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클래드 평면 도파로와 접합된 측면 연마된 광섬유의 파장 및 편광 선택성에 관한 실험 결과를 보고한다. 금속의 두께와 최상부층의 굴절률을 포함한 평면 도파로의 구조가 소자의 광전송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고 그 결과를 설명하였다. 높은 파장 선택성과 편광 선택성을 가지는 조건을 예측하였고 실험으로 검증하였다.
GUI는 안정성과 견고성 그리고 사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반드시 테스트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GUI 테스팅은 기존 소프트웨어 테스트 과정보다 복잡하고 많은 양의 테스트 작업을 요구하게 된다. 그리하여 많은 자동화된 테스트 도구가 개발 되어왔으며, 많은 산업체에서는 이러한 자동화된 테스트 도구를 사용하여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측정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GUI를 테스트하기 위한 도구는 현재까지 개발 중이며 많은 연구가 선행 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GUI를 테스트 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도구 3개를 선정하여 실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여 보고 분석을 통하여 향후 테스트 도구 개발에 대한 방향을 제시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또래 괴롭힘 피해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아 및 또래 지각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 남녀 아동 521명이다. 또래 지명법을 사용하여 또래 괴롭힘의 피해가 측정되었고 자기 보고법을 사용하여 자아 및 또래 지각과 학교 회피가 측정되었다. 연구결과를 보면, 자아 및 또래 지각은 또래 괴롭힘 피해와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 효과가 있었으며, 반면에 또래 괴롭힘 피해는 학업 성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구조물에 관한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기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본체에 작용하는 유체력에 대한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수리구조물 상·하류의 수위차에 기인한 기초지반내의 흐름 및 간극수압 변화는 하천 구조물의 안정성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해양에서는 파랑하중에 의한 과잉간극수압이 액상화를 발생시켜 해안구조물의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며, 이에 관련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반면, 하천구조물 주변 지반의 흐름 및 간극수압 뿐 아니라, 액상화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리구조물 주변의 유동 및 와동 현상 뿐 아니라, 수위차에 따른 지반 내부 유동장과 간극수압에 관한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유체-구조물-지반 비선형 상호작용을 고려할 수 있는 수치수조를 새롭게 제안하였다. 그리고 제안하는 수치수조의 타당성 및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존 실험값과 비교·검토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는 거의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이 수치수조에 다양한 입사조건(상·하류 수위차)에 적용하여 유체-구조물-지반의 비선형동적상호간섭 해석을 수행하였다. 최종적으로 수치수조에서 측정한 구조물 주변의 유동, 와동, 수위로부터 수리특성을 논의하였다. 게다가 지반내의 흐름과 간극수압을 측정하여 상·하류 수위차가 수리구조물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느끼는 사실감의 개념을 프레즌스로 보고 텔레비전에 적합한 프레즌스 측정 도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프레즌슨를 구성하는 하위 개념을 밝히고 신뢰도와 타당성이 확보된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프레즌스의 결정요인으로 텔레비전의 사실성에 주목하고 적합한 하위 항목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즉 미디어의 외형적 특성과 미디어의 내용을 감각적 리얼리티와 인지적 리얼리티로 나누어 측정 문항을 개발하고 통계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2단계의 조사를 진행하였다. 1차 조사를 통해 선정된 프레즌스 측정 항목을 대상으로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탐색적 요인 분석과 확증적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프레즌스를 경험하게 하는 첫번째 특성은 감각적인 리얼리티 즉 미디어 형태적 요인으로 감각적 충실성, 이미지 충실성, 이미지 사실성 요인이 밝혀졌다. 두 번째 특성은 인지적 리얼리티, 즉 미디어 내용 요인으로 사회적 사실성, 관계적 사실성, 현실적 사실성 요인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하위요인을 종합해 볼 때 HDTV 시청 환경에서 프레즌스 경험은 미디어 형태와 내용의 사실성이라고 개념화할 수 있겠다.
상기 환자는 $4{\sim}5$년 발한 공황장애로 로컬 정신과에서 1년간 po. med 하시다 별무 호전하시고, 입원 3일전 증세 심하여 본원의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로, DSM-4에 의거하면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환자로 한방적으로는 신음양구허(腎陰陽俱虛)에 간울화화(肝鬱化火)를 겸하였다고 하겠다. 지원탕(志遠湯)을 투여하고, 변증에 따라 자침하며, 주관법(走罐法)을 시행하고, 더불어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여 PDSS상 21점이 13점으로 감소하는 좋은 결과를 내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하지만 관찰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고, 한방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이상의 치료들 중 어떤 치료가 어느 정도의 효과를 내었는지 그 정도를 측정할 수 없으며, 측정절차도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의 호소에 의존하여 객관성이 다소 결여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황장애에 대한 한방치료, 인지행동치료, 그리고 두 가지를 병행한 치료를 각각 시행한 후 효과를 후위분석연구를 통해 검증한다면 한방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각각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의 치료효과를 발생시켰는지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향후 객관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은 많은 공정들에서 저온 플라즈마 반응을 이용한다. 특히 소자 제작을 위한 실리콘 박막의 증착은 저온 플라즈마 공정의 주요 공정이다. 하지만 실리콘 박막을 합성하는데 있어서 저온 플라즈마에서 형성되는 실리콘 나노 입자는, 오염입자로써 박막의 특성을 악화시켜 소자생산 수율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플라즈마에서 입자 형성의 원인이 되는 화학반응 및 입자들의 성장 매커니즘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 플라즈마 공정에서 입자 합성이 보고된 이래 공정의 최적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되어왔다. 이러한 매커니즘의 연구들은, 플라즈마 화학반응에 의해 실리콘 입자 핵을 만들어 내는 과정과 입자들이 충돌에 의해 성장해가는 과정으로 나눠진다. 플라즈마 화학 반응 과정은 아레니우스 방정식에 의해 정의된 반응계수를 이용하여 플라즈마 내 전자와 이온, 중성 화학종들이 전자 온도와 전자 밀도, 챔버 온도 등에 의해 결정되는 현상을 모사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실리콘을 포함하는 화학종들의 반응에 의해 핵이 생성 되가는 양상을 모사한다. 생성된 핵은 충돌에 의해 입자가 성장해 가는 과정의 가장 작은 입자로써 이용된다. 입자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은 입자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다양한 입경의 입자로 분화되어가는 현상을 모사한다. 이 과정에 의해 다양한 입경분포로 분화된 입자들은 플라즈마 내 전자에 의해 하전되며, 이러한 하전 양상은 입경에 따라 다른 분포를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입자의 하전 분포를 고려하여, 입자들의 성장의 주요 원인인 입자간의 충돌을 대표하는 충돌주파수를 수정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보다 정밀한 입자 성장 양상을 모델링하였다. Inductively coupled plasma (ICP) 타입의 저온 플라즈마 반응기에서 합성된 입자들을 Particle Beam Mass Spectrometer (PBMS)와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SEM)를 이용하여 입경분포를 측정한 데이터와 모델링에 의해 계산된 결과를 비교하여 본 모델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검증을 위해 100~300 mtorr의 챔버 압력 조건과 100~350 W의 입력 전력 조건들을 달리하며 측정한 결과와 계산한 데이터를 조건별로 비교하였다.
