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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만에서 대사증후군의 고찰 (The Metabolic Syndrome in Obese Children)

  • 염혜원;신지선;이현주;박소은;조수진;서정완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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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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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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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소아 비만클리닉에서 시행하는 선별검사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를 미리 인지하여 비만아가 치료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대상: 2000년 2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이대 목동병원 소아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비만아에서 의무기록이 충실하고 체질량지수(BMI)가 95 백분위수 이상인 88명(남 52명, 여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방법: 비만아에서 BMI를 계산하고 혈압은 안정 상태에서 두 번 측정하여 평균을 구하였다. 12시간 공복 후에 혈청 지질(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혈당과 혈중 인슐린 농도를 측정하였다. 인슐린 저항성 지표로 fasting insulin to glucose ratio (FIGR), homeostasis model assessment of insulin resistance (HOMA-IR), quantitative insulin sensitivity check index (QUICKI)를 이용하였다. 결 과: 비만아 88명 중 53명(60.2%)에서 하나 이상의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를 보였다. 고혈압은 13명(14.8%), 중성지방 ${\geq}150mg/dL$ 13명(14.8%), 총콜레스테롤 ${\geq}200mg/dL$ 23명(26.1%), 고밀도 콜레스테롤 ${\leq}40mg/dL$ 13명(14.8%), 저밀도 콜레스테롤 ${\geq}130mg/dL$ 11명(12.5%)이었으며 고인슐린 혈증은 11명(12.5%)이었다. BMI는 수축기 혈압(r=0.535), 고밀도 콜레스테롤(r=-0.214), 인슐린 농도(r=0.342), HOMA-IR (r=0.346), FIGR (r=0.329), QUICKI (r=-0.22)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인슐린 농도(r=0.233), HOMA-IR (r=0.234)은 수축기 혈압과, FIGR은 수축기 혈압(r=0.227)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r=0.223)과, QUICKI는 혈당(r=-0.308)과 각각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선별검사에서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가 많을수록 인슐린 저항성(HOMA-IR, FIGR)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한편 인슐린 저항성을 가장 잘 설명하는 인자로는 BMI,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이었다. 결론: 소아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는 비만아에서 이미 대사증후군이 시작되고 있으므로 행동 수정, 식사조절 및 운동 처방뿐 아니라 혈압, 지질, 혈당, 인슐린 농도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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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위험인자로서의 폐쇄성 환기장애 (Obstructive Ventilatory Impairment as a Risk Factor of Lung Cancer)

  • 김연재;박재용;채상철;원준희;김정석;김창호;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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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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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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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폐암과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모두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최근의 보고들에 의하면 흡연자들 가운데 폐쇄성 환기장애가 있는 경우 폐암의 발생율이 높을 뿐 아니라, 비흡연가에 있어서도 폐쇄성 환기장애가 있는 환기장애가 없는 경우에 비해 폐암의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폐쇄성 환기장애가 폐암 발생의 독립된 위험인자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한다. 방 법: 저자들은 폐기능에 영향이 적은 말초형 종괴 혹은 폐결절이 있었던 남자환자에서 악성으로 진단된 47예와 양성으로 진단된 26예의 폐기능 검사성적을 비교하여 폐암의 위험인자로서 폐쇄성환기장애의 역할을 조사하였다. 결 과: 나이는 폐암군과 양성군에서 각각 $61.6{\pm}9.40$세와 $52.5{\pm}9.602$세로 폐암군에서 유의하게 많았고(p<0.05). 흡연력은 폐암군에서 $32.0{\pm}19.21$, 양성군에서 $23.8{\pm}15.25$인년으로 폐암군에서 많은 경향이었으며 결절의 크기는 폐암군에서 $4.1{\pm}1.18cm$로 양성군의 $2.4{\pm}0.66cm$ 보다 유의하게 컸다(p<0.05). 노력성호기곡선에서 구한 지표들가운데 VC, FVC 및 $FEV_1$은 폐암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FEV_1/FVC%$는 폐암군에서 $65.9{\pm}14.02%$로 양성군의 $75.3{\pm}8.00%$ 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p<0.01), FEF 25-75%는 폐암 및 양성군에서 각각 $52.5{\pm}26.08%$, $74.3{\pm}28.83%$으로 폐암군에서 유의하게 갑소하였다(p<0.01). 폐암군에서 폐쇄성환기장애가 있는 경우가 23.4%으로 양성군의 3.8%에 비해 폐암군에서 폐쇄성환기 장애가 유의하게 많았다(p<0.05). 나이와 흡연력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폐암에 대한 폐쇄성환기장애의 odds ratio는 17.17이었으며, 나이와 고려하면 8.13이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폐쇄성환기장애는 폐암의 위험인자로 생각되며, 흡연가 가운데 폐쇄성환기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폐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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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식 후 예측인자로서 B-type Natriuretic Peptide (BNP)의 역할 (B-type Natriuretic Peptide (BNP) as a Predictive Marker after Heart Transplantation)

