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천인관(天人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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由《漂海録》看明代中国人的社会思想 (Viewing the Social Thought of Chinese People in Ming Dynasty Via Piaohailu)

  • 최창원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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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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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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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Nowadays Chinese society advocates a kind of principal thinking, which Chinese call it "harmony". The entire Chinese society is trying to build a so-called "harmonious society", that is, people live in harmony with the natural environment and carry out sustainable development; people live in harmony with others and build harmonious social relationships; people live in harmony with themselves and cultivate self-morality and enhance national self-quality. It can be seen that the word "harmony" runs through this thinking all the time. This paper aims at viewing Chinese people's philosophy in Ming Dynasty from the Piaohailu. Likewise, the starting points of the paper are also these three aspects which are people's relationships with nature, others and themselves. Based on this angle, it tries to conduct a simple analysis and study by taking Korean official Cui Pu's Piaohailu as the main historical data.

다산(茶山) 의학관(醫學觀)의 득실(得失)에 관한 연구

  • 김중한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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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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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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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다산시조선후기(茶山是朝鮮後期)(1762-1836년(年))걸출적실학대가(傑出的實學大家), 타사하료제다방면걸출적저작(他寫下了諸多方面傑出的著作). 본논문연구배판료타적유관의학방면적내용(本論文硏究排判了他的有關醫學方面的內容). 인위타적박학다식(因爲他的博學多識), 재의학방면역제출료제다견해(在醫學方面亦提出了諸多見解), 여재전문관술마언적치료서(如再專門關述痲疹的治療書) ${\ulcorner}$마과회통(痲科會通)${\lrcorner}$, 배판료근근통과촌구맥진(排判了僅僅通過寸口脈診), 변설가변청장부허실적부분의생경율적태도(便設可辨淸臟腑虛實的部分醫生輕率的態度); 접납료당시대근시(接納了當時對近視), 원시과학연구적관점(遠視科學硏究的觀點); 제시료동일약물수착산지부동기약효역유차별(提示了同一藥物隨着産地不同其藥效亦有差別), 응근거산지조절약량(應根據産地調節藥量), 병지출당시사용부당적부분약물(幷指出當時使用不當的部分藥物). 단인위미능대동양의학경전저작진행충분적연구(但因爲未能對東洋醫學經典著作進行充分的硏究), 몰법대동양의학적근본사상(沒法對東洋醫學的根本思想), 즉천인상응관(卽天人相應觀), 음양오행관(陰陽五行觀), 정체관등유충분적인식(整體觀等有充分的認識), 고이곡해료부분동양의학기본사상급원이체계(故而曲解了部分東洋醫學基本思想及原理體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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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경전에 나타난 충효관 연구 - 『문창효경(文昌孝經)』과 『정명충효전서(淨明忠孝全書)』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oncept of 'Loyalty and Filial Piety' in the Taoist Scriptures)

