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폴리우레탄 방수 코팅은 노후된 건축물의 지붕 수리와 다양한 스포츠시설의 시공으로 인하여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탄산칼슘 충진제의 일부를 비산재로 대체하여 폴리우레탄 코팅을 제조하였다. Cyclone과 Bag filter에서 수집된 비산재가 대체할 수 있는 탄산칼슘의 최대량은 각각 20%와 10%로 결정되었다. 폴리우레탄의 경화속도는 Pb-octoate 촉매를 사용하여 조절할 수 있었다. 코팅의 제조에 사용되는 성분들의 상대적인 양을 조절하면, 비산재를 함유하는 폴리우레탄 코팅의 인장강도, 인열강도 및 신장율 등이 폴리우레탄 코팅의 표준 값들과 유사하게 되었다. 그러나 bag filter에서 수집된 비산재를 사용할 경우에는, 제조된 폴리우레탄 코팅으로부터 카드뮴(Cd), 수은(Hg) 및 납(Pb)이 허용 수치보다 높게 용출되었다. 한편, cyclone으로부터 수집된 비산재를 사용해서 제조한 폴리우레탄 코팅은 더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보였으며 중금속의 용출양도 심각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적당한 비산재를 선정하여 사용한다면, 비산재 함유 폴리우레탄 코팅도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희귀식물 연화바위솔과 희귀특산식물 울릉연화바위솔의 종 보존을 위해 양질의 규격묘 생산방법을 구명하고자 토양종류와 광 조건이 규격묘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연화바위솔과 울릉연화바위솔 모두 클라스만 토양에서 우수한 생육특성을 나타냈다. 광 조건에 따른 연화바위솔의 생육특성은 무차광 처리와 적색과 청색 LED 혼합처리조건에서 우수한 생육특성을 보였으며, 울릉연화바위솔은 LED 혼합처리조건과 50% 차광처리조건에서 우수한 생육특성을 나타냈다. 울릉연화바위솔은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마사토에서 생존율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 각각의 생육특성과 생존율간의 상관분석 결과 연화바위솔은 초장과 엽장, 지상부생체중 사이에 0.8 이상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울릉연화바위솔도 초장과 엽폭, 엽장 사이에 0.8 이상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초장과 지상부 생체중 사이에 0.65 이상의 상관관계를 나타내 초장이 지상부 생육특성을 대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연화바위솔과 울릉연화바위솔 모두 1차 측정 생존율과 2차 측정 생존율 사이에 0.8 이상의 상관관계를 보여 초기 유묘 초장과 생존율 관리가 양질의 규격묘 획득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화바위솔과 울릉연화바위솔을 3월 중순에 파종하여 30일 후 지상부 2 mm, 지하부 3 mm 이상 되는 유묘를 클라스만 상토가 충진된 72구 트레이에 이식하고 적색과 청색의 LED 혼합처리조건에 35일 간 육묘하면 초장과 근장이 각각 2.5~4 cm, 3~5 cm 이상 되고 엽수가 11매 이상 되는 규격묘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남동해역에서 취득한 고해상 탄성파 탐사자료의 해석에 의하면 연구해역에 분포하는 해저퇴적층은 후 제4기 동안 형성된 7 개의 퇴적단위로 구성된다. 이들 퇴적단위들은 저해수면계열, 해침계열, 그리고 고해수면계열을 구성한다. 저해수면 계열은 저해수면 쐐기 퇴적단위(SU1) 와 슬럼프 및 슬라이드를 포함하는 질량류 퇴적단위(SU2)로 구성된다. 해침계열은 고해빈/연안 퇴적단위(SU3), 수로충진 퇴적단위(SU4), 해침 사질 퇴적단위(SU5), 해침사퇴 퇴적단위(SU6)등 4 개의 퇴적단위를 포함한다. 고해수면계열은 내대륙붕 니질 퇴적단위(SU7)로 구성 되며, 해수면이 현 수준에 도달한 지난 6000년 이후동안 낙동강과 섬진강에서 공급된 퇴적물로 구성된다.