  • 신홍주;김희중;주석중;김재중;송명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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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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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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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B-type natriuretic peptide (BNP)는 심실 심근 세포에서 생성되는 심장 호르몬이며, 울혈성 심부전, 심실비대증, 심근염, 심장이식 후 거부반응 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심장이식 후 거부 반응의 예측 인자로서의 BNP의 역할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심장이식을 받은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2004년 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BNP측정값, 심내막 생검을 통한 거부반응, 혈역학적 지표, 심초음파 검사 결과 등을 조사하였으며, 57예의 BNP 측정값의 중간값인 290 pg/mL를 기준으로 하여 Low BNP (n=28, $BNP{\le}290$ pg/mL)군, High BNP (n=29, BNP>290 pg/mL)군으로 나누어 거부반응의 정도, 좌심실구혈률, 삼첨판막 폐쇄 부전, 좌심실비대, 폐동맥쐐기압, 평균 폐동맥압, 우심방압을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BNP값의 차이에 따른 양 군 간심내막생검에 따른 거부반응의 정도, 좌심실구혈률, 삼첨판막 폐쇄 부전, 좌심실비대, 우심방압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그러나, High BNP군에서 폐동맥쐐기압, 평균 폐동맥압이 Low BNP군보다 높았으며(p<0.05), BNP 측정값은 폐동맥쐐기압과 의미 있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590, p<0.001). BNP 측정값 620 pg/mL를 기준으로 했을때, 폐동맥쐐기압은 83.3%의 민감도와 91.1%의 특이도를 보이며 12 mmHg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AUC: $0.900{\pm}0.045$, p<0.001). 결론: 심장이식 후 BNP 측정값은 거부반응의 정도와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심실의 이완기 불능 상태를 평가하는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소아 비만에서 Leptin, Adiponectin 및 Leptin/Adiponectin Ratio와 대사 장애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Correlations of Leptin, Adiponectin and Leptin/Adiponectin Ratio with Metabolic Disorders in the Childhood Obesity)