  • 조민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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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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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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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논문은 『문창효경(文昌孝經)』과 『정명충효전서(淨明忠孝全書)』에 나타난 충효관을 중심으로 하여 도교가 지향하는 충효관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한대(漢代) 이후 유학이 지배 이데올로기로 작동한 이후 효 관념은 국가와 사회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덕목으로서 황제에서부터 한 개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해당하였다. 도교에서도 충효를 강조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도교의 종파에 따라 효 그 자체를 중시하는 경우도 있고 효를 충과 함께 중시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도교를 '세속에서의 인간관계망에서 요구되는 바람직한 행동거지를 잊어버리고 삶을 살아가면서 맞닥트리는 다양한 사물과의 관계를 끊는 것[絶世遺物]'으로 규정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충과 효를 강조하는 '정명충효도(淨明忠孝道)'의 효도관 및 충효관은 유가의 충효관의 영향 관계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도교의 효도관과 충효관을 보여준다. 도교가 지향하는 가장 근본적인 것은 불로장생하는 신선 되기 혹은 우화등선(羽化登仙)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신선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충효(忠孝), 화순(和順), 인신(仁信)을 행할 것을 요구한다. 충효, 화순, 인신을 강조하는 것은 유가와 동일하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신선 되기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유가에서 신선을 부정하는 것과 차별화된 사유에 속한다. 특히 정명충효도에서는 '절세유물'로 이해되는 도교관을 거부함과 동시에 충효를 통한 제가(齊家)와 치국(治國)은 물론 모든 만물에까지 충효의 이념과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유가의 효도관과 대비하여 본 도교 효도관의 특징은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는 도교가 추구하는 장수(長壽)하면서 성선(成仙)하는 것을 효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짓는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장수성선(長壽成仙) 신앙을 가미해 유가의 효도관을 개조하고 제고시킨 점이 있다. 다른 하나는 도교의 효도관에는 천인감응(天人感應)의 사상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효행을 하면 천지신명과 감응한다는 도리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불효하고 불충한 경우 하늘로부터 재앙을 받는다는 사유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친소(親疏)의 구별을 하지 않고 부모부터 천지 만물에 이르기까지 효도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정(艸丁) 김상옥(金相沃) 시조(時調)에 나타난 자연관(自然觀) (A Study on the View on Nature in Ch'o-Jung's Three-Verse Poems(Sijo))

  • 최흥열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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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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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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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글은 초정(艸丁)의 초기 시조집(時調集)인 "초적(草笛)"에서 마지막 시조집인 "느티나무의 말"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발견(發現)되는 자연관(自然觀)을 형식주의적(形式主義的) 방법(方法)과 구조주의적(構造主義的) 방법(方法)을 참고로 하여 자연관(自然觀)을 탐색(探索)하는데 목적(目的)을 두고자 한다. 