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하면 정확한 진단 정보를 얻기 위하여 채혈한다. 이때 채혈은 주로 임상병리사가 시행하는데 채혈 시 실수가 발생하면 감염으로부터 위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채혈에 따른 주삿바늘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와 임상병리사의 안전을 위한 올인원 채혈기를 고안했다. 올인원 채혈기는 가장 굵은 정맥혈관을 찾기 위해 'AccuVein'의 기능을 이용했다. 이에 본 올인원 채혈기는 자동화 채혈 장비로써 혈관 판독부터 시작하여 혈액 튜브에 혈액을 담는 과정까지 설계되어있다. 올인원 채혈기를 사용하면 자동화 기구로 채혈하기 때문에 임상병리사가 주삿바늘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줄어들어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채혈기 내에서 정맥을 식별해 정확한 채혈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채혈 시간의 감축으로 인해 환자의 대기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채혈바늘에 의해 발생하는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랜싯(Lancet)을 설계 개발하고 연속하여 채혈하는 경우에 쉽게 그리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전동방식의 채혈기를 설계제작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랜싯은 채혈침과 보호캡이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채혈 순간을 제외하고는 채혈침이 항상 보호캡 속에 있도록 하여 채혈바늘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도록 하였다. 전동 채혈기는 충전건전지를 전원으로 하고 솔레노이드의 작동으로 랜싯을 타격하여 채혈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연발 타격 또는 단발타격의 기능을 선택하도록 설계 제작되었다. 이 채혈기는 한방병의원의 사혈기로도 사용되도록 제작되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검사시 통증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진공 자동 채혈기법을 개발하였다. 특별히 고안, 제작된 채혈기구를 사용하여 전완부위에서 채혈침으로 피부를 관통한 직후 자동적으로 -100mmHg의 진공압력이 가해짐으로써 모세혈액이 흡입되는 자동화된 진공 채혈기법을 구현하였다. 진공 자동 채혈기법의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전완부위에서의 채혈용적을 측정하였다. 58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464회의 채혈을 시행한 결과 평균 채혈용적은 약 2.6$\muL$이었고 0.5$\muL$이상의 채혈빈도가 약 86%이었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혈당계들은 0.3~0.5$\muL$의 모세혈액으로 혈당검사가 가능하므로 검사성공률 역시 약 86%로 추정되었다. 채혈통증 감소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손가락 및 전완부위 채혈 후 시각상사 통증척도를 사용하여 통증지수를 측정하였다. 전완부위 채혈시 통증은 손가락 채혈의 약 23%에 불과하였으며 거의 무통증 채혈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전완부위 진공 자동채혈기법은 전통적인 손가락 채혈에 비해 채혈통증이 25% 이하로 현저하게 감소하지만 검사실패율이 14%로써 경우에 따라 재채혈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매일 수 차례 채혈해야 하는 만성 당뇨환자의 경우 검사기피를 방지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채혈바늘에 의해 발생하는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랜싯(Lancet)을 설계 개발하고, 연속하여 채혈하는 경우에 쉽게 그리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전동방식 채혈기의 설계 제작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랜싯은 채혈침과 보호캡이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채혈 순간을 제외하고는 채혈침이 항상 보호캡 속에 있도록 하여 채혈바늘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도록 하였다. 전동 채혈기는 충전건전지를 전원으로 하고 솔레노이드의 작동으로 랜싯을 타격하여 채혈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연발타격 또는 단발타격의 기능을 선택하도록 설계 제작되었다. 또한 타격봉에 의한 충격력과 사용된 배터리의 수명 등이 측정되었다. 이 채혈기는 한방병의원의 사혈기로도 사용되도록 제작되었다.
본 연구는 채혈실의 적정인력에 대한 표준산출모형을 제시하기 위하여 임상병리사의 채혈 업무량 평가에 따른 적정인력 규모를 산정하였다. 연구대상으로 600에서 2,000병상 사이의 11개 대학병원을 선정하였다. 표준산출모형을 위한 채혈 관련 주요 인자를 선정하고 국내현황조사, 인자의 병원 간 분석, 표준채혈시간을 제시하여 채혈 적정인력을 산정하였다. 연구대상으로 600에서 2,000병상 사이의 11개 대학병원을 선정하였다. 소아와 노인을 제외한 20세 이상~60세 미만의 성인 외래채혈환자를 대상으로 측정한 14단계 표준채혈시간은 4분 8초이었다. 하루 8시간 기계적 채혈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1명의 임상병리사가 채혈 할 수 있는 최대건수는 100건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채혈에 종사하는 임상병리사의 1일 적정채혈 환자 건수는 100건 이하로 하는 것이 적정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채혈적정인력은(채혈업무 100% 비중)=연간적정건수/((1일 근로시간/건당 소요시간)×연간 근무일수)이므로 채혈 적정인력(채혈업무 100%비중)=연간적정건수/(100×연간 근무일수)라 할 수 있다.
