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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종합병원 의료종사자들의 환자안전과 관련된 의료과오보고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요인 (Convergence Factors Influencing on Perception of Medical Errors Report Related to Patient Safety of Healthcare Workers in a General Hospital)

  • 강정미;권정옥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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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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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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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 의료종사자들의 환자안전과 관련된 병원환경, 조직문화, 의료과오보고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의료과오보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B광역시 종합병원 의료종사자 244명을 대상으로 2017년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설문조사 후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병원환경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3.26(${\pm}0.31$)점, 조직문화 평균점수는 3.74(${\pm}0.54$)점, 의료과오보고 평균점수는 3.64(${\pm}0.57$)점이었고, 의료과오보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beta}=.137$, p=.023), 직종(${\beta}=289$, p=.001), 간호직의 근무부서(${\beta}=-.196$, p=.023), 병원환경(${\beta}=.327$, p=<.001), 조직문화(${\beta}=.288$, p=<.001)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의료종사자들이 의료과오보고를 두려워하지 않고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절한 인력의 확보 및 배치와 개방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관리자와 병원경영진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여성근로자의 일.가정 관계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 비업무적 지원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n the Performance of Women Workers' Work-Family Relationship -Focused on Moderate Effects of Non-Occupational Supporting Systems-)

  • 최은영;장준호;장석주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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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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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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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일과 가정 간의 관계가 여성 근로자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여성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원활한 관계 유지와 더불어 갈등 관계를 감소시킴으로써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여성 근로자의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고 우수 여성인력의 효과적인 활용을 극대화 할수 있는 지원제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사무직에 종사하는 850명의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연구대상이 아닌 직종과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최종 500부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고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과 가정 간 조화 관계는 여성근로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일과 가정간 갈등 관계에 있어서는 직무만족에 부(-)의 영향을 미치지만, 조직몰입과는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과 가정 간 관계와 성과를 조절하는 비업무적 지원제도의 조절효과에 대한 가설을 검증한 결과, 비업무적 지원제도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컨대, 본 연구에서는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 간 조화 관계의 중요성을 입증하였으며,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 간 갈등 관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원제도의 구축, 특히 비업무적 지원제도를 기업에서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연구결과는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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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특성과 사업기회의 상황 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Business Opportunity Source and Search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 of Entrepreneur)

  • 설병문;홍효석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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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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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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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창업개념 설정에 있어서 창업자의 사업기회 발견과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특정 창업자에게 기회가 어떻게 발견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창업의 기회를 탐색하고 인식하는 과정에서 창업자의 특성에 따라 사업기회의 상황에 차이가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창업자의 대부분은 창업 전에 창업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창업교육의 유무에 따라 창업기회의 상황(우연적, 옆길효과, 의도적)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를 분석한 결과 창업교육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창업기회의 상황에서 의도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교육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창업기회의 상황이 우연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 중 성취욕구, 위험감수와의 상황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극적인 심리적 특성을 지닌 창업자가 창업기회를 접하는 상황 역시 의도적인 상황에서 탐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겠다. 창업자의 행위적 특성 중 비전과 기회인지가 높을수록 창업기회를 접하는 상황은 우연적인 상황보다는 의도적인 상황과 옆길효과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능력이 높을수록 창업기회를 접하는 상황은 우연적인 상황보다는 의도적인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창업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설정과 사업에의 내외적 의사소통능력이 높은 창업자는 창업기회를 접하는 상황 역시 의도적인 상황에서 탐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겠다. 창업기회의 발견과 탐색에 대한 선행연구결과의 비교에서는 과거에 비해 현재에는 창업기회를 의도적으로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기회의 원천에서는 과거와 같이 동일 직종이나 직장경험에 의해서의 경우가 많았고, 창업기회의 상황에서는 과거에는 우연적인 기회가 많았으나 현재에는 체계적인 탐색의 경우가 많았다. 창업교육의 사전적 경험에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창업자가 창업이전에 창업교육의 경험이 없었으며, 이는 향 후 창업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하나의 과제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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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등심의 육안적 평가조건과 한국소비자들의 기호도 성향 분석 (Visual Evaluation Factors of Pork Loin and Korean Consumer's Preference Choice)

