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들에 국한된 M-Health 관련 서비스는 많지 않다. 치매발병 위험성이 있는 고령자의 다수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므로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쉽고 터치버튼의 크기를 최대화한 사용자 맞춤형 앱설계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령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음성입력이 가능한 모바일 음성알리미 통합앱을 설계, 구현하여 치매 등 인지기능 저하에 따른 질병을 예방하고자 한다. 경북 H지역의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에게 앱을 배포 후 개별 인터뷰와 설문검사를 실시 후 분석한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음성 헬스케어 알리미 앱을 통해 치매예방을 할 수 있어서 고령자들의 M-Health 서비스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웹 DB에 저장된 자료를 딥러닝을 통해 학습하여 고령자들의 생활패턴과 치매가능성 여부를 예측하고자 한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치매 환자의 수면을 주제로 고찰 된 신뢰성 있는 연구를 통해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중재를 탐색하고 그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체계적 고찰을 통해 치매 환자의 수면 중재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이에 관한 근거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자료 분석을 위하여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선행 연구 되어 온 문헌 자료를 수집 분석 하였다. PsycINFO, CINAHL, MEDLINE, PubMed, Science Direct, PEDro, Cochrane libraryA를 이용하여 dementia, sleep로 검색 하였다. 검색된 결과에 따라 선정기준에 맞는 논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최종적으로 5개의 논문이 선정되었고, 약물 중재 제공이 3개, 통증 관리 1개, 빛 치료 프로그램 1개로 분석되었다. 이 중 치매 환자의 수면 중재 효과가 검증된 논문이 4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논문이 1개였다. 결론 연구 결과 치매환자의 수면 중재 효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치매 환자 수면 문제 해결을 통해 환자의 행동 조절 및 질환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적극으로 중재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치매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과 일반 성인 사이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삶의 질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자료수집은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 2,592명과 일반 성인 225,840명을 비교분석하였다. 건강은 수면시간, 스트레스 수준, 우울감 여부, 주관적 건강수준이 평가되었으며, 삶의 질은 EQ-5D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비교에서 치매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은 일반 성인보다 나이와 가구원수가 유의하게 많았으며(p<.001),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았고(p<.001), 혼인상태는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p<.05). 건강에 대한 비교에서 치매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은 일반 성인보다 수면시간이 길었고(p<.001),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으며(p<.001), 우울감 경험의 비율이 높았고(p<.001),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빴다(p<.001). 치매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은 일반 성인보다 삶의 질 총점과 모든 하위영역이 유의하게 낮았다(p<.001).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치매 환자 가족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고령화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치매노인의 증가도 이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치매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치매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는 일본의 치매관리 대책을 살펴보았다. 특히 2015년 발표된 일본의 인지증시책추진종합전략(신오렌지 플랜)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치매정책 발전 방안을 탐색하였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나 그 가족들의 입장을 반영한 지원내용의 포함, 초로기 치매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 초기집중지원팀과 같은 조기진단 및 조기대응을 위한 체계의 정비, 치매환자 및 고령자에 친화적인 지역 만들기의 지속적 추진, 그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의 전개 등이 제안되었다.
Purpose: AIn recent years, the rapid progress of aging and the increase in the elderly people with dementia is becoming a big social issue. Therefore, this paper studies the development of therapeutic environmental rating scales for the elderly people with dementia in korean nursing homes. Methods: We identify the development process and structure of TESS-NH and understand the details of its nature and features. Then, based on the detailed items, we provide major scale factors which do influence on therapeutic environmental rating scales using PCA. Results: In the results, TESS, in the case of the initial stage of TESS-NH, has an advantage to evaluate on physical environments for a short period of time. TESS-2 + sets a large rage of activities of the elderly people with dementia, and tries to evaluate ongoing cares. TESS-NH has a complete set of well-thought-out assessment features for improving quality of care (Quality of Care) On the other hand, the main factors affecting the therapeutic environmental rating scales in nursing homes are "a consideration for facility management (Care for facilities' maintenance)", "a consideration for spatial cognition (Care for spatial cognition) ", and "a consideration for the safety (Care for safety)". Implications: In the future, to develop the therapeutic environmental rating scales on Korea's dementia nursing home, we should actively consider cares of spaces and facility utilization which the residents (the elderly people with dementia) are more secure and comfortable.
