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콩 중에서 발효가 되지 않아 버려지는 콩을 이용하여 친환경농업에 맞는 유기질비료와 액비로서의 활용 가능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충남대학교 부속농장 유리온실에서 1/5000a Wagner pot을 이용해 상추 재배시험을 수행하였다. 생육조사 결과 엽장의 경우 대조구와 청국장 콩을 첨가한 CS 처리구는 비슷한 결과를 보였으며, 청국장 콩 추출액(액비)을 엽면시비 한 CSE 처리구의 경우 26~33% 증가율을 보였다. 그리고 엽폭과 엽수에서도 CSE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9~20%정도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생체중은 청국장 콩과 추출액(액비)을 엽면 시비 한 CSE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9~27% 정도 수량증가 효과를 보였고, 퇴비와 청국장 콩 추출액(액비)를 추비형식으로 시비한 CE 처리구에서도 대조구보다 최대 26% 정도 수량증대 효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청국장 제조시 버려지는 미 발효된 청국장 콩과 추출액(액비)이 친환경농업에 맞는 유기질비료와 액비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가을에 파종한 사초용유채(Brassica napus Subsp. oleifera cv. Swiss)의 생육기간 동안의 질소대사와 관련하여 건물수량 및 조단백질의 축적정도를 규명하기 위해. 생육기간중 수량 및 조단백질 함량을 측정하고, 엽내 carbon, nitrogen 및 hydrogen 함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월동기인 '91년 11월 7일부터 '92년 2월 4일 동안의 생초량 및 건물량의 축적은 매우 적었으며, 엽내 C함량은 건물 1g당 382mg에서 435mg으로 증가하였으나. 질소 및 조단백질 함량은 55mg에서 46mg 및 345mg에서 289mg으로 각각 감소하였다. 월동후 춘계 재생초기(2월 3일부터 3월 30일까지) 동안 생초수량의 점차적인 증가에 따라 엽내 C함량은 일당 37mg의 감소를 보였으나, 월동기 동안 감소 되었던 N함량은 다소 증가를 보였다. 영양생장기(3월 31일)부터 추태기인 4월 16일까지 일당 개체당 생초 및 건물축적량은 각각 5.2g 및 0.5g으로 전 생육기간중 가장 높았는데, 엽내의 C/N 의 정상적인 균형을 유지하며 직선적인 증가를 보였고, 조단백질 함량 역시 지속적인 축적이 있었다. 이 시기 이후 개화최성기('92년 5월 19일)까지 엽내 C, N, H 및 조단백질 함량은 공히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는데, 특히 N과 조단백질 함량이 추태기에 비해 각각 45.7% 및 46%의 감소로 뚜렷하였다 이들 결과들은 월동기나 월동 후 초기재생 기간중 식물체내 C/N 균형의 현저한 변화를 가져오며, 춘계 영양생장기에서 추태기 동안(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가장 원활한 물질대사에 따라 엽내의 건물 및 조단백질 축적이 왕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예취이용의 적기는 추태기이며 생육기간 중 추비적기는 춘계 영양생장기 이전으로 사료된다.
1984년 5월부터 1985년 5월까지 대구(大邱), 경북(慶北), 경남(慶南) 및 충남지역(忠南地域) 7개(個) 양돈장(養豚場)의 자돈(仔豚) 및 성돈(成豚)의 분변(糞便) 및 양돈장(養豚場)의 흙, 하수(下水), 사료(飼料), 추비(推肥), 쥐 등 7,440예(例)와 대구시(大邱市) 도축장(屠畜場)의 도축돈(屠畜豚) 장간막임파절(腸間膜淋巴節) 및 직장내용물(直腸內容物) 555예(例)로부터 분리(分離)한 319주(株)의 Salmonelia속균(屬菌)을 대상으로 항균제(抗菌劑)에 대한 내성(耐性) 및 전달성(傳達性) R plasmid의 분포상황(分布狀況)을 조사(詞査)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공시균(供試菌) 319주(株) 중(中) 250주(株)(78.4%)가 ampicillin(An), chloramphenicol(Cm), gentamicin(Gm), kanamycin(Km), nalidixic acid(Na), rifampicin(Rf), streptomycin(Sm), sulfadimethoxine(Su), 또는 tetracycline(Tc)에 내성(耐性)을 나타내었으며, 약제별(藥劑別)로는 Su(74.9%), Sm(53.0%) 및 Tc(28.5%)에 높은 내성(耐性)이 인정(認定)되었다. 2. 내성균(耐性菌) 250주(株)의 전달성(傳達性) R plasmid 보유율(保有率)은 51.2%(128주(株))였으며, 약제별(藥劑別)로는 Am경우 100%, Tc 92. 3% 및 Cm 75.0% 순으로 보유율(保有率)이 높았다. 3. 내성균(耐性菌) 250주(株)의 내성양상(耐性樣相)은 SmSu(91주(株)), Su(59주(株)) 및 TcSmSu(50주(株))내성형(耐性型)이 대부분이었고 R plasmid 전달후(傳達後)의 내성양상(耐性樣相)은 TcSmSu(40주(株)) 및 TcSu(28주(株)) 내성형(耐性型)이 많았다. 4. 양돈장별(養豚場別) 내성균(耐性菌) 출현빈도(出現頻度)는 48.0~93.6%로 다양(多樣)하였고, 전달성(傳達性) R plasmid 보유율(保有率)은 0~77.8%로 내성균(耐性菌) 출현빈도(出現頻度)와 일치(一致)되지 않았다. 5. 공시균(供試菌) 319주(株) 중(中) 각각(各各) 2주(株)는 Rf 및 Gm에 대해 내성(耐性)을 나타내었고, 내성균(耐性菌) 250주(株) 중(中) 73.2%(183주(株))가 다제내성(多劑耐性)이었으므로 Salmonella의 다제내성화(多劑耐性化) 경향(傾向)이 있었다. 6. 내성균(耐性菌) 250주(株) 중(中) R plasmid 전달후(傳達後) 5주(株)는 TcAmCmSmSu내성형(耐性型), 1주(株)는 TcAmKmSmSu내성형(耐性型)임이 확인되었다.
