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저서다모류 군집의 구조와 생태학적 건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진도 해역과 제주도 해역에서 각 7개씩 총 14개 정점에서 2010년 8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반기별로 저서다모류 군집조사를 실시하였다. 저서다모류의 서식기질로서 퇴적물의 입도조성을 분석한 결과 진도 해역은 비교적 혼합질 퇴적상을 나타낸 반면 제주도 해역은 모래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14개 정점에서 출현한 저서다모류는 68종, 231 ind./m2 서식밀도를 나타내었으며, 진도 해역에서는 61종, 167 ind./m2, 제주도 해역에서는 62종, 295 ind./m2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출현종에는 차이가 있었으며 제주도 해역에서 전반적으로 종수 및 서식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출현 서식밀도의 자료를 이용하여 우점종을 선정한 결과 진도 해역은 Heteromastus filiformis, Ampharete arctica, Prionospio sp., Sigambra tentaculata, Thelepus sp.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도 해역은 Amphicteis gunneri, Ampharete arctica, Prionospio sp., Spiochaetopterus costarum, Heteromastus filiformis 순으로 나타났다. 종조성과 정점 간 유사도에 근거한 집괴분석 결과 정점 5와 6을 제외한 정점에서 진도 해역과 제주도 해역으로 확연히 구분되었다. AMBI 분석 결과 1.2-3.4의 결과를 보였으며, 모든 정점에서 V등급 저서다모류는 출현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진도 해역과 제주도 해역은 지리적 위치 및 퇴적상에 따라 저서다모류 군집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시공간적인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된 군집을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조석간만의 차가 크고 강한 조류가 흐르는 진도해역 명량수도 및 장죽수도 항로에 조류관측시스템과 대형 LED등기구 전광판을 설치하여 이용자에게 조류의 방향, 속도, 경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조류신호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통항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항로표지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이용자 중심의 안전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하는 방법과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조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신뢰도 향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금회 연구대상지인 진도 해역은 WQI지수 II, III등급 해역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대명리조트는 이곳에 대규모 휴양시설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오수의 해양방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수의 해양방류로 인하여 대상해역의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최적의 배수시설을 건설하여 수질악화를 방지하고자 한다. 배수시설에 따른 수질영향 예측을 수행하기 위하여 Delft3D-WAQ 모듈을 이용하여 당 해역의 수질특성을 재현 및 예측하였다. 또한, 상기 모델에 의한 모의결과의 정확도를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하여 수직 와확산계수의 민감도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배수시설의 방류구 이격 거리 및 수층별 방류에 따른 수질변화를 검토한 결과, 해안에서의 이격거리가 멀고 중층에 방류할 경우 가장 효과적인 희석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에서는 진도군 주변에서 새우조망을 이용한 면허어업 허가를 얻기 원하는 4개 구역어장에 대하여 월별 어장환경조사와 어획시험 조사 둥을 실시하여 새우류의 분포 및 서식상태, 새우류의 종조성, 그리고 새우조망어업과 타 어업과의 관계, 새우조망에 의한 새우류 현존량 등을 파악ㆍ추정하므로서 진도군해역에서 새우조망어업의 조업 타당성을 검토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략)
한국 남서해역의 끝단에 위치하는 마로해는 진도와 해남반도 사이에 위치하며 매우 빠른 유속과 다양한 수괴의 영향을 복잡한 해양환경 특성을 나타내는 해역이다(Rho and Pang; 1995; Yoon, 1998, 2000). 또한 연안수의 풍부한 영양염류 공급과 원활한 해수 소통으로 인하여 오래 전부터 김을 비롯한 해조류 양식이 성행하는 곳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다양한 해양환경특성과 해역을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과학적으로 수행된 연구조사는 전무한 실정이기도 하다. (중략)
