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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의 유병률과 관리: 국가건강검진(2013-2014) 자료의 분석결과와 시사점 (Prevalence and Management of Dyslipidemia, Hypertension, Diabetes Among Adults in Gangwon-do, Korea: the 2013-2014 KNHSP)

  • 장성옥;이종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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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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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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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그리고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된 위험인자로서, 한국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높지만 관리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상지질혈증에 초점을 두고 이러한 위험요인들의 유병률, 인지율, 치료율, 그리고 조절률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에서 2013년과 2014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30세 이상의 성인 58,121명(남자 29,123명, 여자 28,99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상지질혈증의 정의는 진단기준이 아닌, 이의 관리를 위한 치료기준을 따랐다. 즉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과 수준을 평가하여, 위험군에 따라 차등적인 LDL-콜레스테롤의 치료목표를 적용하였다. 연령 표준화된 유병률은 이상지질혈증이 32.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고혈압 25.1%, 당뇨병 9.4%의 순이었다. 유병자 기준 연령 표준화된 인지율은 고혈압 76.7%, 당뇨병 74.7%이었지만, 이상지질혈증은 10.6%에 불과했다. 유병자의 연령 표준화된 치료율은 고혈압 74.6%, 당뇨병 70.2%이었지만, 이상지질혈증은 9.4%로 가장 낮았다. 치료 받은 사람의 조절률은 고혈압이 75.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이상지질혈증 63.3%, 당뇨병 43.9%의 순이었다. 그리고 심뇌혈관질환 위험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의 조절률은 더 낮았다.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고혈압과 당뇨병보다 더 높았지만, 인지율과 치료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상지질혈증 유병자들에 대한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현행 진단 위주의 국가건강검진체계를 치료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특히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사용자 측면에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성공요인 분석 (The Analysis of the Successful Factors from User Side of MMORPG )

  • 백재용;김치호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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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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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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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스마트폰의 등장이후 게임 산업은 콘솔과 PC Online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 중심으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게임 산업은 게임의 본질적 재미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기보다 상업적 수익을 위한 수단으로 발전하며 부정적으로 변질되었다. 특히, 비슷한 플레이 방식에 그래픽만 달라진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도전은 하지 않고 현상만 바라보는 실태이다. 또한, 사용자들의 인식 수준도 발전하였다. 온라인 환경의 발전으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쉽게 공유한다. 자신들이 경험한 게임의 평가를 온라인 매체에 공유하며 게임의 질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시장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익으로 인하여 게임 산업 자체가 발전한 듯 보이지만, 향후 게임 산업에 콘텐츠의 부정적 발전방식을 지양하는 사용자들의 인식이 높아질수록 시장자체에 큰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현 상황을 바탕으로 모바일 이전 게임 산업에서 성공했던 게임콘텐츠를 사용자 측면에서 분석하고 재조명하여 사용자들이 원하는 게임콘텐츠의 질과 게임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돌이켜볼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이전의 게임 중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게임을 연구대상으로 지정하고, 사용자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는 약 1200만 여명의 사용자가 즐겼던 게임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성공한 MMORPG이다. 본 연구를 위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초창기부터 즐겨온 5명의 일반사용자를 전문가집단을 구성하였으며, 사용자의 오랜 지지를 유지해온 저력을 분석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과 설문조사, 인터뷰, Jobs-to-be-done, 피쉬바인 모델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도출 가능한 UX 방법론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였다. 그럼으로, 사용자 측면에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성공요인은 (1)10년에 걸쳐 완성된 '세계관'을 통해 사용자가 파고들 여지를 제공한 것. (2)사용자들의 입장(문화, 언어 등)에 맞게 '국가별 정책'을 통해 게임을 제공한 것. (3)시간의 변화에 따라 '확장팩'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끊임없이 파고들 여지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모바일 게임 발전이후 게임콘텐츠의 질적 하락의 문제점에 도달한 현 게임 산업의 콘텐츠 지표로서 산업적으로나 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

무용 숙련성에 따른 동작결과예측 능력의 차이: 삐루엣 앙 디올 동작을 중심으로 (Differences in Ability to Predict the Success of Motor Action According to Dance Expertise - Focusing on Pirouette En Dehors)