국내에서 말 사육 두수가 가장 많고 화산회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는 제주도에서 마분 퇴비의 시용수준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생산성과 수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사료작물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코윈어리)를 공시하였고 용탈수 성분 분석을 위해서 간이 Lysimeter를 제작하였다. 퇴비 시용 수준에 따라 6처리하였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수량 등 생산성을 조사하였다. 용탈수는 7회 채취하여 NO3-N, PO4-P, Cr, Cu, Zn을 분석하였다. 마분 퇴비 시용 수준에 따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건물 수량은 화학비료구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11,965±564 kg/ha), 마분 퇴비 150%, 혼용구가 그 다음으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9,043±681 kg/ha, 8,825±611 kg/ha), 마분퇴비 100%, 50%가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4,293±804 kg/ha, 2,986±739 kg/ha)(p<0.05). 용탈수의 분석항목 중 질산태 질소(NO3-N)의 경우 3차 분석까지는 전체적으로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마지막 6, 7차 분석 시에는 검출되지 않았다(Fig. 2.). NO3-N는 처리구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수치적으로 마분 퇴비 150% 시용구에서 NO3-N가 가장 많은 경향이 나타났고, 화학비료구와 혼용구는 수치적으로 마분 퇴비를 시용했을 때보다 적거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났다. NO3-N를 제외한 나머지 PO4-P, Cr, Cu, Zn은 전 기간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했을 때 마분 퇴비를 시용할 때는 기비로 마분 퇴비를 질소 기준 50%수준 시비하고 이듬해 봄 추비로 화학비료를 나머지 50% 수준으로 시비하면 수량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수질 오염에도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배수불량한 사질답에서는 유해성분 집적과 냉수용출 등으로 인하여 벼 뿌리가 심층으로 뻗지 못하고, 뿌리의 노화가 빨라서 도복을 일으키기 쉽다. 질소의 용출과 손실이 적은 완효성 비료(피복요소)를 표충 및 전층시용하여 질소질비료의 효율을 높이고, 생력화 재배에 기여코자 하였다. 식물체의 총질소 함량은 피복요소비료 표층시용구에서 가장 높았고, 요소비료 표층시용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표토 중의 암모니아태 질소함량도 같은 경향이었다. 토심별 뿌리의 무게도 피복요소의 표층시용구에서 가장 많았으며, 모든 구에서 0-5cm 깊이에 약 50%정도의 뿌리가 분포하였다. 벼수량은 피복요소 표층시용구>요소비료 전층시용구=피복요소 전층시용구>요소비료 표층시용구의 순으로 많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수확기 질소흡수량과 이용율은 피복요소비료 표층시용구> 피복요소비료 전층시용구>요소비료 전층시용구>요소비료 표층시용구의 순으로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습답에서 완효성 질소비료를 표층를 표층시비 함으로써 증수되지는 않았으나 질소시비량의 30%를 절감하면서 추비노력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1996년 작물시험장 전작포장에서 헤어리베치의 피복 및 질소시비가 옥수수의 생육 및 질소 흡수량 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봄 초 고사시키기 전 헤어리베치의 피복은 표 토충(O~7.5cm)과 충위 7.5~22cm에서 토양의 무기태 질소 함량을 감소시켰으나 옥수수 6엽기(추비시기)의 토양에서 무기태 질소 함량을 중가시켰다. 질소 비료 무시용시 헤어리베치의 피복은 출사시까지의 옥수수 생육, 건물중 그리고 출사기 질소 흡수량이 무피복에 비해 감소되었지만 출사기 이후 건물중이 회복되어 수확시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질소 비료 135kgFN/ha 시용시 헤어리베치의 피복은 옥수 수 출사기를 다소 늦추고 건물중을 무피복보다 감소 시켰으나 수확기에는 차이가 없었다. 질소비료 무시 용시 헤어리베치의 피복은 옥수수 전질소 흡수량을 중가시켰는데 이는 주로 출사기 이후의 질소 흡수량의 중가에 기언하였다. 헤어리베치의 피복에 관계없 이 질소비료 135kgFN/ha의 시용은 질소 무시용시 보다 옥수수 생육파 수량을 중가시 키고 수확시 질소 흡수량도 증가시켰는데 특히 무피복구에서 출사기까지의 질소 흡수량을 많이 중가시켰다. 시비한 질소비료는 주로 출사기 전에 주로 흡수되었고 헤어리 베치에서 무기화된 질소는 출사기 이후에 많이 흡수되었으므로 헤어리베치를 이용한 옥수수 재배에서는 옥수수의 초기생장 및 질소 흡수량을 중진시키기 위해서 헤어리베치에 의해 무기화 될 질소를 제외한 나머지 질소량은 옥수수 파종전 기비로 전량 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였다.
