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창업 활동

검색결과 527건 처리시간 0.022초

국가 특성이 창업활동에 미치는 영향 실증 분석 (Seeking for the Determinants of Entrepreneurship from National Level Data)

  • 김형준;민태기;왕정복;디아나쉴러;오근엽
    • 벤처창업연구
    • /
    • 제15권6호
    • /
    • pp.55-65
    • /
    • 2020
  • 본 연구는 국가 경제 성장과 관련된 창업 (start-up)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국가 수준에서의 실증 연구이다. 창업 활동의 기반인 기업가정신에 대한 개인 수준에서 분석과 달리 GEM (Global Entrepreneur Monitor)에서 발행한 연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나라별 초기창업활동 (TEA: total early-stage entrepreneurial activity) 지수를 이용하여 TEA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경제 요인과 비경제적 요인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국민소득 수준, 실업률을 포함하여 국가의 문화적 특성 변수 등 9개 요인을 국가 창업 활동의 영향 요인으로 제시하였으며 경제발전 수준에 따라 요소주도형, 효율주도형, 혁신주도형으로 국가를 구분한 패널데이터를 회귀 분석 모형을 통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기존연구들에서 설명하고 있는 국민소득 수준과 창업 활동 사이의 U자 형태'를 명시적인 2차 함수 회귀분석을 통하여 추정하였으며 그에 따라 창업활동의 변곡점이 되는 소득수준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요소주도형 및 효율성주도형 경제에서는 생계형 창업활동이 활발한 반면 혁신주도형 경제에서는 기회추구형 창업활동이 활발하다는 기존의 주장들을 설명할 수 있음을 보였다. 특히, 창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실증분석해 본 결과, 요소주도형 및 효율성주도형 경제에서는 유의한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으나 혁신형 경제에서는 그 효과가 오히려 부정적이라는 결과를 발견하였다. 이는 창업지원 정책이 경제발전단계에 따라 달라져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로서 많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창업관련 교육의 정도와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사회문화적인 규범으로서의 창업 문화는 국가의 경제 수준과 상관없이 모두 창업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어느 단계의 경제이든 창업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함축하고 있다.

불평등과 기업가적 활동의 관계 연구 (Inequality and Entrepreneurial Activity)

  • 황병호;김도현
    • 벤처창업연구
    • /
    • 제13권3호
    • /
    • pp.1-12
    • /
    • 2018
  • 본 연구는 불평등과 기업가적 활동, 특히 창업활동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기업가적 활동을 국가수준에서 조사한 GEM (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각 국가별 불평등 데이터인 WIID (World Income Inequality Database), World Bank에서 조사한 국가별 경제 데이터를 사용하여 불평등과 기업가적 활동의 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불평등이 높은 국가에서 창업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평등과 창업활동의 관계에서 국내총생산(GDP)이 양의 조절효과를 가진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또한 소득 수준별 창업활동의 양상을 확인한 결과 저소득 계층에서 생계형 창업의 빈도가, 기회형 창업의 빈도는 고소득 계층에서 높다는 점도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불평등이 기업가적 활동을 가속화 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는 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다만 보다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향후 연구에서 좀 더 정밀한 연구 설계와 이에 따른 실증분석이 축적되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기술사업화 역량과 외부기술획득활동이 신제품개발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정상은;양영석;김명숙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225-230
    • /
    • 2018
  • 본 연구는 기술사업화 역량과 외부기술획득활동이 신제품개발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이다. 최근의 기술창업기업은 기존 조직 내부의 기술들 이외에 외부의 다양한 기술들을 들여와 기존 기술과 융 복합하여 기술 사업화를 도모하여 치열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책적으로도 글로벌 경쟁력과 첨단기술을 갖춘 중소 벤처기업 육성 안이 대거 포함되어 기술기반의 기술창업기업을 창출하고 육성하여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술사업화의 핵심적 요소로 간주되고 있는 기술사업화역량 및 외부기술획득활동은 여러 측면에서 연구되고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기술기반의 기술창업기업의 창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술사업화 역량과 외부기술획득활동이 신제품개발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술창업기업의 신제품개발성과 향상을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기술기반의 기술창업 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과 외부기술획득활동이 신제품개발성과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기술사업화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 PDF