이 연구의 대상은 시조시인(時調詩人)의 자연(自然)을 인식(認識)하는 사유체계(思惟體系)로서 기존(旣存)의 성과(成果)들을 수용하면서 사상적(思想的) 배경(背景)으로 고시조(古時調)에 나타나는 전통적(傳統的) 자연관(自然觀)의 동질성(同質性)이나 유이성(類似性)을 염두에 두면서 이질성(異質性)도 살피려 한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 수행은 초정(艸丁)시조의 내적(內的) 감정의 지향성(指向性)을 자연(自然)의 형태를 빌어서 살펴봄으로서 전통(傳統)의 계승과 발전적(發展的) 측면을 확인하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초정(艸丁) 시조(時調)에 나타나는 자연관(自然觀)의 고찰(考索)은 나름의 의의를 지닌다 할 것이다. 전통적(傳統的)인 동양(東洋)의 자연관(自然觀)과 맥을 같이하는 고시조(古時調)에 나타나는 자연관(自然觀)의 흐름과 그 전통에 주목하면서 고시조(古時調)와 초정(艸丁) 시조에 나타나는 자연관(自然觀)을 천착(穿鑿)한 결과 고시조(古時調)에서 추출(抽出)되는 자연관(自然觀)은 첫째, 심성수양(心性修養)의 자연관(自然觀)으로 16세기의 자연관은 혼탁(混濁)한 정치현실과 대립되는 심성수양(心性修養)의 자연관, 둘째, 한거(閑居) 노동(勞動)의 자연관으로 17세기에 이르면 도학적(道學的) 우주론적(宇宙論的)인 전범성(典範性)이 쇠퇴(衰退)하고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자연관(自然觀)에서 약화되고 강호(江湖) 한거(閑居)의 감흥이나 전원생활(田園生活)의 구체적(具體的) 노동 공간으로 시적 관심사(關心事)가 나타난다. 셋째, 은일적(隱逸的) 격리(隔離) 공간의 자연관(自然觀)으로 19세기에 오면 중앙정치에서 소외된 사족(士族)들은 정권에 참여하려는 꿈을 접고 향촌(鄕村)에서 기득권(旣得權) 보전에나 힘쓰면서 세도가문(勢道家門)의 정국주도권(政局主導權)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 넷째, 자유분방(自由奔放)의 자연관(自然觀)으로 조선 후기로 넘어 오면서 도시(都市) 상업문명(商業文明)의 발달과 중간층(中間層)의 사회적(社會的) 부상(浮上)으로 시조의 형유층(享有層)이 사대부(士大夫)의 독무대에서 중간층(中間層)이 새로운 시조의 형유층(享有層)으로 부상하는데 가객(歌客)의 등장이다. 문화적(文化的)으로 성장한 중간층(中間層) 지식인들은 시조를 자신의 예술적(藝術的) 교양물(敎養物)로서 애호(愛好)하며 창작(創作)한 그룹이다. 20세기에 이르러 초정의 시조에서 발견(發現)되는 자연관은 첫째, 전통적(傳統的)인 관념논적(觀念論的) 자연(自然)인식으로 꽃을 빌어 사친(思親)을 연역하여 내는 데 있어 인생논적(人生論的) 의미는 배제되고 그 대신 객관적(客觀的) 사물성(事物性)으로 치환(置換)하여 간접적(間接的)으로 표현(表現)하고 있다. 둘째, 서정적(抒情的) 사향(思鄕)과 동경(憧憬)의 대상이다. 초정의 서정(抒情)의 지향성(指向性)과 모더니즘적 기교(技巧)가 보여 시각적(視覺的) 이미지로 고향의 그림이 보이고 있다. 셋째, 근원적(根源的) 사친(思親)의 인식(認識)을 보인다. 넷째, 유기체적(有機體的) 생명성(生命性)을 보인다. 다섯째, 노장적(老莊的) 정적미(靜寂美)를 표출(表出)하고 있다. 정적미(靜寂美)의 인식 대상은 구름 달 눈 낙수 산 낙엽 숲 하늘 봄 됫뫼 꽃 강남 강 바다 바람과 같은 원초적(原初的) 자연(自然)으로서 사물화(事物化)하고 이것을 다시 계절 감각으로 포착(補捉)하는 이원적(二元的) 표현(表現) 구조(構造)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자각(自覺)과 관조(觀照)의 인식이 발현되는 "초적(草笛)" 제3부 "노을빛 구름"에는 문화적(文化的) 유물(遣物) 혹은 역사적(歷史的) 유물(遺跡)을 소재로 한 시조가 집중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청자부(靑磁賦)>, <백자부(白濾賦)>, <옥적(玉笛)>, <십일면 관음(十日面 觀音)>, <다보탑(多寶塔)>, <촉석루(矗石樓)>, <무열왕릉(武烈王陵)>, <포석정(鮑石亭)>, <재매(財買)>, <여황산성>등의 작품이 실려 있다. "초적(草笛)"에서 보여준 고전적(古典的) 문화유산(文化遺産)에 대한 깊은 자각(自覺)과 관조(觀照)는 그 이후의 시조집인 "삼행시육십오편(三行詩六十五篇"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이어져 "항아리", "이조(李朝)의 흙", "내가 네 방(房)에 있는가", "관계(關係)", "포도인영가(蘭菊印影歌)", "착한 마법(魔法)", "금(金)을 넝마로 하는 술사(術士)" 등의 작품이 도자(陶磁)를 시적(詩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초정(艸丁) 김상옥의 시조에서 나타나는 자연관(自然觀)은 자연(自然)과 순응(順應)하는 고시조(古時調)의 전통(傳統)을 계승(繼承)하고 나아가 관념논적(觀念論的) 자연(自然) 인식(認識)이 자연(自然) 상관물(相關物)을 통하여 구체화된 사물화(事物化)로 나타나 표현(表現)의 간접성(間接性)을 드러낸다. 이러한 표현의 복합적(複合的) 중층구조(中層構造)는 고시조(古時調)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실용논적(實用論的) 자연관(自然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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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소통적(疏通的) 역학관(易學觀) 연구(硏究) - 책문(策文)을 중심(中心)으로 - (A Study of YulGok Yi Yi's communicational I-Xue)

