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친사회적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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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친사회적 소비의 쾌락적 효용 (Lonely people benefit more from prosocial spending)

  • 신지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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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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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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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돈을 행복하게 소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친사회적 소비를 꼽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친사회적 소비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력이개인의 외로움 수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친사회적 소비가 제공하는 관계적 혜택을 고려했을 때 친사회적 소비는 외로운 사람의 행복에 특히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 예상대로, 연구 1과 2에서 일관되게 외로운 사람일수록 친사회적 소비로부터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친사회적 소비의 측정 방법(연구 1: 평상시 소비 습관, 연구 2: 자원 분배 과제) 또는 행복의 측정 방법(연구 1: 기질적 행복감, 연구 2: 일시적 행복감)에 관계없이 동일했다. 이상의 결과는 타인을 위해 돈을 소비하는 것이 외로운 사람의 행복을 높이는 데 특히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친사회적 소비와 행복에 관한 새로운 개인차 요인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친사회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적 가치인식과 실천행동: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Consumers' Value-in-Behavior and Practice of Pro-social Consumption: Focused on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 황혜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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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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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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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소비자의 친사회적 소비행위에 대한 행동적 가치인식이 친사회적 소비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사회적으로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집단적 결속력을 높이는 신뢰와 사회관계의 호혜성에 근거한 소비자의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전반적으로 친사회적 소비에 대한 행동적 가치인식이 긍정적이며, 이타적 가치, 감정적 가치, 사회적 가치, 기능적 가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친사회적 소비실천 수준을 살펴본 결과, 연령에 따른 차이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부당기업에 대한 거부의 행동을 제외하고 모든 실천행동에서 연령이 높을수록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사회적 소비실천에 대한 행동적 가치인식의 영향과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능적 가치와 감정적 가치의 영향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신뢰는 감정적 가치인식과, 호혜성은 기능적 가치인식과 유의한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한 소비자의 역할이 실천되기 위한 방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이론적 시사점과 실무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회적 배제가 소비자 반응에 미치는 효과 : 체화된 인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Impact of Social Exclusion on Consumer Response : The Moderating Effect of Embodied Cognition)

  • 손정식;이병관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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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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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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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오늘날 우리 사회는 거절과 무시라는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 경험의 증가로 인해 공격 행동, 자기 자멸적행동, 인지 능력의 저하와 같은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사회적 배제의 유형인 무시와 거절이 각각 과시적 소비와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근육 강화에 의한 체화된 인지가 그 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무시와 거절 조건의 참가자에게 악력기를 통한 근육 강화(firmed muscle)로 체화된 인지를 형성시킨 후 과시적 소비(conspicuous consumption) 성향과 친사회적 행동(prosocial behavior) 의도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무시 조건의 경우 악력기를 통한 근육강화 집단이 근육비강화 집단 (통제 집단)에 비해 더 낮은 과시적 소비 경향과 더 높은 친사회적 행동 의도를 보였으나, 거절 조건의 경우 근육강화 집단과 근육비강화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사회적 배제 경험 중 무시의 경우, 체화된 인지를 통해 효능감의 동기를 높이면 친사회적 행동과 같은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패션기업의 노력이 CSR 사회관계성과 친사회적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ashion Company's CSR Efforts on the Social Relationship and Pro-Social Consumption Behavior)

  • 나윤규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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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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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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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research is a construct to understand CSR and pro-social consumption behavior of fashion consumers which classifies CSR efforts of fashion company and conducts positive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uch characteristics and social relationship behaviors(sharing of values, consciousness of kind, consciousness of future expectation) and pro-social consumption behavior. For this path analysis was conducted utilizing a sample of 430 consumers who have experience of CSR efforts of fashion brands. The result is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the path relationship among CSR efforts & sharing of values of fashion brands, consciousness of kind and consciousness of future expectation, economic efforts, relational efforts and cyclical efforts meaningfully affected sharing of values, whereas creative efforts did not. Also, relational and creative efforts meaningfully affected consciousness of kind, whereas economic and cyclical efforts did not. Furthermore, economic, relational and cyclical efforts meaningfully affected consciousness of future expectation, when creative efforts failed. Secon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path relationship among sharing of values, consciousness of kind, consciousness of future expectation and pro-social consumption behavior of social relationships, sharing of values had a meaningful impact on consciousness of kind, consciousness of future expectation and pro-social consumption behavior. And finally consciousness of kind and future expectation showed meaningful influence on pro-social consumption behavior.

소비자의 예기된 죄책감이 녹색소비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80년대 이후 출생한 중국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Consumers' Anticipated Guilt on Green Consumption Intention: Focused on the Post-1980s Generation of China)

  • 전동매;이닝닝;경성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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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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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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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예기된 죄책감이 녹색소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지각된 효과성을 매개효과로 검증하였다. AMOS에 의한 가설점증 결과, 예기된 죄책감은 녹색소비의도와 지각된 효과성에 모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지각된 효과성은 녹색소비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지각된 효과성은 예기된 죄책감과 녹색소비의도 간에 부분적인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죄책감이라는 친사회적 특징을 지닌 부정적 정서가 녹색소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녹색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이론적 및 실무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한계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