최근 천연색소의 다양한 생리 활성이 보고됨에 따라 오디에 함유된 C3G 색소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디로부터 C3G를 분리$.$정제하고 정제된 C3G와 표준물질의 분자량을 비교ㆍ동정하였다. 또한 유전자원으로 보존되고 있는 뽕 품종 및 계통에 대한 C3G 함량을 분석하여 고함유 계통을 선발하였다. 1. Amberlite IRC-50 ion exchange resin이 충진된 유리 column을 산성화시킨 후 이온교환수로 비흡착색소, 수용성 당류, 유기산 및 아미노산 등을 제거하였으며, column에 흡착된 색소를 용출 및 감압농축하여 분말상태로 정 제된 색소물질 C3G(cyanidin-3-glucoside)를 얻었다. 2. Waters 996 Photodiods Array Detector를 이용하여 정제된 C3G(cyanidin-3-glucoside)의 흡수 spectrum을 조사한 결과, 각각 516nm과 280nm에서 최대흡수 spectrum을 보임으로써 anthocyanin계 색소의 특이적 흡수 파장 영역인 500-550nm(Band I)과 280nm전후(Band II)와 일치하여 open column에 의해 분리된 색소가 anthocyanin 계열의 색소임을 확인하였다. 3. LC-Mass(Waters 2690 alliance Separation Module)를 사용하여 분자량을 확인한 결과, 449로서 C3G 표준물질의 분자량과 일치하였다. 4. 유전자원으로 보존되고 있는 뽕 품종 및 계통에 대한 C3G 함량을 분석한 결과, 공시한 35계통의 C3G 평균 함량은 0.9%였으며 계통간 함량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수성뽕'. '강선' 및 '절곡조생(충북)'은 C3G함량은 물론 수량, 과중 및 당도에 대한 과실적 특성조사에서 양호한 성적을 나타내어 오디생산용 유망 계통으로 선발하였다.
완효성을 부여하려는 물질의 외부에 광물입자를 이용하여 피복형 구조체를 제조하고 이의 방출조절능력을 카리비료에 대한 용출실험을 통해 평가하였다. 황산칼륨을 구형의 펠릿으로 제조하고 이의 표면에 평균입도 $13.0{\mu}m$와 $27.4{\mu}m$인 두 가지 장석분말을 이용하여 구조체를 제조하였다. 구조체의 두께와 소성하는 온도를 달리하여 펠릿을 제조하고 용출실험을 통해 구조체의 완효성 발현능력을 평가하였다. 칼륨의 용출은 burst effect효과가 커서 초기 용출율이 높았는데, 소성온도가 낮고 구조체가 얇은 시료에서 크게 나타났다. $1{\sim}55{\mu}m$의 입도를 갖는 장석 보다 $1{\sim}130{\mu}m$의 입도를 갖는 장석에 의한 구조체가 더 높은 충진율에 의해 용출속도를 늦출 수 있었다. 용출속도는 약 7일부터 정상상태의 용출속도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용출패턴은 펠릿에 남아있는 칼륨의 농도에 비례하는 first order kinetic의 패턴을 나타내었다. 평균입도 $27.4{\mu}m$인 장석으로 1~2.6mm두께의 피복형 구조체를 만들어 $1050^{\circ}C$에서 소성한 팰릿의 경우에는 40일의 용출율이 약 43%를 나타내었다.
