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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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고찰을 통해 본 영산재(靈山齋)에 등장한 여름 과실(果實)의 생리활성 효과 규명(I) (A Study on the Physiological Activities of Summer Fruits from Yeongsanjae Based on Review(I))

  • 김송희;김애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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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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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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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불교의식인 영산재가 거행되는 여름철에 수확되는 포도, 수박, 참외, 용과의 공양물로서의 의의, 기능적 효과 및 생리활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영산재 및 2010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발표 된 포도, 수박, 참외, 용과의 국내 연구를 중심으로 문헌고찰을 실시하였다. 고찰 결과, 영산재에서 과실은 육법공양(六法供養)의 하나로 귀의(歸依), 발원(發願), 축원(祝願)의 의미로 쓰이는 일종의 폐백(幣帛)이며 깨달음을 의미한다. 또한 불교수행자의 건강유지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영산재 과실 공양물인 포도, 수박, 참외, 용과 모두 polyphenol, flavonoid와 같은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높았으며, DPPH 및 ABTS+ radical 소거능, 환원력 등의 항산화 활성, 면역증진, 항암, 혈관 확장 및 프리바이오틱스 관련 효과, 미백 및 주름개선 효과 등 항염증, 미생물 성장저해 등 항균효과가 뛰어났다. 이러한 생리활성 효과는 가식부위인 과육보다 비 가식부위인 과피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4과실 중 용과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문 실정으로 향후, 용과의 부위별 생리활성 연구와 4과실 과피의 식용 등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더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동해안 오구굿 중 판염불에 나타난 불교음악의 영향 - 김장길의 소리를 중심으로 - (The influence with buddhist music appearing in PanYeombul out of Ogu exorcism of East coast - focused on the song by Kim Janggil -)

  • 서정매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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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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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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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동해안 오구굿 중 김장길이 소리한 판염불의 악곡 중 6곡을 대상으로 선율을 분석하여 무가(巫歌) 판염불에 나타난 불교음악의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6년 10월 16일에 연행된 김장길의 판염불의 구성은 <창혼>, <예불>, <망자축원>, <장엄염불>, <대다라니>, <오방례>, <지장보살 정근>, <법성게>, <극락세계십종장엄>, <아미타불 정근>, <지옥가>로 구성된다. 다만 판염불은 같은 양중이 연행한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더 추가되고 생략될 수 있으므로 그 절차구성은 매우 유동적이다. 그러나 김용택의 것과 비교했을 때 <지옥가> 외에 <대다라니>가 공통되는 것으로 보아 동해안 오구굿의 판염불에는 <대다라니>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대다라니>는 불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신묘장구대다라니'라고 칭하고 있고 김용택도 이 명칭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데 반해, 김장길은 '염화장구대다라니'라고 하여 차별되는 명칭을 사용한다. 염화는 '손가락에 꽃을 집어들었다'는 뜻으로 불가적 의미이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명칭이 아니다. 이로보아 김장길은 불경의 '대다라니'를 수용하되 차별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불교의례와는 구별되는, 무의례만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동해안 오구굿의 판염불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반부의 <판염불>과 후반부의 <지옥가>이다. <판염불>은 양중이 앉아서 직접 징 반주를 하며 독송하고, <지옥가>는 양중이 꽹과리를 들고 일어서서 독송하는데 이때 악사들이 삼공잽이 장단으로 반주한다. 노래와 반주가 이중주처럼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므로 음악적으로도 가장 고조되고 강조된다. <판염불>은 판염불 지옥가로 구분해서 보기도 하지만, 한 명의 양중에 의해 독송되는 절차이므로 일반적으로 하나의 절차로 해석한다. 넷째, 김장길의 판염불에서 반주역할을 하는 징은 악구를 구분하고 악곡의 단락을 짓는 역할이다. 