  • 한시완;류제광;이우종;양종현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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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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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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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무용수의 움직임은 시각적 처리 과정을 통해 관찰자에게 지각되며, 관찰자는 지각된 시각정보를 바탕으로 무용수의 동작에 대한 평가와 감상을 수행한다. 관찰자의 운동수행능력이 정확한 평가와 감상에 필요한 것인지에 관해 많은 논의가 있으나, 일관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타인의 동작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이 관찰자의 운동 숙련성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총 27명으로 무용 숙련도에 따라 세 집단(숙련자, 중간숙련자, 초보자)으로 각 9명씩 참여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제시되는 무용 동영상을 본 후 동작의 성공 여부에 대해 판단하였다. 영상의 길이를 달리 편집하여 동작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정보의 양을 체계적으로 조작하였으며, 시간차단 기법을 사용하여 영상 길이 조건별 연구참여자의 반응 정확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판단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시각적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조건에서 숙련자들은 중간숙련자와 초보자에 비해 더 높은 정답 반응을 나타냈으며 초보자는 숙련자와 중간숙련자에 비해 더 높은 오답 반응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비슷한 수준의 지각 숙련성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동작 숙련성에 따라 무용동작에 대한 결과예측 능력이 차이를 보이며, 높은 운동 숙련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동작결과에 대한 예측 능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높은 지각 숙련성은 주어진 정보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성급한 반응을 유보하여 오답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동작 숙련성과 지각 숙련성은 관찰된 동작의 결과예측 정확성에 각각 다른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생물테러 대응체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Problems with the ROK's Bioterrorism Response System and Ways to Improve it)

  • 정육상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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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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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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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생물공학과 첨단과학의 발전으로 생물무기의 파괴력이 증대되고 활용이 용이해짐에 따라 생물무기가 테러집단에게 매력적인 공격수단이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외 테러위협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북한의 대남 생물테러 가능성도 잠재하고 있어 효과적인 대응체제 마련이 긴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응체제 제시에 필요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 생물테러 위협에 가장 잘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의 체제를 분석하여 (1) 생물테러 관계 법률을 제정하거나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있으며 (2) 국토안보부 중심으로 대테러업무를 통합하여 대응역량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고 (3) 생물테러 대응을 위한 절차와 요령 등을 매뉴얼화하여 실무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있다는 특징을 발견하였다. 이어서 우리나라의 대응체계를 법령체제, 역할분담, 협조관계, 자원운용 부분으로 나누어 실태를 살펴본 결과, 법제도가 허술하고 통합대응기구가 부재한데다 대응시설과 물자부족 및 인력관리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이와 같은 미국제도가 주는 시사점과 우리나라 대응체제의 문제점을 토대로 (1) 생물테러 기본법이 될 테러방지법의 제정과 생물테러대응과 관계되는 재난대비 법령 등의 개정이 필요하며 (2) 정부 각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대테러 업무가 기능적으로 하나로 모아져 대응역량을 최고화 할 수 있게 대테러 관계부처를 강력히 조정할 권한을 가진 통합대테러조직을 구축하고 (3) 생물안전 수준이 높은 실험실 설치 및 전략적 비축의약품을 충분히 확보하며 (4) 대응에 필요한 세부적인 내용을 담아 매뉴얼을 작성 활용함으로써 생물테러에 경험이 없는 우리 대응요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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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관리담당자의 만성질환 관리실태:전라남도를 중심으로

