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첨두 비첨두시간에 발생되는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들을 발견하고 비교하여 각 시간대의 사고특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흐린 날씨의 경우 첨두시간에 발생되는 사망사고 위험도가 비첨두시간의 경우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비첨두시간 사망사고 위험도의 경우 안개가 낀 날 증가하고 맑은 날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과속의 경우 비첨두시간이 첨두시간의 경우 보다 크게 나타났고, 횡단 중인 보행자와 발생되는 사고에 대해서는 첨두시간의 사망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단독 사고의 경우 공작물과 충돌로 인한 사망위험도는 첨두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도로 이탈로 인한 사망위험도는 비첨두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목적: 국내의 차량 등록 대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한 교통량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므로 사고 심각도가 증가 및 혼잡문제 또한 야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첨두 교통사고와 비첨두 교통사고의 사고 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연구방법:인천광역시의 첨두 및 비첨두 교통사고의 심각도를 첨두와 비첨두로 나누어 분석하여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XGBoost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첨두 및 비첨두 교통사고 심각도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를 통하여 plot으로 시각화하였다. 연구결과:첨두시 피해운전자 차종_승합인 경우 등 비 첨두시는 피해운전자 차종_건설기계 등이 사고 심각도를 높이게 되는 변수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첨두와 비첨두 사고 심각도의 요인을 도출한 것에 의의가 있고 추후 첨두 및 비첨두시의 사고 심각도를 낮추고 국내 교통의 혼잡 요인을 분석하여 혼잡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에 활용되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전국 고속도로별 첨두 비첨두 시간에 발생되는 교통사고 중 사망사고의 주요 요인들을 발견하고 분석하여 각 노선별 사고 특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남해선의 경우 첨두 시간에 발생되는 사망사고의 요인 중 주시태만이 첨두가 비첨두의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고, 논산천안선, 호남선과 중부내륙선의 경우 모두 졸음의 사망사고 위험도가 첨두일 경우 비첨두의 경우보다 높게 나왔으며 논산천안선, 호남선의 경우 비첨두일 때 과속에도 영향을 받는 경향을 나타냈다. 특이하게 경부선의 경우 졸음의 사망사고 위험도가 오히려 비첨두일 경우가 첨두의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 비첨두일 경우 경인선, 서해안선, 영동선 등의 노선에서도 졸음, 주시태만과 과속의 위험도가 나타났다.
선행 차량과의 상대속도에 따른 차두거리 분포에 관한 연구를 위해 연속류 도로 중 국도에 설치된 차량검지기(VDS, Vehicle Detection System)의 교통정보 수집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자료를 차선별, 방향별로 정렬하여 선행 차량과 후행 차량 사이의 속도차이인 상대속도와 검지기 통과시간 및 차량의 속도를 이용하여 차두거리를 산출하였다. 모든 시간대를 대상으로 산출된 상대속도와 차두거리의 분석을 통해 두 변수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동일차량군 주행에서 차두거리의 중간값은 약 40m이며, 이는 자료구축 및 분석부분에서 언급한 A~D영역을 분류함에 있어 기준이 될 수 있었다. 시간대에 따른 차두거리 분포에 대한 분석을 위해 수집된 모든 자료의 교통량을 통해 첨두교통량을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첨두시간과 비첨두시간을 분류하여 차두거리 분포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첨두시간은 비첨두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 차량과의 속도 차이가 적고 차두거리가 좁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선행차량과 같은 주행 패턴으로 추종한다고 할 수 있고 비첨두시간는 차두거리가 상대적으로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전자의 행태를 나타낼 수도 있는 것으로 차두거리가 좁을수록 공격적인 운전을 하며 본인의 총 통행시간을 줄이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다. 하지만 여가통행과 비첨두시간의 경우는 첨두시간에 비해 차두거리가 넓은 것으로 미루어보아 시간적 압박이 적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운전행태를 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보행은 일상생활에서 행해지는 가장 기본적인 이동수단으로 보행에 대한 관심과 이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보행량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하루 전체시간, 비첨두시간, 첨두시간으로 분류하여 시간대 별로 요인들이 보행량에 미치는 영향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상업 업무요인, 접근성요인, 보행환경요인이 보행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주거요인은 보행량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하지 못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비첨두시간에는 하루 전체시간보다 상업 업무요인의 가중치가 증가한 반면 주거요인, 접근성요인, 보행환경요인의 가중치는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다. 