본 연구는 한국 성인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서비스 이용 여부와 인지기능의 관계를 살펴보고,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두 변수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K대학교에서 전국 60~79세 지역사회 거주자를 대상으로 직접면접조사를 통해 수집한 2016년 치매이해능력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최종분석대상자로는 522명이 선정되었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첫째, 치매 서비스 경험이 있는 노인일수록 인지기능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치매 서비스 경험과 인지기능의 관계에서 건강정보이해능력이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건강정보이해능력이 치매서비스 이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발견하여 고령자의 치매 및 건강 관련 정책에 주요 시사점을 제시한다.
목적 본 연구는 복지관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증진활동을 시행 한 후 손의 기민성, 인지능력, 도구적 일상생활활동,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방법 복지관에 다니는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인지증진활동을 총 10회기에 걸쳐 시행했다. 손의 기민성은 grooved pegboard, 인지능력은 MOCA-K, 도구적 일상생활활동은 K-IADL, 우울감은 K-GDS를 사용하여 평가했다. 연구결과 인지증진활동을 시행하고 나서 시행 전 보다 손의 기민성에 긍정적인 향상을 나타냈으며, 인지능력과 우울감은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하지만 도구적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에는 인지증진활동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인지증진활동은 손기능, 인지능력, 우울감에 유용하게 적용되었으며, 복지관 노인의 만족도도 높았다. 하지만, K시의 노인복지관에 한하여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지역적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많은 수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논문은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고령자용 치매 예방 기능성 게임 개발에 대해 기술한다. 게임의 개발에는 Unity 3D 엔진을 사용하였고, 가상현실 공간인 낚시터를 구현하였다. 게임의 대상자가 가상현실과는 상대적으로 친숙하지 않은 고령자인 점을 감안하여 VH HMD 장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의 움직임이 없도록 하였고, 조작에 있어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조작 버튼 개수를 최소화하였으며, 직관적인 게임 구성으로 거부감과 피로감을 줄였다. 또한, 게임 완료 후 별점을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성취감을 주어 즐겁고 꾸준히 참여하도록 유도하였다. 개발된 게임은 전체적으로 메인, 인터페이스, 스테이지, 별점, TTS, 튜토리얼, 엔딩크레딧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카테고리별 스테이지를 3단계로 나누어 하나의 통합 환경에서 구현하였고 VR HMD를 이용해 가상현실 내에서 기억력, 주의력, 판단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2000년 들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7.2%를 넘어서서 본격적으로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에 들어섰다. "21세기는 고령자의 세기"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2019년에는 14%가 넘어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진입할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고령자의 세기"라고 불릴 만큼 사회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노인 인구의 0.3%만이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99.7%는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교사회의 전통규범에 의해 99.7%의 노인들이 가족에 의해서 그들의 노년을 보내고 있으나, 핵가족화와 산업화에 따라 윤리규범이 깨어지고 있는 탈윤리시대에서, 더 이상 요보호 노인(와상노인, 중풍노인, 치매노인), 장애노인 등의 수발 및 보호는 윤리적 규범이나 가족, 가정에 의해서 충족되기는 점차 어렵게 되어 가고 있으며 극명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과 가족부양체계의 변화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복지 시책 개발, 특히 재가노인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 재가노인을 위한 정책의 활성화와 서비스의 양적 확대 질적 고도화를 위해서는 첫째,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둘째, 의료서비스의 확충과 같은 전문적 서비스의 확대 실시가 요청된다. 셋째, 동일한 서비스내용에 대해서는 전달체계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으며, 사업주체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담당 인력별로 업무를 분담해서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재가복지 서비스는 중앙과 지방의 분담에 의한 무료 서비스인 만큼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 나가며, 보편적 이용의 정도가 큰 서비스는 점차 정부지원의 서비스로 확대하되 저소득층에 대하여는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이상에 대해서는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적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원하는 중산층 이상에 대하여는 시장 경제원리에 의한 실버산업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개호보험제의 도입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가 늘어나고 교통사고와 같은 재난이 증대됨에 따라 이와 같은 응급상황에 응급구조사와 의사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과 치매를 앓고 있던 고령자에게 뇌경색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기본적인 자신의 인적정보과 병력을 전달하지 못하여 구조대의 응급처치가 늦어지고 의료정보의 부족으로 병원에서의 효율적인 응급치료도 어렵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QR 코드를 이용하여 응급 구조사에게는 응급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와 병력을 전달하고 병원의 응급실 의사에게는 QR 코드와 지문인식을 통해 그동안의 병력 및 치료데이터를 전달함으로써 효율적인 응급처치 및 응급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스마트폰의 QR 코드와 개인의 지문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개인정보는 보호하고 권한을 부여받은 의사들만이 병적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정보의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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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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