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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식 충전의 효율 향상을 위한 선단장치 개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Tip Device for Hydraulic Filling Efficiency Improvements)

  • 유성곤;김태혁;신동춘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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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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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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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국내에서는 폐광산 지반보강공사를 실시함에 있어 수압식 충전법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효율적인 충전법 적용을 위해 현장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압식 충전공법의 충전효율 개선을 위한 선단장치 개발을 위하여 수조 모형실험 및 현장실험을 실시하였다. 수조 모형 실험을 통해 동일조건 하에서 선단장치 노즐각도 및 노즐형태 변화에 따른 충전효율을 평가하고, 이로부터 고안된 선단장치 모델을 현장실험에 적용한 결과, 노즐각 $90^{\circ}$관을 사용한 경우 일반적인 수직관을 사용한 경우에 비해 충전량이 약 18%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 안식각은 $30.82^{\circ}$였다.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안식각을 $40^{\circ}$로 가정하고 충전공 간격을 5m에서 최대 10m 이내로 설계하였지만, 본 연구 결과에 따라 안식각을 $30^{\circ}{\sim}35^{\circ}$로 적용하면 충전공 간격을 최소 10m에서 최대 15m까지 넓히는 것이 가능하여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채굴적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 가능한 블록 공중합체 기반 열가소성 탄성체 (Sustainable Block Copolymer-based Thermoplastic Elastomers)

  • 신지훈;김영운;김건중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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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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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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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ABA형태의 삼중블록공중합체는 고무상과 유리상의 상대적 성분에 좌우되는 열가소성 탄성체와 강화 플라스틱으로써 유용하다. 이러한 물질은 다른 고분자와 혼합하여 첨가제, 강화제, 상용화제로써 기능성을 줄 수 있다. 상업적으로 유용한 대부분의 블록 공중합체는 석유로부터 유래된다. 지구상의 유한한 화석자원 공급과 석유 사용 및 채굴에 관련된 경제, 환경적 비용을 고려하면 그 대안은 매력적이다. 이러한 흐름에 더하여 미래 지속 가능한 물질의 최종 용도를 위한 설계 및 그 실행이 요구되고 있다. 본 총설에서는 재생 가능한 ABA 형태의 삼중블록 공중합체 합성과 특성을 살펴보고, 특히 공중합체의 경성부분을 위한 높은 유리 전이온도 혹은 녹는점을 지닌 식물 유래 폴리올레핀과 다당류 유래 폴리락타이드와 공중합체의 연성부분을 위한 바이오 기반, 낮은 유리 전이온도, 무결정의 탄화수소계 고분자에 대해 논의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서 다양하게 제어된 고분자 중합법은 강력한 도구임이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혼성 고분자의 정교한 합성에 관한 연구는 재생가능성, 생분해성, 고성능을 지닌 새로운 탄성체와 강화 플라스틱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Titanium Geology and Metallurgical Processes from Applied Petrologic Viewpoints

  • Park, Won Choon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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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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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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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티탄광의 광물학적 성질, 채광상의 유효성 및 처리과정에 의해서 암석학적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티탄광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티탄철석(Fe $TiO_3$)과 루틸($TiO_2$)이다. 루틸의 매장량은 급격하게 감소되고 있으므로 티탄철석이 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티탄철석으로부터 고품위의 $TiO_2$를 만드는데 성공적인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R과 D처리에서와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도 다량의 티탄철석광석 처리하는 방법으로 다음의 세가지가 있다. 1. 티탄철석내의 철을 물리적이나 화학적으로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하게 환원시킨후 분리하는 법. 2. 철을 제 1 산화철 상태로 환원한후 화학적으로 티탄늄으로부터 용출시키는 법. 3. 광석을 선택적 혹은 계속적 분리방법으로 염화물을 만든 후 $TiCl_4$의 순도를 높이는법. 이러한 처리기술의 과정과 효율은 채굴하는 광상의 특성에 따라 일차적으로 영향받으며, 이차적으로는 환경의 상황에 의해서 좌우된다. 티탄철석 처리기술에 영향을 주는 광상의 요소는 1. Fe-산화광물과 공생하는 티탄철석의 현미경조직의 복잡성 2. 농축물(정광)의 조성, 즉 티탄철석은 치환성원소인 Mg, Mn, V를 소량씩 함유한다. 이 원소들에 척과 맥석광물들을 합하면 여러 가지 반응의 완성, 산의 질소모량, 페기고체물의 제거난점 및 폐기물 처리분제 등의 곤란이 야기된다. 암석학자에 의해 공헌될수있는 최적의 주요과제는 처리과정에서 유도되는 천연물질과 고체물에 대한 성분상의 변화와 물리적 변화의 감정 및 적절한 해석이다. 이러한 지식은 산화티탄생산을 위하여 처리되는 여러 단계에 있어서 그 방법을 선별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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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썩이선충의 밀도변화(密度變化)와 인삼생육(人蔘生育)에 대(對)한 약제처리(藥劑處理) 효과(效果) (Effects of Chemical Treatments on Population Changes of Ditylenchus destructor and Responses of Panax ginseng)

