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청의(淸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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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도학정치사(道學政治史)에서의 사암(思庵) 박순(朴淳)의 위상 - '세도(世道)'와 '청의(淸議)'를 중심으로 - (Status of Saam Park Sun in History of Joseon Dàoxué Politics - Focusing on 'shìdào' and 'qīngyì')

  • 최영성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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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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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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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사암 박순(1523~1589)은 16세기 도학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선조가 즉위한 뒤 14년간이나 재상을 지내면서, 그 이전의 훈척정치(勳戚政治)를 도학정치로 바꾸는 데 지도적 위치에 있었다. 그는 이전 시기의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 1482~1519)가 부르짖은 도학정치의 이념을 계승하여 신진 사류(士類)에 의한 개혁정치를 추구하였다. 원칙과 여론이 일치되는 도학적 이상정치를 추구하였고, 이것의 실현을 위해 '세도(世道)'를 바로잡고 '청의(淸議)'를 신장하는 데 앞장섰다. 도학정치를 세도정치(世道政治)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그는 잘못된 현실을 비판하고 이상을 실현하는 준거(準據)로 '고례(古禮)'를 중시하였다. 그가 생각하는 '고'는 단순한 시간상의 되돌림이 아니었다. 이상이자 원리이며 전통이었다. 그는 '고'의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개혁이라고 생각하였다. 그가 국가의 전례(典禮)에서 '고례'의 실천을 강조하며 이것을 관철시키려고 애썼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대금의 청(淸) 울림에 따른 음색 및 노이즈의 변화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Timbre and Noise of Daegeum by Cheong Vibration)

  • 윤지원;조희영;조형제;김준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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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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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4-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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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대금은 주요 국악기 중 유일하게 청을 사용하는 악기로 청의 특징은 대금의 음색을 합성하기 위하여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이에 청의 울림에 따른 대금의 배음 변화를 비교 연구한 결과 약 일곱 번째 이상 배음들에서 음량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배음 변화를 제외한 노이즈 변화도 연구하여 청의 울림이 배음의 경우와는 달리 노이즈와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청 울림이 대금의 음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대금 음색의 합성을 위한 첫 단계로서, 대금 소리 합성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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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평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사례 (Performance Evaluation of Government R&D Programmes: A Case of KFDA)

  • 홍순욱;조용곤;김동술;최현철;조근태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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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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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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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정부 연구개발 사업이 갖는 고유한 기관 특성을 실제로 평가에 반영하면서 지난 6년간의 식약청 연구개발 사업을 새롭게 조명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식약청의 연구개발 성과를 보다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식약청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그것에 의한 성과평가를 실시해 봄으로써 식약청의 연구개발 사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또한, 식약청 사례를 통하여 정부 연구개발 사업의 책무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과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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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nside - 허태웅 청장(농촌진흥청)

  • 장성영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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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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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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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장에 허태웅 신임 청장이 임명되어 농진청의 새로운 기수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과장, 정책기획관을 지내고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거쳐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맡아오면서 다방면에서 농축산업을 살펴온 인물이다. 허태웅 청장으로부터 농촌진흥청의 미래와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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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민승규 농촌진흥청청장 - 농업과 농촌의 아름다운 내일을 실현 하겠다

  • 김수영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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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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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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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8.8 개각에 따른 차관급 인사가 지난 8월 13일 있었다. 이에 따라 민승규 전 농식품부 제1차관이 농촌진흥청 청장으로 임명되어 농진청의 새로운 기수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농식품부 제1차관 재임시에 품목단체 중심의 경영화사업, 농업의 수출산업화, 산지유통활성화 등에 힘썼다. 농업의 아이디어 뱅크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기획력을 인정받고 있는 민승규 신임 농진청장으로 부터 농촌진흥청의 미래와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 보았다.

해양기상신호표지 예산절감 우수 사례 시스템 구축

  • 임영만;김성년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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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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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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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정부 3.0 부처간 협업 추진을 위하여 우리 청의 해양기상정보를 해양경비안전서 등 관계기관과 공동 활용하고 일반 국민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서비스 제고 및 이에 부처간 협업을 통한 기상청에서 운영중인 부산지역 파고부이(3개소) 정보를 무상제공 받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예산절감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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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순수 참여 논쟁 연구 (A Study on the Dispute between Pure and Participation Literature in 1960s)

  • 음영철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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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6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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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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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1960년대 비평사의 쟁점인 순수 참여 논쟁을 연구한 것이다. 논의 결과 한국전쟁 이후 50년대 비평은 현실 부재의 이데올로기적 비평임을 알 수 있다. 60년대 비평은 앞 세대의 논의를 이어받아 순수주의와 현실주의로 양분되었다. 이 시기 비평가들의 논의를 통해 우리는 순수주의가 언어에 천착한 비평으로 이어지고, 참여주의는 한국적 적용 문제를 검토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60년대 중반 이후 순수참여 논쟁에 이은 김현과 백낙청의 논의는 상상력과 역사의식에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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