  • 김혜숙;박종;정은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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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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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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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조사는 전라남도 지역의 20개 보건소와 이들 보건소에 소속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실무자 총 45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업무수행 실태와 이와 관련된 교육 훈련 등의 수행실태와 환자 관리실태 등을 파악하여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보건사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만성질환 실무담당자는 농촌 67.8%, 어촌 87.7%, 도농복합지역 60.9%로 간호사가 가장 많았고, 만성질환자로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는 평균 환자수는 고혈압이 농촌 84.4명, 어촌 52.8명, 도농복합지역이 613.6명 이었고, 당뇨병이 농촌 26.4명, 어촌 14.7명, 도농복합지역 124.9명이었으며, 고지혈증이 농촌 5.6명, 어촌 2.9명, 도농복합지역 41.0명이었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전문적문인 지원과 공식적인 연계체계를 갖춘 경우는 농촌 17.9%, 어촌 14.7%에 불과하고 도농복합지역은 전무한 상태였다. 만성질환자를 위해 집단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경우는 농촌 83.7%, 어촌 70.8%, 도농복합지역이 77.3%였고,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교육내용은 운동, 식이, 일반적 지식, 금연, 절주, 비만, 약물요법, 합병증, 스트레스에 대한 내용으로 담당자가 직접 시행하고 있었다. 지난 1년간 보건교육을 실시한 평균 횟수는 농촌 9.9회, 어촌 8.3회, 도농복합지역이 11.6회이었고, 만성질환 실무담당자가 교육받기를 원하는 영역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증상, 진단, 치료 및 합병증이 농촌 43.0%, 어촌 41.1%, 도농복합지역이 47.6%로 도농복합지역이 가장 많았고, 병태생리, 약물요법, 예방 또한 도농복합지역이 많았다. 반면 운동과 식이는 농촌 33.7%로 농촌이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 비만, 금연, 절주는 도농복합지역이 가장 많았다. 질병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는 확보되어 있으나 자료가 미비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농촌56.3%, 어촌 52.2%, 도농복합지역이 66.7%이었으며, 만성질환 관리사업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영역은 환자 조기발견사업이 농촌 52.6%, 어촌 50.7%, 도농복합지역이 36.4%이었고, 지원이 필요한 영역에서 업무표준화가 시급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농촌 30.7%, 어촌 35.2%, 도농복합지역 40.9%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타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전라남도 만성질환 관리 담당자들은 적극적으로 만성병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고지혈증과 관련한 업무의 전문성부족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의 부족 등을 업무수행의 장애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계체계의 구축과 교육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유형별 운동프로그램이 선 자세에서의 균형능력과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xercise Program by Type on Balance Ability and Muscle Activity In A Standing Posture)

  • 강정일;박준수;박승규;양대중;최현;정대근;권혜민;문영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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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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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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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20대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세 운동군이 정적 및 동적 균형능력과 근활성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수중 운동군, 체간 안정화 운동군, 균형 운동군으로 각각 15명씩 배치하였다. 2013년 6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6주 간 1주일에 3일, 1회 30분 동안 중재 후, 동일 대상자들의 균형능력 및 근활성도(앞정강근, 장딴지근)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집단 내 중재 전과 중재 후의 비교에서 세 운동군 모두 신체중심 이동면적과 총궤적길이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p<.01), 동적 균형에서도 안정성 한계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p<.01). 앞정간근의 근활성도의 변화에서 세 운동군의 좌 우측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p<.01), 장딴지근은 체간 안정화 운동군의 좌측을 제외한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p<.01). 수중 운동이 균형능력의 향상과 근활성도 증가에 효과적임을 규명하였고,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균형능력이 좋지 않은 노인이나 환자들에게 객관적인 수중 운동 효과를 밝힐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 구체적인 수중 운동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7차 교육과정에 근거한 준거지향적 수행평가 문항의 개발과 평가 -고등학교 과학 "생식"과 "생물 농축" 단원을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Criterion-Referenced Performance Assessment Items Based on the 7th National Science Curriculum -Subject Unit of Reproduction and Biological Accumulation-)

