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진로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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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까?: 4가지 영역에 대한 교육효과성 검증

  • 김종성;김도현;이우진;김수진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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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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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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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검증에 관련한 선행 연구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4가지 변인(자기주도학습, 메타인지, 진로정체성, 기업가인식)이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는지 탐색적으로 분석해 보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2020년 및 2021년 JA Korea-삼성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능력, 메타인지, 진로정체성, 기업가인식 요소를 교육 사전-사후로 나누어 대응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2020년 및 2021년 JA Korea-삼성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 메타인지, 진로정체성, 기업가징신 요소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다. 이는 향후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연구에 있어 교육대상자의 역량 변화와 성장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다양한 요소 간의 관계 분석을 하는데 있어 기반이 되는 연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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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에게 쓴 편지 분석을 통한 과학영재들의 진로 정체성 탐색 (Explore Vocational Identity of Science-Gifted Students by Analyzing Letters Written to Myself in the Future)

  • 유은정;김경화;고선영;장선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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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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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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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개인이 결정하는 진로의 방향은 곧 그의 삶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므로, 긍정적 진로발달을 이루기 위한 진로 정체성은 청소년기의 가장 중요한 발달 과업 중 하나이다. 개인적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적 측면에서도, 과학영재들의 진로 정체성은 중요한 논의의 대상이다. 본 연구는 과학영재학교에 최종 합격한 과학영재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들의 진로 정체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미래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수정 보완된 VISA 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과학영재들의 진로 정체성 상태는 조기결정과 탐색유예를 보여주었다. 과학영재들은 진로 몰입 정도가 진로 탐색이나 진로 재고려 차원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진로 동일시, 좁은 탐색과 진로 유연성이 높게 나타났다. 과학영재들의 진로 정체성에서 발견된 공통적인 지향점은 강한 열정, 한계에 대한 도전, 인류에 대한 책임감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과학영재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하였으며 과학영재들이 개인의 목표와 영재교육 본연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영재를 위한 진로교육방법과 그 내용을 개발하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초등 4학년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 포부와 과학 정체성 관계의 변화 (The Chang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4th Graders' Career Aspirations in Science and Science Identities)

  • 강은희;김찬종;최승언;노태희;유준희;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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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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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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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과학 정체성 개념을 사용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는 높지만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가 낮았던 초등 4학년 학생들의 진로 포부의 변화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목적에 맞는 참여자를 선별하였고, 1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회(4학년, 5학년)의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과학 경험에 대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교사로 부터 제공받은 자료 또한 심층면담 자료를 뒷받침하는 보조 자료로 사용하였다. 1차면담(4학년)에서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가 낮았던 14명의 학생들은 2차면담(5학년)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는데, 6명은 지속적으로 낮은 진로 포부를, 6명은 보통의 진로 포부를, 그리고 2명은 높은 진로 포부를 보였다. 이 가운데 세 명의 초점 학생을 선정하였고, 과학 정체성 요소와 진로 포부의 관계를 깊이있게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진로와 관련하여 개인마다 가치를 두는 과학 정체성 요소가 달랐으며(윤우는 타인의 평가, 태우는 자신의 흥미, 인제는 과학 능력), 이러한 요소에 따라 요소들 사이의, 그리고 요소와 과학 관련 진로 포부 사이의 상호작용은 개인마다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참여자들이 겪은 경험과 주변의 타인들과의 상호작용은 과학 정체성 요소의 변화에 영향을 주었고, 이는 요소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한 과학 관련 진로 포부의 변화로 이어졌다.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나에 대한 동료의 평가와 동료에 대한 나의 평가에 대한 인식)과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인식 또한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판단하고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를 형성하는데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고려한 주변의 지원과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안내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가 낮은 초등 4학년 학생들의 과학 정체성 탐색 (Exploring Korean 4th Graders' Career Aspirations in Science with a Focus on Science Identity)

