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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시기 합천지역의 의병 활동과 전투 (Military Activity and Combat in Hapcheon Area during the Imjin Invasion Period)

  • 곽낙현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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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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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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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임진왜란 시기 합천지역의 의병활동과 합천지역의 전투를 조명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인홍은 합천, 김면은 고령에서 의병 창의를 하게 되었다. 정인홍은 지피지기의 리더십을, 김면은 조화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의병을 이끌고 일본군에 대항하였다. 둘째, 정인홍 의병군의 전투는 1차 무계전투, 사원동 복병전투, 초계 마진전투, 안언전투, 3차 성주성전투이다. 김면 의병군의 전투는 연강전투, 개산포전투, 2차 무계전투, 우척현전투, 지례전투, 사랑암전투이다. 정인홍 김면이 연합하여 싸운 전투는 1차 성주성전투, 2차 성주성전투이었다. 정유재란시기 정인홍은 경상우도의 군량을 책임지는 조도사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아울러 합천지역은 일본군이 전라도로 들어가는 진입로이자 수송로였다. 셋째, 명군의 참전과 역할은 일본군을 조선에서 몰아내고 요동을 방어하는 이이제이의 전술과 함께 일본군을 대항하는 견제 장치의 한방편이었다. 1593년(선조 26) 1월 이여송의 평양성 전투 승전 이후, 명군은 적극적인 전투보다는 강화협상을 통한 실리를 추구하였다. 실제적으로 진주성전투가 벌어졌을 때, 명군의 유정 부대는 1593년 6월 말에 사천병의 단병무예를 가지고 입성하였으나, 경략 송응창과 제독 이여송의 명령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넷째, 임진왜란 시기 조선은 일본군의 침략과 명군의 군량미 원조 등 전국토가 폐허로 참담한 피해를 입었지만, 각 지역의 의병과 관군이 협력하여 일본군을 물리쳤다. 경상우도 합천지역의 사례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조선은 전쟁기간 중에 일본과의 강화와 전투의 두 가지 측면에서 전권을 행사하였던 명군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주체성을 내세워 일본군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항전의지를 보임으로써 민족적 자신감과 긍지를 잃지 않았다. 이러한 정신문화는 향보와 근왕의식에서 비롯되었으며,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지역공동체의 하나 된 마음과 정신이 승화된 민족의 저항정신이었다.

혈장 세로토닌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 월남전 참전 재향군인을 대상으로 (Plasma Serotonin Level of Vietnam War Veterans with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nd Symptom Severity)

  • 이수영;강석훈;정문용;이명희;김태용;소형석;정혜경;최진희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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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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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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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Objective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lasma serotonin concentration an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symptoms in chronic PTSD patients who have been taking medication. Methods : Plasma serotonin level of 14 PTSD patients and a control group of 28 Vietnam War veterans was measured by HPLC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The Combat Exposure Scale (CES), Mississippi Scale for Combat-Relate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M-PTSD), Clinician Administered PTSD Scale (CAPS), 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 (HRSD), and Hamiltion Anxiety Scale (HAS) were used to evaluate PTSD symptom severity. Results : Serotonin level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PTSD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p=0.036, p=0.006, respectively). M-PTSD (p<0.001), CAPS (p<0.001), HRSD (p<0.001), and HAS (p<0.001) scale scor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PTSD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however, the CES score failed to show a significant improvement (p=0.964).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lasma serotonin and PTSD symptoms. Conclusion : In chronic PTSD patients who have been taking medications, we can not predict treatment effect and symptom severity by measuring only plasma serotonin levels. PTSD is a complicated disorder which may likely be related to a variety of neurotransmitter systems. Therefore, further research which investigate relationships with norepinephrine, dopamine, and other neurotransmitters as well as serotonin is needed to improve the treatment of PT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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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과 혈압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Symptoms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nd Blood Pressure in the Elderly)

  • 방유진;강석훈;김태용;최진희;정혜경;소형석;고창민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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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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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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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Objective : Several studies have reported the association between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and hypertension (HT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impact of PTSD symptoms on blood pressure. Methods : Korean veterans of the Vietnam War with (n=62) or without PTSD (n=87)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clinician administered PTSD scale (CAPS) and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AUDIT) were applied. Blood pressure, pulse rate, risk factors of HTN and demographic data of the subjects were collected. Effects of potential explanatory variables on HTN were analyzed with logistic regression. Results : Diastolic blood pressur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PTSD group (p=0.015). However, PTSD subjects showed significantly lower pulse rate than non-PTSD subjects (p=0.004).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avoidance symptom might be a predictor for hypertension (OR=1.065, p=0.030). Conclusion : These results suggest that PTSD, especially avoidance symptom, might be a risk factor on HTN in the elderly with PTSD.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evaluate the change of blood pressure according to the clinical improvement of PTSD.

