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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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증후군-"접속에서 접촉으로"

  • 김원제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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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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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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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1세기를 사는 우리네 자화상이다. 하루종일 휴대전화, 이메일, 메신저를 통해 대화하고 확인한다. 정보화시대를 사는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 단단히 접속되어 있음을 수시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린다. "나는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진부할 정도다. 존재의 당위를 넘어 가히 집착의 수준이다. 디지털 문명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이다. 20세기는 '접속' 이라는 단어가 모든 것을 가능케 해 줄 것만 같았던 시기였다. 21세기가 되자 접속이 중독을 낳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가발생한다. 인간의 심성구조, 생활패턴에서부터 사회구조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디지털 문명의 소용돌이에 휘몰리는 상황, 이른바 디지털 신드름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디지털 피로, 디지털 스트레스를 만성적으로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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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계열을 중심으로 한 화공기술(3)

  • 김창식
    • 국방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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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호통권2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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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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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대부분의 화공부품은 소량 다품종으로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고, 각각 제한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에 비하여 많은 개발비가 소요되어 산업체가 독자적으로 경제성을 기대하여 투자하기란 어렵다. 이러한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국가의 과학 및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려면 독자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선점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추어 경제성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그렇게 될 때까지 주요 핵심기술에 대하여는 경제성에 집착하는 단기 안목을 버리고 정부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 연구개발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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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와 유럽 공과대학에서의 영어매개(EMI) 강의 연구 (A Study on EMI (English Medium Instruction) at Engineering Department in East Asian and European Countries)

  • 전영주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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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9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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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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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표준영어에 대한 집착과 압박으로 EMI를 실행한 바 있는 우리나라 일부 공과대학에서의 EMI 강의에 대한 부작용으로 잠시 붐을 이루었던 공과대학에서의 EMI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인 다른 국가의 공과대학에서의 EMI 강의 실태와 동향을 살펴보고, 효과적 EMI 정책을 우리나라에서 펼 수 있는 시사점을 본 연구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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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 높은 한국드라마의 연애스토리: 일본의 연애스토리와의 비교 (Love Stories in Korean TV Series which are popular in Japan: Comparison between Love Stories in Korean TV Series and Japanese TV Series)

  • 나고마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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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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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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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근래 일본에서 TV 드라마 속의 연애스토리가 감소하는 가운데, 인기 높은 한국드라마의 연애스토리가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어 있는지를 검토한 결과 일본의 연애스토리에 비해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나타났다. 일본작품의 주인공은 평범한 남녀가 많았고, 연애과정의 갈등은 인물 환경에 대한 갈등과 더불어 현실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개인의 생각 속의 갈등도 겪게 했었다. 사랑의 고백은 한국작품보다 심플한 표현을 사용하며 '좋아한다' '사랑한다'도 말하지 않은 남녀도 있었고, 사랑의 위기일 때도 상대에 대한 집착행동이 많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반드시 맺어지지는 않는 결말도 묘사되어 있었다. 한편 한국작품의 주인공은 남녀간 격차가 있는 입장이 많았고, 갈등도 환경 차이, 병, 연적 등의 환경적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모든 남녀가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로 고백함은 물론 일본작품보다 열혈한 애정 표현을 많이 사용했고, 위기일 때도 모든 남자가 물러서지 않고 사랑에 대한 집착을 보여줬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모두가 행복하게 사랑이 결실되는 결말이 그려졌었다.

한국판 비집착 척도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Study on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Nonattachment Scale)

  • 이우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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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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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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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비집착을 측정하는 도구로 개발된 Sahdra 등(2010)의 비집착척도(Scale to measure Nonattachment)를 국내 문화에 적합하게 번안하여, 한국판 비집착척도(K-Nonattachment Scale)를 구성하였고 이 척도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K-NAS는 내적 합치도 계수(${\alpha}$)가 .94로 높게 나타났고, 문항- 총점 간 상관 계수도 .32에서 .69 정도로 나타났다.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이 척도는 단일 요인 모델로 전체 변량의 37.77%를 설명하였다. 확인적 요인 분석결과 1요인 모델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존타당도 및 변별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해 관련 척도와 상관분석을 한 결과 우울과는 부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경험척도, 자기자비, 심리적 안녕감, 마음챙김 척도와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한국판 비집착척도는 심리측정적으로 매우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임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의 의의와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들의 공존질환 및 동반증상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OMORBID DISORDERS AND ASSOCIATED SYMPTOMS OF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CHILDREN)