  • 정영란;박진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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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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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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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제7차 교육과정이 실시되면서 준거 지향적인 수행평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평가의 절대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성 또한 절실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고등학교 과학 중 '생식' 단원과 '생물 농축' 단원에 대해서 필수 학습 요소, 성취 기준, 평가 기준 및 평가 문항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평가 문항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그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과학의 7종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여, '생식' 과 '생물 농축' 단원의 필수 학습 요소를 추출하고, 준거 지향 평가의 기초가 되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성취 기준 및 평가 기준을 마련하였다. 추출된 필수 학습 요소는 '생식' 단원에서 12개, '생물 농축' 단원에서 4개이었으며, 개발된 성취 기준은 '생식' 단원에서 총 26개, '생물 농축' 단원에서 총 9개로 각각은 지식(K), 탐구(P), 태도(A)의 세 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개발하였다. 이상과 같이 개발된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 기준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평가 기준의 수는 '생식' 단원에서 총 25개, '생물 농축' 단원에서 9개였다. 성취 기준과 평가 기준에 따라 '생식' 단원과 '생물 농축' 단원에서 개발된 평가 문항의 수는 서술형 문항 17개, 논술형 문항이 13개, 포트폴리오가 2개로 총 22문항이었다. 각 평가 문항은 구체적인 채점 기준을 제시하였으므로, 교육과정에 근거한 객관적인 평가에 사용될 수 있다. 개발된 평가 문항 중, 서술형 문항 8개를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적용 분석하였다. 서술형 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을 두 가지 검사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는데, 평가 문항의 기본적인 양호도 검증을 실시한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된 서술형 문항들은 난이도와 변별도 면에서 전반적으로 적절한 지수를 보여 수행 평가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문항들이었다. 개발한 서술형 수행 평가 문항들은 미리 개발된 성취 기준과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하였으므로 교수 학습의 목표와 내용에도 적합하였다. 고전 검사 이론과 다분 문항 반응 이론에 의해 분석된 문항의 변별도에는 언어적인 해석의 차이가 없었으나, 문항 난이도의 경우는 고전 검사 이론을 사용하였을 때 집단의 특성이 많이 나타나 다분 문항 반응 이론을 사용한 결과와 비교하여 해석의 차이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목재수급계획(木材需給計劃)의 기초자료(基礎資料)로 활용(活用)키 위한 연간(年間) 임목성장량(林木成長量)의 추정(推定)에 관한 연구(硏究) -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을 중심(中心)으로 - (Studies on the Estimation of Annual Tree Volume Growth for the Use as Basic Data on the Plan of Timber Supply and Demand in Korea - The Sub-sampling Oriented -)

  • 이종락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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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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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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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본(本) 연구(硏究)는 삼림표본조사법(森林標本調査法)의 하나인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을 적용(適用)하여 본교(本校) 가평연습림(加平演習林)의 II본반(本班)(20.80ha)에 집단적(集團的)으로 생유(生育)하고 있는 이령(異令) 소나무림을 대상(對象)으로 흉고부위(胸高部位)에서 core를 채취(採取)하여 최근(最近) 10년간(年間)의 연년(連年) 직경성장량(直徑成長量)의 증가(增加)를 조사분석(調査分析) 하였으며 동시에 이와 관련하여 년간(年間) 재적성장량(材積成長量)(율(率))을 구명(究明)하였던 바 이를 바탕으로 하여 목재수급계획(木材需給計劃)을 뒷받침 하기 위한 기초자료(基礎資料)의 산출방안(算出方案)을 제시(提示)코저 하였는네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직경(直徑)과 직경성장량(直徑成長量)과의 회귀식(回歸式)은 $\hat{I}=0.5499+0.0101D$, 2) 직경성장량(直徑成長量)에 대한 신뢰폭(信賴幅)의 추정식(推定式)은 $S^2{\hat{I}}=0.00817(0.09538-0.00952D+0.00027D^2$), 3) 수고곡선식(樹高曲線式)은 $H=1.32376D^{0.77958}$, 4) 재적식(材積式)은 $V=0.0000622D^{1.6918}H^{1.1397}$, 5) 연년재적성장량(連年材積成長量)은 ha당 $5.4041m^3$이고 이의 신뢰한계치(信賴限界値)는 $5.6131{\sim}5.1984m^3$이었다. 6) 전림재적(全林材積)에 대(對)한 연년성장율(連年成長率)은 8.8%이었으며 이의 추정오차율(推定誤差率)은 3.9%이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 때 본(本) 연구(硏究)와 같은 방법(方法)으로 각 지방마다 수종별(樹種別)로 년간(年間) 성장량(成長量)이 구명(究明)되어질 수 있다고 보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년간(年間) 임목성장량(林木成長量)을 무난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빈약(貧弱)한 임목축적(林木蓄積)을 보유(保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성을 감안해 볼 때 과벌(過伐)을 피하고 합리적인 삼림보전(森林保全)을 위(爲)해서는 년간(年間) 임목벌채허용량(林木伐採許容量)은 년간(年間) 임목성장량(林木成長量)을 초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므로 합리적(合理的)인 목재수급계획(木材需給計劃)을 수립(樹立)하기 위해서는 년간(年間) 목재수요량(木材需要量)에 따라 먼저 년간(年間) 국내(國內) 벌채허용량(伐採許容量)이 년간(年間) 임목성장량(林木成長量)과 같은 양(量)이거나 이보다 적게 책정한 연후에 부족(不足)한 목재(木材)는 외국(外國)의 수입목재(輸入木材)로 충당(充當)하도록 하면 과학적(科學的)이고 합리적(合理的)인 목재수급계획(木材需給計劃)이 수립(樹立)될 것으로 보며 정부 당국의 산림자원(山林資源) 증진책(增進策)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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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담장개방 녹화사업 유형에 따른 이용 만족도 비교 분석 - 서울 소재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 (Comparative Analysis of Satisfaction according to Opened-Fencing in Campus Afforestation Project Types - Focused on University in Seoul -)