순백색 바탕에 연자색 화심이 있는 만생종 글라디올러스 '듀오'가 2000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구 원예연구소)에 의해 개발되었다. '듀오'는 어두운 핑크색 조생종 '트루러브'에 밝은 핑크색 중형종 '마담발딕'을 교배한 조합에서 선발되었다. 1996년에 교배하여 얻은 실생 종자를 파종, 1997년에 처음 선발하였으며 2000년까지 4년에 걸쳐 생육특성검정을 하였다. 도선(鍍扇)잇는 백색 바탕에 연자색 화심이 있는 절화용 품종으로 만생종이면서 꽃대가 휘지 않는 강한 초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 노지 재배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장마철 습해에도 강하고 구근부패병에 강해 장마철 절화가 가능한 품종이다. 생육속도는 매우 빠르며 구근 번식력도 좋다. 듀오의 여름철 개화소요일수는 97일 정도이며 구근생산재배 시 품질 좋은 구근생산을 위해 생육 기간 중 추비를 1-2회 뿌려 주는 것이 좋다.
호남평야지에서 건답직파 조기파종재배에 알맞은 질소 분시방법을 구명하고자 '97~'98년에 호남농업시험장 수도포장인 전북통(미사질양토)에서 동진벼를 공시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질소분시방법간 토양 중 암모니아태 질소 함량을 보면 5엽기에는 관행(T1, 기비시용)보다 추비중점시비(T2, T3)에서 많았고 그 이후는 점차 줄어들어 출수기에는 질소 분시방법간에 차이가 적었다. 엽면적 및 지상부 건물중은 생육초기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최고분얼기 이후에는 3엽기:7엽기:수비=40:30:30%로 분시 한 처리에서 가장 많았다. 질소 흡수량과 질소 이용율은 관행 분시방법보다 추비중점시비에서 높았는데, 2차 추비시기 간에는 5엽기보다 7엽기에 시비한 처리에서 높았다. 수량구성요소 중 등숙비율과 현미천립중은 질소 분시방법간에 별 차이가 없었으나 $m^2$당 수수는 T3 > T2 > T1 순으로 많아, 쌀 수량은 관행에 비하여 3엽기:5엽기:수비=40:30:30%로 분시한 처리에서 3%, 3엽기:7엽기:수비=40:30:30%로 분시한 처리에서 6% 증수되었다. 따라서 벼 건답직파 조기파종재배에 알맞은 질소분시방법은 3엽기:7엽기:수비로 각각 40:30:30%로 분시하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기질 비료 중 혼합유박은 작물생산성과 토양의 비옥도를 높일수 있는 농자재중 하나이다. 그러나 배추 재배시 혼합유박의 적정시용량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혼합유박의 밑거름 시용량에 따른 배추의 생육, 수량 및 토양특성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혼합유박의 밑거름 적정 시용량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시험은 무처리, NPK처리구($N-P_2O_5-K_2O$ : $320-78-198kg\;ha^{-1}$), 혼합유박 처리구는 밑거름을 질소기준 $210kg\;ha^{-1}$을 50, 100 및 150% 수준으로 기비하고 추비는 시기에 맞게 시비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배추의 생육은 무처리구를 제외하고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수량의 경우 NPK 처리구 > MEC 150% 처리구 > MEC 100% 처리구 > MEC 50% 처리구 > 무처리구 순이었다. 처리구에 따른 질소 이용 효율은 혼합유박 처리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토양 특성의 경우 pH, OM, $Av.P_2O_5$, $NH_4-N$ 및 Ex.K의 경우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EC 및 $NO_3-N$은 혼합유박의 밑거름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약간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를 통해 수량을 위한 혼합유박 밑거름 적정시용량은 밑거름 150% 처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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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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