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일반, 경제, 기술, 경영환경 등과 자사의 현상을 면밀히 검토한 후 CIM구축 필요성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필요하다고 결정되었다면 도달할 목표와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경쟁사에 비해 강점으로 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여 단계적으로 접근해 나가는 전략적 추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기술의 벽은 점차 두터워지고 후발국으로부터의 강력한 추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부문전체의 통합을 통하여 경쟁력을 제공하려는 CIM시스템 구축에 대한 국내 전자업계의 기대와 관심은 당연하다 하겠다. 그러나 치밀한 현상분석 과정 없이 선진 경쟁사를 그대로 모방하여 구 축한다든지 또는 하드웨어 시스템 위주로 추진한다든지 혹은 단계별 순서를 밟지 않고 성급하게 서두른다면 초기에 기대하였던 효과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해 두고 싶다. 계 획은 크게 착수는 작게라는 말도 있지만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하부구조(infrastructure)를 강하게 구축하는 노력을 집중적으로 기울이는 동시에, CIM에 대한 기본방향과 전략수립시 실 행부서를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실행부서가 중심이 되는 계획설정과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knowledge creating pattern of technology catching-up and pioneering phase in the new product development process. This paper first reviews the knowledge conversion, absorptive capability, learning orientation and the trigger of learning. The paper then presents the integrative model of knowledge creating. Based on the integrative model, in-depth case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new product development process in Phicom. As a result, the paper discuss that the pattern of absorptive capability building, knowledge conversion and knowledge transfer is different from technology catching-up and pioneering phase.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국가차원으로 R&D 성과제고를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5년5월 정부연구개발 (R&D) 혁신방안 세부실행계획 발표로 이의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R&D 성과제고를 위한 첫 실행단계로 현재 R&D 기획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연구 개발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격형 R&D 사업 위주의 국가 연구개발사업이 선도형 R&D 사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미래 도전 ICT 기술 발굴 전략(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더불어 미래 도전 ICT 기술 발굴 전략의 한 예로 2014년부터 ETRI에서 수행하고 있는 ETRI SRA (Strategic Research Area) 발굴 프로세스에 대하여 알아본다.
최근에 국내 광산업은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휴대폰의 판매호조로 세계 최고수준의 소형 광학모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 위상제고에 필요한 고해상도 인공위성 카메라와 대형 천체 망원경은 소수 선진국이 전략물자로 분류하여 관련 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우주개발계획에 의하여 다양한 위성카메라를 국산화하고, 기초과학 선진화를 위한 Giant Magellan Telescope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우주산업 선진국을 추격하고 있다. 빛을 이용하여 물체를 관측하는 결상광학계는 분해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구경을 더욱 크게 하거나 특수한 비구면 형상의 거울을 사용하므로 새로운 광학 설계, 연마, 측정, 조립, 시험 등의 기술들이 필요하다. 본 발표에서는 다양한 첨단 결상광학계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우주광학센터에서 개발중인 위성카메라와 천체망원경에 관하여 자세히 소개한다.
IT 기술은 다른 유망산업과 융합되어 새로운 기술과 제품 및 서비스를 생성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세계 선박시장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1위의 조선강국이지만, 저렴한 노동력과 과감한 투자를 앞세운 중국과 미래의 선박시장에서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일본과 미국 등의 추격에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본 고에서는 2005년 이후 조선산업에서 조금씩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IT 기술 개발의 국내외 사례 및 조선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IT 기술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망해 본다.
'2007 세계수영연맹선수권대회' 남자 400m 자유형에서 4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25m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역전드라마를 장식했던 마린보이 박태환처럼 삼성테크윈(대표.이중구/www.samsungcamera.com)은 세계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역전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후발주자로서 선발 업체들에 대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2004년 세계 10위, 2005년에는 8위, 불과 1년만인 2006년에는 5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2007년은 3위, 2010년은 세계 1위라는 야심에 찬 목표를 내걸었다. 이처럼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가 어느 순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디지털 카메라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광디지털시스템사업부내의 DSC개발센터를 찾아 남병덕 상무로부터 제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안경제품의 경우 디자인이 제품의 판매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디자인에 따라 2~4배까지 가격차가 발생하는 등 다른 어떤 상품보다도 디자인의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지금의 안경산업은 기술과 품질력은 '생존경쟁'의 기본이고, 디자인과 브랜드는 '고속성장'의 기본이다. 중국을 비롯한 홍콩, 동남아시아의 후발 경쟁국들이 모든 분야에서 추격해 오고 있는 현실에서 디자인과 브랜드육성에 관심과 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방안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우리나라 안경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한 수출 증대의 가능성은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현재 국내.외의 디스플레이 산업에서의 경쟁력은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얼마나 적시에 적절한 가격으로 출시하는가에 달려있다. 또한 국외, 특히 중국과 대만의 거센 추격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시장조사기관에서는 지속적인 가격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국내업체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율의 극대화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개발에서는 정해진 환경에서 최대의 불량검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을 개선하기 위하여 Full Gate Visual 테스트에 필수적인 FGV 패턴발생 장치와 공정제어 장치를 개발하였다.
2005년 9월의 총선거를 거쳐 11월에 독일에서 처음으로 여성 수상인 앙켈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대연립정권이 탄생하였다. 총선거 전에는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기독민주사회동맹(CDU/CSU)이 자유민주당(FDP)과 연린정권을 구성하는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사회민주당(SDP)의 선거전 후반의 맹렬한 추격으로 CDU/CSU의 득표수가 늘어나지 못하여, 결국 CDU/CSU는 SPD와 같이 대연립정권을 꾸미게 되었다. 이 양 당은 선거 전에 에너지정책 분야에서는 서로 용납치 않는 정책강력을 발표하여 왔었다. 특히 원자력 정책에 있어서는 양 당의 의견에 격차가 심하여 총선거 후에 실시되었던 정책 협의과정에서 최후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사항의 하나였다. 2005년 11월 11일에 발표된 대연립정권의 정책강령에 담겨진 에너지 정책의 개요를 소개함과 동시에 에너지 정책에 있어서의 앞으로의 과제에 관하여 기술한다.
세계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서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탈 추격(post-catch up) 전략모색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사내기업가정신이 기업의 급진적 혁신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사내기업가정신이 기업의 전체 혁신에 미치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사내기업가정신은 기존 기업 내에서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업가적 행동으로, 혁신 프로세스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 내부에서 사내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혁신을 관리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고에서는 사내기업가정신 제도의 국내외 운영현황을 분석하고 혁신가치사슬 개념을 적용하여 사내기업가정신 프로세스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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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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