  • 이세미;김동찬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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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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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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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한 대학교 담장개방 녹화사업 대상 학교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현재까지 담장개방이 시행된 총 24개의 대학교 중 담장개방 형태를 유형화하여 분류한 후, 각 유형별 대학 중, 시설이 다양하고 이용자가 많아 활성화 된 대표 사례를 선정하여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현장관찰과 문헌조사, 설문조사의 방법을 실시하여 연구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담장개방 녹화사업 만족도에 대한 신뢰도 분석, 유형별 이용실태에 대한 빈도분석, 전체만족도와 공간환경 및 시설물에 대한 회귀분석, 유형별 차이검증을 위한 One-way ANOVA를 각각 실시하였다. 유형별 이용실태 분석결과, 법제상에서의 개념인 설치위치, 이용자 특성, 이용목적 등 3가지 분석기준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 전체만족도는 전원형 근린소공원 유형의 서울여자간호대학을 제외한 도시형 근린소공원의 감리교신학대학, 광장형 도심소공원의 건국대학교, 녹지형 도심소공원의 세종대학교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분수/수경시설, 체력단련시설, 광장시설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교 담장개방 녹화사업 시 시설물에 대한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공간 환경에 대한 전체만족도는 전원형 근린소공원 유형의 서울여자간호대학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시형 근린소공원의 감리교신학대학, 광장형 도심소공원의 건국대학교, 녹지형 도심소공원의 세종대학교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 개의 공원이 대체적으로 시설이용 편리성과 개인사생활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로변에 위치한 도심소공원들은 소음정도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담장개방 녹화사업 시 가장고려해야 할 점으로 사료된다.

근린 생활권 공원에서의 자발적 공동체 활동의 활성화 요인에 관한 연구 - 세종시 '참샘을 사랑하는 모임'을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Activation Factors of Voluntary Community Activities in Neighborhood Parks - Based on the People Who Love Chamsaem in Sejong City -)

  • 김우주;이차희;성종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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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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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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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도시 공원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공간을 기반으로 형성한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한 근린생활권 공원에서 활동하는 자발적 공동체의 형성과정을 근거이론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인을 자원, 지역영역, 공동체 역량, 공동체 역할, 공공지원 5가지 측면에서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활 밀착형 자원: 공원 내 '참샘'과 같은 생활 밀착형 자원의 발굴이 중요하였다. 이는 강한 애착을 형성시켜 공원 내 매력적인 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을 유도하였다. 2) 공통의 일상공간 공유와 확장: 공동체 활동이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주민사회 내 활동자들의 네트워크가 확장되었다. 이는 지속적인 주민의 관심과 호의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공동체 활동의 지역적 확장도 이끌어냈다. 3) 일상의 한 부분으로서의 공원관리: 공원관리가 일상의 부분으로 결합되면서 쾌적한 공원관리가 가능하였다. 주민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고된 노동을 지속적으로 효율화하였다. 4) 주도적 공원관리 활동을 통해 주민과 공공부문을 연결하는 공동체의 리더십: 공동체가 공원관리기관인 공공부문과 이용자집단인 주민들을 연결하는 중간자적 리더 역할을 수행하였다. 5) 공공부문의 역할과 지원: 지속적인 주민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공공부문의 공원 계획과 운영 측면에서 관리자의 주민 주도 활동 지원 의지가 중요하였다. 그리고 공원의 공공관리 시스템 내에서 재정, 교육, 컨설팅 등의 공동체 활동지원이 요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