일자일음의 염불을 노래할 때, 숨을 고르거나 목을 가다듬는 등 호흡의 정리가 필요한데 이때 징이 그 사이를 메운다. 징은 악구를 구분하여 음악적 단락을 지어주므로, 가사의 전달을 명확하게 한다. 징의 리듬은 균등한 2소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소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쇠(♩♪)보다는 숫쇠(♪♩)의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당김음이 자주 사용된다. 균등한 2소박의 반주에서도 엇박 또는 단장(短長) 리듬을 자주 사용하여 단조로운 균등리듬에 변화를 주어 음악적 활력을 준다. 이와 같은 엇박과 단장리듬은 긴장감을 자아내는 숫쇠리듬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양중 김장길만의 리듬특징으로 보아진다. 다섯째, 모든 악곡은 mi, sol, la, do, re의 5음구성이며, do'${\searrow}$la${\searrow}$sol${\searrow}$mi의 하행선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행선율은 슬픈 느낌을 자아내는 것으로 망자에 대한 슬픔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것이므로, 김장길의 음악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악곡은 전체적으로 la${\searrow}$sol${\searrow}$mi의 완전4도 하행에서 sol의 시가가 짧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메나리토리로 이루어져 있다. 여섯째, 김장길은 기존 염불의 가사를 수용하되 그대로 부르지 않고 그 사이사이에 '원왕생'이나 '나무아미타불' 등과 같은 가사를 삽입하였고 한문으로 구성된 예불가사에서는 '합소사~'와 같은 한글가사를 추가하였다. 또 슬픈 느낌을 표현하기위해 '이이이이이이이~'와 같은 구절을 삽입하기도 하였다. 이는 망자를 극락왕생하고자 하는 염원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불교의 색채를 감소시키고 무속적인 느낌을 주고자한 것으로 보인다. 일곱째, 불교의 색채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특징은 가사붙임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다게>의 끝 가사와 <칠정례>의 시작가사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휴지를 주어 단락을 구분하지만, 김장길은 오히려 휴지 없이 하나의 곡조로 진행하여 불교 독송의 색채감을 배제하였다. 선율도 일반 불교독송의 것과는 차별된다. 이는 불교의례문을 수용하되, 불가식의 염송과는 구별되는 무의례만의 특징을 부여하고자 하는 김장길의 의지로 해석된다. 여덟째, 분석한 곡목은 크게 4가지 장단으로 나눌 수 있다. 일정한 장단이 없는 <창혼> <망자축원>, 2소박의 균일한 장단의 <예불> <대다라니>, 3+2+3+2의 혼소박으로 된 10/8박자의 엇모리장단으로 된 <지장보살 정근>, 3+2+3의 혼소박으로 구성된 삼공잽이 장단의 <지옥가> 등 악곡에 따라 각기 구분되는 장단으로 이루어져있다. 이중 <지장보살 정근>은 불가에서도 자주 연행되는 의식이지만, 엇모리장단으로 되어서 무속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지옥가> 역시 삼공잽이 장단으로 연주되어 동해안 무의례만의 특징을 이룬다.

RIA 및 CIA에 의한 혈장과 우유내 Progesterone 측정 (Measurement of Progesterone in Plasma and Milk by RIA and CIA)

  • 이경찬
    • 한국가축번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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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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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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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본 연구는 국립종축원과 경기도 남양주시의 개인 농장으로 부터 얻은 혈장과 유즙은 발정전 5일부터 시작 하여 2일 간격으호 30일간 채취하여 RIA와 CIA로 혈장, 전유 그리고 탈지유내의 progesterone을 측정 하여 발정주기중의 progesterone 농도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아울러 RIA와 대체할 수 있는 비방사성 면역 분석법인 CIA방법의 적용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탈지유내 progesterone을 CIA와 RIA로 옹시에 측정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혈장내 progesterone 수준은 발정전 8일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그후 급격히 증가하여 발정전 14일에 최고수준인 6.3ng/ml에 도달하였다. 그후 감소 하기 시작하여 발정전 16일에는 3.6ng/ml, 18일에는 1.5 ng/ml, 20일에는 2.2 ng/ml로서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2. 임산우의 전유내 progesterone 농도는 발정일에 0.1 ng/ml에서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발정후 10일 부터는 11ng/ml ~ 21ng/ml 까지의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였다. 3 비임산우의 경우 전유내 progesterone농도는 발정일에 1.5 ng/ml 로서 낮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발정후 6일부터는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하며 발정후 16일까지 17.8~20.0 ng/ml까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18일 이후부터는 1.4 ng/ml로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4. 