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측두하악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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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보고: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측두하악관절의 이환 (Case Report : Temporomandibular Joint Involvement in Rheumatoid Arthritis)

  • 임현대;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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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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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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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진행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활막이 침습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골이 침습되어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목관절, 중수지관절과 근위지절간관절이 침범하기 쉽고 그 밖의 여러 관절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측두하악관절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증례에서는 다른 관절에서 보다 측두하악관절에서 두드러지고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의과적 약물 치료와 더불어 16개월동안의 교합안정장치 및 물리 치료, 운동요법을 통한 치과적 처치와 측두하악관절의 경과를 보고한다. 치료중 급속한 관절의 파괴는 있었으나 더 이상의 교합변화는 없었고 하악운동과 통증은 상당히 개선되었다. 다른 관절에 비해 측두하악관절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는 요인과 이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다.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파노라마 방사선 상에 관한 연구 (PANORAMIC RADIOGRAPHIC EVALUATION OF PATIENTS WITH TM DISORDERS)

  • 나경수
    • 치과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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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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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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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저자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파노라마 방사선사진 상에서 이 장애와 관련된 변화를 조사하여 측두하악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364관절과 정상인 160관절부위를 대상으로 antegonial notch의 깊이, 과두돌기와 하악골상행지의 후방변위정도, 과두돌기, coronoid process 와 sigmoid notch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결과를 보면, 측두하악장애에 이환 된 경우 정상인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은 과두돌기와 하악지, 과두돌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긴 coronoid process, 그리고 깊은 antegonial notch와 오목한 하악골 상행지의 후연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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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관절의 개구성 과두걸림 환자의 골격적 특성에 관한 연구 (Skeletal Factors Related to Open Lock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 남지나;이정윤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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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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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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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측두하악관절의 개구성 과두걸림과 골격적 특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개구성 과두걸림 환자를 대상으로 측두두부방사선 사진과 횡두개촬영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두개골의 골격적 특성 및 관절 융기의 기울기를 비교 분석하였다. 개구성 과두걸림 환자를 환자군으로 하고 개구성 과두걸림은 없지만 측두하악장애 연구진단 기준(Research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 RDC/TMD) Axis I에 따라 측두하악장애으로 진단된 환자를 측두하악장애 환자군, 개구성 과두걸림과 측두하악장애가 모두 없는 정상 환자를 정상군으로 설정하고 순차적으로 수집된 환자군 50명과 성별 및 연령이 일치하도록 무작위로 측두하악장애 환자군과 정상군, 각각 50명의 임상기록을 선별하였다. 측두하악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관절염이나 외상의 병력, 악안면 기형, 악안면 수술 병력이 있는 환자는 모두 제외하였다. 세 군의 측두두부규격방사선 사진과 횡두개촬영 방사선 사진을 분석하여 골격적 특성과 관절 융기의 기울기를 측정하였다. 두개골과 하악과의 골격적 특성을 나타내는 측두두부방사선 사진을 분석한 결과 개구성 과두걸림이 있는 환자군에서 하악의 전후방적 위치를 나타내어주는 saddle angle이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두개골에 대해 하악이 더 전방으로 위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횡두개촬영 방사선 사진상에서는 개구성 과두걸림 환자군이 측두하악장애 환자군과 정상군보다 관절융기의 기울기가 더 크게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두개골에 대해 측두하악관절이 더 전방으로 위치하고 관절 융기가 더 급한 경사를 가질 경우 개구성 과두걸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측두하악장애의 진단에서 Bone Scan의 유용성 (Clinical Utility of Bone Scan in the Diagnosis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김인주;강양호;손석만;이경석;이재복;김용기;서봉직;박준상;고명연;손성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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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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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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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목적 : 골 및 관절질환의 예민한 진단방법으로 이미 잘 알려진 골스캔의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진단 및 관절원판변위와 관절염의 감별진단에 있어서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측두하악관절원판 변위환자 21예(일측성 13, 양측성 8), 관절염 환자 26예(일측성 23예, 양측성 3예)와 측두하악장애의 병력과 증상이 없는 대조군 39예에서 골스캔을 시행하고, 10만 계수의 두경부의 측면영상에서 측두하악관절부위?l 섭최계수를 구하여 각 측두하악관절의 섭취율과 양측측두하악관절 섭취율의 차이를 구하여, 임상증상과의 일치정도를 확인하고, 환자군에서는 경두개 및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1) 측두하악관절의 단순섭취율은 정상대조군에서 $1.084{\pm}0.172$였고, 관절염으로 이환된 관절에서 $1.673{\pm}0.606$으로 가장 높았으며, 관절원판변위로 이환된 관절에서는 $1350{\pm}0.351$로 대조군에서 보다 증가되어 있었다. (p<0.01). [대조군의 평균치+2표준편차]인 1.428%이상 증가된 경우는 일측성으로 이환된 관절원판변위 환자에서 21.3%, 일측성관절염 환자에서 69.6%였다. 2) 양측 측두하악관절 단순섭취율의 차이는 대조군에서 $0.062{\pm}0.063$이었고, 일측성 관절염 환자에서 $0.608{\pm}$0.533으로 가장 높았으며, 관절원판변위 환자에서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p<001). [대조군의 평균치+2표준편차]인 0.188이상 증가된 경우는 일측성 관절염환자의 87%, 일측성 관절원판변위 환자의 23%였다. 3) 방사선 촬영결과 골변화가 나타났던 관절과 골 변화가 없었던 관절사이의 섭취율 차이는 없었고, 방사선 촬영결과의 골변화와 골스캔상의 섭취율의 증가가 임상상과 일치한 경우는 일측성 관절원판변위 환자 13예 중 각각 0예와 3예, 일측성 관절염환자 23예 중 12예와 16예였다. 결론 : 측두하악관절의 장애가 유발된 경우 골스캔상 측두하악관절의 섭취가 증가되며, 이는 관절원판변위 환자보다 관절염 환자에서 더욱 현저히 관찰된다. 양측 측두하악관절 섭취율의 차이도 일측성 관절염환자에서 일측성 관절원판변위 환자보다 더욱 현저히 증가되어 보인다. 따라서 골스캔은 특히 일측성으로 이환된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진단 및 관절원판변위와 관절염의 구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하고 간편한 진단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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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 진단에 있어 전산화 단층촬영의 유용성 (The Validity of Computed to Mography in Diagnosis of Temporomandibular Joint Osteoarthritis)