첨두시간의 경우 비첨두시간과는 달리 하루 전체시간보다 상업 업무요인의 가중치가 감소하였으며 나머지 세 요인의 가중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도시 지역에서는 차량과 통행 수요의 증가로 교통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러한 교통 문제를 단순히 교통 시설의 확충만으로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교통 시설의 확충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교통 체게 개선(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 TSM) 방안의 하나로 신호 교차로의 효율성을 층대시키기 위해 첨두시간대 중심으로 운영되는 도시지역내 3지 고정식 신호 교차로의 운영 체계를 서로 다른 4개의 시간대(오전 첨두시간대, 오전 비첨두시간대, 오후 비첨두시간대 그리고 오후 첨두시간대)로 분류하여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해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i) 각 시간대별로 교차로에 집중하는 총통행량에는 뚜렷한 차이가 발견할 수 없었으나, 각 방향별 통행량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ii) 특히, 도심 지역과 부도심 지역에 관계없이 각 시간대별로 서로 다른 신호 운영 체계를 적용할 경우 약 53%정도의 평균 지체 시간과 약 51%정도의 연료 소모량의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iii) 그러나, 첨두시간대의 통일 신호 주기를 서로 다른 시간대에 적용할 경우에는 도심 지역과 부도심 지역에 관계없이 평균 지체 시간과 연료 소모량이 오히려 각각 약 36%와 약 34%정도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지역내 고정식 신호 교차로에는 첨두시간대 중심의 동일 신호주기로 운영하는 것보다 오히려 각 시간대별로 다른 신호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도로 다이어트 (차로폭 축소) 기법을 적용해 자전거전용도로를 확보한 부산시 남구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설치가 자동차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비첨두시간 동안 자동차의 평균지체시간 및 평균정지횟수는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후 다소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은 반면, 첨두시간 동안 자동차의 평균지체시간 및 평균정지횟수는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후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alpha=0.1). 첨두시간 분석결과는 교통량이 많을 경우 도로 다이어트가 차로혼잡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존 국외 연구 결과와 일치하며, 비첨두시간 분석결과는 여유용량으로 인해 자동차의 흐름이 도로 다이어트에 의해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사실을 반영한 결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질의 사회적 비용 추정 결과의 객관성 향상을 목적으로, 일 단위, 첨두 비첨두 시간단위, 각 시간 단위별 대기질의 사회적 추정 방법 차이가 그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대기질의 사회적 비용은 분석 시간대에 따라 약 24배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 단위와 각 시간 단위 통행배정에 따른 대기질의 사회적 비용은 연 평균 약 6,536억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첨두 비첨두 단위와 각 시간 단위의 통행배정에 따른 추정 결과는 약 1%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대기질의 사회적 비용은 통행배정 방법론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특히 CAPSS의 방법보다 시간대 분석이 가능한 교통수요분석 기법에 의한 배출량 및 대기질 비용 추정방법이 보다 정확도가 높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 아울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간대별 교통수요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루 동안 발생하는 교통수요는 대부분 특정 시간대에 집중됨으로써 수요 및 편익 산정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따라서 보다 신뢰성 높은 결과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시간대별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첨두/비첨두의 1시간 통행량으로 환산하는 방법으로는 직관적 방법, 경험적 방법, 통계적 방법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적 방법의 일환인 혼합군집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첨두/비첨두/심야시간에 대한 지속시간과 집중률을 산정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제공하는 2009년 전국 24시간 수시교통량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차종별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승용차, 트럭, 전차종 등으로 나누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의 검증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의 TCS 통행시간 자료를 이용하였다. 검증결과 본 연구결과가 타 연구에 비해 비첨두/심야 시간에는 오차율이 낮으며, 첨두시에는 통행거리가 멀어질수록 오차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임의성을 배제할 수 있으며, 첨두율 추정치에 대한 신뢰성 검증을 수행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방법론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교통수요 분석의 신뢰성 향상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ITS사업을 통한 교통정보제공편익은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 공공측면의 경우 교통정보를 교통관리의 수단으로 활용하였을 때 나타나는 통행시간 절감 편익이나, ITS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평가시 교통정보제공편익은 독립적인 편익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첨단교통관리(ATMS)의 부산적 편익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용자 측면에서는 전방 교통정보 제공에 따른 운전자의 불확실성 감소이다. 운전자는 교통정보를 통해 통행의 불확실성이 감소한다고 판단할 경우 이에 대해 지불의사를 가지므로 이를 근거로 교통정보의 가치를 추정할 수 있다. 최근 교통정보의 편익을 계량화하려는 노력은 많아지고 있으나, 교통정보가치의 다변성과 정보 자체의 속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단일 값으로 제시하고 있어 교통정보제공편익을 과대추정하거나 왜곡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합리적인 교통정보제공편익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교통정보 가치의 세분화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VMS가 제공하는 교통정보의 가치를 추정하되 통행시간대(첨두/비첨두)에 따른 세분화를 통하여 보다 합리적으로 교통정보의 가치를 산정하고, 추정결과에 대한 가설검정을 통해 가치 세분화의 통계적 유의성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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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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