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6월부터 1991년 12월까지 경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40명의 환자에 대하여 치료직전 및 치료종료직후에 있어서의 T 임파구의 비율 및 T임파구 아형의 구성비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이 된 40명의 환자중 12명은 두경부에, 14명은 흉부에, 14명은 골반부에 방사선치료가 시행되었으며, 22명은 방사선치료만을, 18명은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환자들이었다. 전환자에 대한 방사선치료직후의 T임파구 및 그 아형의 구성비율의 변화를 살펴보면 총 T임파구의 비율은 56.5$\%$에서 $55.4\%$로 감소하였고, 조력 T임파구의 비율은 $36.5\%$에서 $34.1\%$로 감소한 반면 억제 T임파구의 비율은 $23.6\%$에서 $25.4\%$로 증가하여 조력 T임파구와 억제 T임파구의 비는 1.53에서 1.37로 감소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치료부위에 따른 변화양상의 차이는 거의 없었고, 흉부에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3명과 두경부에 치료를 받은 1명에 있어선 방사선치료 직후의 조력 T임파구와 억제 T임파구의 비가 치료전에 비하여 오히려 증가되어 있었다. 또한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군과 방사선치료만을 시행받은 군사이에서 조력 T임파구와 억제 T임파구비의 변화의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 본 연구로부터 방사선치료직후, 총T임파구 및 조력 T임파구의 비율이 감소함을 확인하였고 조력 T 임파구와 억제 T임파구의 비는 감소하되 감소의 크기는 치료조사야의 크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또한 방사선량의 차이에 의해서 조력 T임파구의 비율이 더욱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이는 좀 더 많은 수의 환자와 장기간의 추적 연구를 통해 확증되어야 할 것이며, 장기간에 걸친 변화양상과 환자의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한 계속적인 추적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악성종양의 발생과 진행에 면역 방어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가설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이다. 이중 T-lymphocyte와 Natural killer cell (이하 NK cell이라함)은 종양 면역학에 특히 중요한 임파구로 이런 임파구의 혈액분포양상은 면역방어기능을 짐작할 수 있는 간접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 저자들은 치료전 두경부 악성종양환자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T-lymphocyte와NK cell의 분포양상을 검사하고, 방사선치료 환자에서는 NK cell activity를 측정하였기에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1) 두경부 악성 종양 환자군에서 CD3+ cell은 감소하고 NK cell은 증가하며 CD4/CD8 비율은 변화가 없었다. 2) 병변이 진행되면서 CD3+ cell과 CD4+ cell은 감소하고 NK cell은 증가하였으며 CD4/CD8 비율의 변화는 없었다. 3) 방사선치료에 의해 CD3+ cell과 CD4+ cell, CD4/CD8 비율은 감소하였고, NK cell과CD8+cell은 증가하였다. 4) 방사선치료에 의한 CD4/CD8 비율의 감소와, CD8+ cell의 증가는 NK cell의 증가에 의한 것이라 추정되고, NK cell을 제외하면 CB4/CD8 비율의 변화는 없었다. 5) 방사선치료 환자에서 NK cell activity는 증가하였고, 이런 증가가 T-lymphocyte기능의 감소를 보상해 주고 있었다.
골다공증이란 골량의 감소에 의해 야기되며. 해면골 미세구조의 골밀도가 감소하는 질병이다. 약물치료(부갑상선 호르몬)법은 골소주의 두께 및 골의 강도를 어느 정도 증가시킬 수 있는 호르몬 치료법이다. 척추성형술은 골다공성 척추 압박 골절의 치료를 위하여 척추 해면골에 주사기를 통하여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최소 침습적 수술법이다. 임상적으로 골 시멘트의 물성치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점성 감소와 주입 시간 확보를 위해 중합비율을 변경하여 사용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골 시멘트 중합비율 변경에 따른 척추 해면골의 역학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는 수정된 보로노이 도형을 이용하여 척추 해면골의 유한요소 모델을 생성하고, 골 시멘트의 중합비율(0.40~l.07$m\ell$/g)에 따른 척추 해면골의 강도회복 정도를 비교하였다. 또한 골다공증 치료에서 호르몬 치료와 골 시멘트 치료의 상대적인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골 시멘트 치료모델의 탄성계수와 강도는 정상 상태의 약 50%로 회복되었으며, 이 값은 호르몬 치료 모델의 약 2배이다. 0.53$m\ell$/g의 중합비율에서 골 시멘트의 탄성계수와 강도가 최고이며 1.07$m\ell$/g의 중합비율에서 최소의 탄성계수와 강도(각각 42%와 49%)이지만 약물 치료보다는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척추성형술시 제작사에서 추천하는 중합비율과 다른 비율을 사용할 경우 골 시멘트의 물성치 감소뿐만 아니라 환자의 골 밀도에 따라서 해면골의 강도회복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외부 의료기관에서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으로 의뢰된 환자의 경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최근 3년간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에 의뢰되어 내원한 16세 미만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조사하였고, 환자의 분포 및 진료 내용을 분석하였다. 평균나이 7.4세의 환자가 의뢰되었으며, 남아가 여아보다 1.5배 더 많았다. 장애비율은 3.2%로, 지적장애의 비율이 가장 많았다. 의뢰기관은 주로 개인치과의원이었고, 의뢰이유로는 치료의 어려움이 가장 많았다. 의뢰환자는 주로 치료 전 단계에서 의뢰되었으며, 장애를 가지거나 의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 전 의뢰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의뢰환자의 주소별 비율은 소수술, 수복치료, 교정치료, 치수치료 순이었다. 소아치과에서 이루어지는 2차 의뢰는, 1차 의뢰에 비하여 소수술과 치수치료로 의뢰되는 비율이 높았으며, 치료 전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비율은 더 낮고, 치료 도중에 의뢰되는 비율은 더 높았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소아치과의사가 의뢰된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하는데 있어, 합리적인 기준에 근거한 증례선택 및 재의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 음악치료 학술지 연구의 현황과 미래 방향성에 대한 기초 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1999년에서 2012년까지의 한국음악치료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KJMT) 122편과 2004년에서 2012년까지의 인간행동과 음악연구(Journal of Music and Human Behavior: JMHB. 