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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풀잠자리붙이의 발육에 미치는 온도 영향 및 계절적 발생소장 (Effects of Temperature on the Development and Seasonal Occurrence of Chrysopa pallens (Neuroptera: Chrysopidae))

  • 이건휘;최만영;이승찬;박형만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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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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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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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진딧물류의 포식성 천적인 칠성풀잠자리붙이의 발육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 및 계절적 발생소장을 조사하였다. 난부터 우화가지의 평균발육기간은 17, 22, 27, $32^{\circ}C$(75%RH, 16L:8D)에 서 각각 39.5, 32.0, 25.0, 19.8일로 온도가 증가할수록 발육기간이 단축되었다. 암컷의 수명은 위 조사 온도에서 각각 84.7, 79.6, 77.7, 69.8일이었고 산란수는 각각 973, 1085, 1637, 1735개로 고온일수록 수명은 짧았지만 산란수는 많아졌다. 또한 부화율은 84.1~95.9%이었고 우화율은 67.6~86.3%로 온도가 높을수록 높았으며, 성비는 대략 1:1이었다. 35, 55, 75%습도조건($27^{\circ}C$)에서 발육기간(난-우화)은 각각 26, 24, 22.9일 이었고 산란수는 1042.8, 1526.5, 1640개 였다. 칠성풀잠자 리붙이 성충은 $27^{\circ}C$에서 우화 5~6일 후부터 산란하기 시작하여 1일 평균 30~40개 정도 산란하며, 우화 후 22~28일 사이에 산란을 가장 많이 하였는데 이때에 1일 최고 산란수는 80~90개였다.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은 5월 하순~6월 중순에 발생 Peak를 보인 후 7~8월에는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다가 9월 상~중순경에 다시 증가하였다. 칠성풀잠자리붙이는 7월 중~하순에 1차 발생 Peak를 보였으며, 그 이후 밀도가 감소하다 9월 중~하순에 다시 2차 발생 Peak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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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좀나방에 대한 프루텔고치벌과 미생물농약의 통합생물방제 (An Integrated Biological Control Using an Endoparasitoid Wasp (Cotesia plutellae) and a Microbial Insecticide (Bacillus thuringiensis) against the Diamondback Moth, Plutella xylostella)

  • 김규순;김현;박영욱;김길하;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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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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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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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집단은 피레스로이드 농약에 대해서 저항성을 보이며, 이는 이 살충제의 작용점인 소듐이온채널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기인된다. 더욱이 배추좀나방은 대부분 상용화된 살충제에 대해서 저항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배추좀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내부기생성 천적인 프루텔고치벌(Cotesia plutellae)과 미생물농약인 Bacillus thuringiensis의 혼합처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프루텔고치벌이 감수성과 저항성 배추좀나방에 대한 기생 선호성에 차등이 있는 지 조사하기 위해 다섯 개 서로 다른 집단에 대해서 살충제 감수성과 프루텔고치벌 기생성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들 배추좀나방 집단들은 피레스로이드, 유기인계, 네오니코틴계 및 곤충성장조절제를 포함하는 세 종류의 상용 살충제에 대한 약제 감수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 집단들은 프루텔고치벌에 의한 기생률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기생된 배추좀나방은 B. thuringiensis에 대해서 감수성이 증가되었다. 프루텔고치벌이 갖는 면역억제인자 가운데 바이러스 유래 ankyrin 유전자(vankyrin)를 비기생된 배추좀나방에 발현시켰다. Vankyrin의 발현은 배추좀나방 3령충의 B. thuringiensis에 대한 감수성을 현격하게 증가시켰다. 즉, 프루텔고치벌에 의해 야기된 면역저하가 B. thuringiensis의 살충력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들은 프루텔고치벌과 미생물농약인 B. thuringiensis의 혼합처리가 살충제 저항성 배추좀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솔잎혹파리 확산지역에서 솔잎혹파리와 기생봉의 상호작용 (Interactions between Pine Needle Gall Midge, Thecodiplosis japonensis (Diptera: Cecidomyiidae), and its Parasitoids in Newly Invaded Areas)

  • 박영석;정여진;전태수;이범영;이준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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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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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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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솔잎혹파리가 새로운 지역에 침입하여 극심한 피해를 일으킨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솔잎혹파리와 천적 기생봉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였다. 솔잎혹파리 확산 선단지 26개 지점에서 1975년부터 1997년까지 조사된 솔잎혹파리 충영형성율, 기생봉 밀도 및 기생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솔잎혹파리 침입초기인 1975년의 충영형성율은 평균 34.8% 이었으나 1980년 이후 크게 감소하여 밀도가 안정화되었다. 기생봉의 기생율은 침입초기에는 1.9%로서 낮았으나 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기생율이 증가하여 솔잎혹파리에 의한 피해가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1990년대에는 12%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충영형성율과 기생봉 미도와의 관계는 초기에는 서로 상관성이 매우 낮았으나 솔잎혹파리의 침입후 약 10년 이후에는 충영형성율 증가에 따라 기생봉의 밀도도 점근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충영형성율에 따른 기생율도 초기에는 명확한 경향성이 없었지만 솔잎혹파리 침입 10년 후에는 보다 명확한 밀도역의존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솔잎혹파리와 기생봉의 상호작용이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침입 후 약 10년경부터 기주-기생자간의 전형적인 상호작용 양상을 보이며, 기생봉의 밀도조절 능력은 솔잎혹파리 피해가 많은 발생초기에는 미약하지만 솔잎혹파리 밀도가 낮은 피해회복지역에서는 높은 밀도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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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이리응애에 대한 농약의 선택독성과 장미에서 천적과 농약의 혼용에 의한 점박이응애의 방제효과 (Selective Toxicity of Pesticides to the Predatory Mite, Phytoseiulus persimilis and Control Effects of the Two-spotted Spider Mite, Tetranychus urticae by Predatory Mite and Pesticide Mixture on Rose)