탈지유내 progesterone수준은 임산우의 경우 발정개시때에 130-490pg/ml로서 낫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발정 10일 이후에는 990-1650 pg/ml 까지의 높은 수준을 계속해서 유지했다. 5. 비임산부의 경우 탈지유내 progesterone 농도는 발정일에 160 pg/ml 로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발정후 8일부터 16일까지 1050-1300 pg/ml 까지 높은 수준을 오르내렸다 그후 탈지유내 progesterone수준을 240~450 pg/ml의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6. 탈지유내 progesterone 농도를 CIA 와 RIA 방법으로 동시에 측정하여 상간관계플 조사하였던 바 좋은 상간관계(r=0.914)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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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말 문화 연구 시론 -한국과 몽골의 말과 관련된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A Research on Comparison of Cultural Idea of Horse Between Korea and Mongolia - In view of customs related to horse in Korea and Mongolia)

  • 윤은숙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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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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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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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유목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몽골에서 말은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서 목축민들의 특별한 애정과 존중을 받아온 몽골을 대표하는 가축이다. 몽골에서 말은 가축을 흩어짐 없이 사육하고 새로운 초지를 찾아 유목하거나 장거리 이동시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사용 되였다. 따라서 말은 몽골의 목축생활 양식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사회에서도 말은 교통수단과 군사용 등으로 사용된 중요한 가축이었다. 한국과 몽골의 문화에 등장하는 말은 신승물, 신성성, 의리를 지키고, 충성을 다하는 존재, 재앙을 예시하는 존재, 민중의 이상과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존재, 정력과 지혜로움, 도약 등의 상징성을 지닌 동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말은 신과 교감하는 천마이며, 신에게 바쳐지는 성물인 헌마로서 존중되었고, 그리고 신성한 존재인 마신으로까지 추앙받는 존재였음을 알 수 있다. 몽골에서 말과 관련된 세시풍속은 말이 출산하는 여름의 첫 달인 인일 '암말의 씨를 내는 의례'에서 시작해서 가을 술일에 '암말을 놓는 의례'로 끝이 난다. 암말의 씨를 내는 의례에서 암말을 놓는 의례에 이르기까지 말과 관련된 몽골의 세시풍속은 가축의 젖과 연관되어 있다. 암말의 씨를 내는 의례는 말이 새끼를 얻는 것을 기념하는 축제로서 이때는 각종 가축의 젖과 유제품이 흔해지는 풍요로운 시기이다. 몽골인들은 가축의 출산을 알리고 축원할 때 주로 가축의 젖을 바치는 풍속을 행한다. 즉, 말이 새끼를 낳는 초여름 새끼가 건강하게 자라서 수가 증가하기를 기원하고, 이와 더불어 유제품이 더 풍부해지기를 기원하면서 길상을 의미하는 흰색 젖의 특상품을 하늘, 대지 그리고 물의 신에게 뿌리는 차찰의식을 거행한다. 차찰의식을 통해 몽골인들은 초원의 풀이 잘 자라고 가축의 수가 증가하여 삶이 풍요로워 지기를 기원하였다. 가을의 '암말을 놓는 의례' 역시 말 젖짜기를 그치면서 다음 해 새끼말들이 많이 태어나서 더 많은 젖과 아이락을 얻기를 기원하는 축제임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래로 국가가 주도하는 마제가 개최되었는데, 마조제는 중춘, 선목제는, 중하, 마사제는 중추 등 각각 길일을 택하여 말에게 제사하였다. 이들 제사는 말의 무병과 성장 번식을 기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목축의례인 백중제 역시 그 해의 목축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제의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정월의 첫 말일인 상오일에 장을 담그면 맛이 좋다고 전해진다. 첫 말날 장을 담그면 장맛이 좋다고 하는 것은 말이 콩을 좋아하므로 콩을 원료로 하는 장을 담그는 것이고, 말날에 담근 장은 말피처럼 빛깔이 진하고 맛이 있다는 것이다. 말은 기가 왕성하므로 말날은 먼 길을 나서기에 좋은 날로 믿고 있다. 한국과 몽골의 말과 관련된 세시풍속은 말의 출산과 관련하여 다산과 풍요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에게 기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몽골인들이 말 젖을 하늘과 땅에 뿌리는 차찰 의식을 통해 말의 번식과 흰색의 유제품이 풍부해지길 기원하였다면, 한국의 세시풍속은 제천의식을 통해 말의 번식과 무병을 기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북아시아 유목적 태반을 공유하고 있는 몽골과 한국의 목축 관행의 상사 및 상이점, 스텝과 농경지대라는 목축 환경의 상이성과 그를 기반으로 전개되어 온 목축 관행의 역사적인 변용들을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따져 밝혀가는 본격적인 연구과제는 시론 차원의 이 논문에서는 일단 문제로만 제기해 두려 한다.

