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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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송사리속 2종의 유전적 변이 및 종분화 (Genetic Variation and Speciation of 2 Species of the Genus Oryzias (Pisces, Adrianichthyidae) in Korea)

  • 민미숙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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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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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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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국산 송사리 (Oryzias)속의 송사리 (O. latipes)와 대륙송사리(O. sinensis)의 집단 내 유전적 변이 및 종간 유연관계를 밝히고자 남한의 16개집단과 일본산 송사리(O. latipes) 1개 집단 등 총 17개 집단에 대한 isozyme 분석을 실시하였다. Isozyme 분석 결과 17개의 효소 및 비효소단백질에서 총 32개의 유전자를 검출한 결과, 전체 유전자중 Est-1과 Est-3 는 종 특유의 유전적 표식인자(genetic marker)였다. 송사리집단 중 진도집단의 유전적 변이 가 가장 낮았으며(Ho=0.011, He=0.043), 대륙송사리 서천집단의 유전적 변이가 가장 높았 다.(Ho=0.114, He=0.124). 한국산 송사리 11개 집단의 평균 유전적 변이 정도는 P=12.7%, Ho=0.029, He=0.042, 대륙송사리 5개 집단의 평균 유전적 변이정도는 P=26.3%, Ho=0.082, He=0.097로 각각 나타나 대륙송사리집단의 유전적 변이 정도가 송사리집단에 비해 약 2.5배 정도 높았고 일본산 송사리의 유전적 변이 정도는 P=15.6%, Ho=0.073, He=0.068로 나타났 다. 한국산 송사리와 일본산 송사리와의 유연관계는 S=0.761(D=0.243)로 나타나 유전적으로 뚜렷한 별개의 분류군으로 생각되며, 대륙송사리와 송사리간의 종간 유전적 근연치는 S=0.648(D=0.389)로 일반적인 척추동물의 종간 유전적 분화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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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계를 고려한 유한요소 해수류동모형 (A Finite Element Hydrodynamic Model far Moving Boundary Problems)

  • 정태성;김창식
    • 한국해안해양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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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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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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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지금까지 연안조류를 예측하는 대부분의 유한요소 수치모형은 육지경계를 고정하여 사용하여 왔으나, 조간대가 넓게 발달한 우리나라 서해연안에서의 적용은 현실적이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동경계(조간대)를 고려한 유한요소법에 관한 평면 2차원 해수류동 수치모형을 수립하였다. 유한요소의 형태로는 3각형을 사용하였으며, 시간적분방법으로는 양해법을 사용하였다. 수립된 수치모형은 한쪽이 열린 경계와 다른 한쪽에 조간대를 갖는 장방형 수노에서 모형의 조간대 처리에 대한 특성이 분석 되었으며, 전나남도 해남군과 진도군사이에 위치한 마노해, 특히 울돌목의 조류계산에 적용되었다. 모형의 현장 적용으로부터 이동경계 처리를 포함한 수치모형의 타당성을 입증하였으며, 고천암적제의 건설에 따라 조간대 영역의 큰 변화를 갖는 마로해에서 조류분포의 변화와 최대 약 12노트에 달하는 유속을 갖는 울돌목부근에서의 조류 분포특성을 재현하였다. 본 모형은 신한요소법을 사용함으로써 서, 남해와 같이 해안선이 복잡한 해역에서 해안선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조간대의 변화를 이동경계를 사용함으로써 해안선부근의 조류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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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韓國産) 멋쟁이딱정벌레의 계량형태학적(計量形態學的) 분석(分析) (초시목(鞘翅目) : 딱정벌레과(科)) (Morphometric Analyses of Damaster(Coptolabrus) jankowskii from Korea(Coleoptera : Carabidae))