  • 안기수;이소영;이기열;이영수;김길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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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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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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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장미의 병해충 방제에 등록되어 있는 34종, 등록되어 있지 않은 5종, 그리고 보조제 3종, 충 42종의 농약에 대한 칠레이리응애(알, 약충, 성충)와 점박이응애(알, 성충)의 선택독성과 칠레이리 응애에 의한 점박이응애 밀도억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살비제 중 acequinocyl, bifenazate, fenbutatin oxide, spirodiclofen은 칠레이리응애에 대해서 독성이 낮았으나, 점박이응애에 대해서는 독성이 높았다. 살충제는 acetamiprid, imidacloprid, spinosad, thiamethoxam, acetamiprid+etofenprox가 칠레이리응애와 점박이응애에 대해서 독성이 없거나 적었다. 살균제 중에는 azoxystrobin, kresoximmethyl, myclobutanil, nuarimol, triadimefon, triflumizole, oxadixyl+mancozeb이 칠레이리응애와 점박이응애에 대해서 영향이 없었다. 농약보조제인 cover와 siloxane은 칠레이리응애에 대해서 독성이 컸으나, spreader는 영향이 없었고, 점박이응애에 대해서는 독성이 없거나 낮았다. 장미시설하우스에 서 칠레이리응애에 의한 점박이응애 밀도억제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잎당 65.3마리였을 때, 칠레이리응애를 주당 30마리 방사하였다. 방사 후 11일에 점박이응애 밀도가 잎당 3.8마리로 크게 감소하였고, 방사 후 20일에는 잎당 0마리로 밀도억제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흰가루병 방제로 살균제 4회(kresoxim-methyl, myclobutanil, nuarimol, triflumizole)와 총채벌레 방제약제를 1회(spinosad)처리하였으나, 칠레이리응애 밀도에는 영향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장미 병해충의 종합관리체계에서 칠레이리응애에 독성이 적은 약제와 칠레이리응애를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남해 연안성 조류번식지 적합성지수 평가항목 가중치 설정 (Weights for Evaluation items of Conformity index of Bird breeding sites on the West and South coasts of Korea)

  • 김창현;김원빈;김규섭;이창훈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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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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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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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내 서·남해안 도서(島嶼) 및 연안 지역을 번식의 근거지로 활동하는 조류와 관련한 번식지 적합성 지수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와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안성 조류 번식지 적합성 가치 판단 결과 자연적 가치(0.763)가 인위적 가치(0.237)에 비해 높은 중요도를 나타냈다. 번식공간의 지속적 완전성 담보를 위한 '보호구역 지정여부'를 제외한 다른 인위적 가치는 하위순위로 파악되었다. 둘째, 2차례 진행된 FGI에서 분류된 25개의 평가항목을 상위개념으로 재정립한 결과, 자연적 가치가 9개, 인위적 가치가 5가지, 총 14개로 최종 선정되었다. 셋째, 연안성 조류 번식지 적합성 중요도의 중분류 평가 결과는 '생태적 가치(0.392)', '지형적 가치(0.251)', '소극적 간섭(0.124)', '지질적 가치(0.120)', '적극적 간섭(0.113)'의 순서로 파악되었다. 이는 번식공간 자체의 수용적 환경보다는 번식을 위한 생존환경에 우선한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연안성 조류 번식지의 평가항목 우선순위 결과는 '식생분포(0.187)', '갯벌의 면적(0.118)', '갯벌의 유무(0.092)', '천적의 출현(0.087)', '보호구역 지정여부(0.08)', '섬 면적(0.069)', '과번식에 의한 황폐화(0.064)', '토양 구성비(0.056)', '육지와의 거리(0.054)', '해양 양식장 면적(0.045)', '경작지 면적(0.041)', '경작 행위(0.038)', '표면의 각도(0.036)', '토지이용(0.0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평가항목의 가중치 결과값은 연안성 조류 번식지 공간에 집중한 우선순위 평가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조류 개체가 갖는 고유의 서식지 적합성과의 상관성 여부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추후 종별특성을 접목한 공간분석연구는 추후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실내조건에서 친환경농자재가 포식성 칠레이리응애, Phytoseiulus persimilis(Acari: Phytoseiidae)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to Phytoseiulusc persimilis (Acari: Phytoseiidae) in the Laboratory)

