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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러를 앞선 최석정의 오일러방진

  • 송홍엽
    • 정보와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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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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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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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고에서는 2013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명예의 전당에 조선시대 수학자 최석정(崔錫鼎 1646~1715) 선현이 헌정된 것을 기념하여 그의 저서 구수략(九數略)에 기록된 '직교라틴방진'이 조합수학(Combinatorial Mathematics)의 효시로 일컫는 오일러(Leonhard Euler, 1707~1783)의 '직교라틴방진' 보다 최소 61년 앞섰다는 사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경위를 소개하고 최석정의 9차 직교라틴방진의 특성을 살펴본다.

최석정의 직교라틴방진 (Orthogonal Latin squares of Choi Seok-Jeong)

  • 김성숙;강미경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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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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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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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6년 이전까지도 유럽의 오일러가 직교라틴방진의 첫 연구자로서 인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오일러 이전에 조선의 최석정이 오일러 이전에 이미 9차의 직교라틴 방진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2006년 출판된 '조합론 디자인 편람' 에 소개됨으로써 우리만 알고 있던 사실이 세계적으로 공인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최석정과 양휘산법의 마방진을 비교하고 세계최초로 만들어진 최석정의 직교라틴방진과 오일러 가설의 역사를 설명한다.

수학철학적 관점에서 본 <구수략> ( on perspective of Philosophy of Mathematics)

  • 정해남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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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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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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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최석정의 <구수략>을 수학적 측면보다는 수학철학적 측면에서 재조명한다. 최석정은 <구수략>을 통해 산학을 산학 자체만이 아닌 도학의 전통에서 산학을 정리하고, 산학의 기본 경서라 할 수 있는 <구장산술>을 소강절의 사상론을 바탕으로 재정립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산학에서 성립되는 법칙이 자연만물의 이치에 벗어나지 않는다는 최석정의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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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明谷) 최석정(崔錫鼎)의 논설류 산문 연구 (A study about Myeonggok(明谷) Choiseokjeong(崔錫鼎)'s persuasive style(論說類) proses)

  • 권진옥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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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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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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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조선 중후기의 대표적인 소론(少論) 계열 인물인 명곡(明谷) 최석정(崔錫鼎, 1646~1715)을 대상으로, 그가 남긴 산문 가운데 논설류 문장을 고찰한 글이다. 최석정은 남구만(南九萬, 1629~1711), 박세채(朴世采, 1631~1695)의 제자이면서 조선 중후기 소론의 영수로 활약한 인물이다. 남구만-최석정-조태억(趙泰億, 1675~1728)으로 이어지는 조선후기 소론의 계보를 잇는 중심인물로서 정치사와 사상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기존의 연구는 주로 정치사적, 사상사적 입지와 의의를 밝히는 데에 치중하였고, 학문적으로는 예학(禮學), 산학(算學), 어학(語學) 분야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문학에 대한 연구는 소략하다 못해 전무한 게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최석정의 문학 가운데 논설류 문장에 집중하여 그 문학성을 가늠하고자 한다. 그 예비적 고찰로서 1장에서는 최석정의 문학에 대한 제 평가들을 살펴보았다.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최석정의 문학에 대한 평가는 일정 수준을 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의 문학에 대한 연구도 유의미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2장에서는 "명곡집(明谷集)" 소재 논설류 산문을 개관하였고, 3장에서는 최석정의 논설류 문장의 특징적인 면모를 살펴보았다. 최석정이 지은 논설류 문장은 총 14편으로, 그 창작시기는 문과에 급제한 1671년 즈음부터 생의 마지막까지 걸쳐있다. 이 가운데 본 논문에서 분석 대상으로 삼은 글은 "순욱론(荀彧論)", "부자대가론(夫子待賈論)" 그리고 "문언계사변(文言系辭辨)"이다. 기존의 논의를 뒤집는 역발상이 돋보이면서 구성면에서 독특한 면모를 보이는 글이 "순욱론"이라면, 설득력을 높이는 유비(類比)를 활용하여 논의를 전개하되 기존의 시각을 전환시킨 글이 "부자대가론"이다. 또한 상대방 주장의 대전제(大前提)를 무너뜨려 반박하는 논리적 정합성을 보이면서도 어휘나 문장, 구성의 형식미에서도 그 공력을 들인 글이 "문언계사변"이다. "순욱론"은 순욱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제시한 논설류 문장이다. 그의 재능과 행적, 처세와 절의에 대해 다양한 평가들이 있었는데, 이처럼 첨예하게 갈리는 논란 속에서 자신의 식견과 통찰로 순욱의 인물상을 새롭게 제시한 글이 바로 "순욱론"이다. 특히 이 작품은 액자식 구성을 보이는데 '재능을 구사하는 어려움[재난(才難)]'이라는 의제 안에 다시 '순욱에 대한 논의[순욱론(荀彧論)]'를 개진한 점이 특징적인 면모라 할 수 있다. "부자대가론"은 어제응제(御製應製)로 지은 글인데, 공자(孔子)의 "팔아야지, 팔아야겠지. 그러나 나는 좋은 값을 기다리는 사람이다.[고지재고지재(沽之哉沽之哉), 아대가자야(我待賈者也).]"라는 언급을 의제(議題)로 삼은 것이다. 이 글은 무엇보다도 유비(類比)를 적극 활용하였는데, 이러한 유비의 활용은 주제를 구현함에 있어 설득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한편 최석정은 기존의 논의와 궤를 같이 하여 공자의 입장에서 논의를 전개하다가 끝부분에서는 군주의 입장에서 논의를 전환시켜 군왕에 대한 권면으로 논설류 문장을 끝맺음하였다. "문언계사변"은 "주역(周易)"의 "문언(文言)"과 "계사(系辭)"가 공자의 저술이 아니라는 구양수(歐陽修)의 논의에 정면으로 조목조목 반박한 글이다. 이 글의 특장은 반박하는 논리의 정합성도 있겠지만 어휘나 문장, 단락 구사의 측면에서도 탁월하다고 평가할 만하다. 최석정은 구양수가 대전제로 삼은 논리를 반박하는 기제로 삼았다. 또한 이 글은 구성의 측면에서 보면 총 다섯 단락으로 구성하되 각 단락은 정연하게 안배하였다. 또한 순차적으로 논거들을 제시하되, 뒤로 갈수록 논거의 중요도가 강화되는 점층법을 구사하였다.