전, 음악치료교육연구,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Education) 76편의 총 198편의 논문을 유형, 대상, 주제 및 방법에 따라 연도별 게재 현황과 비율을 고찰하고 각 영역별 비율에 대한 두 학술지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유형 중 기술연구가 46%(KJMT), 45%(JMHB)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연구대상에서는 두 학술지 모두 일반대상에 대한 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34%). 연구주제에서는 학문연구가 51%(KJMT), 66%(JMHB)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연구방법에서는 양적 연구가 82%(KJMt), 37%(JMHB)를 보이며 각 영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차이점으로 KJMT에 게재된 연구유형에는 역사연구가 있었으나 철학연구는 없었던 반면, JMHB에는 철학연구는 있었으나 역사연구는 없었다. 연구주제에서는 KJMT보다 JMHB에서 학문연구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구방법에서는 KJMT에서 양적 연구가 질적, 통합적 연구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JMHB에서는 각 연구가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음악치료 전문 학술지 연구동향을 파악 할 수 있으며 향후 음악치료 학문발전을 위한 연구의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최근 출생률 감소, 우식 유병율 감소, 소아치과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변화 등의 사회경제적 변화 및 치의학 기술의 발전에 따른 진료기법의 변화등에 의하여 소아치과 진료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양상을 파악하고 앞으로 소아치과 의료의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2000년 9월 1일부터 2005년 8월 31일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모든 초진 및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신환 분포 및 진료 현황 변화 추세를 조사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2000년도에는 예방치료가 14.5%, 수복치료가 52.6% 외과치료가 11.4%, 교정치료가 21.5%를 차지하였으나, 2005년도에는 예방치료가 12.1%, 수복치료가 38.3%, 외과치료가 13.7%, 교정치료가 35.5%를 차지하여 예방과 수복치료의 비율의 감소와 외과와 교정치료의 증가를 보였다. 2. 수복치료의 비율에 있어서 아말감과 기성금관, 치수치료의 비율은 감소하였고 글래스 아이오노머와 레진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3. 내원환자의 수는 2002년까지 증가하다 이후로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4. 연령별 분포에서 2000년도에 비하여 2005년도의 신환 평균 연령이 감소하였다.
목적 : 대표적인 motor neuron disease(MND)이면서 가장 치명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인 ALS의 발생 양상과 한방치료효과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방법: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 래원한 ALS 환자들의 성별, 연령, 발병일, 발병양상, 래원 당시의 병태양상 등을 분석하였고, 이 중 3개월 이상 입원치료를 통하여 치료과정 평가가 가능하였던 18명의 환자들의 치료 전과 치료 후의 변화양상을 평가하였다. 결과 : 외국의 보고에 비하여 여성 환자가 많았고 발병 연령도 유의하게 낮았으며 상지에서 최초의 증상이 발현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Bulbar From의 비율도 높았고, 대부분의 환자가 여성인 것도 특이하였다. 환자들이 생각하는 질병의 발생원인 중 약 80%가 stress나 정신적 충격 등을 지적하여 정신적 불안상태가 유관함을 추정할 수 있었다. 한방치료가 ALS를 호전시키지는 못하였으나 진행을 억제하였고, 국소적인 주소증을 완화시키며 심리적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24마리의 Japanese White 토끼를 대상으로 양쪽 비골을 인위적으로 골절시킨 후 초음파치료가 골절의 치유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초음파 치료 후 대조군의 비골과 실험군의 비골에서의 골소주 비율은 차이가 없었으며 초음파 주파수를 0.875 MHz로 하였을 때와 3 MHz로 하였을 때의 골소주 비율도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초음파 치료는 토끼의 비골 골절의 치유 효과가 없었다. 그러나 다양한 주파수와 초음파 전달양식을 변화시켰을 때 골절치유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상악 전치부와 같은 심미성이 요구되는 부위의 치료 시에는 건강하고, 주위조직과 조화를 이루며 매력적인 미소선의 형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에 관하여 미소선, 연조직 및 경조직의 형태뿐 아니라 치아의 해부학적 형태와 비율 또한 고려하여야 한다. 상악 측절치의 왜소치(peg lateralis)로 인한 치간이개 및 부적절한 치은 형태로 인해 비심미적인 상악 전치부 비율을 가진 환자에서는 교정치료만으로 심미적 수복이 이루어지기 힘들 수 있다. 이런 경우, 교정치료가 끝난 이후 치아-치은-안면 구도에서의 진단 및 분석을 통한 치은절제술 및 보철적 수복을 통해 치아간의 근/원심, 폭/길이 비율을 개선시켜야 심미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또한, 상악 측절치의 왜소치(peg lateralis) 치아 비율 개선을 위한 보철물 제작 시 치질삭제가 적으며 인접치와 유사한 색조가 재현 가능하고 투명도가 높은 도재 라미네이트 비니어(Porcelain laminate veneer, PLV)가 선호되고 있다. 본 증례에서는 두 명의 20세 여자 환자로 교정치료 후 상악 측절치의 왜소치로 인한 치간이개 및 부적절한 치은 형태로 인해 비심미적인 상악 전치부 비율을 가진 환자에서의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과정을 통해 심미성이 개선된 보철 수복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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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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