  • 오승환;유연현;조대휘;이장호;김영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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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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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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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감자썩이선충(Ditylenchus destructor)에 의해 폐포(廢圃)된 강원도 철원지역(鐵原地域) 인삼포(人蔘圃)에 훈증제(熏蒸劑) 및 비훈증제(非熏蒸劑) 약제(藥劑)를 처리하고 인삼(人蔘)을 식부(植付)한 후, 재배기간중(栽培期間中)에 ethoprop, aldicarb, carbofuran, phenamiphos, triazophos, oxamyl 등(等)을 인삼(人蔘) 2년근시(年根時)와 3년근시(年根時)에 한달 간격으로 각각(各各) 2회(回)와 3회(回)씩 처리(處理)하였다. 예정지(豫定地)에 cylon, ethoprop 및 triazophos 처리구(處理區)는 1984년 인삼(人蔘) 3년근시(年根時) 선충의 밀도(密度)는 무처리구(無處理區), formalin 훈증구(熏蒸區) 및 carbofuran 처리구(處理區)보다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3년(年), 4년근(年根)의 출아율(出芽率)과 3년근(年根)의 병발생억제(病發生柳制)에 효과가 있었다. cylon 훈증후(熏蒸後) 재배기간중(栽培期間中) 약제처리(藥劑處理)는 cylon 단독 처리포장(處理圃場)에 비해 선충의 밀도(密度)감소와 출아율(出芽率) 및 병발생억제(病發生柳制)에는 효과가 크지 않았으나 채굴시 4년근(年根)의 잔존율(殘存率) 및 인삼근(人蔘根) 수량(收量)에는 차이를 안정할 수 있었다. 칸당(當) 1kg 이상의 인삼근(人蔘根) 수량(收量)은 cylon 처리후(處理後) 재배기간중(栽培期間中) aldicarb 또는 ethoprop 처리구(處理區)와 예정지(豫定地)부터 ethoprop을 처리(處理)한 포장(圃場)에서 얻을 수 있었다. 인삼생육(人蔘生育)과 선충밀도와의 상관은 조사당시 뿐만 아니라 조사시기(調査時期)를 전후로 하여 유의성(有意性)있는 상관을 보여 토양중(土壤中) 감자썩이 선충이 인삼(人蔘)의 생육(生育)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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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파 굴절법을 사용한 지반침하 형태분석 적용사례 (Case Study on the Type of Subsidence using Seismic Refraction Survey)

  • 윤상호;지준;이두성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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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 2000년도 정기총회 및 특별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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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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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마교리의 남풍갱 상부 농경지에서 북동-남서 및 북서-남동 방향으로 총 10개의 측선에 대한 탄성파 굴절법 탐사를 실시하였다. 매 측선마다 지오폰은 일렬로 1m 간격으로 48 개를 설치하였으며 파원은 5Kg해머를 사용하여 5개의 위치에 타격을 가하였다. 굴절법 탐사의 자료처리는 역행주시법 , GRM과 함께 파면확장법을 통한 초동계산과 SIRT를 이용한 역산을 하는 주시 토모그래피를 사용하여 행해 졌다. 계산 결과 조사지역 의 상부 매립 및 퇴적층의 하부 경계면은 3.49m에서 8.88m의 심도로 분포하고 있으며 P파의 속도는 270${\~}$360m/s를 나타내었다. 하부 파쇄암반의 P파 속도는 1550${\~}$1940m/s의 분포를 보였다. 자료처리 결과 이처럼 상부와 하부층의 탄성파 속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경계면의 굴곡이 완만할 경우에는 GRM이 역행주시법에 대해 갖는 이점이 거의 없음을 발견하였다. 역행주시법과 주시 토모그래피의 결과는 서로 잘 일치하였으며, 조사지역의 북동 방향으로는 상하부층의 경계면이 지표면이 겪은 변화와 동일한 굴곡을 보이고 있다. 이는 남풍갱 폐탄광 지역의 지하 채굴적에 의한 지반이완이 넓은 지역에 걸쳐 상부로 전이되어 나타난trough형 지반침하의 전형적인 양상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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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율이방성(AMS) 분석을 통한 석재 결의 파악: 거창 화강석에서의 사례 연구 (Determination of Rock Cleavages Using AMS (Anisotropy of Magnetic Susceptibility): a Case Study on the Geochang Granite Stone, Korea)