  • 서근식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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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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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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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율곡(栗谷)의 역학(易學)을 '소통(疏通)'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율곡(栗谷)의 역학(易學)은 송대역학(宋代易學)을 수용하고 자신의 '이기지묘(理氣之妙)'의 논리를 접목시킨 것이다. 율곡역학(栗谷易學)에서 '理氣之妙'는 서로 소통(疏通)됨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통(疏通)'은 두 이질적인 요소의 소통(疏通)이라는 의미와 천(天)과 인(人)의 소통(疏通)이라는 보다 넓은 의미의 소통(疏通)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체용일원(體用一源)과 하락상수론(河洛象數論)에서도 '소통(疏通)'의 논리를 적용하였다. 율곡(栗谷)은 이치(理致)(이(理))와 현상(現象)(상(象))을 존재(存在)의 두 양상으로 보는 일반적인 체용일원(體用一源)의 논리를 수용하지만, 이(理)와 상(象)을 이치(理致)(이(理))와 실천(實踐)(천(踐))의 문제로 해석함으로써 '소통(疏通)'의 측면을 보다 강조하려고 하였다. 하락상수론(河洛象數論)에서도 이러한 견해는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하도(河圖)"가 "낙서(洛書)"가 될 수도 있고 "낙서(洛書)"가"하도(河圖)"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하도(河圖)"와 "낙서(洛書)"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소통(疏通)관계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율곡역학(栗谷易學)에서 '소통(疏通)'의 논리는 '천인교여(天人交與)'에서 결정을 이룬다. 율곡(栗谷)은 "역수책(易數策)"에서 '천인교여지묘(天人交與之?)'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이기지묘(理氣之妙)'를 염두에 둔 표현이다. '합일(合一)'이라는 표현 대신 '교여(交與)'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천(天)과 인(人)의 관계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천인교여(天人交與)'는 천(天)과 인(人)이 긴밀하게 사귐을 나타내는 표현이지만 천(天)의 노력보다는 인(人)의 노력을 보다 강조한다. '천인교여(天人交與)'의 주체를 인(人)으로 하는 것으로 인(人)의 실천적 노력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조신(調神)을 통한 질병(疾病) 치료(治療) 연구(硏究) (I) -관어이조신치료질병적연구(關於以調神治療疾病的硏究)(I)-

  • 정호진;백유상;정창현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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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통권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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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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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통과대(通過對)${\ulcorner}$내경(內經)${\lrcorner}$ 중출현적조신적개념급용조신치병적방법적연구(中出現的調神的槪念及用調神治病的方法的硏究), 득출여하결론(得出如下結論): 조신이양생지의(調神以養生之意), 용우지금(用于至今). ${\ulcorner}$내경(內經)${\lrcorner}$중신지의(中神之意), 우기표현위여우주자연지신(尤其表現爲與宇宙自然之神)[천신(天神)]상응적인체지신(相應的人體之神)[인신(人神)]상(上), 즉천인상응적사상교위돌출(卽天人相應的思想較爲突出) 형신상호관계상(形神相互關係上), 재유지형신합일적사상적동시(在維持形神合一的思想的同時), 비기양형경가중시어조신(比起養形更加重視於調神). 재양생방면(在養生方面), 조신의조시간급공간(調神依照時間及空間), 분위사시조신화오장신조신(分爲四時調神和五臟神調神). ${\ulcorner}$소문(素問).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lrcorner}$적요지시이사시출현적자연계적변화규율(的要旨是以四時出現的自然界的變化規律), 응대청정적우주정신래수련신심(應對淸靜的宇宙精神來修練身心). ‘이념요법(移念療法)’시통과개변재인체오장내정기적운행위치(是通過改變在人體五臟內精氣的運行位置), 진행치료적방법(進行治療的方法). 기내용개괄료기타각종정신요법(其內容槪括了其他各種精神療法). 대지언고론요법적한의학해석(對至言高論療法的韓醫學解釋), 불시이이유오행혹음양이론작위의거(不是以已有五行或陰陽理論作爲依據), 이시가종사상의학중조도. 기원인시사상의학적출발점(其原因是四象醫學的出發點), 불시이단순적육체무병작위기목적(不是以單純的肉體無病作爲其目的). 저일점(這一點), 종명확지표현재수세보원적성명사단론중(從明確地表現在壽世保元的性命四端論中). 대생리병리독특적유심론관(對生理病理獨特的唯心論觀), 시이제마선생탁월관점(是李濟馬先生卓越觀点). 