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최남선

검색결과 15건 처리시간 0.022초

량치차오와 최남선의 계몽 기획 관련 양상 (Aspects of Liang Qichao and Choi Namsun's Enlightenment Project)

  • 문대일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7권2호
    • /
    • pp.261-267
    • /
    • 2021
  • 근대시기 한중 양국에서 제기된 계몽 기획은 제국주의 열강에 대항하는 애국계몽운동의 일환으로 작동했다. 그 중에서 '소년'은 계몽의 주체로, '바다'는 매계체로 등장하였다. 구체적으로 '소년 담론'을 통해서 량치차오는 궁극적으로 '신민'을 위한 나라를 상상했으며, 최남선 역시 망국의 위기를 벗어나고 나아가 '신대한'이 강대국 반열에 들어서길 고대하였다. 량치차오는 소년담론을 통해 '소년 국가'와 '노년 국가'의 개념을 제창하고, '실력양성'을 통한 '소년 국가'로의 발전을 기원한다. 최남선 역시 량치차오의 소년담론에 영향을 받아 국가의 미래가 '소년'에 달려있다고 인식하였으며, 조선이 '소년 국가'가 되기 위해 실력 양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량치차오와 최남선은 시 창작을 통해 '소년 담론'을 적극적으로 전파하였다. 량치차오는 바다와 관련된 시 창작을 통해 세계 지리와 역사 등에 대해서 소개함과 동시에, 넓은 의미에서 세계를 이어주는 통로로써 바다를 인식하고 이를 개척하고자 하는 도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최남선 역시 '바다'와 '소년'을 직접적으로 연관시킨 시를 창작함으로써, '해상에서의 모험심', '바다와 소년의 진취적 정신' 등을 진작시켰다.

1910~20년대 시인의 전통 한시 국역 양상과 의미 연구 - 최남선, 김소월, 김억, 이광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Korean Language Translation of Chinese Traditional Hansi in the 1910s and 1920s)

  • 정소연
    • 고전문학과교육
    • /
    • 제34호
    • /
    • pp.149-191
    • /
    • 2017
  • 본고는 20세기 전반기에 하나의 문학사적 현상으로 나타난 시인들의 한시 국역 현상에 주목하고, 이 중에서도 1910년대에 최남선의 한시 국역 7수, 1920년대에 김소월의 6수, 김억의 6수, 이광수의 3수에 주목하고 그 문학사적 의미를 탐색한 것이다. 그 국역의 구체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세기에 한시 국역을 처음 한 1910년대의 최남선은 이백, 두보 등의 유명 당시(唐詩) 및 근체시, 특히 7언시를 국역하였다. 원시(原詩)는 노래의 성향을 적지 않게 띠고 있으나 최남선은 음보율에 더 나아가 음수율에 가까운 형식을 추구하고 행말이 명사나 부사어로 끝나게 국역한다거나 문장으로 기록된 문체로 바꾸는 등 읽고 보는 시(詩)를 지향하였다. 또한 원시보다 행수가 같거나 더 짧게 국역해서 축약함으로써 군더더기나 부연을 줄이고 독자가 시어들 간의 해석에 적극 개입하고 해석하는 여지가 마련한 점도 기록문학의 특성을 지향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1920년대에 첫 한시 국역을 한 김소월도 이백, 두보 등 유명 당시(唐詩)를 대상으로 하였고, 노래의 성향을 적지 않게 띤 중국 한시를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최남선과 반대로 원시보다 더 행수나 정보량이 길어지게 국역하여 부연이나 첨가의 내용이 추가되게 하였고, 단연체 시를 다연체 시로 국역하였다. 특히 감탄구나 의성어, 동어 반복 등으로 일상 구어에 가까운 구술성을 강화하고, 보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화자 등의 시어를 바꾼 점은 노래로서의 성격을 지향하는 국역 방식을 보여준다. 셋째, 1920년대의 김억도 이백, 두보 등 유명 당시(唐詩) 및 절구를 대상으로 국역했다는 점에서 앞의 시인들과 같으나 고려 정지상의 <송인>이 한 편 들어갈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합쇼체의 경어체로 국역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김소월처럼 단연체의 한시를 다연체로 국역하였고, 또 특정 율격을 추구하지 않고 내용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일대일 대응이 되는 국역을 한 점이 이후 김억의 700여 수에 가까운 한시 국역과 다른 이 시대의 특징이다. 넷째, 1920년대의 이광수도 당대(唐代) 시인인 두보의 한시를 국역하면서 다연체로 바꾼 점이 다른 1920년대 시인들과 같다. 이 외에도 대화체 및 현장감을 높이는 방식으로의 국역은 다른 1920년대 시인들과 같이 기록문학으로서의 시보다는 구술성을 추구한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 네 시인은 전통시대에 국어시가보다 위상이 높았던 중국의 옛 한시를 도리어 국어시가화하되, 1910년대의 최남선은 국문전용시대의 우리 근대시가 나아갈 방향이 기록성과 문자성을 추구하는 것이라 여겼다면 1920년대의 김소월, 김억, 이광수는 다수가 공감하며 보편성을 높일 수 있는 일상 구어 기반의 노래[歌]로서의 존재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시의식을 보여준다. 이는 당시 시인들이 생각한 근대 한국시의 지향점으로서 기록문학성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구술문학으로서의 특성도 포함한 시가(詩歌)를 근대시로서 인식한 것이기도 할 뿐만 아니라 한자로 되지 않았으나 근대 국어로 된 시에도 한시가 지속되고 있다는 시가사적 지속성도 잘 보여주는 것이다. 나아가 비록 22수에 불과하지만 1930년대나 40년대에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다른 특성을 보이게 되는 전통 한시 국역 양상의 문학사적 흐름을 살펴보는 기반으로서의 의의도 가진다.