  • 조성종;김은영;문경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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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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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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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연구자는 adipocytokine의 일종인 leptin, adiponectin과 leptin/adiponectin 비를 이용하여 비만아에서 신체 계측치와 인슐린, 지질 농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2005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조선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방문한 BMI 95백분위수 이상인 7~15세 사이의 비만군 25명(남: 20명, 여: 5명)과 정상 체중 아동인 대조군 25명(남: 20명, 여: 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신체 계측(신장, 체중, 팔둘레, 피부주름두께, 체지방률)을 시행하고 공복상태에서 채혈하여 adiponectin, leptin과 혈당, 인슐린, 지질 농도를 측정하였다. 통계는 Student t-test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분석법을 이용하였다. 결 과: 비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체질량 지수, 체지방률, 팔둘레, 삼두박근 피부주름두께 및 견갑골하 피부주름두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인슐린 농도($17.9{\pm}15.6{\mu}U/mL$ vs $6.5{\pm}2.7{\mu}U/mL$, p<0.05)는 유의하게 높았으며 고밀도 지질 단백 콜레스테롤($50.0{\pm}12.4mg/dL$ vs $68.9{\pm}15.9mg/dL$, p<0.005)은 유의하게 낮았다. Leptin은 비만군에서 $10.6{\pm}5.1ng/mL$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01), adiponectin은 비만군에서 $2.85{\pm}0.7{\mu}g/mL$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비만군에서 leptin은 체질량지수, 체지방률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adiponectin은 체질량지수, 체지방률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조군에서 leptin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인자가 없었으나, adiponectin은 인슐린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Leptin/adiponectin 비는 비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4.03{\pm}2.8$ vs $1.53{\pm}0.74$, p<0.01), 비만군에서는 체지방률, leptin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체질량지수 및 체지방률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소아비만에서 leptin과 adiponectin은 비만지표들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사장애를 나타내는 인자들과는 연관성이 없었다. Leptin/adiponectin 비는 비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비만군뿐만 아니라 대조군에서도 비만지표들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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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인슐린 양 성장 인자 결합 단백질-3의 발현 조절 기전 (Regulatory Mechanism of Insulin-Like Growth Factor Binding Protein-3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장윤수;이호영;김영삼;김형중;장준;안철민;김성규;김세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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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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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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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 경 : 인슐린 양 성장 인자(IGF) 결합 단백질-3(IGFBP-3)은 IGF와 결합하여 IGF의 세포 분열 촉진 및 항세포 고사 기전을 억제할 뿐 아니라 IGF와는 독립적으로 세포고사를 유도함으로써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의 성장을 억제한다. 방 법 :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IGFBP-3 promoter의 hyper-methylation이 IGFBP-3 단백 발현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연구하였다. 또한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에서 methylation된 IGFBP-3 promoter에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을 연구하였다. 결 과 : 본 연구에 사용된 15 종의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 중 7종 (46.7%)에서 IGFBP-3 promoter의 methylation 이 관찰되었으며, 23명의 I기 환자 검체 중 16 (69.7%), 9명의 II기 환자 검체중 7 (77.8%), 5명의 IIIA 환자 검체중 4 (80%), 6명의 IIIB 환자 검체중 4 (66.7 %), 그리고 6 명의 IV기 환자검체중 6명 모두에서 (100%) promoter 의 methylation 이 관찰되었다. 이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에서 promoter methylation 상태는 IGFBP-3 단백 및 mRNA 발현양상과 잘 일치하였으며, IGFBP-3의 발현이 억제되었던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들 중 일부의 세포에서 demethylating 약제인 5'-aza-2'-deoxycytidine (5'-aza-dC) 처리 후 그 발현이 회복되었다. IGFBP-3 promoter 활성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Sp-1/Sp-3 결합 요소는 IGFBP-3 단백 발현이 억제된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에서 methylation되어 있었으며, 이 요소의 methylation 은 Sp-1 전사 인자의 결합을 억제하였다. ChIP assay 결과에서 IGFBP-3 promoter의 methylation 상태는 Sp-1/Sp-3 결합 요소에 Sp-1, methyl-CpG binding protein-2 (MeCP2), 그리고 histone deacetylase (HDAC)의 결합에 영향을 주며, 이는 5'-aza-dC 처리에 의하여 역전 되었다. Sp-1/Sp-3 결합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IGFBP-3 promoter의 in vitro methylation은 promoter activity를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이는 MeCP2 단백을 동시에 발현 시켰을 때 더욱 억제되며 5'-aza-dC 처리시 회복되었다. 결 론 : 이러한 결과들은 IGFBP-3 promoter의 methylation이 IGFBP-3 발현을 억제하는 하나의 기전이며, HDAC의 모집을 유도함으로서 MeCP2가 IGFBP-3 발현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진단 당시의 진행된 병기와도 관계가 있어 IGFBP-3 promoter의 methylation 상태가 비소세포성 폐암의 발암 기전 및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이고 있으며, 나아가 조기 진단 및 암 예방영역에서 하나의 생물학적 지표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젊은 여성의 혈청 셀레늄 농도 및 체격에 따른 체내 철 수준 (Iron Status According to Serum Selenium Concentration and Physique in Young Female Adults)