최근 기존 재래식 거푸집 시스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데크플레이트를 거푸집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데크플레이트 거푸집 시스템은 대부분 데크플레이트를 부재에 매립하여 영구 존치 시키는 방법으로 기존 거푸집 시스템에 비해 경제적이며 시공성이 높다. 그러나 매립형 데크플레이트 거푸집 시스템의 경우 폭이 좁고 철근 배근이 복잡한 보와 같은 부재에 대해서는 콘크리트의 충진을 확인하기 어렵고 데크플레이트의 부식 등 시공 및 유지관리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 부재 제작 시 콘크리트 양생 후 데크플레이트를 제거할 수 있는 탈형 보-데크 거푸집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시스템은 거푸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데크플레이트 모듈과 콘크리트 측압에 의한 변형을 막아주는 프레임과 선 배근되는 철망 그리고 이를 결합하는 접합부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결과 개발 시스템의 경우 시공성이 우수하고 콘크리트의 측압에 의한 변형을 효율적으로 막아주며, 손쉽게 제거가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쏘일네일링 공법은 일반적으로 중력식 그라우팅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그라우팅으로 인한 공동발생 및 충진 불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근에는 가압식 쏘일네일링 공법의 개발과 적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가압식 그라우팅은 일반적으로 포틀랜트 시멘트와 물을 혼합하여 사용하나 소요강도 발현까지 10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초속경 시멘트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가압식 그라우팅 주입시간을 고려하여 적정 겔타임이 확보되는 초속경 시멘트 혼합비 30%가 가압식 쏘일네일링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화강풍화토 지반을 대상으로 모형토조를 제작하여 네일체의 인발실험을 한 결과, 주입시간 10초에서는 변형률 15% 일 때의 인발력이 5.7kN으로 중력식과 비교하였을 때 약 1.5배의 보강효과가 나타났다. 압력시간을 10초, 20초, 30초, 40초의 조건으로 달리할 경우에는 주입시간 증가에 따른 마찰저항력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나, 한계주입압력을 넘는 수준의 주입시간에서는 수압파쇄 효과로 인해 마찰저항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수치해석을 통하여 무보강 사면과 중력식, 가압식 쏘일네일링으로 보강된 사면의 안정을 비교분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생물반응 인공습지 내 용존유기물질의 변동 및 저감특성을 모니터링할 목적으로 수직 수평 흐름 습지를 직렬로 복합 적용하여 호기, 혐기상태의 흐름조건을 만들어 주었고 기능성 여재를 충진한 인공습지를 고안하여 아크릴 반응조로 제작 후 성능평가를 진행하였다. 수직 수평의 인공습지의 경우 호기 및 혐기조건을 평가하기 위해 반응조 내 용존산소(DO) 농도를 측정해본 결과 호기상태의 수직흐름인공습지에서는 2.7 mg/L, 혐기상태의 수평 흐름인공습지에서는 N.D.로 측정되어 운전조건에 부합하였다. 운전시간은 140 min, 80 min, 60 min으로 변경하며 실험을 진행을 하였으며, 운전시간에 따른 자연폭기시간 20 min을 동일하게 설정해 주고 실험을 진행하였다. 운전시간 모두 미생물의 활동으로 인한 결과를 보였으며, 3D-EEM에서는 운전시간을 길게 가져갈수록 난분해성 휴믹계물질구역인 III, V구역의 유기물에서 높은 저감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저감효과에 대한 메커니즘 분석에 대한 연구는 추가로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지만, 본 연구결과는 향후 인공습지를 활용한 난분해성 물질의 저감을 위한 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는잎향유[Elsholtzia angustifolia (Loes.) Kitag.]는 꽃이 원줄기와 가지 끝에 조밀하고 아름답게 달리며, 전초에 함유된 정유성분의 향이 우수하여 관상 및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관상소재로 이용가능한 가는잎향유의 분화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2018년 7월 2일에 유묘(4월 3일~5월 31일 육묘)를 포트에 정식하여 10월 15일까지 수행하였다. 대조구는 플라스틱 화분 10호에 원예상토를 충진한 다음 200구 트레이에 셀당 4립 파종하여 생산된 유묘를 정식하여 이용하였다. 기비처리는 싱싱코트를 0, 10 및 20알로 처리하였고, 추비처리는 정식 후 4주 간격으로 hyponex (4-6-6)를 0, 1000 및 $2000mg{\cdot}L-1$로 3회 엽면시비 하였다. 차광정도 실험은 0, 55 및 75%로 광량을 달리하여 수행하였다. 