  • 권용정;박종균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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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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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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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딱정벌레류는 포식성(捕食性) 곤충(昆蟲)으로서, 특히 삼림해충(森林害蟲) 및 가축위생해충(家畜衛生害蟲)들의 생물학적(生物學的) 방제(防除)에 기여(寄與)할 수 있는 유용(有用) 천적곤충(天敵昆蟲)이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멋쟁이딱정벌레 5아종(亞種), 9개지역 개체군(個體群)을 대상으로 계량형태학적(計量形態學的) 다변량해석(多變量解析)을 시도 하였다. 그 결과 외부형질(外部形質)의 비교에서 각 아종간(亞種間)이 평균(平均) 96.3%, 아종(亞種)을 무시한 종내(種內) 개체군간(個體群間)은 97.4%, 그리고 jankowskii 아종내(亞種內)의 개체군(個體群)만 비교 했을때 100%로서, 모두 평균(平均) 75% 이상(以上)의 분리율(分離率)이 나타났으며, 유의수준(有意水準)도 P<0.001로 판명되어, 각 아종간(亞種間) 및 지역간(地域間)이 명백히 서로 구별되어졌다. 웅성생식기(雄性生殖器)의 형질에만 의존한 비교에서는 Group 3(quelpartianus)의 85.6%를 제외한 대부분 분리율(分離率)이 표준(標準) 75% 법칙(法則)이하로 나타났으며, 유의수준(有意水準)도 대부분 P>0.001로 나타나서 그 판별력(判別力) 해석(解析)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이상에서와 같이 정량해석(定量解析) 방법(方法)에 의한 구분결과(區分結果)와 정성형질(定性形質)의 차이로서 전남(全南) 진도(珍島) 지역(地域)의 개체군(個體群)을 신아종(新亞種)으로 추가 기재(記載)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멋쟁이 딱정벌레는 현재 7아종(亞種)으로 구분될 수 있으나, 그 중에서 원명아종(原名亞鍾)은 조사된 5개 지역에서 모두 미세형태적(微細形態的) 형질(形質)의 차이가 다변량해석(多變量解析)에 의해 인지(認知)되었으므로 장차 자료의 보완과 함께 재검토(再檢討)가 요망(要望)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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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윤노리나무 6개 집단의 형태적 특징과 변이조사 (Analysis of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Variation among Six Populations of Pourthiaea villosa (Thunb.) Decne. var. villosa in Korea)

  • 남재익;최고은;김영미;박재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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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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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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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국내에 분포하는 윤노리나무의 형태적 특징과 변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6곳의 윤노리나무 집단을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분산분석 수행결과 21가지 정량적 형질 중 18가지 형질에서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성분 분석 결과, 6가지의 주성분이 전체 분산에 대하여 68.28%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1주성분은 '엽병의 길이'(0.764), 제2주성분은 '잎의 형태'(0.834), 제3주성분은 '잎의 길이'(0.753), 제4주성분은 '수관의 폭'(0.663), 제5주성분은 '화서의 폭'(0.492), 제6주성분은 '엽저의 모양'의 특성이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군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괴산군 쌍곡계곡' 집단이 이질적인 집단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집단들은 '남해군 미조리상록수림' 집단과 '함양군 상림' 집단이 가깝게 유집되었으며, '남해군 금산' 집단, '진도 첨찰산' 집단, '제주시 바리메오름' 집단이 하나의 소그룹을 이루었다.

진도군 접도의 식생 특성 (Vegetation Characteristics in the Jeopdo(Island), Jindo-gun)

