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위암 환자에 있어서 근치적 위절제술 후, 위 절제 범위에 따라 삶의 질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후 장시간 경과 후 절제 범위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확인했다. 대상 및 방법: 위암으로 근치적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 후 5년이 지나 정기검진을 위해 외래를 방문한 166명을 대상으로 하여, EORTC QLQ-C30 3판과 EORTC QLQSTO22의 한국어판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EORTC QLQ-C30으로 수술 후 5년에 평가한 삶의 질은, 육체적, 역할, 정서적, 인지, 사회적 기능 척도 및 피로감, 통증, 호흡곤란, 설사, 경제적 부담감의 척도에서 위아전절제술을 받은 후에 나은 삶의 질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전체적인 건강 및 삶의 질, 오심과 구토, 수면장애, 식욕감퇴, 변비의 척도에서는 위전절제술을 받은 후에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EORTC QLQ-STO22로 수술 후 5년에 평가한 삶의 질은, 모든 척도에서 위아전절제술을 받은 후에 더 나은삶의 질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결론: 수술 후 단기적인 삶의 질의 차이는 있지만, 위암 완치 후에도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삶의 질의 악화를 염려하여, 근치적 위절제술의 절제 범위를 축소할 필요는 없겠으며, 종양학적 원칙에 입각한 수술이 필요하겠다.
초음파 영상의 질은 진단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양질의 영상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QA(Quality Assurance) 프로그램을 가지고 주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임상에서의 QA 상황을 파악하는 첫 번째 단계로 실제 병원의 초음파 영상의 질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간의 생체등가물질로 된 팬텀을 이용하여 정상 환자를 스캔할 때와 같은 기준 값에서 가상의 낭포 및 고반사 신호의 구조물들이 몇 개가 보이는지 convex probe와 linear probe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convex probe에서는 정상 간과 비슷한 0.5 dB에서 vertical group, cystic masses, high contrast masses에서는 대부분 잘 보였으며 지방간과 비슷한 조건인 0.7 dB에서는 vertical group이 중간레벨에서, cystic masses와 high contrast masses에서는 대체로 모두 잘 보였다. linear probe에서의 vertical group은 0.5 dB에서 중간레벨만 잘 보였고 cystic masses와 high contrast masses는 두 개에서 네 개 보이는 것들이 고루 분포되었으나 하나도 보이는 않는 경우가 11건수나 되었다. 0.7 dB에서는 vertical group이 6개 이하가 보이는 것이 대부분 이었고 cystic masses와 high contrast masses에서도 두개에서 네 개 보이는 것들이 고루 분포되었고 하나도 보이는 않는 경우도 40건 있었다. 이로서 지방간과 같은 조건하에서는 linear probe의 영상의 질이 대체로 좋지 않으므로 기준 설정 및 물리적인 조건들을 검사 시에 잘 조정하거나 probe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많은 병원에서 초음파 장비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하지만, 영상의 질은 아직도 미흡한 것을 알 수 있다. 초음파 장비의 설치에서부터 영상의 질을 평가하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관리와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
최근에 XML이 웹 상에서 문서 교환의 표준으로 등장하면서 XML로 표현된 데이터에 대한 질의 처리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이때 XML 질의는 그래프로 표현된 데이터 그래프에서 특정 정규식으로 도달되는 객체를 찾는 정규 경로 질의 (regular path query)를 기반으로 한다. 그런데 사용자의 다양한 형태의 질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질의에 하나 이상의 정규 식을 가지는 질의의 처리가 필요함에도 기존의 연구 즉, 비정형 데이터 모델 하에서의 부를 이용한 질의 변환(query rewriting)이나, 질의 최적화 기법에서는 주로 단일 정규식으로 이 루어진 질의를 다루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다중 정규식을 가지는 질의의 처리에서 1. 뷰의 몸체에서 질의 몸체로의 변수 매핑을 통한 질의 변환과정과 2. 변환된 질의의 각 조각 (conjunct)의 질의 결과를 효율적으로 구하고 결과를 조합하는 두 단계로 이루어진 효율적 인 질의 처리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질의 변환 알고리즘이 안전성(soundness)을 가짐 을 보이고, 질의 처리 기법이 기존 질의 처리 방식에 비하여 효율적임을 보인다.