하계 한국 남서연안 해역에는 저온수가 나타나고 안개가 자주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온수의 출현시기 및 장소와 이 해역에서 형성되는 안개에 미치는 저온수의 영향에 대해 조사${\cdot}$분석하였다. 그 결과, 저수온역은 초여름 대흑산도 부근해역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이것은 점차 이동하여 7월 말${\~}$8월 초 진도 남서쪽 해역에 위치하고, 그 후 10월 중순경 이 해역에서 소멸된다. 그리고 이 해역에서는 주로 4${\~}$8월에 안개가 발생하는데, 특히 인근해역에 비해 해면온도가 현저하게 낮은 진도해역에서 안개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이 해역에 나타나는 저온수가 안개의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 남해 서부 해역에 위치한 진도군 해역은 동부는 남해, 남부는 제주해협과 인접한 다도해로서 그 수심은 50m내의로 말은 천해역을 이루고 있다. 이 해역은 황해저층냉수, 황해난류수, 한국 남ㆍ서 연안수, 양자강 희석수 등 계절에 따라 이들 수계의 영향을 받고 있어 이들 수계간에 형성되는 조경역의 변동이 어장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한편, 부어류의 호어장을 형성한다(Gong and Cho, 1972). 또한 년도별 계절별 해황의 변동과 황해저층냉수의 소장에 따라 갈치, 삼치, 병어 등 주요 수산자원의 풍흉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 환경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중략)
본 연구에서는 해상교통관제제도(VTS)가 적용된 연안해역에서 해상통항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해상교통환경조사는 2007년도부터 2012년까지 어장, 어로활동 및 해양구조물에 대한 마로해 인근해역에 대해 현지 조사방법을 사용하였다. VT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종류에 대해 국제표준과 국내 적용 규정을 비교하고 2011년 연안해역에서 제공된 서비스에 대해 분석하였다. 동 해역의 해상교통흐름은 레이더와 선박자동식별장치 정보를 시공간적으로 중첩시켜 최근 6개월간 흐름패턴을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해역은 서남해 진도 인근해역($3,800km^2$)으로 통항분리제도와 탱커선통항금지해역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결과 연안해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통해 해양사고를 18% 감소시켰다. 서비스 제공수준은 비정규분포를 보이며 공정능력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연안해역 모니터링 및 관리체계의 확립에 대한 대응이 요구된다.
수괴지표성 요각류 및 모악류의 분포, 군집구조 그리고 요인분석으로써 황해 동남 해역에 분포하는 수괴의 시공간적 변동 및 특성을 밝혔다 본 연구에서는 요각류인 Undinula darwini, Lucicutia flavicornis, Pleuromamma gracilis와 모악류인 Sagitta enflata는 난류 외양성 종으로, Euchaeta russelli 와 Euchaeta plana는 난류성이나 내성이 강하여 분포 범위를 넓게 가지는 종으로, Sagitta wassa는 연안성 종으로, Sagitta bedoti는 혼합성 종으로 그리고 Centropages abdominalis는 연안 저온성 종으로 특성 지어졌으며, 이들의 분포로써 수괴를 분석하였다. 2월의 경우, U. darwini, L. flavicornis, P. gracilis, E. russelli, E. plana 그리고 S. enflata가 출현하는 제주도 서방, 수온 $14^{\circ}$ 이상인 해역이 쿠로시오 난류 수괴로, 수온 $10^{\circ}$이하이며, C. abdominalis가 출현하는 진도 이북해역이 황해 냉수괴로 나타났다. E. plana와 E. russelli가 소량 출현하며, 혼합성 종인 S. bedoti가 출현하는 수온 $12-14^{\circ}$인 제주도-진도간 해역은 혼합 수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의 경우, 수온 약층을 경계로 하여 0-20m층과 20m- 저층으로 분리하여 수괴를 분석하였다. 0-20m 층의 경우, E. plana와 E. russelli가 출현하는 대흑산도까지 난류가 미치며, 집괴 분석 및 수괴지표성 종의 분포로써 볼 때 수괴는 연안에서 외양으로 가면서 크게 대별되어졌다. 20m-저층의 경우, 난류성 종인 E. russelli와 E. plana가 출현하며 수온이 $12^{\circ}C$이상인 제주도 서북방 해역이 난류의 영향을 받는 해역으로 나타났으며, 저온성 종인 C. abdominalis가 출현하는 진도 이북 해역이 황해 냉수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 0-20m층의 진도부관 해역 및 20m- 저층의 진도 이북 해역에서 C. abdominalis가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냉수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통항이 빈번하고 해상 교통밀도가 높아 해양사고가 빈번한 서남해역의 해상교통안전에 기여하고자 진도 연안VTS 센터를 구축, 2006년 7월 19일 개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진도 연안VTS 관제범위내 주변환경과 항행 위해요소 분석, 교통실태 관측조사 및 해양사고 분석을 통한 해상교통환경평가를 실시하여 진도 연안VTS 관제범위내 해상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한 항행 위해요소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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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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