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 기관식도루는 드문 질환이 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병변이며 원인중에는 cuff가 있는 tube를 삽관하여 부적절한 관리하에 장기간 인공호흡기 치료를 한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손상의 기전은 cutt에 의해 기관벽에 압력이 가해져서 허혈성 손상과 더불어 염증성 반응이 더해져 압박된 식도와 비정상적 교통이 생기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환자는 25세된 임산부로 중이염의 합병증으로 세균성 뇌막염이 발생하여 장기간의 인공호흡기 치료중 갑작스런 피하기종과 종격동기종이 발생하여 기관지 경과 CT를 이용해 기관식도루가 발생 했음을 확인후 본과에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은 자동봉합기로 기관의 손상부위를 봉합하고 식도 부위는 vlcyl과 Prolene으로 내외층을 단순봉합하였으며 기관과 식도사이에 흉쇄유돌근 절편을 끼워 넣었다. 수술 후 10일째 식도조영술로 기관식도룬가 완전복구되고 식도기능이 정상임을 확인하였으며 퇴원 후 추적조사결과 환자는 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
저자들은 1984년 12월 17일부터 1987년 2월 26일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 및 흉부외과에서 경험한 9례의 기관협착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령 및 성별분포는 여자 3례, 남자 6례이었고, 10세이하 3례, 10대 2례, 20대 2례, 40대 이상이 2례 이었다. 2) 원인은 지속적 기관내삽입관에 의한 경우가 4례이었고 1례는 선천성 혈관기형인 double aortic arch에 의해 기관이 눌리어 기도협착증상이 있었던 경우이었다. 상기관절개술에 의한 경우가 2례, 경부외상 1례, 기관내 종양 2례이었다. 3) 협착부위의 길이는 1.5cm에서 2cm까지가 4례로 가장 많았고 3cm이내가 2례, 4cm이내 1례, 6cm이내 1례이었다. 4)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내시경하에서 육아조직 및 반흔조직을 laser를 이용하여 제거한 후 silastic stent 혹은 Montgomery T-tube 삽입후 4주에서 6주후 제거하여 치료한 경우가 2례이었고 협착부위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시행한 경우가 6례이었다. 1례에서는 aortic arch division을 시행하였다. 5) 예후는 9례중 단단문합술을 시행한 6례 그리고 보존적 방법으로 laser를 이용한 육아조직의 제거 및 지지물삽입을 시행한 3례에서 모두 현재까지 재발은 보이지 않고 있다. 6) 기관협착의 길이가 1.5cm에서 4cm까지의 경우에는 supralaryngeal release procedure없이 단단문합술을 시행하였고 협착길이가 6cm인 1례에서는 supralaryngeal release를 하여 tension없이 문합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환자에 대한 기록은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환자 내원 초기부터 환자 및 의료진의 요구와 관리목적에 부합한 효과적인 평가, 치료계획, 치료적 중재를 수립할 수 있게 만드는 필수적인 일련의 상호관련학적 의사소통 도구임과 동시에 치료사가 환자관리에 포함된 사고 과정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주며 문제해결에 대한 사고를 체계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물리치료사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기록의 실태, 임상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상활동의 문제점을 개선하며 기록의 체계화를 이루어 임상기록의 활성화와 나아가 물리치료의 질적 향상과 물리치료 서비스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데 있다. 이 연구는 전국 의료기관이나 보건관련기관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를 선정하였다. 2005년 7월1일부터 8월30일 사이에 구조화된 설문지 320매를 직접 전달해 치료사가 작성한 설문지 314매를 직접 수거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백분율과 빈도, Kuskal-Wallis Test. Pearson Chi-Square, Mann-Whitney U로 검정하였다. 잘못 표기한 응답자 1명을 제외한 응답자 총 313명 중 남자 142명 (45.2%), 여자 171명 (54.5%) 이었으며, 25세 이상 29세 이하 연령층이 119명 (37.9%)으로 가장 많이 분포하였다. 근무처에 따른 근무 개월, 일일 평균 환자수는 통계학적 검정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근무처에 따른 임상기록 작성에서도 통계학적 검정이 유의하였다(p<.05) 임상기록 작성이 효율적인 치료. 치료사 만족도에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p<.05).