행사 - 3천여종 잡지 전시한 코리아 매거진 페스티벌 2014

  • 임남숙
    • 프린팅코리아
    • /
    • 제13권12호
    • /
    • pp.50-51
    • /
    • 2014
  • 근대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인 11월 1일을 기념해 정한 잡지의 날을 맞아 한국잡지협회(회장 남궁영훈)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코리아 매거진 페스티벌 2014'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했다. 또한 10월 31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49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 PDF

행사 - 코리아 매거진 페스티벌 2013

  • 임남숙
    • 프린팅코리아
    • /
    • 제12권12호
    • /
    • pp.76-77
    • /
    • 2013
  • 근대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인 11월 1일을 기념해 정한 잡지의 날을 맞아 한국잡지협회(회장 남궁영훈)는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으로 '코리아 매거진 페스티벌 2013'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했다. 또한 11월 4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48회 잡지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 PDF

행사 - 제47회 잡지의 날 기념식

  • 임남숙
    • 프린팅코리아
    • /
    • 제11권12호
    • /
    • pp.78-79
    • /
    • 2012
  • '제47회 잡지의 날' 기념식이 11월 1일 오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렸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정한 날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잡지문화 진흥에 공이 큰 잡지인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 PDF

[FeH(CN)$(dppe)_2$ 착물의 합성 및 구조 (Synthesis and Structure of trans-Bis[bis(diphenylphosphino)ethane]cyanohydridoiron(II), trans[FeH(CN)$(dppe)_2$](dppe=$Ph_2PCH_2CH_2PPh_2)$)

  • 이재경;최남선;이순원
    • 한국결정학회지
    • /
    • 제10권1호
    • /
    • pp.45-50
    • /
    • 1999
  • Ar 기류하에서 trans-[FeH(NCCH2CH2CH2Cl)(dppe)2][BF4], 1과 KCN이 반응하여 trans-[FeH(CN)(dppe)2], 2가 생성되었다. 이 화합물의 구조가 NMR, IR, 원소분석, 그리고 X-ray 회절법으로 규명되었다. 착물 2의 결정학 자료: 단사정계 공간군 p21/c, a=13.580(1) b=20.178(2) , c=17.592(3) , β=92.22(1)o, Z=4,(wR2)=0.0659(0.1692).

  • PDF

$[cis-ReCl_4(py)(N-C_6H_3-2,6-i-Pr_2)\cdot(NH_2-C_6H_3-2,6-i-Pr_2)]$ 착물의 구조(py=pyridine) (Structure of $[cis-ReCl_4(py)(N-C_6H_3-2,6-i-Pr_2)\cdot(NH_2-C_6H_3-2,6-i-Pr_2)]$ (py=pyridine))

  • 최남선;이순원
    • 한국결정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105-109
    • /
    • 1999
  • Ar 기류 하에서 Re(N-C6H3-2,6-i-Pr2)2Cl3(py) (1)과 propionaldehyde (C2H5CHO)가 반응하여 생성된 혼합물에서, [cis-ReCl4(py)(N-C6H3-2,6-i-Pr2)·(NH2-C6H3-2,6-i-Pr2)] (2)가 분리되었다. 이 화합물의 구조가 X-ray 회절법으로 규명되었다. 착물 2의 결정학 자료: 단사정계 공간군 P21/n, a=11.555(1) Å, b=27.066(3) Å, c=11.881(1) Å, β=117.991(8)°, Z=4, R(wR2)=0.0332(0.0851.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