  • 조수현;박범영;변종석;김진형;안종남;윤상기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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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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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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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소비자의 인구, 사회, 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돈육 선호도 성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연령층에 따라 마블링을 제외한 육색, 지방두께 및 드립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연령층이 18${\sim}$24세이면서 학생인 소비자들이 돈육 선호도 성향이 다른 연령층 및 직종의 소비자들과 비교하여 육색이 짙고 지방두께가 얇으면서 드립이 약간 있는 것을 선호하였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육색이 연하면서 지방이 약간 있고 드립이 없는 돈육을 선호하였다(P < 0.05). 남성이 여성보다 육색이 약간 더 진하고 드립이 있는 돈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또한, 결혼유무에 따라 육색 및 드립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있었고, 직업의 종류에 따라 마블링을 제외한 육색, 지방두께 및 드립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차이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P < 0.05). 한편,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선호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돈육 선택 시 소비자들은 연령, 성별, 결혼 상태 및 직업 종류에 따라 선호도 성향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를 활용하여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돈육생산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써 본 연구 결과가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작업장 근로자의 직종별 Human Error 발생요인 연구 (Study of Rate of Human Error by Workers in the Field based on Occupation)

  • 임완희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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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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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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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단순반복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작업자(본사, 하청회사)들을 대상으로 Human Error(인간실수)의 실태를 분석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4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Human Error(인간실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인으로서 작업자 요인이 $77.8\%$로 가장 많고, 기계적 요인이 $16.3\%$, 관리적 요인이 $6.0\%$순으로 나타나 Human Error(인간실수)는 주로 단순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볼 때 기계적 오류에 의한 발생제거보다 작업자들의 자세와 신체적 결함, 장시간 지속작업 등에 기인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Human Error(인간실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인간정보처리 계통의 에러 요인에서는 동작조작에러가 $46.9\%$로 가장 많았고, 판단기억에러가 $36.4\%$, 인지확인에러가 $16.7\%$순으로 나타나 단순동작의 반복으로 인해 조작과정에서의 에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에서 볼 때 전체적으로 자동화의 실행으로 Human Error(인간실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일반적인 관념을 깨고 아직도 반복적인 단순 반복 작업 공정에서 각 공정이나 기능간 기기보다 작업자의 순간적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각 공정에 따른 경력별 순환 보직이나 교환근무 등을 통한 업무 표준화와 능률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제 등으로 보다 적극적인 회사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예산 지원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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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력의 성별 임금격차에 관한 연구 (Study on Gender Pay Gap of Scienceand Engineering Labor Force)

  • 심정민;박진우;조근태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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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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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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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환경에서 여성과학기술인력의 활용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경제적 지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노동의 시장가격인 임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성차별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Oaxaca-Ransom 임금분해 방법(1994)을 활용하여 과학기술인력을 대상으로 남녀 임금에 미치는 영향 요인 및 성별 임금 분해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기술인력의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의 평균 임금 수준은 남성의 65%에 불과하며, 학력 등 개인적 특성에서 남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보면 여성과 남성 모두 학력 연령이 높을수록, 근무기간 및 주당근로시간이 많을수록, 관리자 직종에 근무할수록 임금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과 여성의 임금분해 결과를 살펴보면, 과학기술인력의 경우 개인적 특성에 의한 생산성 차이가 약 58%, 노동시장에서의 특성에 기인한 성별에 의한 차별은 41%로 나타났다. 비과학기술인력에 비교하였을 시 과학기술인력이 생산성으로 인한 임금격차가 크며 성별에 의한 차별은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공별 및 학력별로 분석한 결과 성에 의한 여성차별은 전체 인력 중 여성의 비율이 낮을수록 노동시장에서 임시근로자 비율이 높을수록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여성과학기술인력의 노동시장에서의 여성 불균형 현상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여성스스로는 개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개에서 발생한 국소성 거대 낭상자궁내막증식증 1예 (Severe Focal Cystic Endometrial Hyperplasia in a Bitch)