사회화 경험과 여성 기업가 활동의도의 관계에 대한 개인 및 맥락 효과: 성별 및 사회안전성의 삼원조절효과

  • 공혜원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239-251
    • /
    • 2018
  • 최근 들어 기업가적 활동을 촉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바, 본 연구에서는 사회화경험과 기업가 활동의도의 관계에 대한 맥락적 차이 규명에 초점을 두고, 이들 관계에 대한 성별의 조절 효과와 사회안전망의 삼원조절효과에 대해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화경험(창업경험, 기업가정신 교육경험)이 기업가 활동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 이들 관계에 대한 성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한다. 둘째, 사회화경험 및 기업가정신 교육과 기업가 활동의도의 관계에 대한 성별 조절효과가 사회안전망과 같은 국가 맥락적 차이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삼원상호작용 분석을 통해 검증한다. 상기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제공한 글로벌 기업가정신 추세 리포트(GETR) 자료를 활용하였다. GETR자료는 한국을 포함한 총 20개국(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 런던, 독일, 러시아, 덴마크, 핀란드, 영국, UAE, 이스라엘, 남아공, 터키, 이집트, 미국, 브라질, 칠레, 호주)을 대상으로 국가별 최소 2,000명을 표본으로 선정해 설문조사가 이루어진 자료이며, 유효 응답자 기준 총 40,388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그러나 자료 검증과정에서 전체 응답자 중 2,506명이 불성실 응답자 및 이상치로 확인되어 최종 분석과정에서 삭제되었다. 따라서 37,882개의 표본이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으며, 여성 17,997명 (47.5%), 남성 19,885명(52.5%)으로 확인되었다. 분석 도구는 Hayes의 Process를 활용하여 사회화 및 교육, 성별, 성별 격차의 삼원상호작용 효과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첫째, 창업경험 및 기업가정신 교육경험은 기업가 활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들 관계에 대한 성별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성별 조절효과는 기업가정신 교육경험과 기업가 활동의도의 관계에 대해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경험이 기업가 활동의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안전망의 삼원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창업경험과 기업가 활동의도의 긍정적 관계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효과는 사회안전망이 높은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과거 창업경험이 있는 여성은 사회안전망이 높다고 인식할 경우 과거 창업경험이 있는 남성보다 기업가 활동의도가 더 많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논의는 본문에 제시하였다.

  • PDF

대학생의 창업교육이 창업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계획된 우연기술에 의한 기회인식의 조절된 매개효과

  • 양송이;양영석;김명숙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41-45
    • /
    • 2021
  • 대학생의 대부분은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설정되지 않거나 졸업 후 진로 미결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낀다. 대학 생활 중 진로의 선택과 결정, 결정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탐색하는 활동들은 매우 중요하며 대학에서는 진로를 '창업' 으로 결정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업교육은 양적 성장을 하였지만 실제 창업까지는 한계가 있다. 창업을 하기 위한 적극적 창업준비행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창업교육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창업교육이 창업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분석하고 두 영향 관계에서 계획된 우연기술에 의한 기회인식의 매개적 효과를 조사·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 지원하는 창업교육의 참여 형태, 교육 만족도, 참여횟수 등 창업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창업을 하기 위한 정보수집활동과 도구구비활동 및 목표달성을 위한 적극적 노력 등 창업준비행동을 분석한다. 본 연구를 통해 개인적 관점에서 '창업교육' 이라는 우연한 행동을 기회로 인식하고 창업준비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창업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대학의 취업만을 강조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변화할 수 있는 창업교육의 질적 성장의 중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 PDF

특성화 고등학생들의 창업동아리활동이 창업의지와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An Assessment Study for The Impact of Startup Club Activity by Bizcool Students on Their Entrepreneurship Will and Maturing Their Career Path)

  • 양영석;김명숙
    • 벤처창업연구
    • /
    • 제10권5호
    • /
    • pp.233-240
    • /
    • 2015
  • 2017년까지 500개의 비즈쿨 학교가 지정될 예정이다.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여러 가지 활동중에서 창업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특성화 고등학생들의 창업동아리 활동은 창업에 대한 기본적 개념과 창업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창의성, 리더십, 협동심, 문제해결 능력 등을 신장할 수 있어서 졸업 후에도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실제 창업동아리 활동의 유무에 따라 창업의지나 진로성숙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가설로 설정하여 검정하였다. 총 274명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증을 실시하였다. 검증 결과 창업의지와 진로성숙도(결정성/확신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 대상 창업교육이나 진로교육은 기본 방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취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기주도를 기반한 문제해결중심형 창업동아리 활동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 PDF

고객이 인지하는 마케팅 믹스 7P활동이 브랜드 이미지와 브랜드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소상공인(종업원 5인이하)커피전문점의 중심으로

  • 박채연;하규수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129-133
    • /
    • 2023
  • 소상공업은 서민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으로서, 일반 대중과 가까이에 있으며 경제 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수적인 측면과 고용창출의 측면에서 대기업 혹은 중소기업만큼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소상공인의 창업과 폐업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창업률은 2.1%, 폐업률은 2.5%, 음식점 업종의 창업률은 2.8% 페업률은 3.1%로 조사되었다. 음식점 업종은 소상고인 폐업률이 가장 높은 업종이며, 음식점 중에서도 커피전문점은 창업률 3.2% 폐업률 4.5%로 창업과 페업이 빈번하게 반복되는 취약한 구조를 보인다. 이는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은 대규모 소비시장이 아닌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대한 소규모의 무한한 시장을 형성하고 많은 자본이나 대규모 고용의 필요성이 낮다. 따라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없이도 창업하게 되어 운영을 위한 전문성이나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빈번하다. 소상공인으로 창업을 할 경우 창업프로세스가 전문성의 유무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용이하다. 그로인해 전문성이 없는 비전문가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이다. 대기업이다. 프랜차이즈에 비해 마케팅 믹스활동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고객이 인지하는 마케팅 믹스활동이 브랜드이미지와 브랜드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소상공인커피전문점의 마케팅 믹스활동을 중심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그리하여 비자발적 창업을 준비하는 커피전문점 소상공인에 시사점을 제공하여 창업 시 유의할 점을 파악하도록 할 것 이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대상은 소상공인을 이용하는 고객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믹스 7P's가 브랜드이미지와 브랜드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 PDF