  • 곽영숙;강경미;조성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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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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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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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 발달장애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이하 PDD)의 공존질환과 동반증상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에서의 동반증상과 공존질환의 빈도 및 특성을 알아보고 발달성 언어장애 developmental language disorder(이하 DLD)와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연구대상은 1996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국립서울정신병원 소아정신과 외래에서 통원치료를 받았거나 발달장애 주간치료프로그램에 참가했던, DSM-IV를 기준으로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진단된, 만 1세에서 11세 아동 352명 이었으며 이중 PDD는 209명(남179, 여30), DLD는 143명(남119, 여24)이었다. 진단적 평가에는 병록지, 언어평가, 작업평가, 가정방문보고서, 부모양육보고서, SMS, CARS, PEP 결과 등을 참조하였다. 진단군에 따른 각각에서의 공존질환과 동반증상의 빈도와 특징을 비교분석하였고, PDD아동 64명을 CARS에 따라 3군으로 나누어 동반증상의 양상을 비교하였으며, 106명을 대상으로 각 동반증상과 교육진단검사 소항목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PDD와 DLD 양군에서 공존질환의 비율은 각각 19.6%, 41.2%이었고, 동반증상 13개 항목의 평균 동반비율은 31.47%, 22.13%이었다. 비정상적 집착, 강박증, 자해행동, 상동증, 수면문제, 기묘한 반응 등은 PDD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를 보였다. 동반비율에서 PDD에서는 비정상적 집착, 상동증, 주의집중 부족, 부적절한 정서 등의 순서를 보인 반면, DLD에서는 주의집중 부족, 공격성, 부적절한 정서, 행동과다, 비정상적 집착 등의 순서를 보였다. 각 동반증상의 유무에 따른 교육진단검사 소항목 들의 양상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군에서는 비정상적 집착, 자기자극행동, 상동증, 부적절한 정서, 수면문제, 기묘한 반응 등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진단별에 따라서는 두 군 모두 차이를 나타낸 항목이 없었다. 한편 CARS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인 동반증상은 상동증, 불안, 수면문제 등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반적 발달장애에서의 공존질환 및 동반증상의 임상적 중요성을 나타내며, 추후 공존질환과 동반증상의 빈도 및 특성에 따라 세부적인 진단과 이에 따른 현실적인 치료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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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관점에서 본 왕양명과 불교의 인간관 (An Investigation on the human nature in philosophy of Wang Yang-Ming and Buddhism from a Kantian point of view)

  • 박종식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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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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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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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칸트, 왕양명, 불교의 핵심 취지는 모든 인간에게 내재한 가능성을 스스로 실천할 때 인간은 비로소 진정한 자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칸트, 왕양명과 불교는 자유를 통해서, 자신에 대한 반성과 관조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의 본질을 올바로 인식할 때 자신을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바로 내재적 초월이다. 외면적 지식이나 차이, 이해관계, 집착을 버리고 내면으로 되돌아갈 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이러한 내면적 본성을 되돌이키는 것, 내재적 도덕법칙을 존경하는 것이 자신을 스스로 넘어서는 것이며 그렇게 될 때 성인이 되고 부처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 이외에 따로 성인이나 부처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불성, 양지, 도덕심이 있음을 알지 못하는 것은 집착에, 인욕에, 경향성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불성이 있음을 아는 순간 범부는 부처가 되는 것이다. 허망하게 집착하고 있는 경험적 자아의 분별의식을 제거하게 되면 심층의 마음이 저절로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을 보고 있는 자신을 되돌이키는 것, 자신 속에 있는 자신을 반성하는 것이 바로 불성이며, 양지이며, 도덕심인 것이다. 부처가 되고 성인이 되고 도덕군자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모습을 올바로 보는 것이다. 이처럼 심층에 갖추어져 있는 도덕법칙, 양지, 불성을 오롯이 파악하는 순간 우리는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따로 부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본 마음을 자각하는 것이 부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바로 즉견여래(卽見如來)이다. 여래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본모습을 보는 것이 바로 여래인 것이다. 이처럼 외부적인 것에 집착하거나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근원적 본성을 아는 것이 바로 깨달음의 길이다. 이런 측면에서 칸트, 왕양명, 불교는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유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내재적 초월인 것이다.