  • 조형성;김종선;김건기;강무환;손영관;이윤수;좌용주;손문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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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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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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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화강암 석산에서는 '결'이라고 지칭되는 분리되기 용이한 면을 따라 채석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결의 방향성과 발달 특징은 채석의 효율성과 관련되므로 석산에서 채굴방향을 결정함에 있어 고려해야할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반도 남부 거창지역에 분포하는 화강암 석산(JS기업, SD개발, AR석재, GD산업, BW무역, MD기업사)들을 대상으로 대자율이방성 방법을 적용하여 석재의 자기미세구조를 해석하였으며, 이로부터 석재 결과의 연관성 및 파악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평균대자율 분석, 고온대자율 실험 그리고 자기이력곡선 분석 결과, 화강암 석재의 대자율이방성을 지배하는 주자성광물은 티탄함량이 적은 다자구 및 위단자구의 자철석으로 해석된다. 대자율이방성 측정 결과, 6개 석산 모두에서 체계적인 방향성의 자기엽리구조가 발달하며, 자기엽리구조는 대부분 거의 수직에 가까운 고각의 경사를 가진다. 자기엽리구조는 대부분 석산에서 석재의 2번 결과 매우 유사한 방향성을 보인다. 예외적으로 다른 석산에 비해 $P_J$ 값이 높아 미세구조의 발달이 현저한 BW무역에서의 자기엽리구조는 1번 결과 거의 평행하다. 이상의 결과들은 화강암 석재의 결은 광물결정들의 모양 및 배열상태, 즉 암석미세구조와 밀접하게 관련됨을 지시하고 있어, 대자율이방성을 이용한 자기미세구조 분석은 석재 결의 방향성을 측정하는 정량적이고 효과적인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Fiber Mat의 Sand Mat 대체가능성평가를 위한 실험적 연구 (An Experimental Study for Substitutability of Sand Mat with Fiber Mat)

  • 이송;정용은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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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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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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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약지반 상에 시공시 지하배수층으로서의 역할을 하여 압밀침하를 촉진시키고 주행성을 증가하는 역할을 하는 샌트매트와 관련한 여러 문제점들이 있다. 이중 무엇보다도 모래의 수급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모래가격의 상승과 전체 시공공정의 지연을 야기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모래확보를 위한 무분별한 채굴과 준설로 말미암은 환경 및 자연경관의 파괴도 이러한 문제점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Sand Mat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재료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마도 섬유매트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적적한 재료중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모형실험을 통하여 샌드매트의 배수특성과 섬유매트의 배수특성을 비교하여 보고자 하였다. 실험결과, 섬유매트의 경우가 샌트매트에 비하여 짧은 압밀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동일시간의 침하량이 다소 크게 발생하였다. 섬유매트의 샌트매트 대체가능성은 배수효율적인 측면에서 높게 평가되었다. 더욱이 섬유매트는 배수층으로서의 역할 룬만 아니라 당 현장이나 인근현장의 사토를 장비주행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석회석 광산지역 지반침하 분석을 위한 물리탐사 기술 적용 연구 (A Geophysical Survey of Subsidence area around Limestone Mine Sites)