질의 응답(Question Answering) 시스템은 질의에서 요구하는 정답 유형(Answer tyype) 및 질의에 사용된 용어를 적용하여 보다 정확한 답을 추출하고자 한다. 그러나 질의에 사용된 용어들이 문서의 정답문장에 그대로 사용되지 않고 같은 의미의 다른 어휘로 출현하기도 하며, 혹은 다른 문법적 정보를 가진 카테고리로 등장하여 정답 추출에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본 논문은 질의별 카테고리 개념 리스트를 구축하여 효과적인 의미적 질의 확장 방법론을 제안한다. 제안된 방법은 먼저 질문 문장의 패턴 린 질의 정보 유형을 파악하여 질의 카테고리 및 카테고리별 개념 리스트를 구축한다. 그런 후 구축된 질의 개념 카테고리 및 리스트를 활용하여 질의 유형을 학습하고, 새로운 질의가 입력되면 해당 개념 카테고리로 분류한 후, 개념 리스트를 기반으로 개념별 질의 확장을 수행한다. 제안된 시스템의 성능 명가를 위하여, TREC-9의 질의와 TREC 문서 중 1991년도 WSJ(Wall Street Journal) 42,654건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질의 확장을 수행하지 않는 시스템의 경우 MRR(Mean reciprocal ratio) 측정에서 0.223의 결과를 보인 반면 제안된 시스템의 경우 0.50의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질의 난이도 분석 문제는 자연어 질의문을 답변할 때 어려움의 정도를 측정하는 문제이다. 질의 난이도 분석 문제는 문서 독해, 의학 시험, 비디오 질의 등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셋에서 연구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질의문과 질의문에 응답하기 위한 정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으로 질의 난이도 분석 문제를 접근하여 이를 BERT와 Dual Multi-head Attention을 사용하여 모델링 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모델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하여 최근 자연언어이해 부분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기 학습 언어 모델과 이전 연구의 질의 난이도 분석 모델과의 성능을 비교하였고, 제안 모델은 대표적인 비디오 질의 응답 데이터셋인 DramaQA의 Memory Complexity에서 99.76%, Logical Complexity에서는 89.47%의 정확도로 가장 높은 질의 난이도 분석 성능을 보여주었다.
독일 Rhine 그라벤 지역의 Kaiserstuhl 에서 산출되는 테프라이트질 화산암에서 주반정광물과 석기광물로 나타나는 Ti-Augite는 60-85의 Mg-값($Mg/Mg+Fe^{2+}+Mn$)을 보여준다. FATS 와 TITS 성분은 포놀라이트질 바자나이트에서 테프라이트 및 분화된 포놀라이트질 테프라이트로 갈수록 감소함을 보여준다. 각 암석그룹의 단사휘석은 포놀라이트질 바자나이트에서 테프라이트, 포놀라이트질 테프라이트로 갈수록 Si는 감소하고 Al은 증가하는 분화양상을 보여준다. 알칼리암에서 흔히 산출되는 단사휘석의 녹색 core는 연갈색 내지 무색의 가장자리 보다 Fe 성분이 풍부하고 Ti 성분이 적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토지이용의 불교란 토양칼럼 시료를 대상으로 토양 물리화학 특성 및 자연강우에 대한 토양배수 양상을 분석하였다. 공극률은 토양컬럼에서의 유효공극률과 투수계수 및 자연강우에 대한 배수율과 대체로 정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미국 통일분류법에 따라 토양을 분류하였을 때 소성성이 낮은 실트질 토양과 점토질 토양은 유효공극률이 낮으면서 배수율도 낮고, 소성성이 없는 실트질이 섞인 자갈(유구-논)과 실트질 모래는 유효공극률이 비교적 높으면서 배수율이 다소 높았다. 불교란 토양컬럼을 완전 포화상태에서 자연배수할 때 대부분의 토양은 50시간 전후로 거의 다. 배수되며 $150{\sim}200$시간 경과되면 거의 모든 토양에서 완전배수가 되었다. 일부 500여시간이 경과되어도 지속적으로 배수되는 토양이 있는데 이는 토양수분보유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배수량으로 가정한 함양량 실측실험에서는 오송(전의)임야 > 무주-밭, 무주-논 > 유구-임야 > 김해-밭 > 유구-논, 유구-밭 순으로 높았으며 이들 시료들의 함양률은 50% 이상이었다. 토성에 따른 자연강우 배수상태를 보면, 소성성이 낮은 실트질 토양의 배수율이 낮고, 실트질 모래는 다양한 배수상태를 보이나 대체로 배수율이 높다. 그리고 1차, 2차 실험에서 선행 강우 5mm 미만은 토양배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돼지고기이력제와 함께 연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15년은 새로운 사업과 함께 한 첫 발이 암시하듯 다양한 시도 속에 연중 강한 변화의 기운이 원 안팎을 물들였다. 지난 1월, 등급정보 $365^+$ 신년사를 통해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기원의 메시지를 나누었는데, 축산도 축산이지만 축산품질평가원부터가 변화의 기조 속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 해를 보냈다. 상전벽해라 해도 좋을 만큼 눈에 보이는 것이 확 변한 것은 물론 내부의 조용하지만 강한 용트림까지. 다이내믹했다고 할 만큼 일이 많았던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의 2015년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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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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