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체외막형산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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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박동식 생명구조장치(T-PLS) 순환회로를 위한 최적화 모델 연구 (A Study of Optimal Model for the Circuit Configuration of Korean Pulsatile Extracorporeal Life Support System (T-PLS))

  • 임춘학;손호성;이정주;황진욱;이혜원;김광택;선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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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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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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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체외순환장치 중 막형산화기를 사용하는 인공심폐기나 생명구조장치(Extra-corporeal Life Support System; ECLS)는 혈액이 통과하기 위해 막형산화기 전방에 구동점프가 요구된다. 국내에서 개발된 박동식 생명구조장치(T-PLS)의 경우는 막형산화기가 두 개의 혈액주머니 사이에 위치하여 액츄에이터가 번갈아 까내는 구조로 되어 있다 저자 등은, 만일 저항이 낮은 gravity-flow hollow fiber 막형산화기를 사용한다면 두 개의 혈액주머니와 박동점프를 막형산화기 후방에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러한 구조는 같은 펌프박동 조건에서 2배의 맥박수를 보장하므로 펌프박출량이 증가될 것으로 가정하였다. 본 실험은 한국형 생명구조장치의 회로구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기존의 막형산화기를 사용한 직렬회로구조와 gravity-flow hollow fiber 막형산화기를 이용한 병렬회로 구조를 박동에너지와 펌프박출량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실험은 $35\~45kg$의 돼지 12마리에서 심실세동혈 심정지 모델을 만들었으며, T-PLS 회로구성 형태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었다. 직렬군은 두 개의 혈액주머니 중간에 기존 막형산화기를 직렬로 설치하였으며, 병렬군은 gravity-flow hollow fiber막형산화기 후방에 이중구동점프를 병렬로 설치하였다. 펌프박출량은 대동맥 도관에서 직접 혈류를 측정하였고, 등가압력에너지(EEP)는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저장된 펌프박출곡선과 하행대동맥 혈압곡선에서 계산하였다. 각 지표는 점프속도 30, 40, 50 BPM에서 매번 측정하였다. 결과: 두 군 모두 박동에너지 측면에서 충분한 박동성을 보여주었다. 점프속도 30, 40, 50 BPM에서 EEP와 평균동맥압의 변화율은 병렬군의 경우 $13.0\pm.7\%,\;12.0\pm1.9\%,\;and\;7.6\pm0.9\%$였으며, 직렬군의 경우 $22.5\pm2.4\%,\;23.2\pm1.9\%,\;and\;21.8\pm1.4\%$였다. 점프박출량의 경우는 점프속도 40, 50 BPM에서 병렬군의 경우 $3.1\pm0.2\;and\;3.7\pm0.2L/min$였으며, 직렬군의 경우 $2.2\pm0.1\;and\;2.5\pm0.1\;L/min$였다(p<0.05). 결론: 혈류 저항이 낮은 gravity-flow 막형산화기를 사용하여 T-PLS 구동점프를 병렬회로로 배치할 경우 효과적인 박동성은 유지하면서, 기존의 막형산화기를 이용한 직렬회로 구조에 비해 점프박출량을 증가시켰다.

이동형 심폐보조시스템의 개발 (Development of Portable Cardiopulmonary Support System)

  • 이혁수;민병구
    • 전자공학회논문지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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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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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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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협심증과 급성 심근 경색증 등 관상동맥 질환이 급증함에 따라 병원 밖이나 응급실 중환자실 심도자 검사실 등에서 급성 심장 쇼크에 빠지거나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심혈관 질환에는 정류성 체외생명보조장치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이러한 장치는 그 무게와 크기로 인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작고, 막형 산화기의 전단에 인가되는 압력이 크며, 시스템 구성상 혈액이 공기에 노출된다. 박동성 혈류를 공급하기 위하여 단일 구동펌프를 이용한 시도가 있었으나 회로내의 순간 압력 상승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단점들이 발생한다. 이러한 기존의 체외생명보조장치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국형 인공심장의 원리를 이용한 이중 박동식 혈액펌프를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의 구동원리는 막형산화기를 중심으로 전.후에 혈액펌프를 위치하여 혈액펌프를 Actuator가 한번씩 짜주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구동할 경우 막형산화기 후단에 있는 펌프가 음압을 동시에 일으킴으로, 막형산화기에 인가되는 큰 양압을 줄인다는 가정 하에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생체외 실험을 통하여 각 부분의 압력을 측정하고, 총 12건의 동물실험을 통하여 그 장점을 검증하였다

ECMO를 시행했던 환자에서 발생한 대퇴동맥 파열 및 감염의 치료에 있어 폐쇄공 우회술을 시행한 치험 - 1예 보고 - (Obturator Bypass Surgery in a Patient with an Infected Femoral Artery Rupture after Performed ECMO - A case report -)