  • 홍진표;지윤수;오석훈;최성웅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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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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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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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반침하가 발생한 두 곳의 석회석 광산 지역에서 전기비저항 탐사를 수행하여 침하 원인과 향후 위험지역을 추정하고자 하였으며, 해석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암반공학적 해석을 수행하여 광산 개발과의 연계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연구지역은 점토와 모래질 토층의 석회석 광산 인근 지대(연구지역 1)와 석회석 광산과의 연관성이 예측되는 채굴적 상부 지대(연구지역 2)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지역 1, 2의 2차원 전기비저항 탐사 결과, 침하 발생 위치 하부에서 각각 70 ~ 120 ohm-m, 20 ~ 50 ohm-m의 상대적으로 저비저항 이상대가 확인되었다. 연구지역 1은 2차원 전기비저항 단면을 파악하여 3차원 역산 해석을 통해 지반침하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연구지역 2는 침하가 발생하고 이상대가 관찰된 측선 7번에 대하여 암반공학적 안정성 해석을 실시하고, 침하의 원인과 향후 침하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저온저장 후 제조한 홍삼의 성분변화 (Changes in Chemical Components of Red Ginseng Processed from the Fresh Ginseng Stored at Low Temperature)

  • 장진규;박채규;심기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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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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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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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10월 초에 채굴한 6년근 수삼을 4$^{\circ}C$$\pm$1$^{\circ}C$, RH 87∼92%에 10주간 저장하면서 1주 간격으로 시료 채취하여 홍삼을 제조하여 당과 색상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총당은 저장기간의경과에 따라 저장전의 62.71%에서 저장 10주째는 54.58%로 약간 감소하였으며 환원당은 저장전 11.69%에서 약간 감소하여 7주째는 9.92%로 조사되었다. 유리당은 fructose는 저장전 0.47%에서 점차 증가하여 10주째는 4.70%로, glucose와 sucrose 는 5주째와 3주째 가장 높은 2.31%와 20.55%를 보인후 점차 감소하였으며, maltose는 저장전 6.62%에서 점차 감소하여 10주째는 1.37%로 조사되었다. 색상은 저장기간의 경과에 따라 전반적으로 증가하여 total color value(ΔE)는 저장전에 비해 9주째가 가장 높은 8.89를 보였다. 색도는 420nm와 440nm의 흡광도가 6주부터 증가하였으며, 갈변전구물질을 조사한 285nm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으나 냉동건조인삼에서는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국전 Pb-Zn 스카른 광상의 산출상태 (Occurrence of the Pb-Zn Skarn Deposits in Gukjeon Mine, Korea)

  • 양창문;최진범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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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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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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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전 연-아연 광상은 백악기 말 유천층군의 정각산층 내에 협재된 석회암이 불국사 관입암류인 흑운모화강암에 의해 교대작용을 받아 형성된 스카른 광상이다. 정각산층은 주로 응회질 세일로 구성되며 사암, 안산암질 응회암, 석회질암, 역암이 협재된다. 암색에 따라 하부, 중부, 상부로 나뉘며 석회질암은 하부에서 6~8 m의 층후를 가지고 약 500 m 정도 연장을 보인다. 국전광상은 과거 갱내 채굴이 이루어진 죽갱 광체와 광산의 동쪽에 위치한 동부 광체로 구분된다. 주요 광석광물은 섬아연석과 방연석여며 황동석, 유비철석, 황철석, 자류철석 등이 수반되며, 스카른 광물로는 단사휘석과 석류석이 주로 산출되며 양기석, 녹니석, 엑시나이트, 방해석, 석영 등이 수반된다. 죽갱 광체의 경우 부광대를 이루는 중심부로부터 바깥쪽으로 대칭적으로 대상 분포하는 특정을 보여주는데, 중심부로부터 단사휘석(헤덴버지이트)대, 단사휘석-석류석(그로슐라)대, 석류석(안드라다이트)대, 호온펠스 변질대 순으로 분포한다. 단사휘석은 부광대에서 멀어질수록 $Fe^{2+}$의 함량이 증가한다. 섬아연석은 부광대인 중심부를 포함하여 모든 대에서 산출되며 단사휘석과 마찬가지로 부광대에서 벌어질수록 섬아연석의 $Fe^{2+}$ 함량이 증가한다. 이는 국전광상의 배태에는 단사휘석과 섬아연석의 공생이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지시한다. 따라서, 국전광상의 산출상태는 황철석의 함량이 비교적 적으며 품위가 높은 섬아연석이 단사휘석과 수반되어 부광대를 이루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