  • 전영미;최종훈;김성택;권정승;안형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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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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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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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점진적인 소실, 연골하 골의 재형성 및 경화, 골증식체 형성을 포함하는 일련의 퇴행 과정에 의해 야기되는 질환으로, 측두하악관절의 과도한 사용이나 전신 질환에 의해서 야기될 수 있다.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임상적으로는 통증으로 인한 하악운동제한, 염발음, 관절 촉진시 국소적 압통 등의 특징적 소견을 나타내며 방사선 사진 상으로 구조적 골변화가 포함되어야 확진을 내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측두하악관절의 평가를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사선 사진은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횡두개 방사선 사진, 횡인두 방사선 사진 등의 단순 촬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단순 촬영은 측두하악관절의 골구조를 평가하는 데 있어 여러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 검사 및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통한 측두하악관절 퇴행성 관절질환의 진단과 전산화 단층촬영 상에 나타나는 퇴행성 골변화를 비교해보고, 하악과두의 골변화 유무를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과 전산화 단층촬영을 비교하여 확인함으로써 측두하악관절 퇴행성 관절질환의 진단에 있어 임상 진단 및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의 한계와 전산화 단층촬영의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병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의 확진을 위해서는 임상 검사 뿐 아니라 방사선 사진 촬영을 통해 골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단순 촬영은 여러 가지 제한점과 한계를 가지므로 측두하악관절의 골변화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산화 단층촬영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하악과두의 퇴행성 변화의 발생 양상에 대한 연구 (The Occurrence of Degenerative Change in the Mandibular Condyles of Korea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조정환;박민우;김영구;이정윤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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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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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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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골관절염은 관절의 연조직, 관절연골 및 연골하 골조직의 합성과 분해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한 조직의 변성을 야기하는 관절의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골관절염은 연령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고, 여성에서 호발하는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측두하악관절에서의 골관절염의 유병률에 관한 연구는 측두하악관절의 독특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측두하악관절에서 발생하는 골관절염의 실제 성별, 연령별 분포 및 임상적 특징을 알아봄으로 써 병인의 이해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측두하악장애를 주소로 처음 내원한 43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측두하악장애의 진단을 위해 촬영된 orthopantomogram, TMJ tomogram, transcranial radiograph를 이용하여 측두하악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성별, 연령, 골변화 양상에 따른 분포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측두하악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4327명 중 883명 (20.4%)에서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었고, 남성에서는 177명 (12.6%), 여성에서는 706명 (24.1%)에서 관찰되어 여자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러한 여성 우위의 호발 양상은 모든 연령대에서 관찰되었다. 2. 측두하악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 하악과두의 퇴행성 변화를 보이는 환자의 비율은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완만하게 증가하였고, 연령별로 구분하여 볼 때에는 여성에서는 연령대별 발생비율의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P < 0.001), 남성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3. 퇴행성 변화 환자군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의 유형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형태는 sclerosis였고 (84.6%), 발생 환자 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형태는 osteophyte였다 (44.8세). 4. 퇴행성 변화의 좌, 우 발생 분포를 보면 좌측에서 호발하였고, 남성 내에서는 좌측, 여성 내에서는 양측에서 모두 발생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전체적인 좌, 우 발생 양상은 남녀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측두하악관절의 퇴행성 변화는 여성에서 호발하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완만한 증가를 보이며 젊은 연령층의 환자에서도 높은 비율로 발생함을 알 수 있다. 측두하악장애가 젊은 연령층에서 호발한다는 이전의 보고들을 토대로 볼 때 측두하악관절의 퇴행성 변화는 타관절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와는 다른 역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사실은 측두하악관절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의 병인을 이해하고 그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악지 시상 분할술에 있어 술후 하악과두의 위치와 측두 하악관절장애 (THE POSTOPERATIVE CONDYLAR POSITION RELATED TO TEMPOROMANDIBULAR DISCOMFORT IN SAGITTAL SPLIT RAMUS OSTEOTOMY)