  • 이재연;신범준;박지영;이영원;박성준;조성환;김명철;정성목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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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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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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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9 년령 암컷 콜리견이 복부 팽만, 식욕 부진 및 변비를 주증으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X-ray, 초음파 및 CT 검사를 통하여 복강내 연부조직종괴를 확인하였으나 세포학적 검사에서 종양 세포는 관찰 할 수 없었다. 탐색적 개복술을 계획하였다. 크고 둥근 모양의 종괴가 우측 자궁각에 위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난소자궁적출술을 실시하였다. 종괴의 크기는 $40{\times}25{\times}18$ cm 였으며 무게는 9.5 kg 이었다.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낭상자궁내막증식증(CEH)으로 진단하였다. CEH는 자궁 내용물이 감염되거나 자궁 축농증으로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임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본 증례는 자궁 축농증을 동반하지 않은 매우 큰 크기의 국소성 낭상자궁내막증식증의 드문 예이다.

한국인(韓國人)의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과 1일소비열량(日消費熱量)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f Basal Metabolism and Energy Expenditure of Koreans in Daily Life)

  • 김동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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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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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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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한국인(韓國人)의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과 1일소비열량(日消費熱量)을 측정(測定)하기 위하여 Douglas씨(氏) ${\ulcorner}$${\lrcorner}$과 Scholander씨(氏) ${\ulcorner}$가스${\lrcorner}$ 분석기(分析器)를 사용(使用)하여 넓은 연령(年齡), 직종(職種), 활동(活動)의 영역(領域)에 긍(亘)하여 실험(實驗)을 행(行)하였다. 938 예(例)의 기초대사측정치(基礎代謝測定値)는 Boothby, Fleish, Robertson and Reid 등(等)의 표준치(標準値)와 근사(近似)하였다. 겨울에는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은 9.9%의 증가(增加)를 또한 수면중(睡眠中)의 대사량(代射量)은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의 약(約) 94%이었다. 또한 Sanborn Metabulator를 사용(使用)하여 1,000 명(名) 이상(以上)의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을 측정(測定)하였다. 또한 여러 가지 동작(動作) 활동중(活動中)의 소비열량(消費熱量)이 측정(測定)되었다. 하루의 전소비열량(全消費熱量)은 $3{\sim}7$일간(日間)에 긍(亘)하여 하루 24시간(時間)의 활동상황(活動狀況)을 분단위(分單位)로 기록(紀錄), 집계(集計)하고 이것과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 및 개별활동시(個別活動時)의 소비열량(消費熱量)을 참작(參酌), 계산(計算)하였다. 수면중(睡眠中)의 소비열량(消費熱量)은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에 준(準)하였는데 사무원(事務員), 교원(敎員), 의사(醫師), 약사(藥師), 점원(店員), 운전수(運轉手), 건축기사(建築技師), 설계사(設計師), 응원사(應園師), 목공(木工), ${\ulcorner}$펜기${\lrcorner}$ 공등(工等)의 1일소비열량(日消費熱量)은 FAO 한국협회책정(韓國協會策定)의 한국인(韓國人) ${\ulcorner}$칼로리${\lrcorner}$에 근사(近似)하였고 ${\ulcorner}$${\lrcorner}$, ${\ulcorner}$웨이터${\lrcorner}$, 농부(農夫), 사공(士工), 기계공(機械工), 석공(石工)은 중등정도(中等程度)의 노동(勞動)의 3,000 ${\ulcorner}$칼로리${\lrcorner}$나 또는 중(重)한 노동(勞動)의 3,900 ${\ulcorner}$칼로리${\lrcorner}$에, 가정주부(家政主婦), 하녀(下女), ${\ulcorner}$디자이너${\lrcorner}$는 여자(女子)의 중등정도(中等程度) 노동(勞動)의 2,200 ${\ulcorner}$칼로리${\lrcorner}$, 간호원(看護員), 청소부(淸掃婦), ${\ulcorner}$${\lrcorner}$ 방(房)바닥연마공(硏磨工)은 중(重)한 노동(勞動)의 2,800${\ulcorner}$칼로리${\lrcorner}$에 모심기 하는 날의 농부(農夫)는 격심(激甚)한 노동(勞動)의 4,100${\ulcorner}$칼로리${\lrcorner}$에 각각(各各) 가까웠다. 여자(女子)일지라도 포제용(鋪製用) 돌까기와 돌날르기는 남자(男子)의 중노동정도(重勞動程度)의 ${\ulcorner}$칼로리${\lrcorner}$를 소비(消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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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실업탈출확률 및 요인에 관한 연구 (Regional Analysis of Unemployment Hazard Rate and the Influencing Factors on It)