  • 강현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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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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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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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식물학적 가치가 높으나 식물과 관련된 연구가 전무한 접도를 대상으로 식생 특성을 파악하여 데이터베이스구축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식생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100㎡ 크기의 조사구 52개소를 설치하여 조사·분석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 결과, 곰솔-소나무군락, 소나무-졸참나무군락, 소사나무-굴참나무군락, 소사나무-상수리나무군락, 굴참나무-소사나무군락, 구실잣밤나무군락, 육박나무-동백나무군락 총 7개 군락으로 유형화되었다. 접도의 식생은 크게 상록침엽수군락(군락 I, II), 소사나무-낙엽성 참나무류혼효군락(군락 III, IV, V), 상록활엽수군락(군락 VI, VII)로 구분할 수 있다. 상록침엽수군락은 현재 소나무, 곰솔이 졸참나무와 경쟁 상태에 있으며, 천이 중간단계 및 극상단계의 구실잣밤나무, 육박나무 등의 세력이 미비하여 현재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사나무-낙엽성 참나무류혼효군락은 토양조건의 영향으로 식생발달 속도가 늦어 현재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며, 상록활엽수군락은 소나무, 곰솔 등의 천이 초기단계에서 졸참나무를 거쳐 구실잣밤나무, 육박나무 등으로 천이가 진행되고 있다. 표본목의 연령은 대체적으로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수목은 구실잣밤나무로 예측연령이 약 59년이었다. 주요 수종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곰솔과 사스레피나무, 소나무와 쇠물푸레나무, 육박나무와 동백나무 등이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소나무와 소사나무, 소사나무와 사스레피나무가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계열자료 분석을 통한 재난발생 이후 지역경제 회복력(resilience)에 관한 연구 -세월호 참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Local Economic Resilience after Disasters through Time Series Analysis -Focusing on the Sewol Ferry Disaster-)

  • 권설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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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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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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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현대사회에서의 재난발생 증가 및 피해는 지역경제의 부정적 영향으로 나타난다. 특히 지역경제 침체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력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진도군의 지역경제의 회복력 지표를 산정하고, 재난발생 이후의 경제수준 추이를 시계열자료를 통해 분석하여 향후 경제회복력을 고려한 지역의 위기관리 복구 정책의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지방재정, 지방소득세는 지역경제 탄력성의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주민경제상태, 지역의 경기변동, 외부경제유인 요인과 관련한 지역경제 탄력성 개선은 보이지 않고 있었으며, 주민의 생활수준 및 심리적 스트레스가 매우 높아 위기 내성에 따른 장기적 문제가 발생할 우려를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은 침체된 이미지 극복을 위한 지역 자체적 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탄력성 개선,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경제회복 정책을 구축, 지역주민의 재난영향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 치료와 관련한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질량-스프링 모델을 이용한 해수 중 오탁방지막 거동해석 (Behavioral Analysis of Silt Protectors in Seawater Using the Mass-Spring Model)

  • 이춘우;김옥삼;신현출;황두진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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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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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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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오탁방지막이 바닷물 속에 설치되어 있을 때 조류와 파도가 변할 때 움직임과 앵커 파주력을 초과하는 유체력이 작용할 경우의 이동 메카니즘을 질량-스프링법으로 해석하였다. 설치 위치는 전남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동령개 포구 해역이다. 앵커의 파주력을 초과하는 장력은 0.05 m/s에서는 318초 후에 도달하였고, 0.15 m/s에서는 77초, 0.25 m/s에서는 43초, 0.3 m/s에서는 37초 후에 앵커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조류 속도가 0.01 m/s로 증가함에 따라서 평균 11.2 초 정도, 앵커 이동시작 시간이 단축되고 있었다. 조류만 작용할 때와 파랑이 추가될 때의 차이점은 유속이 느릴 경우, 앵커의 이동이 시작되는 시간의 차이가 7.6 % 정도 발생하였으나, 유속이 빠른 경우는 4.3 % 미만으로 큰 차이가 없이 앵커 이동이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류 속도가 0.13 m/s를 초과하고 파도의 방향이 일치하면 주변의 해저 구조물과의 충돌로 인해 오탁방지막 성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오탁방지막을 바다에 설치할 때 해수의 흐름 상황 등을 질량-스프링 방법으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세월호 참사에 관한 기록정보관리 분야의 사회적 역할 (The social role of record information management for Sewol ferry disaster)