장애인에 대한 치과의사의 치과진료 현황과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치과의사 교육 및 임상훈련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경인지역의 치과의원 각각 300곳과 600곳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한달 평균 한 명 이상을 치료하는 치과의원은 44%이었다. 장애유형은 지체장애자, 정신장애, 감각장애, 자폐증 순이었다. 63%의 치과의사가 친절히 대했으며 51%가 치료 후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했다. 치료시의 문제점으로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시간의 지연이 가장 많았다. 장애인 치과치료에 대한 교육과 임상 실습에 대한 경험은 각각 49%, 19%이었다. 치과의사의 93%가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훈련과정이 필요하며, 81%가 장애인을 위한 전문의료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효율적인 장애인의 치과치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치과대학 학과과정과 졸업 후 보수교육에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지역내 국가 차원의 장애인 전문의료기관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최근 문명의 발달과 함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고(교통사고, 뇌졸중 등)시 응급처치의 일환으로 임상각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관내 삽관혹은 기관절개술은 생명유지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본처치라 하겠다. 그러나 응급이라는 말 그대로 조급한 수술 및 그에 따른 제반문제, 술후 불충분한 기관 cannula 관리, 장기간의 삽관 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자에 와서 특히 이비인후과영역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가 기관협착증 및 기관 cannula 조거곤난증이라 하겠다. 이는 이차적 감염 및 육아조직의 형성, high tracheostomy, 유소아의 해부학적 구조, 불적절한 cannula의 사용, 기관 전벽의 광범위한 절제, 그외 정신적 요소 등이 원인으로서 작용한다고 한다. 근래 항생제의 개발과 수술 및 치료방법의 진보에 따라 그 빈도가 다소 멸소되었다고 하나 현재까지도 임상각과에서 종종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의 홍 등은 과거 10연간 기관절개를 받은 1514 예중 23예( 1.5 %)에서, Meclelland는 389 예중 14 예중 (3.6%)에서 기관협착증이 발생하였다고 하였으며 조등은 363 예중 3예( 1 %), Meade는 212예중 5 %에서 기관 cannula 발거곤난증이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치료로서는 크게 나누어서 수술적료법과 보존적료법으로 대별할 수 있는 데 보존적료법중의 하나인 silastic T_tube의 사용은 적절한 기도유지와 함께 삽입하기에 좋은 flexibility 및 경미한 tissue reaction등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 교통사고로 인하여 신경외과에서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22세된 남자로서, 술후 4개월만에 기관절개 부위의 육아조직의 증식 및 2차적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기관협착증 1예와, 낙상으로 인해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5세된 여아로서 수술당시 high tracheostomy 및 기관전벽의 광범위한 절제로 인하여 발생되었을 것이라고 사료되는 기관 Cannula 발거곤난증 1예를 각각 경험하고, silicone T_tube를 약 3개월간 삽입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 적: 고식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기관지폐 이형성증에 대한 치료로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의 사용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4년 3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기관지폐 이형성증으로 치료를 받은 251례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산모와 신생아들의 인구학적, 임상적 특성을 살펴보았으며,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의 반응성에 따라 반응군 및 비반응군간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에 따른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결 과: 93례(37.1%)가 중증도의 기관지폐 이형성증으로 분류되었으며, 모든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는 중증도의 기관지폐 이형성증을 가진 사례에서 시행되었다. 덱사메타손은 고식적인 치료가 실패하여 기관 발관이 불가능한 호흡 곤란을 가진 24례(9.6%)에서 투여되었다. 투여된 사례 중 14례(58.3%)에서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냈다. 비반응군은 보다 많은 산소 공급을 요구하였으며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다. 반응군은 입원 기간의 단축과 사망률의 감소 소견을 보였다. 고용량의 덱사메타손을 투여하는 것이 저용량에 비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기계 환기에서 이탈을 유도한다는 근거는 도출되지 않았다. 패혈증은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 이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결 론: 중증의 기관지폐 이형성증에서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하기 전에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에는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덱사메타손 구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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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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