  • 유준영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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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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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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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저자는 하악지시상분할법이 측두하악관절장애와 관련되어 교합의 개선과 과두의 위치적변화에 어떤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해 연구하고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측두하악관절증상은 약 80%에서 개선되었으며 이는 아마도 부정교합의 개선으로 일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악지 시상분할술에 있어 측두하악관절의 구조적 변화가 야기되는데 이것이 관절의 기능에 어떤 변화를 주어 측두하악관절증상과 관련해서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단기 추적조사와 비교해 볼 때 장기추적조사 결과 하악두위치변화에도 불구하고 Range of adaptation이 환자 개개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볼 때 경미한 측두하악관절증상을 동반한 하악전돌증환자에서 악교정수술을 시행함에 있어 개인의 하악두의 위치를 지켜주어 부정교합의 개선과 정상적인 관절기능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회귀성향과 관련하여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생각되며 회귀성향과 하악두의 위치관계 또 측두하악의 증상등을 연관하여 더 진행된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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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서 나타나는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특징 (The Clinical and Radiographic Features of Temporomandibular Joint Dysfunction in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 아슬람알메히디;허윤경;최재갑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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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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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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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논문의 목적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측두하악관절장애에 대하여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특징을 평가하는 것이다. 경북대학교병원 류마치스내과에서 류마치스성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명된 환자 중에 측두하악관절 기능장애의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 15명을 실험군으로 하고, 경북대학교병원 구강내과에서 측두하악관절장애로 진단된 환자 20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서 근막동통, 아침경직감, 측두하악관절 운동범위의 감소, 염발음의 발생빈도가 각각 86.7%, 73.3%, 80.0%, 73.3%이었으나, 대조군에서는 각각 55.0%, 15.0%, 40.0%, 30.0%로 나타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서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증상의 발생 빈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방사선학적 특징 중에 두 군 간에 발생빈도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소견은 과두의 평탄화와 경화, 변연골증식, 관절와의 침식 등이었으며 모두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또한 MRI 사진에 의해서 확인된 바에 의하면, 관절원판의 변위와 관절원판의 파괴, 피질골의 침식이나 증식 등의 소견이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서 측두하악장애의 발생빈도가 매우 높고 관절의 구조적 변화도 일반적인 측두하악장애 환자에 비해 더 심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측두하악관절의 영상진단 (Radiologic Diagnosis of Temporomandibular Joint)

  • 박혁;정아영;정다운;김성택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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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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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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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측두하악관절을 진단하기 위하여 선택할 수 있는 촬영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모든 촬영법에는 제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모든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상적인 하나의 촬영법은 없다. 그러므로 측두하악관절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각 촬영법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적절한 촬영법을 선택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측두하악관절의 골관절염 (Osteoarthritis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 이정윤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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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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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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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측두하악장애의 한 형태로 관절조직의 생리적 내성을 초과하는 기능적 부하가 지속적으로 관절에 가해졌을 때 관절연골 및 연골하 골조직의 점진적 파괴와 이차적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관절면에 가해지는 물리적 하중은 관절내에서 기질파괴 단백효소나 염증성 cytokine, 유리기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그에 따라 골조직의 퇴행과 재형성 사이의 균형을 깨뜨려 골조직의 흡수를 야기한다. 최근에는 물리적 하중 이 외에 비만세포에서 유래하는 adipokine이 골흡수를 증가시킨다는 보고들이 있으나 측두하악관절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므로 현재로서 골관절염의 치료는 관절의 기능적 부하를 줄이고 환자의 생리적 내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임상증상은 충분한 기간 정확한 술식대로 시행한 물리치료, 약물치료, 교합안정 장치치료 등의 보존적 처치와 관절강내 주사요법이나 관절세척술 및 관절경 수술과 같은 추가적인 외과적 처치에 의해 성공적으로 조절될 수 있으나, 임상증상의 개선이 골파괴의 중지와 재형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므로 임상증상의 개선 이 후에도 지속적인 골변화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골변화 활성 자체를 직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활용 가능한 치료법이 없는 한, 지속적인 동기유발과 행동조절을 통해 관절에 가해지는 기능적 부하를 환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육하는 것이 골변화를 겪는 측두하악관절로 하여금 보다 이른 시기에 보다 유리한 정형적 안정에 도달하게 함으로써 골관절염을 보다 성공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