한방음악치료초월료이행동주의심리학위중심(韓方音樂治療超越了以行動主義心理學爲中心), 발전기래적기유적음악요법적국한성(發展起來的旣有的音樂療法的局限性), 약여약물(若與藥物), 침구치료병용(鍼灸治療倂用), 불근가이치료신경정신질환(不僅可以治療神經精神疾患), 환가이치료기타각종신체질환(還可以治療其他各種身體疾患). 기공시이응신(氣功是以凝神), 의수(意守), 의념등표현(意念等表現), 작위기주요조신방법적일종수신법(作爲其主要調神方法的一種修身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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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전통 생태사상의 현대적 전환을위한 비판적 고찰 - 유학의 생태사상을 중심으로 - (Critical Review on Modern Change of Ecological Thought in Oriental Tradition)

  • 한성구;지준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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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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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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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기존의 생태철학에서, 환경 위기의 원인이 인간과 자연의 분리에 있으므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인간과 자연의 친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는 동양사상이야말로 그런 합일성의 전형이라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동양의 전통문화 중에는 생태적 의의를 갖고 있는 사상적 내용이 적지 않게 들어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그것이 얼마만큼의 활력과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말하기 쉽지 않다. 다른 한 편으로 우리가 환경파괴의 주범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서양의 사상이 생각만큼 반생태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좀 더 근본적인 곳에서부터 문제를 제기하고 답을 찾아 나가기 위해 "서양의 자연관은 반생태적인가?"라는 물음과 "동양의 자연관은 생태적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고 이에 대해 다시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특히 전자의 물음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연구가 있었기 때문에 후자의 물음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면 동양 생태 사상의 현대적 전환과 실천적 의의를 찾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생태문제는 이론의 문제라기보다는 실천의 문제이다. 어떻게 실천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개인과 국가, 기업 모두 어떻게 사는 것이 궁극적으로 가치 있는 삶인지 자각하지 못한다면 생태문제의 해결은 요원하다. 한 사람만의 자각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며 생태문화의 사회적 조성과 교육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전통적인 환경 이해 방식과 사상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할 필요성이 생기는 것이다. 동양 전통 문화가 담고 있는 풍부한 생태 사상적 요소의 보편적 가치는 그것이 현대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기초가 된다. 그러나 보편적 가치만으로 그것이 현대적 이론으로 전환되어 실천과 연결될 수 있는지는 별도의 문제이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생태 사상은 이론 문제이기 이전에 실천문제이다. 아무리 훌륭하고 잘 갖추어진 이론이라 할지라도 실천과 연결될 수 있는 현실적 길을 찾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동양 전통 생태사상이 현대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생태사상의 문제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천이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며,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이기 때문에 미리 답안을 정해놓고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아닌 오늘날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를 제시하고 답안을 찾으려 할 때 동양 생태사상의 현대적 전환은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게 될 것이다.