  • 강명기;강은진;이희진;이대홍;석희봉;김다아;길미라;서미자;유용만;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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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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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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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시설재배지 내에서의 친환경농자재는 해충방제, 식물병방제 등의 작물보호를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작물의 생육을 도와주는 역할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친환경농자재는 점박이응애를 방제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천적인 칠레이리응애와 중복 사용될 수 도 있다. 이때 친환경농자재가 칠레이리응애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친환경농자재는 함유된 물질과 사용방법에 따라서 61개를 선발하여 사용하였다. 친환경농자재를 직접 칠레이리응애에 분무하였을 경우, 심각한 독성(10% 이하의 생존율)을 보이는 친환경농자재들은 IEFAM C와 FEFAM A, EFAMSM A, D, EFAMPE A, EFAMCh B, EFAMME A, EFAMMo C 등이었으며, 영향이 거의 없는 농자재들로는 FEFAM C, D, EFAMSM C, EFAML A, EFAMME C, E, H, J, EFAMMo G, I등이었다. 친환경 농자재를 살포한 후에 남아있게 될 잔효독성을 평가한 경우, 48시간이 경과한 후에 EFAMSM I, EFAMME A, EFAMMo A, C, I 등이 독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EFAMCh C와 EFAMMo B는 칠레이리응애에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칠레이리응애에 대한 독성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온저장이 기생성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과 예쁜가는배고치벌의 기생 및 생존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ld Storage on Parasitism and Survival of Aphidius colemani and Meteorus pulchricornis)

  • 서미자;김정환;서보윤;박홍현;지창우;박부용;이상구;조점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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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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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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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콜레마니진디벌 머미는 처리한 온도조건(6, 8, 10 및 12 ± 1℃) 중, 8℃에서 저장 10일 까지 50% 이상의 우화율을 보였다. 머미 우화율이 가장 높았던 8℃에서 콜레마니진디벌 머미의 저장기간에 따른 기생된 기장테두리진딧물 머미 수를 조사한 결과, 저장 후 진딧물 기생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13일 이상의 저장할 경우 평균 기생율이 20%를 넘지 못하였다. 머미 상태로 저장기간 3일부터 10일까지는 기생율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콜레마니진디벌 성충은 3일 이상의 저장은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성충태로의 저온저장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치 형성 후 2일차 된 예쁜가는배고치벌 고치를 6, 8 및 10 ± 1℃ 에서의 저장 기간에 따른 우화율을 조사한 결과, 8℃에서 가장 높은 우화율을 나타냈으며 최대 63일까지 저장이 가능하였다. 8℃ 조건에서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산란기주인 담배거세미나방 2, 3령 유충의 치사율과 고치 형성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최적 저장기간은 2주 정도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꽃매미 알 기생천적인 꽃매미벼룩좀벌의 대량사육기술: 산누에나방과 꽃매미 알 활용 방법 (Mass-rearing Techniques of Anastatus orientalis (Hymenoptera: Eupelmidae), as the Egg-parasitoid of Lycorma delicatula (Hemiptera: Fulgoridae): An Using Method of Antheraea pernyi (Lepidoptera: Saturniidae) and L. delicatula Eggs in Laboratory)

  • 서미자;김정환;서보윤;박창규;최병렬;김광호;지창우;조점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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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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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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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꽃매미벼룩좀벌(Anastatus orientalis)을 실내에서 대량사육 할 수 있는 대체기주를 선발하기 위하여 꽃매미와 썩덩나무노린재(Halyomopha halys),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 매미나방(Lymantria dispar), 참나무산누에나방(Antheraea yamamai), 귀뚜라미(Verlarifictorus spp.), 집파리(Musca domestica), 산누에나방(Antheraea pernyi) 총 8 종의 알 또는 번데기를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그 결과 꽃매미 알과 산누에나방의 미성숙 알에서는 꽃매미벼룩좀벌의 산란과 우화가 확인되었으나 그 밖에 종의 알과 번데기에서는 산란을 확인할 수 없었다. 대체기주로 선발된 산누에나방은 참나무 잎으로 사육하였으며, 7월과10월 상순에 번데기를 수확하여 우화 후 4~5일경에 복부가 불룩한 산란 직전의 암컷 성충만을 선발하여 $1{\sim}5^{\circ}C$ 냉장고에 보관하였으며, 저온에 보관했던 암컷의 복부를 절개하여, 암컷 한 마리당 150~200개의 알을 얻었다. 꽃매미 알과 산누에나방의 미성숙 알에서 꽃매미벼룩좀벌의 발육기간은 각각 평균 36.8일과 36.1일이었으며, 24시간동안 암컷 한 마리가 산란한 알의 수는 각각 평균 4.2개와 3.4개로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편, 꽃매미벼룩좀벌 암컷 성충의 수명은 벌꿀을 먹이로 제공 하였을 때, 평균 64.3일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누에나방의 미성숙 알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벌꿀을 먹이로 제공하면 꽃매미벼룩좀벌을 실내에서 대량사육 하는 것이 가능하고 야외방사를 통해 꽃매미의 생물적 방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