과 충돌에 의해 크기가 작아지는 파괴의 과정을 겪는다. 이 과정을 응집현상이라고 하며 응집현상을 통해 점착성 유사의 크기와 밀도, 침강속도는 계속해서 변화한다. 따라서 점착성 유사의 응집거동 고려한 유사 이동 연구는 필수적이다. 과거 연구의 많은 사례에서 유사의 크기와 농도는 비례 관계를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라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측정한 결과 유사의 크기와 농도가 반비례 관계를 가지는 특이점이 발견되었다. 실측 연구에서 발견된 응집거동에 따른 유사의 특성의 특이한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1차원 연직 수치 모형(1DV)을 이용하여 수치 실험을 수행하였다. 모의 수행 시, 흐름 조건을 크기와 방향이 일정한 순방향흐름(Current)에 특정 주기와 진폭을 가지는 진동 흐름(Oscillatory Flow)을 추가하여 진행하였다. 플럭의 성장과 그에 따른 입자의 크기는 많은 현상에 영향을 받는다. 그 중 응집현상의 응집 과정과 파괴 과정 중 어떤 현상이 더 우세한지 그 경쟁관계를 파악하여 플럭의 크기의 증감을 예측할 수 있게 농도(?)와 난류소산매개변수(?)를 이용하여 $c/G^{0.5}$로 매개화하였다. 실험 결과, 순방향 흐름을 제외하고 스토크스파 흐름 조건을 이용하여 진행된 모의에서는 플럭의 크기와 농도가 반비례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없었으며 $c/G^{0.5}$ 의 변화 역시 흐름의 속도와 농도가 더 큰 지점에서 큰 값을 가지는 일반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 순방향흐름을 추가하여 모의한 결과에서는 플럭의 크기와 농도가 반비례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연직 방향 $c/G^{0.5}$의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에서 응집과 파괴의 우세에 따라 $c/G^{0.5}$ 가 역전되는 현상을 확인하였다. 즉, 플럭의 크기는 난류의 구조와 그 영향에 의해 농도와 비례관계를 갖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정상류 흐름 조건의 유무에 따라 플럭의 크기와 농도가 비례하거나 반비례하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정상류 흐름 조건이 난류의 강도에 큰 역할을 하며 이에 따라 비선형 관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흐름의 영향에 대한 더 자세한 분석은 본 연구에서 진행되지 않았으며 향후 연구 시에 분명히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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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균종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spergilloma)

  • 김기업;길효욱;이석호;김도진;나문준;어수택;김용훈;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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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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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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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폐 국균종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만성적인 진균감염으로서 방사선학적으로는 air-crescent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객혈이 주요 증상이고, 주된 선행질환으로 폐결핵이 알려져 있다. 진단은 방사선학적으로 공동내 고형 및 원형의 종괴가 공동의 벽과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며 혈청학적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된다. 치료에서는 항진균제를 포함한 보존적 치료와 수술이 있는데, 최근에는 환자의 전신상태가 양호한 경우 수술이 선호되는 경향을 보인다. 저자들은 국균종이 의심되는 환자 중 수술로서 확진이 되거나 국균항체 양성으로 판정된 환자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문진과 진찰소견,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국균종이 의심되는 58례 중 수술을 하여 확진된 경우 9례, 기관지 내시경 및 경피적 침 생검과 국균종에 대한 항제 양성을 보이는 13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1) 기저질환으로는 폐결핵이 16례 (72.7%)였으며, 이중 현재 결핵균 동정에서 비결핵항산균이 3례가 있었다. 완치판정을 받은 결핵환자에서 국균종을 진단할 때까지 기간은 $5.91{\pm}5.72$년이었다. 기타로 폐농양 2례 (9.1%), 기관지확장증 1례 (4.5%), 폐기종 1례 (4.5%), 폐내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2례 (9.1%)였다. 호흡기계이외의 질환으로는 빈번한 음주력(22.7 %)과 당뇨(13.6%)였다. 2) 주소로는 객혈이 16례(72.7%)로 가장 많았으며, 진찰소견은 호흡음에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검사실 소견에서는 적혈구 침강속도의 증가 외에 특이사항을 발견할 수 없었다. 방사선 소견은 전산화단층촬영이 도움이 되었으며 주된 소견으로는 "fungal ball"과 "air-meniscus sign"이었다. 호발부위는 폐 상엽, 특히 후분절이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 3) 기관지 동맥 색전술의 효과를 확인 할 수 없었으며, 수술방법은 엽절제술 (lobectomy)이 가장 많았고 수술 및 수술의 경과 중 특기할 만한 합병증이나 사망은 없었다. 추적접사에서 사망률은 13.6%였으나 국균종에 의한 것은 아니였다. 결 론 : 국균종은 결핵 및 기타 공동을 형성하는 질환에서 호발하는 질환이며 다량의 객혈이나 빈번한 객혈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전신상태가 양호한 환자에서 수술이 추후에 발생하는 객혈을 비롯한 합병증 예방에 최선의 치료이지만, 전신상태가 불량하고 폐기능의 장애가 있는 환자에 대한 합병증 예방 및 근치적 치료에 여러 방법이 대두되는 바 좀더 적극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하겠다.