  • 김진성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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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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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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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부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이 운영하는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되면서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건에 관하여 기록정보관리 분야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하며, 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사회 각 분야와 그 구성원들은 이런 사건 자체와 그에 대한 상황에 대해서 사회가 부여하거나 자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기록정보관리 분야의 경우 관련 기록정보를 모으고, 운영하고, 제공하여야 한다. 기록정보는 어떤 일을 되짚어 생각하거나 분석하여, 반성하고 보완하는 수단이자 이에 작용할 도구이기도 하다. 기록정보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만 자동적으로 관리되지는 않으며, 목적의식을 가져야 생산 관리된다.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밝히는 것에서부터, 우리 사회와 기록정보관리분야가 문제해결 방향과 역량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록정보관리 분야의 적극적인 결합 및 조력은 1차적으로 사건에 대한 증거를 찾고 공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2차적으로는 특정한 분야의 기록정보가 더 잘 만들어지고 활용될 수 있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진 전문적인 역량과 감정을, 가장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실행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 전후 피해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및 건강관련 삶의 질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mental health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victimized community residences before and after Sewol ferry disaster)

  • 이진숙;이은주;이수경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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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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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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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세월호 참사 전후 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상태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하여 추후 대형 인적재난의 발생 시 피해지역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에서는 빅데이터인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세월호 피해지역인 안산시와 진도군에 거주하는 주민 총 3,632명(2013년도 1,803명, 2014년도 1,829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수준, 적정수면 여부, 주관적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여부와, 우울감 경험여부, 우울감 상담여부, 건강관련 삶의 질을 참사 전후로 비교하였다. 세월호 사건 후 피해지역 주민들은 주관적 건강수준과 적정수면여부, 주관적 스트레스 정도, 건강관련 삶의 질에서 부정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반면, 스트레스 상담 여부, 우울감 상담 여부는 참사 전과 후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는 대형 인적피해를 가져온 세월호 피해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사건 발생 전 후의 정신건강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비교하여 추후 재난의 피해지원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이나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향후 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후속 연구들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진도 여귀산 상록활엽수림의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s of Evergreen Broad-leaved Forest of Mt. Yeogwi in Jin-do Island)

  • 장정재;김준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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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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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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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상록활엽수림의 지속적 보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전남 진도의 여귀산에서 상록활엽수림을 대상으로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상록수종에 대하여 흉고직경분포와 개체군분포상황을 파악하였으며, 수종의 중요치를 사용하여 cluster 분석에 의하여 군집을 분류하였다. 군집별로 종다양도, 균재도, 종상관 등을 산출하였으며, CCA분석에 의하여 군집과 토양환경인자간의 연관관계를 파악하였다. Cluster 분석에 의하면 여귀산의 상록활엽수림은 동백나무군집군과 붉가시나무군집군으로 분류되었다. 이는 다시 동백나무-상록활엽수군집, 동백나무-참식나무군집, 동백나무-낙엽활엽수군집, 붉가시나무-동백나무군집, 붉가시나무군집의 5개 군집으로 세분되었다. 상록활엽수 수종 중에서는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붓순나무, 광나무 등이 우점종으로 나타났고, 낙엽활엽수 수종 중에서는 때죽나무, 비목나무, 산딸나무, 산벚나무, 자귀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생육하고 있었다. 각 군집의 종다양도는 붉가시나무-동백나무군집이 종다양도가 0.823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붉가시나무군집(0.8135), 동백나무-낙엽활엽수군집(0.7931), 동백나무-상록활엽수군집(0.7674), 동백나무-참식나무군집(0.6164) 순이었다. 여귀산의 주요 상록수종은 2 cm~10 cm의 직경급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DBH 5 cm 이하의 동백나무가 전 지역에 걸쳐 괴상으로 분포하고 DBH가 증가함에 따라 임의분포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DBH 15 cm 이상에서는 붉가시나무가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에 비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붓순나무, 산딸나무 사이에는 유의적인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참식나무와는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붉가시나무는 참식나무, 후박나무와는 유의적인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붓순나무와는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참식나무는 산딸나무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조사지의 토양 pH는 4.04~5.16이었고, 유기물함량은 3.15~9.21%, 유효인산함량은16.1~37.1 ppm, 양이온치환용량은 7.6~11.5 me/100 g이었다. CCA분석에 의하여 5개 군집 및 주요 수종의 분포를 살펴본 결과 토양유기물함량과 양이온치환용량이 높고 토양 산도가 낮아질수록 동백나무가 우점종으로 생육하면서 점차 참식나무, 붉가시나무의 혼효군집으로 발달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