천인상응(天人相應)의 관점에서 바라본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인체관 연구 (Study on the Perception of the Human Body in "Huangdineijing" Viewe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orrespondence between Nature and Human)

  • 임채광
    • 동의생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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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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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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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organic and holistic recognition method about nature in east asian philosophy is also applied to the study of the human body in Korean medicine. In Korean medicine, the human body is being understood from a holistic point of view rather than a mechanical or reductive one. The main east asian philosophies are the heavens thought and the Yin-yang/Five Phase Theory. This study will explore the influence the general flow of heavens thought has on explaining the human body in Korean medicine and the formation of how the human body is perceived in "Huangdineijing"(黃帝內經). First, the primitive meaning of heaven was developed to include the natural heaven of Xia (夏), the lord heaven of Shang(商) and the moral heaven of Zhou(周) dynasties. Among these, the natural heaven notion of the Xia(夏) dynasty which recognized heaven as the one with the power to create everything. This was followed by Taoism which established the contrasting system of heaven and earth. Based on this, "Huangdineijing"(黃帝 內經) developed the perception of the human body, taking into account, heaven as the original substance to generate the human body through the mutual sympathy between heavenly energy and earthly form. The perspective of the correspondence between nature and human in "Huainantzu"(淮南子) and "L$\breve{u}$shichunqiu"(呂氏春秋) was succeeded by Tung Chung-Shu(董仲舒). Based on this development, the perception of the human body in "Huangdineijing"(黃帝內經) is related to the seasonal cycle and the notion of night and day to balance the physiology of the human body. It recognizes that its structure, shape, emotional state and physiological actions are correlated with heaven.

이제마(李濟馬)의 유학적(儒學的) 인간관(人間觀)과 의학정신(醫學精神) (The confucian view of human being of Lee Je-ma and his spirits to apply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 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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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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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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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 연구목적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는 사상체질의학(四象體質醫學)을 통해 인간과 생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여 기존의 의학과는 다른 관점에서 인간의 질병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사상체질의학(四象體質醫學)을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의 의학관(醫學觀)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본 논고에서는 인간(人間), 생명(生命) 그리고 질병(疾病)에 대한 그의 의학관(醫學觀)을 살펴 사상체질의학(四象體質醫學)의 임상 적용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2. 연구방법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저서로 밝혀진 "격치고(格致藁)",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 "동무유고(東武遺藁)" 등의 문헌을 통해 그의 생애(生涯)와 의학관(醫學觀)을 살펴보았다. 3. 