  • 이옥희;정용삼;문종화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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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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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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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젊은 여성인 여대생의 철 영양상태를 살펴보고, 체격과 체내 셀레늄 수준과의 관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21.9세이며, 키, 체중 및 체질량지수는 각각 164 cm와 60.1 kg, $22.2\;kg/m^2$를 나타내었고, 체질량지수는 $17.9\;kg/m^2$에서 $35.9\;kg/m^2$까지의 다양한 수준의 체격 분포를 보였다. 본 연구 여대생들의 철결핍과 빈혈율은 각각 27.1%, 8.6%이지만, 철 결핍성 빈혈율은 1.4%에 불과하였다. 체질량지수에 따른 철 영양상태를 보면, 체질량지수가 가장 낮은 집단에서 혈청 페리틴 수준과 혈청 철 수준이 낮았지만, 체중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헤모글로빈 수준이나 적혈구 용적비는 체격에 따른 차이를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적혈구수는 저체중군에서 중체중군으로 체질량지수가 증가하였으나 고체중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혈청 셀레늄 수준은 $12.0\;{\mu}g/dL$를 나타내었다. 혈청 셀레늄 수준에 따른 철 지표를 보면 혈청 페리틴 수준은 혈청 셀레늄 농도 증가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혈청 철 수준과 혈액의 적혈구수, 적혈구 용적비는 평균 셀레늄 수준이 $9.6\;{\mu}g/dL$에서 혈청 셀레늄 $11.4\;{\mu}g/dL$으로 증가하는 경우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낮은 셀레늄군에 비해 중셀레늄군 및 고셀레늄군에서 증가하였다. 혈청 페리틴 수준은 체질량지수에 의해 약 25.0%를 설명할 수 있으며, 적혈구수는 혈청 셀레늄 수준과 체지방율에 의해 변이의 26.2%를 설명할 수 있었다. 그러나 헤모글로빈이나 적혈구 용적비 등 다른 철 지표들은 쳬질량지수나 혈청 셀레늄 수준에 의해 설명이 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체내 철 수준은 혈청 셀레늄수준, 체격인자 중 체질량지수 및 체지방율과 관련성을 제시하였다.

Type D 성격 여대생의 급성 스트레스에 따른 자율신경계 반응 : 심박률 변동성을 중심으로 (Autonomic Nervous Response of Female College Students with Type D Personality during an Acute Stress Task: Heart Rate Variability)

