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서들의 주관성 연구를 통해 사서들이 지각하는 사서직 이미지의 유형과 구조를 식별하고, 그 차이점과 유사점을 탐구하려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Q-방법론이 적용되었으며, 사서들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서면조사와 관련문헌의 조사를 통해 35개의 진술문이 구성되었고, 24명의 공공 및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독특하지만 상호 배타적이지 않은, 현재의 시공간적 맥락을 반영한 4개의 사서직 이미지 유형, 즉 1) 사서직에 양면 가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현실인식형 2) 자긍심형 3) 정보기술 수용의 진보형 4) 현실비판형 등으로 식별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모두 사서직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사회적으로 적합성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는 사서직의 사회적 역할과 정보문제해결의 조력자라는 측면을 사서직 이미지로 공유하고 있었다.
The more advanced IT and mobile technologies get, the smarter customers become in the use of airline services. Using an airline, passengers are expecting more value than what airline're willing to provide them. Therefore this paper tries to find out the effect of airline staff's perception of airline's service management strategies to realize passengers' value based on previous oversea's research results. First of all, this paper provides t-test analysis results between passengers and airline staff regarding the perception of airline's service management strategy and customer orientation. Moreover, it was analyzed how the staff's understanding of the upper management's decision on service strategies would results in meeting customer's expecting values through such mediating variables as job satisfaction and customer orientation. It was proven the perception of service management strategies by staff played a very important role to realize customer's value.
정보기술의 발전과 e-Business 환경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기업에서는 다양한 목적의 정보시스템을 개발 및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국내 중소규모 기업 및 조직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 조건과 인식부족으로 경제적 환경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중소규모 교육기관에서의 e-Business환경 구축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반의 특성으로 인해 전환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경제적인 인트라넷을 구현하여 활용함으로써, e-Business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수요자 욕구에 반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그 성과를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하여 인트라넷 구현의 가치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이용자의 차별적인 특성을 규명하고, 모바일광고의 선호 유형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아직까지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모바일광고의 이론적 범위가 정형화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광고수용자 관점의 광고인식이나 선호에 관한 연구는 미비하다. 모바일기기 이용자의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Jacques Attali(1992)의 노마드 이론을 토대로 개인정황관련성, 변화지향성, 속전속결성 변인과 성별, 연령, 학력, 직업, 생활방식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을 분석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Q이론을 통해 발견한 바 있는 이용자 인식에 기인한 모바일광고 유형 분류체계를 양적 연구에 적용하여, 스마트폰 이용자 317명과 스마트패드 이용자 107명을 대상으로 서베이 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동통신이나 광고 산업에서 이용자 세분화 및 모바일광고의 마케팅 전략 프레임워크나 이론적인 틀로서 활용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신문제작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목이 어떤 요인에 의해 결정되고 뉴스 영향변인과 편집자들의 역할지향성, 전문직업관이 제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중앙일간지와 중앙경제지 17개사의 편집부 기자 34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목을 결정하는데는 7개의 결정요인 즉 창의성, 표준 표현, 공정성, 독자 배려, 사시 반영, 요약 기능, 흥미 소구 등이 높은 가치를 가지고 편집자에게 영향을 끼침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 제목 결정요인은 정부-광고주, 독자와 동료, 사시와 경영진 등 뉴스의 영향변인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역할인식에 있어서도 사회 통합을 중시하는 편집자는 사시반영과 공정성 창의성을, 권력감시를 우선하는 편집자는 공정성과 창의성을, 정보 제공을 중시하는 편집자는 공정성과 독자 배려, 요약기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또 조직 우선의 편집자는 체제 순응적이고 정부 정책에 긍정적이며 사회 안정을 추구하고 객관적인 균형감과 중립적인 것을 중시하는 편집자는 사회 개혁과 정부 견제 및 강자 논리의 사회 지배 가치화를 견제하는 등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의식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개인-환경 부합 관점에서 취업시장변화에 따른 취업준비생의 관심사를 토대로 의사결정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취업난의 원인을 탐색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3개년(2013~2015) 간 취업 관련 커뮤니티 내 이용자 게시글(소셜미디어)을 웹 크롤링을 통해 수집하고, 텍스트 마이닝 기법 중 토픽 분석을 통해 취업준비생의 주요 관심사 유형 및 심리적 반응 변화추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취업준비생의 주요 관심사가 '희망직업(세계)에 대한 인식, 취업사전준비활동, 노동시장에 대한 인식, 취업 스트레스'의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직업가치나 미래 진로에 대한 탐색보다 희망직업과 관련하여 금전적 보상이나 직장근무형태(근무 및 생활환경)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어 불확실한 환경에 직면하면서 특정 언어적 사용(예: 비속어, 은어)을 토대로 불안정한 심리적 상태를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차원에서 주로 스펙준비에 치중하고 있어 취업불안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현재 취업난은 총체적으로 개인과 사회 조직의 가치추구 부재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개인은 자신의 직업 가치관을 확립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기업들은 