가거도(소흑산도)의 백악기 화산암류에 대한 암석화학적 연구 (Petrochemical Study on the Cretaceous Volcanic Rocks in Kageo island, Korea)

  • 김진섭;백맹언;성종규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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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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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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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역의 지질은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퇴적암, 이를 관입 또는 분출한 중성화산암류, 산성화산암류 및 제 4기 충적층으로 구성된다. 중성화산암류는 화성쇄설화산각력암, 석질화산력응회암, 안산암용암으로 구성되며, 산성화산암류는 데사이트질용결응회암 및 유문암용암, 유문암질응회암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는 중성 및 산성 화산암류에 대해 암석기재학적 연구와 신선한 시료 10개에 대한 암석화학적 특성을 고찰하고, K-Ar법에 의한 절대연대 측정을 실시하였다. 현미경 관찰에서 안산암용암은 사장석이 주 반정광물로 나타나며, 기질은 미정질 내지 은미정질로서 반정광물과 동일한 필로택시틱 조직을 보인다. 안산암질각력암은 퇴적암 및 안산암의 자력 암편을 포함한다. 테사이트질용결응회암은 현저한 파라택시틱 조직을 보이며, 유문암용암은 유상구조를 잘 보여 주고, 안산암의 암편을 함유하고 용결구조가 현저한 화산력용결응회암이 나타나는데, 유문암용암에서 기질의 함량은 80.9~ 89.3%에 이른다. 주 반정광물은 사장석이며 부분적으로 녹염석, 녹니석, 방해석, 제오라이트, 푸로필라이트 등으로 2차 변질되어 나타난다. 본역의 화산암류는 Norm값에 의한 Q-A-P 도표에서 현무암질안산암, 안산암, 데사이트, 유문암의 일련의 분화과정을 나타내고 대부눈 칼크알칼리 계열에 속한다. 화산암류의 화학조성은 $SiO_2$ 함량이 57.61~75.40 %이며, MgO, CaO, $Fe_2O_3$, $Al_2O_3$, $Ti_2$, MnO, $P_2O_5$ 등은 $SiO_2$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연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성분원소 및 미량 원소의 변화도에서 안산암질에서 유문암으로 분화되는, 즉 마그마의 정출 분화 특징을 뚜렷이 보여준다. REE 양상 및 spider 도표에서 일정한 분화 경향을 보이며 나란하다. spider 도표에서 본역의 화산암류는 Th, La, Nd, Gd 등이 부화되어 있으며, Ba, Nb, Sr, Hf, Zr 등이 결핍되어 있는 특징을 나타낸다. 안산암에서 유문암으로 분화가 진행될수록 Cs, Sr, Eu이 점차 결핍되는 경향이, Th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Ba, Nb, Sr, Eu의 부(-)의 이상값이 점차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 희유 원소의 변화 경향에서 안산암과 중성 암맥, 데사이트와 유문암의 경향이 서로 일치함을 볼 수 있다. 주성분 원소 및 미량 원소 함량 변화는 본역의 화산암이 안산암으로부터 일연의 분별결정작용 산물임을 암시하며, 또한 $Al_2O_3$와 CaO 함량의 관계도, Th/Yb 비에 대한 Ta/Yb 비의 관계도, $Ce_N/Yb_N$$Ce_N$의 관계도에 따른 판별에서도 분별결정작용의 경향을 따르고 있다. 본역의 화산암은 $K_2O$, $Na_2O$, CaO 삼각도에서 도호의 영역에, Ba/La비, La/Th비에 의한 판별도에서 조산대의 high-K suite에 속한다. Rb 대 (Y+Nb)의 판별도 및 Hf-Th-Ta 지구조 판별도에서 지판이 침강 섭입하는 지판 경계부(destructive plate margin) 중 화산호의 조구적 영역에 도시된다. 본역의 화산암을 생성시킨 마그마는 $Al_2O_3$와 CaO 함량의 관계도, mode에서 나타나는 사장석 반정, 분화가 진행될수록 부의 Eu 이상이 증가하는 것 등에서 사장석의 분별이 우세한 분별결정작용을 거쳤음을 알 수 있다. 안산암질암을 관입한 중상 암맥에서 측정한 암석 년령은 $97.0{\pm}6.8~94.5{\pm}6.6$, 데사이트질암은 $68.9{\pm}4.8,\61.5{\pm}4.9~60.7{\pm}4.2$Ma으로 측정되었고, 이것은 백악기 유천층군과 대비되며, 백악기 유천층군 암석의 지화학적 자료와 본역 화산암의 지화하적 자료는 판별도 등에서 같은 영역에 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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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및 질소 안정동위원소를 활용한 어류 가두리 양식장 내 퇴적 유기물의 기원 및 기여도 평가 (Origin and Source Appointment of Sedimentary Organic Matter in Marine Fish Cage Farms Using Carbon and Nitrogen Stable Isotopes)

  • 고영신;이대인;김청숙;심보람;김형철;이원찬;이동헌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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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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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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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어류 양식장 퇴적 유기물의 기원 및 기여도 평가를 위해 어류(숭어) 가두리 양식장이 이동된 후 수층 및 퇴적물 내 물리/화학적 인자들의 변화와 함께 안정 동위원소 비의 특성을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과거 양식장 퇴적물 내 축적된 유기물의 거동을 구체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효과적인 어장환경평가 기법을 검토하였다. 연구정점(OFF 및 control)에서 입자성 및 침강물질은 정점 간 차이보다는 계절적 강수량 변동에 따라 차별적 분포를 보였다. 하지만 퇴적물 내 분석된 δ15N 결과는 수층 기원 질소원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과거 외부기원의 유기물 (예: 어류 배설물)의 다량 유입이 주된 요인이라 판단된다. 실제로 과거 어류 가두리 양식활동으로 인해 OFF 정점 내 어류 배설물의 우점적 기여(>50%)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정점 내 분해되지 않은 어장 양식기인 유기물의 농도가 높은 수준으로 존재할 것이라 판단되며, 어장 회복력의 체계적인 진단을 위한 중요한 고려요인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