왜화제는 diniconazole과 daminozide를 각 0, 1000 및 $2000mg{\cdot}L-1$로 정식 후 4주차에 처리하였다. 연구의 결과, 기비와 추비 처리는 무처리와 비교하여 생육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절간장은 처리량이 증가할수록 억제되었으며, 처리시 무처리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측지수 및 엽수는 기비 처리에 따른 큰 차이가 없었으며, 추비는 측지수와 엽수가 많아지는 경향이었다. 한편, 기비와 추비 처리는 개화율을 비교적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차광정도가 증가할수록 초장, 절간장, 경직경, 화서수, 화서장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무차광과 차광처리 간 측지수와 엽수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왜화제 처리는 무처리와 비교하여 절간장을 감소시켰다. Daminozide 처리시 측지수와 엽수는 무처리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지상부의 생체중은 엽수와 측지수에 비례하여 무거워지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2000mg{\cdot}L-1$ 농도 처리시 개화율이 100%에 도달하였다. Diniconazole 처리는 무처리와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가는잎향유를 분화재배를 하기 위해서는 기비와 추비는 처리하지 않고, 무차광 조건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왜화제는 daminozide $2000mg{\cdot}L-1$로 처리하는 것이 측지수, 엽수 및 개화율이 우수한 결과를 보여 분화 재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삼과(Scrophulariaceae)에 속하는 긴산꼬리풀(Veronica longifolia L.)은 벽자색의 긴 꽃이 총상화서로 달려 청량감을 자아내어 분화소재로 이용한다면 단조로운 실내의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다. 따라서, 조경 및 관상용 식재에 용이한 긴산꼬리풀의 재배는 2018년 5월 15일에 파종하여 생산된 유묘를 2018년 7월 16일에 정식하여 2018년 10월 15일까지 수행하였다. 기비실험은 코트비료(싱싱코트)를 포트당 0, 10 및 20알 처리하였다. 추비는 hyponex (N-P-K, 4-6-6)를 4주 간격으로 총 3회 각 0, 1000 및 $2000mg{\cdot}L-1$로 엽면시비 하였다. 광량 실험은 무차광, 55 및 75% 차광막을 설치하여 수행하였다. 왜화제 종류 및 농도 실험은 dinizonazole(빈나리)과 daminozide (B-9)를 각 0, 1000 및 $2000mg{\cdot}L-1$ 농도로 처리하였으며, 적심처리는 4주차에 1회 처리 유무를 달리하였다. 모든 실험의 공통사항은 플라스틱 10호 화분에 원예상토를 충진한 후 200구 트레이에 종자를 셀당 4립씩 파종하여 생산된 유묘를 정식하였다. 연구의 결과, 기비처리는 초장, 마디수, 엽수가 증가하고, 절간장 및 측지수를 감소시켰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추비 처리는 농도가 높을수록 엽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2000mg{\cdot}L-1$에서 무처리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차광정도에 따른 긴산꼬리풀의 생육은 무차광 조건에서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다. 차광률이 증가할수록 전반적인 생육이 억제되고, 개화율도 크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왜화제 처리별로는 종류에 관계없이 전반적인 생육이 억제 되었다. Diniconazole 및 daminozide의 농도가 높을수록 초장이 억제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측지수, 마디수, 엽수도 감소하여 관상적 이용에 적합하지 않다. 적심을 할 경우 전반적인 생육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측지수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긴산꼬리풀의 분화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은 기비는 처리하지 않고, 추비는 $2000mg{\cdot}L-1$로 시비하며, 광이 충분한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왜화제와 적심은 일반적으로 줄기신장을 억제하고 마디수와 엽수를 증가시켜 관상적 이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반대의 결과를 보여 처리 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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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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