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혼 중년 남성의 직업 스트레스, 직업 안정성, 우울, 가족유대감, 주관적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알아보고자 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B광역시, D광역시, J시에 거주하는 40~59세 중년 남성 149명의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WIN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삶의 질과 직업 스트레스(r=-.544, p<.001)과는 보통의 역 상관관계, 우울(r=-.748, p<.001)과는 높은 역 상관관계, 직업 안정성(r=.566, p<.001), 주관적 건강상태(r=.537, p<.001)과는 보통의 순 상관관계, 가족유대감(r=.712, p<.001), 사회적 지지(r=.739, p<.001)과는 높은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 사회적 지지, 가족유대감, 주관적 건강상태, 현 직종의 근무년수, 규칙적인 운동여부 순으로, 전체 설명력은 75.1%로 나타났다. 따라서, 질적인 중년기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울은 낮추고 사회적 지지 체계의 확충 및 가족유대감과 주관적 건강상태 증진, 현 직종에서의 근무년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가을이 익어가는 무렵, 삼청동 길은 아름다웠다. 갑작스레 장소가 변경된 탓에 혼란이 있기는 했지만 그 모든 일상의 번거로움을 상쇄할 만큼 무르익는 가을의 삼청동은 충분히 아름다웠다. 배우 지진희와의 만남은 그 감상의 연장선 위에 있었다. 그날의 쾌청한 공기와 설익은 낙엽 내음, 적당한 햇살과 멋들어진 카페, 그리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배우라는 직업의 한 남자. 모든 것이 조화로웠고 부드러웠다.
사무실 근로자들에게는 일반적으로 광산일이나 건축업과 같이 위험한 작업에 비하여 전형적인 건강장해를 일으킬만한 요인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무실 근로자들에 있어서도 그것이 비록 급성으로 나타나는 치명적인 장해가 아니거나, 매우 위험스러운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단순히 간파해서는 안될 건강 장해의 가능성이 있다. 이는 크게 요통을 포합하는 근육통, 조명, 소음, 공기오염 등으로 대별될 수 있다.
Purpose: In Korea, the proportion of female workers among occupational injury is steadily increas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workplace risk factors that threaten the safety and health of the female workers. Methods: Qualitative study was conducted, using focus group interview. Data were collected from five focus groups of eighteen female workers who were working in the manufacturing, health service, and educational service industries. Results: The seven themes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risks of women workers are as follows: 1) Workplace with various risks; 2) Sliding, falling, burning, and cutting accidents; 3) Chronically lasting musculoskeletal symptoms; 4) Chemicals that may be harmful to workers; 5) Unprotected infectious disease; 6) Psychological safety accidents(Relationship conflict and emotional labor); 7) Loud, hot, stuffy, scary, and tired. Conclusion: The Occupational Safety & Health (OSH) Act should be rearranged gender sensitively and women's participation in the OSH decision-making process should be guaranteed. OSH education should be properly implemented in the field, and support should be provided for women workers in small businesses. A supportive organizational culture for marriage, pregnancy and childbirth should be established, and the working environment should be provided safely, taking into account gender difference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working condition and health status between parcel delivery workers (PDW) and food delivery workers (FDW) and to examine the factors influencing their health status. Methods: This was a secondary analysis of data collected from the fif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KWCS). Based on existing literature, a set of variables was chosen from the KWCS. Results: The proportion of PDW who carryied/moved heavy loads and experienced high job stress and lack of rest tim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FDW. However, more FDW than their counterparts worked atypical hours. The differences in fatigue and well-being between PDW and FDW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low temperature, tobacco smoke, standing for long periods, and job stres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fatigue or well-being of FDW. Among PDW, noise, tobacco smoke, sitting for long periods, quantitative demands, hiding emotions, support from colleagues, job stress, no recovery period, and night work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fatigue or well-being.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may be useful in developing nursing interventions for disease protection health promotion of delivery workers.