돼지의 이유전체중(離乳前體重)과 이유후형질(離乳後形質)에 대한 품종(品種)과 환경(環境)의 효과(效果) (Effect of Breed and Environment on Preweaning Body Weight and Postweaning Traits in Swine)

  • 한성욱;상병찬;이한옥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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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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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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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본(本) 연구(硏究)에서는 1978년(年)부터 1983년(年)까지 국립종축원(國立種畜院)에서 사육(飼育)된 Landrace, Hampshire, Large Yorkshire 및 Duroc 종(種) 54 두(頭)의 종모돈(種牡豚)에서 생산(生産)된 253 두(頭)의 웅돈(雄豚)의 자료(資料)를 이용(利用)하여 이유전체중(離乳前體重)과 이유후형질(離乳後形質)에 대한 품종(品種), 종모돈(種牡豚), 산차(産次), 년도(年度) 및 분만월(分娩月)이 미치는 효과(效果)를 추정(推定)하였던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이유전체중(離乳前體重)에 대한 품종(品種)의 효과(效果)는 생시체중(生時體重), 21 일령체중(日齡體重) 및 56 일령체중(日齡體重)에서 고도(高度)의 유의적(有意的)(P<.01)인 차이(差異)가 있었으며, 산차(産次)의 효과(效果)는 56 일령체중(日齡體重)에서만 고도(高度) 유의적(有意的)(P<.01)인 차이(差異)가 있었다. 2. 이유전체중(離乳前體重)에서 품종별(品種別)로는 생시체중(生時體重)에서 Duroc 종(種)이 $1.593{\pm}0.001kg$로 가장 무거웠고, 21 일령(日齡) 및 56 일령체중(日齡體重)에서는 Landrace 종(種)이 각각(各各) $6.227{\pm}0.199$$18.590{\pm}0.493kg$로 가장 우수하였다. 3. 이유후형질(離乳後形質)에 대한 품종(品種)의 효과(效果)는 일당증체량(日當增體量), 사료요구율(飼料要求率), 등지방두께 및 90 kg 도달일령(到達日齡)에서 고도(高度)의 유의적(有意的)(P<0.01)인 차이(差異)가 있었으며, 산차(産次)의 효과(效果)에서는 등지방두께에서만 유의적(有意的)(P<.05)인 차이(差異)가 인정(認定)되었다. 4. 이유후형질(離乳後形質)에 있어서 품종별(品種別)로는 일당증체량(日當增體量) 및 사료요구율(飼料要求率)에서 Duroc 종(種)이 각각(各各) $876.279{\pm}8.198g$$2.754{\pm}0.198$로 가장 우수하였고, 등지방두께는 Hampshire 종(種)이 $1.969{\pm}0.198cm$로 가장 우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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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이유전체중(離乳前體重)과 이유후형질(離乳後形質)에 대한 유전력(遺傳力)과 유전상관(遺傳相關)의 추정(推定) (Estimation of Heritabilities and Genetic Correlations on Preweaning Body Weights and Postweaning Traits in Swine)

  • 한성욱;상병찬;이한옥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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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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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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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본(本) 연구(硏究)는 1978년(年)부터 1983년(年)까지 국립종축원(國立種畜院)에서 사육(飼育)된 Landrace, Hampshire, Large Yorkshire 및 Duroc 종(種) 54 두(頭)의 종모돈(種牡豚)에서 생산(生産)된 253 두(頭)의 웅돈(雄豚)의 검정자료(檢定資料)를 이용(利用)하여 이유전(離乳前) 체중(體重)과 이유후(離乳後) 형질(形質)에 대한 유전력(遺傳力)과 유전상관(遺傳相關) 및 표현형상관(表現型相關)을 추정(推定)하였던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전력(遺傳力) 추정치에 있어서는 이유전체중(離乳前體重)인 생시체중(生時體重), 21 일령체중(日齡體重) 및 56 일령체중(日齡體重)에서 각각(各各) $0.233{\pm}0.160$, $0.485{\pm}0.185$$0.758{\pm}0.214$이었으며, 이유후체중(離乳後體重)인 일당증체량(日當增體量), 사과요구율(飼科要求率), 등지방(脂肪)두께, 90 kg 도달일령(到達日齡) 및 선발지수(選拔指數)에서 각각(各各) $0.270{\pm}0.164$, $0.350{\pm}0.174$, $0.272{\pm}0.165$, $0.887{\pm}0.221$$0.565{\pm}0.195$이었다. 2. 