베트남 참전군인에서 우편으로 검진대상자를 모집하기 위한 예비조사 (Pilot Study on Recruiting Medical Checkup Participant by Mail Survey among Korean Vietnam Veterans)

  • 이상욱;홍재석;오희철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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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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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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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Objective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validity of recruiting medical checkup participants of Vietnam veterans using a mail survey, and to identify the 'Vietnam service related characteristics' and 'general characteristics' of Vietnam veterans groups, Method : In this study, a total 900 veterans were randomly selected from the list of Vietnam veterans from f964 to 1973. The veterans were classified into 5 groups,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ir registered status in the Ministry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the VRD (veterans who have agent orange-related diseases), VSD (veterans who have agent orange-suspected disease), VM (veterans who peformed meritorious deeds during the war), VR (veterans who were registered with the Ministry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 and OV (other veterans) groups. By means of postal surveys, the veterans' intention to participate in the medical checkup for our research, and their socioeconomic and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52 surveys were returned due to the subjects not residing at the listed address, and were excluded from the analysis. Result : 699 of the 848 veterans (82.4%) responded to the survey, of which 619 (88.6%) intended to participate in the medical checkup for our research. The S veterans groups all had similar ages, Vietnam service period, Agent Orange exposure, troop characteristic and wartime class, with the exception of VM, who were older, and with a greater number of officers than the other 4 groups, There was a big difference in the health statius among the Vietnam veterans group. The VM and OV were much healthier than VRD, VSD and VR groups, The socioeconomic stati of the VRD, VSD and VR groups were lower than those of the VM and OV groups. Conclusion : Although there were some limitations, the recruitment, by mail, of medical checkup participants from Vietnam veterans is a valid and feasible method. The VM and OV groups were much healthier, and with higher socioeconomic stati, than the VRD, VSD, and VR groups.

성장이 늦은 소형 참전복 치패의 성장회복을 위한 부착성 규조류의 먹이효율 (Dietary Values of Benthic Diatoms for Growth Recovery of the Retarded Spat of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Ino)

  • 한형균;허성범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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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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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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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부착성 규조류는 전복 치패의 성장 및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초기 먹이생물이다. 본 실험은 이러한 부착성 규조류를 먹이로 하여 동일한 치패군에서 성장이 늦은 소형치패를 빠른 시일내 성장을 회복시키기위한 것으로서 이에 대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동일한 개체군에서 성장이 늦은 소형치패를 선별하여 7종의 규조를 먹이로 사육한 성장회복 실험결과에서 치패의 생존율은 C. schroderi, P. tricornutum 및 Raphoneis sp.에서 93.33~96.67% 범위로 유의적인 차이가 얼이 높았고, 성장은 C. schroderi구에서 일간성장량이 112.6 ${\mu$m로 가장 높았다. 부착성 규조중 C. schroderi와 미역을 먹이로 한 실험과 자연 발생된 부착성 규조류와 미역을 먹이로 하여 치패를 사육한 실험에서 생존율은 전반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이 87.8% 이상의 높은 값을 보였다. 그러나 치패의 성장은 미역을 먹은 치패가 26.7~43.3 ${\mu$m,${\mu$m C. schroderi와 자연발생된 규조를 먹은 치패가 74.8~81.4 ${\mu$m의 일간성장량을 보여 미역보다 규조를 먹은 치패가 2배 정도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따라서 소형치패의 성장회복을 위하여 미역보다는 규조류 특히, C. sckroderi가 가장 적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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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성 증진을 위한 한국군 리더십 연구 (A Study on the ROK Army Leadership for promoting Jointness)

  • 진재열
    • 한국과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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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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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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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군사력의 유 무형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전투력상승효과(synergy)를 극대화시키는 '합동성(Jointness)'을 기반으로 이순신장군의 4대 대첩 리더십 분석과 제언을 통해 한국군의 무형전력의 핵심인 정신전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우리군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하드웨어 차원에서 군 구조개선을 하고 있는데,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 할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동맹국과 우리군의 합동성 추진과정을 분석한 결과 미래지향적인 정신전력 강화 시스템구축과 더불어 무형전력이 핵심인 리더십과 관련된 제반 과제들과 함께 조화롭게 혁신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국방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군 구조개혁과 함께 추진하여야 할 소프트웨어 차원의 한국군 리더십에 관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하여 합동성과 연계한 연구문제(1. 합동성시대 서구 선진국가의 군 리더십의 핵심은 무엇인가? 2. 이순신장군의 전사(戰史)를 통한 한국적 리더십의 현대적 조명)를 선정하여 문헌조사 방법과 본 연구자의 참전당시 현지 인터뷰결과와 이순신장군의 4대 대첩을 중심으로 한 리더십 전사(戰史)를 모델로 고찰한 결과, 1)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전략적 리더십, 2)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융합의 리더십, 3) 전투중심으로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의 리더십을 도출하게 되었다. 아울러 합동성을 기반으로 한 정신전력강화를 위해서는 첫째, 합동성 증진을 위한 심층깊고 실질적인 리더십진단이 선행되어야 하고, 둘째, 국방부와 육 해 공군 리더십센터와 PKO센터의 차별화와 통합에 관한 효율성을 과학적으로 비교분석한 후 국방개혁과 함께 합동성 증진을 위한 통합노력을 구현해야 하며, 셋째, 국방부 예하 무형전력 관련기관의 통폐합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출하였다.