  • 방정희;우종수;최필조;조광조;박권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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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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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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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식한 자가혈관이나 인조혈관의 감염은 반복적인 파열 및 폐혈증으로 환자의 생명까지도 위태롭게 하는 심각한 질병이다. 따라서 대퇴동맥을 포함한 서혜부의 감염의 치료에 있어 제일 중요한 원칙은 감염부위의 광범위한 절제와 감염부위와 격리된 동맥재건술이다. 본원에서는 ECMO를 시행했던 환자에서 발생한 대퇴동맥 파열과 주변부의 감염에 대하여, 위의 치료원칙을 제일 잘 반영할 수 있는 수술방법인 폐쇄공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단일 박동형 생명구조장치의 인공폐 적용 -실험연구- (Application of a Single-pulsatile Extracorporeal Life Support System for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An experimental study -)

  • 김태식;선경;이규백;박성영;황재준;손호성;김광택;김형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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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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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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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생명구조장치(ECLS)는 호흡부전 및 심부전에 적용하는 장치로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개발과 임상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생명구조장치의 혈류펌프로는 비박동형 구동장치가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박동형 구동장치는 생리적인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급격한 회로압 상승과 그에 따른 혈구손상에 대한 우려가 있고 특히 막형산화기를 사용하는 인공폐 회로에서 기피되어 왔다. 본 연구는 인공폐 실험모델에서 단일 박동형 구동펌프와 막형 산화기 사이에 압력완충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언급한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면서 생리적인 박동혈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실험대상은 올레익산으로 급성 호흡부전증이 유발된 잡견(N=16)을 사용하였다. 실험군은 사용된 구동펌프의 종류와 압력완충장치의 유무에 따라 3개 군으로 분류하였다. 제1군(n=6)은 대조군으로 원심펌프를 이용하였고, 제2군(n=4)은 단일 박동형 구동펌프를 사용하였으며, 제3군(n=6)은 단일 박동형 구동펌프에 압력완충장치를 설치하였다. 실험모델은 흉강 절개 후 우심방-대동맥을 우회시키는 부분 체외순환 형태로, 1.8~2 L/min의 펌프박출량에서 2시간을 구동하였다. 관찰지표는 주로 혈역학 변화, 회로압, 혈액검사 및 혈구세포에 미치는 영향 등에 한정하였다. 맥동압(pulse pressure)은 박동형 구동펌프를 이용한 2군(47$\pm$10 mmHg)과 3군(41$\pm$9 mmHg)에서 비박동형 원심펌프를 이용한 1군(17$\pm$7 mmHg)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막형산화기에 걸리는 회로압은 1 군의 경우 222$\pm$8mmHg, 2군의 경우 739 $\pm$ 35 mmHg, 3군의 경우 470$\pm$ 17 mmHg였다(p<0.001). 순환 2시간째의 동맥혈 산소분압은 1군에 비해 박동혈류를 사용하는 2군과 3군에서 현저하게 높았다(77$\pm$41, 96$\pm$48, 97$\pm$25 mmHg; p<0.05). 혈구손상지표인 혈장 유리 헤모글로빈치는 1군에서 가장 낮았고, 2군에서 가장 높았으며, 3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55.7$\pm$43.3, 162.8$\pm$113.6, 82.5$\pm$25.1 mg%; p<0.05). 기타 혈액검사치는 특별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단일 박동형 구동펌프는 비박동형 원심펌프에 비해 막형산화기의 산소교환에 유리한 반면, 회로압과 혈구세포 손상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단일 박동형 구동펌프와 막형 산화기 사이에 압력완충장치를 설치하는 경우, 회로압 상승과 혈구세포손상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

성인 심혈관 수술 후 시행한 체외순환보조의 조기 임상결과 (The In-hospital Clinical Outcomes of Extracorporeal Life Support after Adult Cardiovascular Surgery)

  • 이길수;나찬영;오삼세;김재현;류세민;박성민;조성준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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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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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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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성인 심혈관 수술 이후 체외순환보조를 시행해야 했던 환자들의 조기 임상 성적과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등을 분석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 1일부터 2008년 8월 31일 까지 성인 심혈관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2,721명 중 심실보조장치(Ventricular Assist Device) 혹은 체외막형산화기(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를 삽입한 44명(전체 성인심혈관수술 환자의 1.6%)을 대상으로 수술 및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평균 연령은 61.7$\pm$14.9세(범위, 20$\sim$73세)였고 남자가 32명(72.7%)을 차지하였다. 평균 체외순환보조기간은 5.3$\pm$3.0일(범위, 1$\sim$12일)이었다. 결과: 전체 44명의 환자 가운데 체외 순환 보조 장치를 이탈 할 수 있었던 환자는 24명(장치 이탈률 54.5%), 생존퇴원은 18명(생존율 40.9%)이었다. 합병증은 38명(86.4%)에서 발생하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응급수술, 삽관기간중 출혈, 신부전, 혈류 불안정(flow instability), 대동맥내 풍선장치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은 경우 등이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조사되었고, 2006년 이후 성적이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변량 분석에서 체외순환중 신부전의 발생, 출혈이 사망에 유의한 인자로 파악되었다. 결론: 성인 심혈관 수술 이후 체외순환보조는 만족할만한 임상결과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되지만 보다 나은 생존율을 위한 전반적인 치료전략의 개선과 광범위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