유전상관(遺傳相關) 추정치(推定値)에 있어서는 생시체중(生時體重)과 21 일령체중(日齡體重) 및 56 일령체중간(日齡體重間)에 각각(各各) 0.349 및 0.198 이었으며, 21 일령체중(日齡體重)과 56 일령체중간(日齡體重間)에는 0.907이었고, 일당증체중(日當增體重)과 사료요구율(飼料要求率), 등지방층(脂肪層)두께, 90 kg 도달일령(到達日齡) 및 선발지수간(選拔指數間)의 유전상관(遺傳相關) 각각(各各) -0.552, 0.107, -0.903 및 0.71 이었으며, 사료요구율(飼料要求率)과 등지방층(脂肪層)두께, 90 kg 도달일령(到達日齡) 및 선발지수간(選拔指數間)의 유전상관(遺傳相關)은 각각(各各) -0.058, 0.699 및 -0.942이었고, 등지방층(脂肪層)두께와 90 kg 도달일령(到達日齡) 및 선발지수간(選拔指數間)의 유전상관(遺傳相關)은 각각(各各) -0.237, -0.025 이었다. 3. 표현형상관(表現型相關) 추정치(推定値)에 있어서는 생시체중(生時體重)과 21 일령체중(日齡體重) 및 56 일령체중간(日齡體重間)에 각각(各各) 0.341, 0.287이었고, 21 일령체중(日齡體重)과 56 일령체중간(日齡體重間)에는 0.893이었으며, 일당증체량(日當增體量)과 사료요구율(飼料要求率), 등지방층(脂肪層)두께, 90 kg 도달일령(到達日齡) 및 선발지수간(選拔指數間)의 표현형상관(表現型相關) 각각(各各) -0.062, 0.093, -0.651 및 0.540이었고, 사료요구율(飼料要求率)과 등지방층(脂肪層)두께, 90 kg 도달일령(到達日齡) 및 선발지수간(選拔指數間)의 표현형상관(表現型相關)은 각각(各各) 0.105, 0.601 및 -0.613이었으며, 등지방층(脂肪層)두께와 90 kg 도달일령(到達日齡) 및 선발지수간(選拔指數間)의 표현형상관(表現型相關) 각각(各各) -0.040, -0.416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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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stein종 유우(乳牛)의 비유량(泌乳量) 및 유조성분(乳組成分)에 미치는 유전(遺傳) 및 환경(環境)의 효과(效果) (Genetic and Environmental Effects on the Lactation Yield and Milk Compositions in Holstein Cow)

  • 상병찬;서길웅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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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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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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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本) 연구(硏究)는 1990년부터 1991년까지 국립종축원에서 사육한 Holstein종 159두에서 조사된 성적을 근거로 최소자승법을 이용하여 종모우(種牡牛), 분만계절(分娩季節)및 산차(産差)가 비유량(泌乳量)인 유량(乳量) 및 유지방량과 유조성분(乳組成分)인 유지율(乳脂率), 유단백질율(乳蛋白質率), 무지고형분율(無脂固型紛率)및 총고형분율(總固型紛率)에 미치는 효과(效果)를 추정하였던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비유량(泌乳量)에 있어서 유량(乳量)및 유지량(乳脂量)은 각각 $7,26.56{\pm}3,57.24$$230.95{\pm}43.56Kg$ 이었고, 유조성분(乳組成分)에 있어서는 유지율(乳脂率), 유단백질율(乳蛋白質率), 무지고형분율(無脂固型紛率) 및 총고형분율(總固型紛率)에 있어서 각각 $3.69{\pm}0.43$, $3.32{\pm}0.41$, $9.15{\pm}0.49$$12.75{\pm}0.96%$ 이었고, 변이계수는 유량, 유지량, 유지율 및 유단백질율에서 각각 18.68, 17.64, 11.88 및 12.34%이었다. 2. 종모우(種牡牛)의 효과(效果)에 있어서는 유량(乳量)과 유지량(乳脂量)및 유지율(乳脂率)에서 고도의 유의차 (P<0.01)가 인정되었으며, 유단백질율(乳蛋白質率) 및 총고형분율(總固型粉率)에서도 유의차 (P<0.05)가 인정되었다. 