  • 고선영;김명선
    • 한국심리학회지ㆍ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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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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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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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급성 스트레스 상황에 따른 Type D 성격의 자율신경계 반응을 심박률 변동성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Type DS-14의 점수에 근거하여 Type D 집단(n=23명)과 non-Type D 집단(n=23명)을 구성하였다. 심박률 변동성(heart rate variability, HRV)을 이용하여 기저선, 스트레스 단계 및 회복 단계 동안의 심박활동을 측정하였으며 스트레스 과제로는 Stroop 색채단어 검사가 사용되었다. 반복측정 변랑분석을 통해 두 집단의 심박활동을 비교하였으며, 회귀분석을 통해 Type D 척도와 스트레스 취약성 척도가 기저선 상태에서의 심박활동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Type D 집단은 non-Type D 집단보다 고주파수(high frequency, HF) 활성화가 더 낮았고 저주파수(low frequency, LF) 활성화는 더 높았다. 스트레스 과제 수행 시, non-Type D 집단에서는 교감신경계 활성화 지표(LF component, LF/HF)가 증가하고 부교감신경계 활성화 지표(HF component)가 감소하는 것이 관찰된 반면, Type D 집단에서는 심박활동 비율상의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Type D 척도의 총점수, 부정적 정서 소척도와 사회적 억제 소척도는 기저선 상태에서의 심박활동 반응에 대한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Type D 성격이 non-Type D 성격에 비해 교감신경계 활성화 비율이 높거나 또는 부교감신경계 활성화비율이 낮음을 시사한다. 즉, Type D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임을 시사하며, Type D에서 관찰된 심박 활동 양상, 즉 높은 교감신경계 혹은 낮은 부교감신경계 활성화는 Type D 성격이 심장혈관 장애 등을 포함한 정신신체 질환과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단일 병원에서 소아 중환자의 예후인자 예측을 위한 PIM2 (pediatric index of mortality 2)와 PRIMS III (pediatric risk of mortality)의 유효성 평가 - 후향적 조사 - (Performance effectiveness of pediatric index of mortality 2 (PIM2) and pediatricrisk of mortality III (PRISM III) in pediatric patients with intensive care in single institution: Retrospective study)

  • 황희승;이나영;한승범;곽가영;이수영;정승연;강진한;정대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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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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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8-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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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저자들은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환아들에 대한 소아사망률지표 2 (pediatric index of mortality 2, PIM2)와 소아사망위험도 III (pediatric risk of mortality III, PRISM III)의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단일 기관 중환자실에 입실하여 치료받았던 환아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중환자실에 입실하여 2시간 이내에 사망하거나 절망적인 상태의 퇴원인 경우는 제외하였다. 환아들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해서 Student's t-test와 ANOVA를, PIM2와 PRISM III 항목에 대해서 생존한 환아와 사망한 환아 사이에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사망률 예측의 정도에 대한 정확성을 위해서 Hosmer-Lemeshow 적합도에 대한 다중회귀분석과 수용자 작업특성곡선을 사용하였으며 예측사망율의 과대 또는 과소 평가는 표준화된 사망비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결 과: 193 증례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였으나 3예가 중환자실에 입실한 2시간이내에 사망하여 190예에 대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PIM2의 항목들은 수술이나 술기 후에 입원한 경우와 저위험군의 항목을 제외하고 생존과 연관성이 있었다. PRISM III에서는 심혈관/신경계 징후, 동맥혈가스분석의 항목이 관련성이 있었으나 생화학과 혈액학적 검사소견은 연관성이 유의하지 않았다. 수용자 작업특성곡선으로 확인한 예측도는 모두 의의가 있었으며 PIM2의 곡선하면적이 0.858 (95% 신뢰도: 0.779-0.938), PRISM III가 0.798 (95%신뢰도: 0.686-0.891)이었다. 또한, 표준화된 사망비는 두 가지 지표 모두 1에 가까웠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한 Hosmer-Lemeshow 적합도에서 PRISM III가 ${\chi}^2(13)=12.899$, P=0.456이었으며, PIM2는 ${\chi}^2(13)=14.986$, P=0.308이었다. 그러나 PIM2가 가능도비검정에서 PRISM III보다 유의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chi}^2(4)=55.3$, P<0.01). 결 론: 저자들은 중환자실에 입실하는 소아 환자에서 사망률을 예측하는 두 가지 지표(PIM2, PRISM III)가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저자들은 PIM2가 PRISM III보다 보다 정확하고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먹이제한과 단기 수온하강 조건에서 넙치의 스트레스 반응과 생리학적 대사활성 변화 (Changes of Stress Response and Physiological Metabolic Activity of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Following to Food Deprivation and Slow Temperature Descending)