본 연구는 산업보건관련기록의 표준화를 위하여 산업장 건강관리실 기록지를 수집하여 기록의 종류, 내용과 양식을 비교 분석하므로써 간결하고 유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록을 개발코자 조사연구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총 32개 산업체로써 조사기간은 1991년 2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자료 수집 방법은 우편을 이용하였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근로자의 건강관련 정보기록으로 일일업무기록은 모두 쓰고 있었으며, 의약품 보호구 수불현황은 65.6%에서 사용하였고, 개인건강기록부, 매월업무보고서, 진료의뢰서는 각각 40.6%, 21.9%, 28.1%에서 사용하였다. 2. 간호사의 건강관리 업무관련정보기록은 일일간호 및 처치기록은 84.4%가 사용하였고, 현장순회일지, 환경위생점검일지 사용이 가장 낮았으며, 건강상담일지, 보건교육일지, 건강관리대상자 관리현황, 공상자 치료 및 관리현황은 제조업인 경우에는 21~26%가 사용하였고 기타 사업장인 경우에는 업거나 사용율이 매우 저조하였다.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사업장의 순회점검 지도 및 조치의 건의사항이나 작업환경개선 및 유지, 관리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장순회일지나 환경위생점검일지에 대한 기록이 정확히, 철저히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상담 및 보건교육일지 작성도 보건교육이 전반적인 산업보건 사업계획과 통합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기록양식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록양식의 내용을 업종별 중요성에 따라 표준화된 기록지 개발을 제언한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현재 2005년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ATS)와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 ERS)의 폐활량검사 표준화가이드를 준용하여 근로자건강진단 폐활량검사를 평가하고 있으며, 2019년 ATS/ERS가이드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평가기준에 따른 결과를 현재 결과와 비교해보고 우리나라 근로자건강진단에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해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부터 수집한 325건의 폐활량검사 결과를 검토하였다. 외삽용적, 보정오차, FIVC 등의 평가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였음에도 검사의 신뢰성 점수가 상승한 기관이 더 많았다. 주요원인은 FEV1, FVC의 적합성과 재현성을 분리하여 판단함과 동시에 점수를 ATS 등급에 따라 차별 부여하므로 감점 폭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면 현재 부적합하다고 판단하는 자료의 활용이 가능하므로 검사자와 판정의사의 결과선별과 해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면 검사자와 수검자 모두가 검사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구강보건행태 방법을 이해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잇솔질 횟수와 잇솔질 시기를 분석하여 개개인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연구자료 및 구강보건 인식 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07년 10월 22일에서 23일까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추출로 선정된 응답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3회 이상 잇솔 사용을 분석한 결과 성별인 경우 여자가, 연령은 20대, 교육 수준 별로 대학교 재학 이상, 직업은 화이트칼라(전문직), 가계 수입별로는 500만원이상, 체질당지수는 저체중, 흡연 여부에서는 비흡연이, 최근 2년간 건강검진 경험의 경우 경험이 있는 사람이, 주관적 건강상태의 경우 좋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사 직후 잇솔 사용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교육수준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전문직일수록, 평균 월 수입이 많을수록, 흡연 유무에서는 비흡연, 최근 2년간 건강검진 경험의 경우 경험이 있는 사람이, 관적 건강상태의 경우 좋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회 이상 잇솔 사용을 종속변수로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이, 학력은 중졸이하에 비해 고졸이, 직업은 학생에 비해 가정주부가,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을수록 잇솔 사용 횟수가 식후 3회일 경향을 보였다. 식사 직후 잇솔 사용을 종속변수로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학력은 중졸이하에 비해 고졸, 대졸이, 직업은 학생에 비해 자영업과 가정주부가, 흡연자에 비해 비흡연자가, 건강검진 경험자,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을수록 잇솔 사용 횟수가 식후 잇솔질의 경향을 보였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볼 때 높은 교육수준이나, 건강에 대한 자기 신념이 높은 사람들은 구강 관리도 소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렇지 못한 그룹은 지속적인 교육 및 관리를 하여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줘야 됨은 물론이며, 구강관리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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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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