미국에 있는 베트남전쟁 메모리얼에 나타난 기념성 (A Study on Commemoration Characteristics of Vietnam War Memorials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 이상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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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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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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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미국에 있는 베트남전쟁 메모리얼 중 외부공간에 다양한 요소들이 도입되어 공간적 개념을 가지고 만들어진 87개 메모리얼을 대상으로 설계개념, 공간적 특성, 조경디테일의 특성, 기념조각의 특성, 그리고 표현내용을 분석하고, 이에 기초하여 메모리얼에 나타난 기념성을 고찰하였으며,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베트남전쟁 메모리얼 85개소(97.7%)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이 강조되었고, 84개소(96.6%)에서 지역 부대 집단의 명예를 고양하는 것이 기본적 설계개념으로 적용되었다. 2. 메모리얼의 공간적 형태는 59개소(67.8%)에서 원형이나 축적 구성을 통하여 독립적인 공간의 완성이 추구되었고, 11개소(12.6%)에서 넓은 부지에 다양한 도입요소나 대지조형을 통하여 공간이 구성되었으며, 기념벽을 주요소로 한 것도 12개소(13.8%)에서 나타났다. 3.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주로 기념벽이 사용된 곳이 65개소(74.7%)였고, 대부분의 메모리얼에서 다른 전쟁메모리얼처럼 국가 및 지역, 부대의 명예 고양을 위해 기와 엠블렘이 사용되었다. 이 밖에 빈 의자, 기념비나 마커, 기둥 및 열주, 폰드 및 수로, 헬리콥터 등이 일부 메모리얼에 도입되었다. 4. 메모리얼에서는 V자형 검은색 기념벽을 자주 사용하였기 때문에, 기념조각은 상대적으로 적은 21개소(24.1%)에서 도입되었다. 이 중에서 승리를 고무하는 영웅적인 전투 장면보다는 병사상이나 부상 장면을 묘사한 사실적 조각이 16개소(18.4%)로 대부분이었고, 일부에서 추상조각 및 은유조각이 사용되었다. 5. 전사자 및 실종자 등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기념벽에 전사자 및 실종자 이름을 새기거나, 일부에서는 전사자 및 실종자의 사진 및 추모시를 음각하였고, 'DUTY, HONOR, COUNTRY'와 같은 상징적 문구를 적었으며, 전쟁으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전쟁포로 및 실종자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MIA/POW 이미지를 활용하였다. 6. 미국에서는 기념벽을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여 전사자 실종자 참전군인의 이름을 새기고, 성조기 부대기 주기 등을 게양하며, 'ALL GAVE SOME, SOME GAVE ALL' 및 'DUTY, HONOR, COUNTRY'를 자주 표현하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명예를 고양하는 민주주의적 애국주의를 강조하였다. 반면, 베트남에서는 전쟁승리 및 민족 저항정신을 강조하였고, 사회주의의 대표적 양식인 기념조각 및 기념탑을 자주 사용하였으며, '조국은 당신을 기억한다'는 의미의 'TO-QUOC-GHI-CONG(토-국-기-공(土-國-記-功))'을 새기어, 민족주의, 사회주의, 애국주의를 강조하였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향후 베트남 및 미국 이외에 베트남전쟁 참전국인 한국 및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베트남전쟁 메모리얼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국가적 기념성에 대한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월남전 참전 재향군인에서 도파민 D2 수용체 유전자 다형성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D2 Dopamine Receptor (DRD2) Gene Polymorphism and Combat-Relate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in Vietnam Veterans)

