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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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및 복합외상 유형 집단의 자기-와 타인-개념의 차이: 자극 제시시간에 따른 정보처리 편향을 중심으로 (Differences in Self- and Other-concept in the Single and Complex Trauma Type Groups)

  • 김예슬;이종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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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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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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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외상 유형(단순 외상과 복합 외상)에 따라 PTSD 증상의 심각도와 자기 및 타인개념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총 166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 중 단순 외상(n=31)과 복합 외상(n=30)으로 분류된 참여자들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포함하였다. 참여자들은 생활사건 체크리스트(LEC), 개정된 사건 충격 척도(IES-R)와 E-prime으로 제작된 정서 스트룹 과제를 수행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단순 외상 집단보다 복합 외상 집단에서 더 높은 수준의 PTSD 증상이 나타났다. 둘째, 스트룹 과제에서 부정적인 자기개념을 반영하는 단어를 2초 제시한 조건에서 복합 외상 집단이 단순 외상 집단보다 반응시간이 더 길었다. 이러한 결과는 복합 외상 집단과 단순 외상 집단이 적어도 PTSD 증상 및 자기개념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활용한 PTSD 증상과 외상 후 성장 수준의 양상: 폭식, 비자살적 자해, 문제성 음주행동에서의 차이 (Latent Profile Analysis of PTSD symptoms and PTG among Adults in South Korea: the Differences in Binge Eating, Non-Suicidal Self-Injury, and Problem Drinking Behaviors)

  • 이덕희;이동훈;정하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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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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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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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외상 사건을 경험한 국내 성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증상과 외상 후 성장(Post Traumatic Growth) 양상을 토대로 잠재계층(latent class)을 도출하고, 각 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탐색하며, 집단에 따른 자기파괴적 행동의 차이를 탐색함으로써, 외상 사건을 경험한 개인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DSM-5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외상 사건을 경험한 국내성인 860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과 R-3STEP 방식을 이용하였다. 집단 예측 변인으로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성별, 연령, 최종 학력, 종교유무, 종교활동 정도, 월 평균 소득)과 사회적 고립, 외상 경험 빈도가 포함되었으며, 종속변인으로 자기파괴적 행동(폭식 정도, 비자살적 자해 유무, 음주의 양, 음주 형태, 음주로 인한 정신 사회적 문제)을 포함하였다. 연구결과 집단은 '저PTSD/중 PTG집단', '저 PTSD/고 PTG집단', '고 PTSD/고 PTG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성별, 최종학력, 사회적 고립, 외상 노출 빈도가 집단 예측 변인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폭식 정도, 비자살적 자해 유무, 음주 형태, 음주로 인한 정신사회적인 문제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외상 유형이 외상후성장 및 지혜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와 대처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Traumatic Event Type on Posttraumatic Growth and Wisdom: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Coping)

  • 이수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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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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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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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외상 유형이 외상후성장 및 지혜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모형에서 사회적 지지와 대처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247명의 성인자료를 대상으로 외상경험질문지, 스트레스 대처 반응 검사, 사회적 지지척도, 외상후성장 척도, 초월적 지혜척도를 실시하였다. 먼저, 두 외상 유형 집단인 대인외상 집단과 비대인외상 집단을 비교하여 외상후성장과 외상 정도, 사회적 지지, 대처, 지혜의 차이가 나타나는지 확인하였다. 그 결과, 비대인외상집단의 사회적 지지, 긍정적 대처, 외상후성장 및 지혜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대인외상집단의 외상 정도, 회피적 대처가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외상 유형이 외상후성장 및 지혜에 영향을 미치는 모형을 경로분석으로 검증하였다. 그 결과, 외상 유형이 사회적 지지, 긍정적 대처, 외상후성장을 매개로 지혜에 영향을 주었고, 이 과정에서 사회적 지지, 긍정적 대처, 외상후성장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그러나 외상 유형에서 긍정적 대처로 가는 경로와 사회적 지지에서 회피적 대처로 가는 경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회피적 대처의 매개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 결과를 종합하면, 비대인외상 유형이며, 사회적 지지가 높고, 긍정적 대처를 사용할수록 외상후성장이 높고 지혜가 발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의의 및 외상에 대한 개입방안,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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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성격별 보호효과: 성차를 중심으로 (Protective Effects of Social Support on Relationship Between Trauma Level and Posttraumatic Growth of Family Caregivers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 Focused on Gender Difference)