표준시험편이란 재질, 형상, 치수 및 성능이 권위 있는 기관에 위해 검정된 국제적인 시험편을 말하며 이것은 탐상기의 특성시험 또는 감도조정, 시간축의 측정범위 조정에 사용된다. 그런데 이 표준시험편은 초음파탐상 결과에 아주 크게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변수로 ASTM 이나 JIS에서는 이들 표준시험편의 규격, 재질 및 성분 등을 엄격하게 규격화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들 성질들이 감도와 분해능 및 재현성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함의 크기 및 치수를 정량화하고 재현성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의 표준시험편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ASTM 또는 JIS등의 규격품들은 상당히 고가이며 시중에는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표준시험편들이 일부 사용되고 있는 실정에 있고 이들 시험편의 품질 및 사용 적합성을 재고하기 위하여 각종 규격에 비추어 보고, 규격품들과 비규격품의 각종 성질들을 비교하여 그 사용 안정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비규격품들은 치수 및 성분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으며 비규격품들을 검증없이 사용할 경우 피검물내의 결함의 위치나 크기 측정에 오차를 유발할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국내연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여, 현재까지의 연구 현황과 기존 연구의 한계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최종 선별된 120편의 논문을 '학술지 정보', '연구대상자 특성', '프로그램 특성', '실험 디자인', '측정지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농수해양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논문이 게재되었으며, 논문 수는 관련 논문이 처음 게재된 1996년 이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남녀 모두, 중장년기,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연속형으로, 산림복지시설에서 진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운동·정신·식물요법이 주로 활용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연구대상자의 수는 29명 이하가 대부분이었다. 자기보고식 설문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반응을 측정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향후, 본 연구의 결과는 효과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 및 관련 연구의 확장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천유량자료는 이수, 치수, 수질관리 등의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수문관측 자료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유량자료는 여러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수문자료로서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홍수기 부자측정 방법에 의해 산정된 유량자료는 측정 여건, 방법, 기기 등의 한계로 인해 그 정확도가 더욱 낮다. 홍수기 부자측정 방법에 의한 유량자료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 유량측정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일차적으로 필요하지만, 측정된 자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계산과정을 통하여 유량으로 환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국내의 경우 일반적으로 여름에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경사가 급한 산지하천이 많다. 그래서 홍수시 하천의 유속이 매우 빠르고 하천수내에 부유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의해 대부분 홍수시 유속계를 이용한 유량측정이 불가하여 대안으로 부자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있다. 그 결과 평저수시 유속계 이용시에 비해 측정 및 산정과정에서 매우 큰 오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내의 경우 홍수시 유량측정을 위해 부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현실임에 불구하고 부자를 이용한 유속측정 및 유량산정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였다. 외국의 경우도 부자 측정에 대한 방법론이 ISO 748과 일본수문관측에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고 USGS와 WMO에서는 거의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는 ISO 748을 일부 참조하고 대부분 일본수문관측 기준에 준해 측정을 하고 있다. 자연하천임을 감안하면, 부자에 의한 유속 측정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차들의 경우 적절한 구간의 선택, 충분한 측선수의 확보 등과 같은 측정기준의 개선을 통하여 상당부분 제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부자를 이용해 측정된 성과를 신뢰도 높은 유량으로 산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측정과 더불어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유량산정 기준과 절차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결과에 의하면 부자유선 모임, 홍수터 유속 미측정, 기준 흘수 미적용 등과 같은 측정 자체의 문제점을 제외하면, 부자측정 방법에 의한 유량산정시 가장 큰 오차원인은 홍수시 측정된 유속측선의 위치와 홍수 전후로 측정된 횡단면상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점과, 대부분 두 측정 구간의 평균값을 대푯값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다년간의 유량 측정 및 검증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현장에서 부자를 이용하여 측정된 측정성과를 정확도 높은 유량자료로 산정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차를 추정하여 그 개선방안을 제시해 보고자한다. 더불어 보다 정확한 유량 산정을 위한 기준과 범주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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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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