일차성고알도스테론혈증은 고혈압의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병이다. 부신정맥채혈술은 일차성고알도스테론혈증의 원인을 감별하여 최종적인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검사이다. 부신정맥채혈술의 성공 여부는 각 부신정맥에서 채혈한 샘플의 혈중 코티솔 농도와 말초혈관에서 채혈한 샘플의 혈중 코티솔 농도의 비를 측정하여 판단한다. 하대정맥으로 바로 연결되는 오른부신정맥에서 시술의 실패율이 더 높게 보고되며 상대적으로 왼부신정맥의 시술 실패율은 낮지만 드물게 보고된다. 본 임상화보에서는 왼부신정맥 부신정맥채혈술의 실패 사례를 소개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부신정맥채혈술을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목적 : 다중 채혈 이중지수법을 이용한 사구체여과율의 계산에 정확도와 편리성을 고려한 적정 채혈 횟수 및 시간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총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99m}Tc$-DTPA 3 mCi를 정맥주사 후, 총 9회, 각각 5 ml의 혈액을 채혈하였다. 혈장의 방사능을 감마카운터에서 측정하여 이중지수 분석법으로 사구체여과율을 계산하였고 체표 면적으로 보정하였다. 두 가지 시간대의 혈장 방사능을 이용한 15 조합의 2회 채혈 사구체여과율을 계산하였고 10 조합의 3회 채혈 사구체여과율과 12 조합의 4회 채혈 사구체여과율 또한 계산하였다. 계산된 각각의 사구체여과율들과 기준값인 9회 채혈 사구체여과율의 일치도는 Kendall $\tau$ 상관 계수, 그리고 기준값과의 평균차와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2회 채혈 사구체 여과율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더라도 신기능의 변화에 따라 과대 또는 과소 평가되는 오류가 발생하였다. 3회 채혈 사구체여과율 중, 10-120-240분의 3회 채혈 사구체여과율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신기능의 변화에도 오류의 발생이 매우 적었다. 4회 채혈 사구체여과율은 3회 채혈 사구체여과율과 비교하여 정확성이 우월하지는 않았다. 결론: 신기능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오류의 발생이 적은 10-120-240분의 3회 채혈 사구체여과율을 이용하여 환자의 신기능을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통증이 거의 없는 새로운 모세혈액 채혈기법인 진공자동채혈법(vacuum assisted auto-lancing)의 정확도를 분석하고자 전형적인 대체부위인 전완(팔) 부위에서 채혈하여 측정한 혈당값을 표준 채혈부위인 정맥 및 손가락에서 채혈하여 측정한 혈당값과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C대학교병원을 내원한 53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왼손 집게손가락 끝과 왼쪽 전완 부위에서 말초혈액의 혈당을 측정하였고, 곧바로 정맥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하였다. 전완 부위 혈당 평균값이 손가락보다 정맥 혈당값에 더욱 가까웠으나 이들 간의 차이는 약 10 mg/dL 범위에 불과하여 임상적으로는 동일한 값들로 볼 수 있었다. 측정값들 간에 상관분석을 수행한 결과 손가락과 정맥 채혈의 혈당값 간의 상관계수는 0.94, 전완 부위와 정맥 혈당값 간의 상관계수는 0.92, 또한 전완 부위와 손가락 채혈 간의 상관계수는 0.94로 모두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1). 따라서 대체부위인 전완 부위 혈당검사의 정확도가 실험적으로 입증되었다. 손가락 혈당검사는 상당한 채혈 통증이 수반되어 당뇨 환자들이 자가 검사를 기피하는 주요 원인이 되지만, 전완 부위에서 진공자동채혈하면 통증이 거의 없으므로 만성 당뇨환자들의 자가 질환관리를 위해 매우 유용하리라 기대된다.
배경: 채혈 후 제제 경과시간에 따른 동결혈장의 혈액응고인자의 활성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혈액응고인자제제의 원료혈장의 사용범위를 확장 가능한지 확인하고자 동결혈장의 채혈시간과 응고인자 특성을 측정하였다. 방법: ALT 부적격 혈장을 채혈 후 동결시간의 특성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였고, 6종류의 혈액 응고인자 활성도와 혈액형을 검사하였고, SAS 9.2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결과: 혈액제제간 FVIII 활성도를 분석한 결과 PL-A>FFP>FP(8-24)${\approx}$FP(24-72) 순으로 유의하게 낮아졌고 혈액형에 따라서는 AB형이 제일 높고, O형이 제일 낮았다. 대한적십자사의 원료혈장에 대한 FVIII 활성 품질기준을 적용할 경우 PL-A, FFP와 FP24는 각각 85.0%와 82.5%로 적합하였다. 캐나다 퀘백 주처럼 FP24의 FVIII 활성이 0.52 IU/mL 이상을 적용할 경우 PL-A, FFP와 FP24는 각각 95.0%, 96.3%, 82.6%로 적합하였다. 또한 FP(8-24)의 A형과 AB형, FP(24-72)의 경우 AB형이 각각 82.1%, 83.3%, 100%로 적합하였다. 결론: 혈액응고인자제제용 원료혈장의 범위는 외국의 기준에 비추어 채혈 후 24시간 내에 동결된 혈장(FP24)으로 확대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채혈 후 동결시간과 혈액응고인자에 대한 품질기준을 유럽약전 또는 WHO 가이드라인과 비교하여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진단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채혈 업무에 대한 임상병리사의 현 상황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채혈 업무에 대한 행위료의 보험 수가 산정 및 상대 가치점수 부여를 통한 임상병리사의 권익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650명의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1명의 임상병리사가 약 100명의 피검자를 대상으로 채혈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혈 실패 건수는 하루에 1건 이상 실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통증 호소 환자 및 이를 통한 민원 발생은 1년간 1건 이상 발생하여 검사자의 부담감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용한 바늘에 채혈자가 찔리는 경우도 1년간 1건 이상 발생되고 있고, 자상으로 인한 감염관리 진료 및 치료를 받은 경우도 약 15% 발생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채혈 업무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발생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은 절반 이상의 인원이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같은 주사침을 이용한 정맥 및 근육 주사와는 달리 채혈 업무에 대한 행위료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채혈 업무에 대한 행위료 산정 및 상대 가치점수 부여를 통해 임상병리사의 안전 및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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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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