수학교육에서의 스토리텔링 방식 적용을 위한 소재 연구: 지수용육도와 지수귀문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finding topics for the application of storytelling method in mathematics education: centered on JiSuYongYukDo and JiSuGuiMunDo)

  • 박교식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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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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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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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최석정이 제시한 지수용육도와 지수귀문도의 수학사 탐구형 스토리텔링을 위한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석정이 제시한 지수용육도와 지수귀문도의 해로부터, 기댓값을 마법수로 택했고, 서로 보수가 되는 두 수의 쌍을 이용했고, 다른 쌍의 배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독립된 네 쌍이 있고, 보수가 되는 두 수를 바꾸어 놓아도 역시 해가 된다는 특징을 탐구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지수용육도의 해를 구하는 것은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6개의 수를 찾는 것으로, 그리고 지수귀문도의 해를 찾는 것은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11개의 수를 찾는 것으로 바꾸어 탐구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이 전략을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최석정 스타일의 해를 나름대로 다양하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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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절의 수론 사상과 <구수략>에 미친 영향 (The thought of numerical theory of $Sh\grave{a}o$ $K\bar{a}ngji\acute{e}$ and it's influence on )

  • 정해남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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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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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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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소강절의 주저인 <황극경세서>를 토대로 그가 천지만물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도구로 삼은 수론 사상을 살펴보고 그것이 최석정의 <구수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 또한 최석정이 소강절의 사상 중 어떤 측면을 계승하고 확장하였는가를 수학사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최석정(崔錫鼎)의 산학연구와 ≪양와집(養窩集)≫의 저자 이세구(李世龜) (Mathematical work of CHOI Seok-Jeong(崔錫鼎) and LEE Se-Gu(李世龜))

  • 이상구;이재화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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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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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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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In this paper, we give answers to some interesting questions about a Confucian scholar and mathematician in the late Joseon Dynasty, CHOI Seok-Jeong(崔錫鼎, 1646-1715), who was inducted into the Science and Technology Hall of Fame (http://kast.or.kr/HALL) for his mathematical achievements in October, 2013. In particular, we discover that CHOI Seok-Jeong was able to devote his natural abilities and time to do research on mathematics, and that he frequently communicated with his friend and fellow scholar, LEE Se-Gu(李世龜, 1646-1700), who was an expert on the astronomical calendar and mathematics, based on at least 24 letters between the two.

넙치와 조기의 원산지 판정을 위한 미토콘드리아 ND-4와 cytochrome-b의 PCR-RFLP 분석

  • 최윤실;최은주;이석근;최석정;진덕희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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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3년도 춘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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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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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수산물 수입량의 증가에 따른 국가간 관세편익을 제공하고 시장질서 및 수산물의 안전성을 유지하여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제도가 시행되었으나, 유통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방법이 형태 및 색채 등 형태학적 방법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 원산지 판정의 신뢰도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양식산 어류가 자연산 어류로 표시되어 판매되기도 하므로, 좀 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원산지를 판정할 필요가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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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구오도(河圖九五圖)의 magic labelling에 대한 연구 (A study on magic labelling of Hadoguodo)

  • 박교식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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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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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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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In this study, how Choi Seok-Jeong made Hadoguodo is presumed. Choi SeokJeong's Hadoguodo does not actually reflect the Hado. But it is verified that Hadoguodo reflecting Hado can be made. In addition, it is verified that Hadoguodo can be made so that not only the sum of the nine numbers of each square are all 207 but also the sum of the nine numbers in the horizontal and vertical directions are all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