결론 (1). "주역(周易)"의 사물(事物)에 대한 인식체계는 도교적(道敎的) 배경에서 나온 음양론적(陰陽論的) 요약정신(要約精神)의 인식체계로 음양적(陰陽的) 역간지묘(易簡之妙)를 구현한 것이고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사물(事物)에 대한 인식체계는 유학적(儒學的) 배경에서 나온 사심신물적(事心身物的) 요약정신(要約精神)의 인식체계로, "주역(周易)"의 것을 발전시켜 '사상적(四象的) 역간지묘(易簡之妙)'로 발전시켰고 이를 의학적 차원에서 완성시켰다. (2)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생애는 어려웠던 시대상황 속에서 유학철학(儒學哲學)의 새로운 경지를 정립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의학(醫學)을 창안하였으며, 더 나아가 현실참여를 통해 광제정신(廣濟精神)을 구현하고자 했던 것이라 할 수 있다. (3)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는 '음양적(陰陽的) 역간지묘(易簡之妙)'를 터득하여 기존의 다양한 유형의 인간관(人間觀)을 천인생명(天人生命)의 사심신물적(事心身物的) 요약정신(要約精神)으로 정리하고, 이를 생명론적(生命論的), 지행론적(知行論的), 체질론적(體質論的), 인간관(人間觀)으로 제시하였다. (4)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는 새롭게 '명맥실수(命脈實數)', '장(臟)의 본상지기(本常之氣)' 및 '생식윤보지도(生息允補之道)'의 개념으로 설정함으로써 인간수명(人間壽命)에 대한 구체적인 생명관(生命觀)을 제시하였다. (5)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는 사상인(四象人)의 지행적(知行的) 조절(調節), 생식윤보지도(生息允補之道)의 섭생 및 치심치병(治心治病)을 통한 넓은 의미의 '광제의학정신(廣濟醫學精神)'과 새로운 사상체질병증휴계(四象體質病症休係)의 확립을 통한 '질병야요정신(疾病冶療精神)'을 제시하여 의학(醫學)에서의 '역간지묘(易簡之妙)'를 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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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마(李濟馬) 형상관(形象觀)의 구조적(構造的) 고찰(考察) (The study on the structure of the Lee Je-ma's viewpoint of Morpho-Image)

  • 이전희;고병희;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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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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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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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硏究目的) : 고대철학가(古代哲學家)들은 우주(宇宙)의 본원(本元)을 연구하는 동시에 인류생명의 기원과 본질을 탐구하였는데 기존의 정기학설(精氣學說), 음양학설(陰陽學說), 오행학설(五行學說) 등등은 이러한 시도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형상관(形象觀)을 사물(事物)을 바로보는 기본적인 인식체계(認識體系), 인식론(認識論), 자연현상(自然現象) 인체현상(人體現象)을 설명하는 이론적(理論的)인 도구 등으로 정의(定意)하고 동무(東武)의 형상관(形象觀)을 고찰하여 보았다. 연구방법(硏究方法) : 동무(東武)는 자신의 형상관(形象觀)을 자신의 저서(著書)인 "격치고(格致藁)",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등에서 서술하고 있는데 이러한 동무(東武)의 저서(著書)를 바탕으로 그가 어떤 방법론으로 형상(形象)을 서술하는지에 대해 고찰하고, 이를 인체(人體)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論)하였다. 결론(結論) : 이상의 과정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 "격치고(格致藁) 태극잠(太極잠)", "격치고(格致藁) 유략(儒略) 사상(事物),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東醫壽世保元四象草本卷)"에 나타나고 있는 인식의 구조는 태극(太極), 양의(兩儀), 사상(四象)을 그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태극지심(太極之心)이 있고, 거기서 이분법적(二分法的)으로 분파된 양의지심(兩儀之心)이 있고, 거기서 분파(分派)된 사상지심(四象之心)이 있다. 태극지심(太極之心)은 중앙지심(中央之心)이고, 양의지심(兩歲之心)은 신심(心身) 또는 지행(知行)으로 표현이 되는데, 심적(心的) 지적(知的) 요소의 축과 신적(身的) 행적(行的) 요소의 축이 교차하여 사심신물(事心身物)의 사상(四象)을 형성한다. 사상(四象)으로부터는 기존의 주역(周易)에서와 같은 이분법적(二分法的)인 분파(分派)에 의해 입괘(八卦)가 형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며 사분법적(四分法的)인 분파(分派)에 의해 사사단(四四端)을 형성한다. 이상이 동무의 기본인식체계의 구조라 할 수 있다. 2. 동무(東武)는 사심신물(事心身物)의 사상적(四象的) 시각에서 그 기본을 삼고, 이를 다시 심신양의적(心身兩儀的) 시각에서 요약하여 정리하고 이를 태극적(太極的) 관점에서 전체적으로 요약하여 보는 인식의 요약과정을 갖는다. 3. 이상의 인식과정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성명론(性命論) 사단론(四端論) 확충론(擴充論)에도 마찬가지로 정리되어 나타나니, 천품지이정(天稟之已定)의 요소이며, 인(人)의 요소인 사물(事物)의 상하(上下)의 축과 천품지이정지외(天稟之已定之外)의 요소이며 아(我)의 차원인 심신(心身)(지행(知行))의 축을 그 기본구도로 전개하며, 그 양축을 바탕으로 사심신물(事心身物)(천인지행(天人知行))의 사원적(四元的)구도와 그 상호관계를 논(論)하고 있다. 4. 동무(東武)의 태극(太極), 양의(兩儀), 사상(四象) 다시 말해서 심(心), 심신(心身), 사심신물(事心身物)의 인식구조는 인체에서의 용어로 바뀌어져 병증론(病證論)으로의 가교 역할을 하는 장부론(臟腑論)에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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