  • 강은희;김찬종;최승언;노태희;유준희;심수연;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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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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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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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과학 정체성 개념을 사용하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를 위해 2013년 서울에 소재한 3개 초등학교의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활동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는 높으나 관련 진로 포부가 낮다고 보고한 학생들(N=45)을 선별하였다. 이 가운데 연구 참여에 동의한 1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정체성(흥미, 능력, 타인에 의한 인정) 및 과학 관련 활동의 경험과 인식에 대해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제한적이거나 상황적으로 유발되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보였으며, 자신의 과학 능력과 과학 진로를 위해 필요한 능력의 차이, 또는 긍정적이지 않은 타인의 평가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의 과학 정체성과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낮은 포부는 과학 관련 활동에 대한 그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한하였다. 참여자들은 대부분 상황적인 흥미를 유발시키는 일회적인 활동에 관심을 보였고, 실제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활동이 과학 진로를 원하는 학생이 하는 활동과 다르다고 분명하게 구분하였고, 자신들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과학 관련 진로와 관련된다고 판단되는 활동들을 기피하였다. 참여자들의 부정적인 과학 정체성과 관련 진로에 대한 낮은 포부는 이들의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높은 기준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이들의 잘못된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인식과 기대는 참여자들이 자신과 과학관련 진로 학생과의 차이를 갖게 하고, 과학 관련 진로를 선택하기에 과학에 대한 흥미, 능력, 타인의 평가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과학과 관련하여 어린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를 높이기 위한 활동의 목표와 전략을 모색하는데 함의를 제공할 것이다.

대학교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수업이 세계시민의식, 진로정체성, 진로준비행동 및 협력적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융합연구 (Convergence Research on the Effect of Awareness Enhancing Education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on Global Citizenship, Career Identity,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Cooperative Efficacy)

  • 유영미;심선주;박선영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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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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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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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이 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과 진로정체성, 진로준비행동 및 협력적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유사실험연구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C시 소재 일개 대학교에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수업에 참여한 32명의 수강생 및 수업에 수강하지 않은 32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학기 초와 학기 말에 세계시민의식, 진로정체감, 진로준비행동, 그리고 협력적 효능감을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수업을 수강한 실험군의 세계시민의식(p=.003)과 진로준비행동(p=.013) 수준은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진로정체성(p=.385)과 협력적 효능감(p=.488)은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수업의 효과를 확인하여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생애진로분기점별 진로정체성 혼돈에 따른 진로전략 분석 (Analysis of Career Strategy according to Career Identity Confusion at the Each Life Career Branching Point)

  • 손민정;조인수;최정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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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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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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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진로전환의 기점을 분기점별로 확인하고, 진로정체성 혼돈에 따른 진로전략을 질적 연구를 통해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참여자는 학령기 교육의 수직적 전환단계에 해당하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대학 졸업 전후의 시기별로 각 3명씩을 선정하였으며, 조직규모별 종사경험자가 포함될 수 있도록 30세 전후, 40세 전후, 60세 전후 참여자를 각각 3명씩 선정하였다. 총 18명의 면담내용을 주제 분석한 결과, 첫째,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대학 졸업 후 취업하기 전까지, 직장생활 3년 차 이내, 40대 초중반, 60세, 80세를 생애진로분기점으로 나타났다. 둘째, 생애진로분기점별 외부적 상황은 부모, 교사, 상사, 동료, 또래 등 의미 있는 타인의 영향을 받거나 그 외에 교육 및 훈련, 일 관련 경험, 취업 실업, 직무전환 등 환경적 요인, 진로사건에 관한 내용이었다. 셋째, 생애진로분기점에서의 정서적 상황에서는 분기점별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생애진로분기점을 경험할 때마다 부정적 정서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넷째, 연구 참여자들은 생애진로분기점마다 진로정체성에 대한 혼돈을 보였다. 다섯째, 생애진로분기점에서의 진로 전략은 접근 전략으로 진로 범위의 확대, 멘토링의 활용, 직무 충실과 몰입, 관련 교육 및 훈련 등과 같이 진로 목표에 다다르기 위한 전략이 있었고, 회피와 관련한 전략은 진로 제한에 따른 타협, 당면과제 회피 및 현실도피, 사회 규범적 가치에 편승, 진로와 관련 없는 성과에 주력하는 등과 같이 궁극적으로 진로목표 달성과는 연관성 없는 행동을 지향하는 내용 전략으로 범주화되었다.