  • 정인수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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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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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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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은 한국노동패널을 자료로, 위험도 모형 (hazard model)과 Cox 모형을 이용하여 실엽탈출확률 및 요인분석을 시도한 것이다. 실업탈출확률 분석의 결과, 수도권의 경우 실업률 수준 자체는 높지만 실업기간은 오히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분절성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경상도가 전라도 및 충청도에 비하여 실업탈출확률이 높게 나타나 경상도가 여타 지방과의 차이가 있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수도권의 평균 실업기간이 9.29개월인 데 비하여 비수도권은 11.86개월로 수도권에서의 실업기간이 2.5개월(유의수준 0.001) 짧게 나타나 수도권에서의 실업탈출이 훨씬 수월함을 알 수 있었으며, 전라도 경상도 간의 차이를 보면, 평균 실업기간에서 전라도가 10.95개월 경상도가 6.96월로 4개월 정도로 전라도가 길게 유의하게 나타난다. 한편, 실업탈출에 영향을 주는 요인분석 결과를 보면, 대도시 이외의 지역, 비수도권 등 노동시장 취약지역에서는 여성일수록, 근속기간이 길수록, 임금근로자일수록, 제조업, 도소매업에 종사했던 근로자일수록 실업으로부터의 탈출확률이 낮아지고 있다. 위의 사실은 지역별 업종별 노동시장정책이 필요하며 특히 지역별 한계근로자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여 새로운 직종이나 산업으로의 이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동시장정책이 지역별로 보다 세밀히 수립 집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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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재 DB에 대한 비판적 고찰 -인천 사례를 중심으로- (Critical Consideration on the Women Leaders DB System -Focusing on Incheon case-)

  • 홍희정;홍성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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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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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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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선진국들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 가정 양립을 통한 여성 인력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한국도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하여 2011년부터 여성 전문인을 중심으로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이하 여성 인재 DB)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시가 2009년부터 자체 구축한 인천 여성 인재 DB가 대표적이다. 인천 여성 인재 DB에는 2015년 현재 약 2,735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연령, 학력, 경력연수, 전공, 직종, 자격증 등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성에 대한 불명확한 규정, 데이터 입력과 같은 데이터 신뢰 문제 등과 같은 관리적 측면에서의 문제점과 DB의 인력이 특정 분야에 편중되어 있고, 전문성을 입증하는 자격증의 경우 아직 검증 되지 않은 민간 자격증까지 포괄해서 포함하는 등 활용적 측면에서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첫째, 여성 인재에 대한 명확한 개념화와 기준 정립, 둘째, DB 재정비를 통한 데이터 정합성 향상, 셋째,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가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