인적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며, 사회적으로는 직업위세란 장애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취업난이란 특정 상황과 현상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다수의 취업준비생 관심사를 도출하기 위한 토픽분석과 이들의 다양한 반응의 의미를 언어 심리적 이론을 토대로 해석하는 접근방법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과학에 대한 태도와 학생의 태도를 측정하고 그 상관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존의 과학에 대한 태도 연구에 기초하여 태도의 본질에 적합한 영역을 타당화하고 이에 근거한 학생과 부모용 검사 도구를 각각 제작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과학의 가치에 대한 인식', '과학 및 과학 학습에 대한 태도', '과학 활동에의 참여' 영역이 과학에 대한 태도 영역으로 설정되었으며, 이 영역을 바탕으로 학생용, 부모용 검사 도구률 개발하였다(학생 설문지 신뢰도 ${\alpha}=0.93$, 부모 설문지 선뢰도 ${\alpha}=0.88$), 본 검사 도구를 중학교에 적용(학생 198명, 부모 153명)한 결과 학생과 부모 모두 과학의 학문/직업적, 사회적 가치에 대해 높은 인식 정도를 보여주고 있으나 개인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자아 개념과 자기 효능감이 부족하였다. 또한, 부모의 자녀에 대한 학습의 지원 정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과학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였고 특히 남학생에 비하여 여학생의 과학 활동에의 참여 정도와 여학생 부모의 과학에 대한 지원 정도가 낮았다(p<0.01). 그리고 부모의 과학 및 과학 학습에 대한 태도와 과학 활동의 지원이 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예비 과학 교사들의 교직 선택 동기요인과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11개 대학의 예비과학교사 8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교직 선택 동기 설문지는 Richardson과 Watt(2006)의 연구에서 개발된 FIT(Factors Influencing Teaching Choice)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예비 과학 교사들의 교직 선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내재적 직업 가치였으며, 그 다음은 과거의 교수학습 경험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동기에 대한 응답 비율이 높아 외재적 가치보다는 내재적 동기와 이타적 동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존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다른 나라들의 평균보다 낮았다. 한편, 자신이 교직에 적합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낮거나, 교직은 전문성이 요구되며 어려움이 요구된다는 응답비율이 높아 교직에 대한 자신감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직선택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평균 5.36으로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이나, 호주, 미국 등의 응답 평균에 비해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에 따른 차이로는 교직 선택에 대해 남자 예비 교사들은 자신이 교직에 적합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택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반면 여자 예비 교사들은 타인의 영향이 더 컸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여자 예비 교사들은 남자들보다 교사직무의 행정적, 감정적 어려움 등의 직무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교직 선택에 대한 만족도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동기는 내재적 직업 가치였다. 따라서 예비교사들의 내재적/이타적 동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성별 차이에 따른 차별화된 접근이 요청된다.
본 연구는 수혜자의 관점에서 공공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도서관 이용 경험, 지역 주민의 개인적 특성, 도서관 서비스 유형에 따라 공공성에 대한 인식 차이를 측정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성 관련 특성들을 문헌 고찰을 통해 분석하여 공공성 측정 지표로 통합하였고, 서울시 5개 자치구의 지역 공공도서관 1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도서관 공공성은 '참여반응성, 절차공정성, 상황평등성'의 3가지 요인으로 구성되며, 각 요인은 도서관과 지역 주민 간 상호작용 속에 형성되는 서로 다른 측면을 보여준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서관 이용 경험과 서비스 기간, 지역 주민의 직업 환경과 지역활동경험, 도서관 서비스 유형 등에 따라 어떠한 공공성의 측면을 강화해 나가야 하는지를 제시하였다.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이 제공될 때, 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로써 도서관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성은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발현되고 형성되는 사회적 산물이다. 창의적 수행과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 요인들은 초국가문화, 국가문화, 직업문화, 조직문화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그동안 수행된 창의성 연구의 대다수는 사회 및 문화요인들을 주된 주제로 다루지 않았다. 극히 드물지만 문화와 창의성 간의 관계를 탐색한 연구들은 대부분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와 같은 초국가문화의 특성들만을 다루면서 동서양 문화권에서 개인이 보이는 창의성 수준 간 차이를 제시하고 있을 뿐 영역 특수성을 고려한 창의성이나 이것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직업이나 조직 문화의 특성 등을 간과하였다. (초)국가 문화처럼 거시적 관점이 아닌 보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창의성을 연구하는 것은 독창성과 유용성을 창의성의 주요 능력으로 간주하는 오늘날의 창의성에 대한 개념적인 이해와 맥을 같이 한다. 본 연구는 문화와 창의성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문화적 요인들을 초국가와 국가문화를 포함하는 가치문화와 직업과 조직 문화로 구성된 관습문화로 구분하여 관련 문헌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였다. 초국가 및 국가 문화의 특성으로 각각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예술친화적인 사회분위기와 다문화 경험 등을 논의하였고, 관습문화에 포함된 직업 및 조직 문화의 경우, 창의성의 두 가지 핵심 능력인 독창성과 유용성간의 균형을 중시하는 건축 영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문헌분석결과,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 생성에 영향을 미친 문화적 요인들은 관습 문화와 가치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나 연구 결과들이 일관적이지 못한 한계를 보였다. 저자들은 논의한 선행연구의 문제점들을 문화에 대한 다차원성 고려 부족, 국가문화와 창의성 간 관계 규명의 어려움, 개인 또는 집단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의 필요성, 관습과 가치문화에 대한 인위적인 구분 등으로 요약하였고 이를 후속 연구들을 위한 제언과 함께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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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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