  • 이수영;정혜경;김태용;최진희;정문용;소형석;신한상;이시은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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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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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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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Objective : Evidence from recent studies supports the role of genetic factors in the development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The primary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the dopamine D2 receptor (DRD2) TaqI A polymorphism and PTSD. The second aim is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the DRD2 TaqI A polymorphism and clinical symptoms in patients with PTSD. Methods : We recruited 189 Vietnam veterans for participation in this study, among whom 99 were PTSD patients and 90 were control subjects. The presence of the DRD2 TaqI A polymorphism was determined by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Several standardized research scales were used in the clinical assessment of PTSD, including the Combat Exposure Scale (CES), Clinician Administered PTSD Scale (CAPS),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and Clinical Global Impression (CGI). Results :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istribution of the DRD2 genotype, frequency and prevalence of the A1 allele, or the frequency of heterozygotes between the patients with PTSD and the controls. In the PTSD group, the patients with the A1 allele (A1A1, A1A2) scored higher on the CAPS-total (p=0.044), CAPS-avoidance symptoms (p=0.016) and BDI (p=0.024) than those without the A1 allele (A2A2). Conclusion : We could not find an association between the dopamine D2 receptor (DRD2) TaqI A polymorphism and PTSD. However, the A1 allele of DRD2 seemsto influence avoidance symptoms in patients with PT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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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 제대 군인의 범주화된 에이전트 오렌지 개인 폭로량과 혈청 다이옥신 측정치와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Categorization of the Individual Exposure Levels to Agent Orange and Serum Dioxin Levels Among the Korean Vietnam Veterans)

  • 강한길;임현술;정해관;임민경;김정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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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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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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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Objectives : In an epidemiologic study on the health impact of Agent Orange exposure, the valid estimation of exposure level is the most important step. Based on recent studies, we examined the correlation between exposure levels categorized by personal exposure estimates and serum 2,3,7,8-tetrachlorodibenzo-p-dioxin (2,3,7,8-TCDD, Dioxin),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utilizing the exposure level as a surrogate for the estimate of exposure to agent orange. Methods : During the study period (Jan 1996-Feb 1996), blood specimens of 745 subjects taken randomly among 1,329 persons and kept frozen, were analyzed for 2,3,7,8-TCDO and six other dioxin congeners. The serum dioxin and congeners were measured in 1998 by CDC, adjusted for serum lipids. We categorized the total exposure scores into five groups based on Agent Orange exposure data collected by interview and military records. Pearson and Spearman's correlation coefficients &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of the exposure level categorized with serum concentration of 2,3,7,8-TCDD, and six other dioxin congeners. Results : Dioxin and the other congeners, except 1,2,4,6,7,8-HpCDD,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to exposure categories (p<0.005): 2,3,7,8-TCDD and OCDD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whereas the other congeners did negative. The values of 2,3,7,8-TCDD differed according to exposure category and proportionally increased from the low exposure group to the high, a dose-response relationship, even after other possible confounding variables were adjusted for. I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ge$(\beta=0.033)$, dioxin$(\beta=0.433)$, 1,2,3,7,8-PeCDD$(\beta=-0.998)$, 1,2,3,4,7,8-HxCDD$(\beta=-0.773)$, 1,2,3,6,7,8-HxCDD$(\beta=0.255)$, 1,2,3,7,8,9-HxCDD$(\beta=-3.468)$, 1,2,3,4,6,7,8-HpCDD$(\beta=0.109)$ we re found to be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total exposure score(p<0.005). Conclusion :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use of such categorizations as a surrogate measure of agent orange exposure in identifying exposure degrees in a health impact study is va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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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잘못에 대한 집단 간 사과의 역설적 효과: 외집단 비인간화를 중심으로 (Ingroup's Apology For Past Wrongdoing Can Increase Outgroup Dehumanization)

  • 김현정;박상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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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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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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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사과는 집단 간 갈등 후 집단의 손상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빈번히 사용된다. 과거 연구들은 가해 집단의 구성원들이 내집단의 가해 사실과 연관된 죄책감과 책임감에 대처하기 위해 피해자 집단 구성원들을 비인간화한다는 것을 밝혔다. 본 연구에서는 피해 집단에 사과를 했을 때 가해 집단 구성원이 과거 가해사실로 인해 느끼는 도덕적 위협이 줄어들고 그러므로 피해 집단 구성원에 대한 비인간화도 줄어들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본 연구는 과거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 당시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사건의 맥락을 사용하여 실행되었다. 한국인 참가자들은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 여부가 조작된 기사를 읽고 사건에 대한 생각과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비인간화 등 베트남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 결과, 사과가 안도감을 높임으로서 비인간화의 감소를 일으키는 매개 효과가 관찰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가설과 반대로 사과가 오히려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비인간화를 강화시켰다. 본 연구는 집단 간 사과의 역설적인 효과를 밝혀냈으며 집단 간 긴장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전략으로써 사과를 고려하기 전에 사과의 결과에 대한 세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