한국판 학생 진로구성척도(Korean Student Career Construction Inventory)의 타당화 연구: 초기 성인기를 중심으로 (The Validation of Korean Student Career Construction Inventory: Focusing on emerging adulthood)

  • 표소휘;양은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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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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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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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진로적응모형의 진로적응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학생 진로구성척도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진로구성척도의 요인구조를 확인하고 대학생과 대학원생 집단의 측정동일성을 검증하였으며, 내적일치도 및 재검사 신뢰도를 평가하고 진로관련 척도들과의 준거관련 타당도를 살펴보았다. 총 294명의 연구참여자는 번안된 진로구성척도(Student Career Construction Inventory)와 진로적응성 척도(Career Adaptability Scale) 및 진로정체성 척도를 온라인 설문으로 작성하였다. 재검사 신뢰도 검증을 위해 125명의 참여자가 3개월 후 진로구성척도 설문에 같은 방식으로 참여하였다. 검사 결과 원척도와 동일한 18문항 4요인 구조가 지지되었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측정동일성이 지지되었다. 내적 일치도 및 재검사 신뢰도 역시 적절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진로구성척도는 진로적응성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다차원적 진로정체성의 탐색 및 몰입 차원과는 정적상관을, 재고 차원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단일차원의 진로정체성과도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다. 본 결과는 한국판 학생 진로구성척도가 원척도와 유사한 심리측정적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모두에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정교과에서 '생활과 연계된' 생애 관점의 진로교육 탐색 (An Exploratory Study on the Life Career Education in Home Economics Education across the life span)

  • 이수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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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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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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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가정교과에서 진로교육은 어떻게 자리매김 되어 왔으며, "진로와 직업" 과목과의 공통점과 상이점의 검토를 통해, 가정교과에서 진로교육의 정체성을 밝히고, 이러한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대안적 진로교육 교수 학습 전략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2007 및 2009 개정 실과(기술 가정) 교육과정, 2007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해 집필된 중학교 1-3학년 가정과 교과서 각각 7권씩 21권과 진로와 직업 교과서 1권을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과 교육과정과 가정과 관련 학회지를 분석한 결과, 가정과에서의 진로교육은 가정교과의 중요한 한 영역으로서 자리매김 되고 있었다. 둘째, 가정교과와 "진로와 직업" 과목에서 다루는 진로교육의 내용은 자신의 이해, 진로탐색, 진로의사결정, 진로계획 수립 및 진로라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교육내용을 다루는 관점과 구체적 내용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즉, "진로와 직업" 과목에서는 '직업과 연계된' 진로(vacational career) 개념의 진로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가정교과에서는 가정생활, 직업생활, 지역생활을 고려하면서, 직업에 한정하지 않고 '생활과 연계된' 진로(life career) 개념의 진로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셋째, 파악된 가정교과에서의 진로교육의 정체성을 살린 대안적 교수 학습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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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상황에서 간호대학생의 진로정체감 영향요인 (Influencing Factors of Nursing Students' Career identity in COVID-19)

  • 홍은정;이지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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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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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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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COVID-19 위기 상황에서 대학생활적응, 자기주도적 학습 및 진로정체성을 조사하고 진로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은 2021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D광역시, C시에 있는 2개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1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진로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학생활적응과 지도교수와의 만남 횟수였으며, 설명력은 37%였다. 따라서 COVID-19 위기상황에서 간호대학생의 진로정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생활 적응을 증진시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교수자는 학생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지지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진로정체성이 수학 교과 학습지속성과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유용가치의 매개 효과 (The effects of career identity on learning persistence and academic achievement: Mediating effect of utility value)

  • 우연경;김성경;최영인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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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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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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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career identity on learning persistence and academic achievement, and mediating effect of utility value. To examine the effect of mediating role of utility value, we divided utility value into two types, utility value of daily matters and utility value of career. This study was conducted on 228 senior students in high school, to investigate relations among career identity, utility value, learning persistence and academic achievement in mathematics, by using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career identity positively predicted learning persistence in mathematics. Second, career identity positively predicted the utility value of daily matters and career. Third, both type of utility value in mathematics positively predicted learning persistence in mathematics. Fourth, the utility value of daily matters and career, in mathematics subjects, showed differential predictability toward learning persistence and academic achievement. Both type of utility value in mathematics positively predicted learning persistence, but showed differential predictability toward learning academic achievement. Specifically, the utility value of daily matters in the near future did not predict the academic achievement, but the utility value of career in the distant future positively predicted the academic achievement. Fifth, the utility value was found to play a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identity and learning persistenc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ications for mathematics education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