Ordinary People's Tragedy: Comparative Study of Plays of Arthur Miller and Beomsuk Cha

  • Lee, Yong-Hee
    • 영어어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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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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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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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main concern of the study is the playwrights' perspectives towar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ety and individuals rather than specific cultural or social circumstances. This study is justified in that the similarities of both playwrights not only provide an opportunity to bridge two different cultures, but they also help readers understand another culture and deepen the understanding of their own culture in the map of international literature. In their plays, both Miller and Cha express an individual's or a family's frustration, conflict, pleasure, and hope as reflected in the social circumstances. The characters take ideas and values from their social world and thrive or fail. Specifically, I have focused on three elements--obsession, generational value systems, and alienation. With three common features, I examine how closely Miller and Cha deal with ordinary people's trage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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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몰리노의 초현실적 공간구성 방식에 대한 연구 (Carlo Mollino surrealistic design method)

  • 마르코 브르노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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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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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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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목적은 카를로 몰리노(1905~1973)의 복합적인 특징을 그의 초현실적 공간구성 방식을 특별히 고려하여 분석하는 것에 있다. 몰리노는 가장 독창적인 현대 이탈리아 건축가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생애동안 그의 작품들은 비평가들에게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의 반 순응적인 성격과 극심한 개인주의도 일조를 하였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작품들이 그의 전문적인 활동과 다양한 개인적인 관심사 사이에서의 강박적인 상호작용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이다. 그의 독창성은 그의 능력에 있는 것으로, 항공학, 자동차, 스키, 무대 디자인, 패션, 예로티즘, 문학 그리고 그 외 수많은 다양한 분야에서 얻었던 지식을 디자인하고 건축으로 변형하려는 그의 초현실주의 배경에서부터 나온다. 개인적인 집착으로 그의 작품을 키워가면서 몰리노는 당시 현대 건축의 모든 관습들을 깨고 전문적인 능숙함과 독특한 예술적 시야 사이에 걸려있는 독특한 디자인 표현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몰리노의 독특한 공간 구성 방식을 벗겨내기 위해 그의 배경, 즉 그가 열정적으로 탐구했던 연구 분야들과 전문적인 생산물 사이의 연결고리를 분석한다.

대체에너지기술개발에 대한 정부지원정책효과 분석 -태양에너지개발사례를 중심으로 (Public Policy and the Diffusion Effects in N.R.S.E -The Case of Solar Energy in Korea-)

  • 최기련
    • 에너지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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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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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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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정부의 기술개발정책은 신기술의 확산 및 보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정책의 비효율성에 의한 "정부실패"에 대한 검정은 항상 필요로 한다. 논문은 한국의 태양에너지 관련 정부정책의 효율성을 주요 신재생에너지기술로서 사회경제적인 가치판단 모형을 설치하고 이를 태양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검정을 시도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다음과 같은 점에 관련된 정부정책의 보완이 요구됨을 발견하였다.-연구관련 주체들간의 역무분담의 비효율성-기술혁신 이행단계의 신속이행 전략의 미흡과 기술혁신 정보흐름의 비효율적 체계-정부출연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학계의 기초, 응용단계 연구의 과도한 기술개발 주도 체계 유지 및 민간기업의 단기적 이익에 집착한 "무임승차"기대 따라서 태양에너지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현행 정부정책의 개선방향으로는 동태적 정책목표설정과 이에 따른 중점지원의 연구주체의 설정원칙이 요구된다.원의 연구주체의 설정원칙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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