  • 명정인;강덕영;김효찬;이정호;노재구;김현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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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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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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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통상적으로 활어 수송을 위해 사용되는 수온 $15{\pm}2^{\circ}C$ 범위에서 단기 수온 강하와 단기간 먹이제한을 했을 때 넙치의 스트레스 반응과 생리상태를 혈중 생화학 인자와 4종류의 갑상선호르몬의 변화를 통해 파악하고, 이 결과들을 바탕으로 어류의 스트레스 및 생리활성 지표로서 분석 인자들의 효용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먹이제한 실험은 1년생 넙치 양성어(전장 $32.9{\pm}1.2$ cm, 체중 $348.0{\pm}34.7$ g)를 이용해 8일간 실시하였고, 수온변화 실험은 1년생 양성어(전장 $32.7{\pm}1.2$ cm, 체중 $327.1{\pm}33.6$ g)를 이용해 8일간 수온을 $15.8^{\circ}C$에서 $13.3^{\circ}C$로 하강시키며 실시하였다. 혈중 생화학적 분석 인자는 ALT, AST, TP, GLU, 전해질($Na^+$, $K^+$, $Cl^-$), thyroid hormones (total $T_3$ & $T_4$ free $T_3$ & $T_4$)의 혈중 변화로 이루어졌다. 먹이섭식 제한 결과, AST, ALT 및 전해질에서는 절식기간 동안 어떠한 유의한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TP와 GLU는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갑상선호르몬 농도의 경우, 조사된 4종류 모두 절식기간이 길어지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FT_4$$TT_3$가 개시에 비해 실험 종료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수온하강 실험의 경우, AST, ALT, TP 및 전해질 및 갑상선호르몬 농도에서 유의한 변화는 없었으나, GLU에서는 온도하강에 따른 농도 감소가 관찰되었다(P<0.05).

UAS 영상 및 지상 LiDAR 조합한 3D 수치모형 기반 비탈면 앵커의 손상인자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amage factor Analysis of Slope Anchor based on 3D Numerical Model Combining UAS Image and Terrestrial LiDAR)

  • 이철희;이종현;김달주;강준오;권영훈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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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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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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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현행 비탈면 앵커공법의 보강성능평가는 앵커 두부와 지반밀착도, 앵커 두부의 균열 및 파손에 대해서 정성적으로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성능저하 상태 점검을 위한 정량적 데이터베이스화와 이를 이용한 시간이력 관리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탈면에 설치된 앵커공법의 정량적 유지관리에 활용하기 위하여 UAS 영상과 지상 LiDAR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SfM기반의 조합 3차원 수치모형을 구현하여 손상인자의 수치데이터를 검출하였다. 비탈면과 같은 수직구조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z 좌표 오차를 갖는 UAS 3차원 수치모형에서 사각지대 데이터 공백을 상호 보완하기 위하여 지상 LiDAR 스캔 데이터를 조합하였고 z 좌표 정확도의 향상을 확인하였다. 비탈면에 설치된 10공의 앵커에 임의로 손상을 발생시킨 후에 3차원 수치모형을 구축하였고 정사투영을 통해 균열, 파손, 회전변위와 지반 밀착도에 대한 수치 값을 검출하였다. 8K 해상도로 균열 실측값과 비교시 ±0.05mm의 오차범위에서 0.3mm 미만의 균열 검출이 가능하였다. 앵커 두부의 최대 파손 면적은 설계대비 3% 이내로 발생된 것을 확인하였고, 파손부의 체적 또한 검출하였다. 특히 z 좌표 데이터가 중요한 지반밀착도의 경우 UAS 3차원 수치모형에서는 사각지대로 인한 데이터 공백으로 측정이 불가능하였지만 지상 LiDAR를 조합할 경우 앵커 저면과 지반의 불규칙한 표면에서 표고차 확인이 가능하여 임의의 20개 지점의 평균 표고차를 지반밀착도로 도출하였다. 또한, 앵커 두부의 1° 미만의 회전각과 이동 변위 값도 검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 구축한 3차원 수치모형에서 앵커 손상인자의 정량적 데이터 추출이 가능하였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한다면 정량적 평가지표의 기초자료로써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