모우별(牡牛別)로는 유량(乳量)에서 B, L, 및 O 종모우(種牡牛)가 각각 7,571.22, 7,499.11 및 7,420.58Kg으로 가장 우수하였고, 유단백질율에서는 A, F 및 K 종모우가 각각 3.75, 3.64 및 3.65%로 다른 종모우에 비하여 높았다. 3. 산차(産差)의 효과(效果)에 있어서 유량(乳量)에서 고도의 유의차 (P<0.01)가 인정되었으며, 유지방량 및 유지율(乳脂率)에서는 유의차(P<0.05)가 인정되었고, 산차별(産差別)로는 유량(乳量)과 유지방량에서 3산차(産差)가 각각 7,634.54 및 274.98Kg로 가장 우수하였고, 유지율 및 유단백질율에서는 4산차 이상이 각각 3.90, 3.50%로 다른산차에 비하여 높았다. 4. 분만계절(分娩季節)의 효과(效果)에 있어서는 유량(乳量)에서 고도의 유의차 (P<0.01)가 인정되었으며 유지량(乳脂量), 유지율(乳脂率), 유단백질율(乳蛋白質率), 및 총고형분율(總固型紛率)에서 유의차(P<0.05)가 인정되었으며, 분만계절별(分娩季節別)로는 유량(乳量)에 있어서 봄과 겨울이 각각 7,310.31 및 7,364.57Kg로 우수하였고, 유단백질율에 있어서는 봄과 가을이 각각 3.68 및 3.52%로 우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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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任實) 단구대(丹丘臺)와 삼계석문(三溪石門)에 새긴 의미경관과 단구구로회(丹丘九老會)의 아회(雅會)문화 (The Landscape Meaning and Literary Group Culture Carved in Danguedae and Samgaeseokmun of Imshil)

  • 이현우;이정한;노재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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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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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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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임실군 둔덕면 소재 구로정과 삼계석문을 중심으로 펼쳐진 의미경관적 속성과 그 속에 투영된 구로회 아회문화의 일면을 조명, 이 지역에 산재된 문화경관적 흔적을 고찰하고 그 함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구로정과 삼계석문이 입지하는 지점은 둔남천, 오수천 그리고 율천 등 삼계의 합수점으로 둔덕의 별호라는 상징성을 보이는 승경의 요처이다. 특히 고지도의 묘사로 볼 때 '삼계'와 '삼계석문'은 둔덕 지형경관의 특성이자 랜드마크로써의 위용성을 가진다. 단구구로회(丹丘九老會)는 중국 백거이(白居易)를 중심으로 회동한 향산구로회(香山九老會)를 기원으로 태동한 것으로 도연명의 풍치를 사모한 60세 이상 노인 9명에 의해 조직되어 단구에 누대를 쌓고 동향 문인들과 더불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둔덕의 문풍을 높였다. 이러한 현상은 조선시대 팽배했던 노인회 모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토대 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단구구로회의 내면적 추구 이념이 '장생(長生)'이었다면 외면적 이념은 '경로의 시대정신'으로 압축된다. 단구대(丹丘臺)는 물론 구선동(求仙洞), 방장산(方丈山), 대천대(對天臺)라 명명한 것은 인생의 과정을 상징화하고 스스로를 성찰하기 위한 장치로 판단된다. 또한 최치원의 모작인 쌍계사 입구의 '삼계석문' 각자를 소요처 주변 거대한 입석에 새긴 이면에는 현실의 속된 것으로 부터 벗어난 자유로움으로의 지향성을 실천하여 신선이 된 것으로 추앙되는, 가장 현시적인 인물 최치원에 대한 연모(戀慕)와 신선경의 동경이 바탕이 된 것으로 추론된다. 구로정의 좌대인 단구대 석벽에 새겨진 총 4개 각자의 상징의미를 추적한 결과, 이 공간은 사성(四姓)의 구로의 아회 장소일 뿐만 아니라 신선이 거처하는 곳임을 자부하고 있다. 장소는 인간의 질서와 자연의 질서가 융합되어 장소정체성을 심화시키는 단구대와 구로정 그리고 이러한 유대감을 강하게 유발시키는 회의체인 구로회와의 조응(調應)은 장소애착의 정신이 올곧이 스며있는 장구지소(杖屨之所)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단구구로회에서의 행위는 전통적 방식의 아회 행위인 소요(逍遙)와 유상(遊賞), 음주와 시짓기 그리고 악기연주 행위가 펼쳐졌으며, 그밖에 청담(淸談), 전다(煎茶), 축원(祝願), 낚시 등이 더해짐으로써 상대적으로 전원취향적 은일성향적 아회로서의 성격이 한층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궁중정재 <오양선>의 전통문화콘텐츠화 시론 - 아시아 전통춤의 전파와 변용을 바탕으로 - (A Direction of Developing a Traditional Cultural Content of Korean Court Dance Oyangseon - With a Base on the Historical Transmission, Reception of Asian Traditional Dance -)