  • 전병주;곽현주;이경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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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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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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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치매 발병에 따른 가족 보호자의 외상에 주목함으로써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보호요인으로써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 204명을 조사대상자로 하였으며, 성별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분석을 위하여 IBM SPSS Statistics ver. 20.0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상 수준은 가족 보호자의 여성 집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공식적 영역의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성장은 남성 집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여성 집단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 그리고 남성 집단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및 비공식적 영역에서 각각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성별에 따른 비교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집단별로 외상 수준을 파악하고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사회적 지지의 성격을 고려한 실증적 분석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올바른 커뮤니티 케어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외상경험 청소년의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The Development and Effect of Posttraumatic Growth Program for Adolescents with Traumatic Experiences)

  • 차지영;함경애;천성문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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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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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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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외상 경험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은 현장 전문가의 요구와 외상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요구를 토대로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고, 이 모형에 입각하여 외상 경험 청소년들의 외상 후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한 10회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 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0명의 특성화 고등학생을 실험군과 대기자 통제집단으로 나누어 주당 2회기씩 총 10회기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실험집단과 대기자 통제집단의 외상 후 성장, 사건 관련 반추, 사회적지지에 대한 사전-사후 -추후 시점에 따른 비교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양적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경험보고서 및 개인별 면담자료를 통해 양적분석 결과를 보완하였다. 양적분석 방법은 집단 간의 사전 동질성 검사를 위해서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혼합설계변량 분석(mixed ANOVA)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개발된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은 외상 후 성장, 의도적 반추 수준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과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재난 자원봉사인력의 소진 양상에 따른 이차외상스트레스와 세상에 대한 신념의 차이 (Understanding Voluntary Disaster Workers with Their Burnout Pattern and the Group Differences in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World Assumptions)

  • 민지원;주혜선;안현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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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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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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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재난지원인력으로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소진 양상에 따른 하위집단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자원봉사인력의 소진 양상에 따른 군집을 확인하고, 이차외상 스트레스 증상과 세상에 대한 신념과 같은 재난 관련 반응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사고 당시 재난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의 하위요인(정서적 고갈, 개인적 성취감, 비인간화)을 사용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낮은 소진-높은 성취'를 나타낸 집단 1(n=17), '높은 소진-높은 성취'를 보인 집단 2(n=28), '낮은 소진-낮은 성취'를 보인 집단 3(n=25)과 같이 총 세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각 집단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재난지원활동 특성의 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재난지원활동 내용과 기간이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이차외상스트레스 증상과 세상에 대한 신념의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집단 2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이차외상스트레스 증상의 수준이 높았으며, 집단 1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긍정적 자기에 대한 가치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집단에서 요구하는 개인·기관 차원에서의 예방과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연구의 제한점을 기술하고 후속 연구를 위해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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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외상과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의 이중매개효과 (The Dual Mediating Effect of Fear of Compassion and the Difficulties of Emotional Regul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Trauma and Interpersonal Problems)