기술기반창업기업의 기업활동이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echnology-Based Entrepreneurship(TBE) Activities on Firms Growth)

  • 이명종;주영진
    • 벤처창업연구
    • /
    • 제14권6호
    • /
    • pp.59-76
    • /
    • 2019
  • 대부분의 기술기반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VoD: valley of death)을 극복하지 못하고 쇠퇴하거나 소멸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본 연구는 기술기반창업기업의 성장차원을 구분하고, 기술기반창업기업의 기업활동이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의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다수의 성장지표에 대한 탐색적요인분석(EFA: 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통해 규모와 수익으로 구분된 2차원의 성장차원을 확인하였으며, 규모와 수익으로 구분된 4가지 상태와 폐업을 포함한 5가지 상태의 이산적 기업성장상태를 정의하였다. 기술기반창업기업의 기업활동이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고용활동, 마케팅활동, 연구개발활동, 재무활동, 일반관리활동 등 5가지 대표적인 기업활동을 독립변수로 하고, 이산적 기업성장상태(규모×수익, 폐업)를 종속변수로 한 다항로짓모형(MNL: multi-nomial logit model)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시간 흐름에 따른 기술기반창업기업의 성장단계는 창업생존율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주요 기간을 고려하여 창업초기, 창업중기, 창업후기 등의 3단계로 업력을 범주화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자료는 정부·공공기관의 창업지원기업에 대한 2차자료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분석대상은 업력 10년 이내의 기술기반창업기업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기술기반창업기업의 고용활동과 마케팅활동은 창업초기와 중기의 활동이 기업성장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용활동은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함께 미치는 반면, 마케팅활동은 규모와 수익 성장에 긍정적 영향만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구개발활동, 재무활동, 일반관리활동은 기업성장 전 과정에서 기업성장상태에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함께 미치는 기업활동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업의 고유특성인 창업자 창업당시 연령, 기업의 업종 및 소재지역은 성장단계에 따라 기업성장상태에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스타트업 교육 방향 및 사례

  • 김재군;송용준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2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51-56
    • /
    • 2022
  • 오늘날의 4차산업혁명시대에서는 전통적인 대기업보다는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조직으로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등 법적으로 인정되는 기업을 설립하는 단계인 창업과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스타트업 활동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사업성을 검증하는 준비 단계의 창업 전 스타트업과 그 결과로 창업 과정을 거친 창업 후 스타트업으로 구분해야 한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다양한 창업 교육교과/비교과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실제 대학생 졸업 후 취업률 대비 창업률은 비율이 극히 낮은 실정이다. 이를 감안할 때 대학생에게 창업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도전적인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스타트업 활동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 적성을 찾고, 그 분야의 스타트업에의 취업을 우선 목표로 하는 교육이 스타트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보다 바람직하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캠퍼스 스타트업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방향으로 스타트업 관련한 '경험 확대 - 진로 선택 - 실무 체험 - 진로 실행' 단계별 지원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실제 대학교에서 개설하고 운영한 일련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진로 지도, 스타트업 활동 이해, 스타트업 활동용 디지털 리터러시,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스타트업 인턴 준비 교육 과정 및 결과들을 사례로 소개한다.

  • PDF

대학생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창업효능감, 기회인식,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Startup Support Program on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Opportunity Recognition·Startup Intention of Undergraduate Students)

  • 이정란;장규순
    • 벤처창업연구
    • /
    • 제13권1호
    • /
    • pp.43-60
    • /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 관계자들과 창업관련 정책 관계자들에게 창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현 위치를 알리고,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 중 창업의지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창업교육 지원, 창업활동 지원, 사업화 지원의 세 가지 지원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지원들 중 어떠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창업효능감과 기회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결론적으로 대학생의 창업의지에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실증 분석을 하였다. 또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창업효능감과 기회인식을 매개로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 분석을 하였다. 실증분석의 주요 연구결과는 첫째 창업지원프로그램 중 창업활동 지원은 창업효능감과 기회인식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화 지원은 창업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창업교육 지원은 창업효능감과 기회인식에 모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창업효능감과 기회인식은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창업지원프로그램 중 창업활동 지원이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창업지원프로그램 중 창업활동 지원과 창업의지 간의 관계에서 창업효능감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으며 창업지원프로그램 중 사업화 지원과 창업의지 간의 관계에서 기회인식은 부분매개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다른 변수들은 매개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창업지원프로그램 중 일부 지원은 창업의지에 영향을 주지 못하며 창업효능감과 기회인식으로 인해 창업의지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창업의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창업효능감과 기회인식을 높일 수 있는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과 충분한 창업활동 지원과 학생이 원하는 사업화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과 창업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발전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