  • 허동성
    • 공연문화연구
    • /
    • 제35호
    • /
    • pp.509-541
    • /
    • 2017
  • 본 연구의 기본 취의는 역사적으로 문화적 친연성을 지닌 아시아권의 전통춤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콘텐츠 구축을 위한 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당악정재 곡목인 <오양선(五羊仙)>을 한 예범으로 그 역사적, 문학적 근거를 통해 그 배경서사의 연원이 고대 남월(南越; 베트남) 지역의 오양선 설화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다섯 신선이 오색의 양을 타고 오양성(五羊城; 현재의 중국 광주(廣州)에 내려와 여섯 개의 벼이삭(六穗?)을 하사하였다는 설화이다. 나아가 후대에 쓰여진 베트남의 구전설화 <월정전(越井傳)>, 중국의 전기(傳奇) 작품인 <최위(崔?)>가 이 원(原)서사에서 비롯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우리나라 <오양선>의 창사에 나타난 배경서사는 원서사에 서왕모와 천도 모티프를 추가하여 군왕의 축수(祝壽)와 덕치,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의례적 모티프를 강화하였다. 본고에서는 3국 내 오양선 서사의 이러한 공통성에 주목하여 그를 소재로 한 각국 전통춤의 전승 현황을 추적한 바 중국의 경우 최근 우리나라 <오양선>을 참고하여 <오양선무>를 재창작한 반면 베트남의 경우 전승이 부재하였다. 그에 따라 전통문화콘텐츠 구축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베트남 공연단을 섭외하여 <월정전> 설화를 소재로 한 <치유의 쑥잎>이란 곡목을 창작케 하였다. 그 결과 오양선 설화를 소재로 한 3국의 춤을 한 무대에서 합연함으로써 아시아 악무의 공통적 서사 기반에 기초한 새로운 전통문화콘텐츠 구축의 시론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춤을 통한 아시아 문화공동체 구축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전통 상단예불의 음악적 특징 고찰 - 조계종과 태고종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Sangdanyebul - Focusing on the Jogye Order and Taego Order -)

  • 차형석
    • 공연문화연구
    • /
    • 제35호
    • /
    • pp.471-508
    • /
    • 2017
  • 본 연구의 기본 취의는 역사적으로 문화적 친연성을 지닌 아시아권의 전통춤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콘텐츠 구축을 위한 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당악정재 곡목인 <오양선(五羊仙)>을 한 예범으로 그 역사적, 문학적 근거를 통해 그 배경서사의 연원이 고대 남월(南越; 베트남) 지역의 오양선 설화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다섯 신선이 오색의 양을 타고 오양성(五羊城; 현재의 중국 광주(廣州))에 내려와 여섯 개의 벼이삭(六穗?)을 하사하였다는 설화이다. 나아가 후대에 쓰여진 베트남의 구전설화 <월정전(越井傳)>, 중국의 전기(傳奇) 작품인 <최위(崔?)>가 이 원(原)서사에서 비롯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우리나라 <오양선>의 창사에 나타난 배경서사는 원서사에 서왕모와 천도 모티프를 추가하여 군왕의 축수(祝壽)와 덕치,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의례적 모티프를 강화하였다. 본고에서는 3국 내 오양선 서사의 이러한 공통성에 주목하여 그를 소재로 한 각국 전통춤의 전승 현황을 추적한 바 중국의 경우 최근 우리나라 <오양선>을 참고하여 <오양선무>를 재창작한 반면 베트남의 경우 전승이 부재하였다. 그에 따라 전통문화콘텐츠 구축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베트남 공연단을 섭외하여 <월정전> 설화를 소재로 한 <치유의 쑥잎>이란 곡목을 창작케 하였다. 그 결과 오양선 설화를 소재로 한 3국의 춤을 한 무대에서 합연함으로써 아시아 악무의 공통적 서사 기반에 기초한 새로운 전통문화콘텐츠 구축의 시론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춤을 통한 아시아 문화공동체 구축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