  • 강민정;조현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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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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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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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애착외상과 초기 성인기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이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경북 소재 대학의 대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아동기외상, 자비불안, 정서조절곤란, 대인관계문제를 측정하는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애착외상이 높은 집단(상위 25%)과 낮은 집단(하위 25%)으로 분류하여 주요 변인 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애착외상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의 이중매개 효과를 구조방정식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애착외상이 높은 집단은 애착외상이 낮은 집단에 비해 타인으로부터 받는 자비두려움, 자기자비두려움, 정서조절곤란, 대인관계문제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애착외상과 대인관계문제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이 각각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애착외상이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을 통해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애착외상과 대인관계문제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이 완전이중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착외상이 자비두려움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정서조절곤란으로 이어져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상담 개입 장면에서 갖는 의의를 논의하고 한계와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서 보상추구 여부에 따른 성격평가질문지 반응 양식의 차이 (Differential Response Style on the 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according to Compensation-Seeking Status in Patients with Traumatic Brain Injury)

  • 김연진;권석준;노승호;백영석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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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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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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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목적 이 연구는 외상성 뇌손상 환자들 중 금전적 보상 추구 여부에 따라 나타난 성격평가질문지(PAI) 결과의 특징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방 법 일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PAI를 실시한 외상성 뇌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추구 여부에 따라 보상집단(N=22)과 치료집단(N=14)으로 나누어 각 집단의 PAI 전체척도와 하위척도 프로파일을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타당성척도에서 보상집단은 치료집단에 비해 부정적 인상 척도(NIM)점수는 유의하게 높았고, 긍정적 인상척도(PIM)점수는 유의하게 낮았다. 전체 임상척도에서 보상집단은 치료집단보다 신체적 호소(SOM), 불안(ANX), 불안관련 장애(ARD), 우울(DEP), 정신분열병(SCZ)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하위 임 상척도에서 보상집단은 치료집단보다 신체화(SOM-C), 정서적 불안(ANX-A), 공포증(ARD-P), 우울(DEPC, A, P), 초조성(MAN-I), 과경계(PAR-H), 사고장애 및 정신병적 경험(SCZ-T, P), 정서적 불안정 및 부정적 부정적 관계(BOR-A, N), 자극추구(ANT-S)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보조척도에서 보상집단이 치료집단보다 자살관념(SUI), 비지지(NON), 신체적 공격(AGG-P) 척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 치료거부척도(RXR) 점수는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외상성 뇌손상 환자 중 보상추구 여부에 따라 PAI 상에서 타당도와 대부분의 전체 및 하위 임상척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보상집단은 증상을 더욱 과장하고 부정적으로 왜곡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성인의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 외상 후 성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childhood-adolescence trauma on the suicidal ideation in adults: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s of posttraumatic growth)

  • 박은아;조혜정;이재경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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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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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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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의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외상 후 성장이 조절하는지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20대에서 40대까지 일반 성인 15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절회귀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성인의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은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을 많이 할수록 자살생각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상 후 성장은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 후 성장이 낮은 집단에서는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이 증가 할수록 자살생각의 증가 또한 강하게 나타났으나, 외상 후 성장이 높은 집단에서는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이 증가해도 자살생각의 증가폭은 완만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아동청소년기 외상경험 대상자의 개입의 필요성과 외상 후 성장을 위한 실천적 전략을 제언하였다.

경찰관의 조직적 특성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비교 분석 (Comparison of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according to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among Police Officers)

  • 신성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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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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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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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에서는 경찰관의 조직적인 특성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수준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여 조직적 특성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일원변량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계급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수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경사, 순경 경장, 경위 이상 순이었다.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비간부 집단이 간부 집단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근무관서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수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는데, 지구대 파출소, 경찰서, 지방경찰청 순이었다. 이는 일선 경찰관서에서 근무하는 경우에 외상경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근무부서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수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는데, 생활안전, 수사 형사, 경비 교통, 내근 순이었다. 외근직이 외상경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근직 보다 높게 나타났다. 근무기간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수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1년 이하, 2-10년, 11-19년, 20년 이상 순이었다. 특히 1년 이하 경찰관의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수준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근무하는 행정구역의 규모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수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고, 중소도시(50만 이상), 대도시(50만 이상), 광역시 이상, 군단위 이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