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가 피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 발병 무렵 연장 근무와 과중한 업무로 피로가 누적됐음을 알 수 있고, 달리 원고가 휴무 중에 과로의 원인이 될 만한 행위를 하였다고 인정할 객관적 자료가 없다면, 원고의 과중한 업무와 지주막하 출혈의 원인이 되는 혈압 상승 사이에 상당 인과 관계가 있다고 할 것이다.
경막 동정맥루는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후천적 혈관 이상이다. Borden I 유형의 S상 정맥동 동정맥 누공이 지주막하 출혈로 나타난 드문 증례를 보고한다. 출혈은 전방 하뇌 소뇌 동맥의 작은 연막 공급 혈관인 측면 연수 교뇌 부분에 있는 측벽 동맥류 파열로 인해 발생하였다. 저자들은 뇌 전산화단층촬영 및 혈관조영술, 자기공명영상 및 혈관조영술 그리고 디지털 감산 혈관조영술을 포함한 영상 소견과 기존의 유사한 증례에 대한 문헌을 검토하고자 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recovery state of 6 month between s-ICH and s-SAH patients. The patients' recovery state was measured with 2 dimensions: functional and cognitive. Methods: Non-experimental prospective design was adopted by including 108 hemorrhagic stroke patients(s-ICH: 52 vs s-SAH: 56) admitted to Intensive Care Unit of one university hospital. Results: The study results showed that overall functional recovery state of s-SAH patients was better than that of s-ICH patients, and s-SAH patients also showed better recovery states in all of the sub-dimensions of functional recovery, such as feeding, grooming, and toileting, than those of s-ICH in 6 month. On the contrary, the study results showed that overall cognitive recovery states of 6 month between two group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However, according to the results comparing the sub-dimensions of cognitive recovery, s-SAH patients' recovery states on attention, communication and memory were significantly better than those of s-ICH patients, while recovery states on problem solving, safety behavior, and social behavior between 2 group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Conclusion: From the study results, it was noted that s-SAH patients showed better recovery states in cognitive dimension as well as in functional dimension compared with s-ICH patients.
목적 : 급성 거미막하 출혈의 진단에 있어 CT와 비교하여 fluid-attenuated inversion-recovery (FLAIR) MR영상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증상 발생 3일 이내에 비조영 CT와 FLAIR MR영상을 모두 얻었던 28명의 급성 지주막하 출혈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거미막하 공간을 피질구, 실비우스열구, 기저조, 후두와의 4부위로 나누어 각 부위 별로 CT와 FLAIR영상에서 출혈이 보이는 정도를 0(출혈 없음), 1(출혈 의심), 2(뚜렷한 출혈)의 점수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또한 이들 28명 환자와 대조군 35명의 FLAIR영상을 비교하여 거미막하 공간의 고신호 강도를 기준으로 출혈의 유무를 판정할 경우, FLAIR영상의 민감도, 특이도 및 진단적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 FLAIR영상에서 급성 거미막하 출혈은 모든 환자에서 뇌척수액이나 뇌 실질보다 고신호 강도를 보여 100%의 발견율을 보였다. CT와 비교하여 피질구($1.11{\pm}0.80$ vs $0.70{\pm}0.83$: p(0.05)와 후두와($1.41{\pm}0.74$ vs $0.78{\pm}0.80$: p(0.05)에서 FLAIR영상이 CT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하였다 FLAIR영상에서 거미막하 공간의 고신호 강도를 기준으로 거미막하 출혈 유무를 평가한 결과에서 100%의 민감도, 특이도 및 진단적 정확도를 보였다. 결론 급성 거미막하 출혈의 진단에 FLAIR MR영상은 매우 유용하며, 특히 출혈의 양이 소량인 경우와 후두와의 출혈을 진단하는데 CT보다 우수하다.
Purpose: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interventions and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headaches among hospitalized patients with subarachnoid hemorrhage with moderate or severe headaches. Methods: A retrospective review of the electronic medical records of 210 patients who received treatment for subarachnoid hemorrhage was conducted. Data collection was done using a structured headache record sheet. Data analysis was carried out using the PASW 18.0 version program.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number and duration of headaches of headache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vasospasm, increased intracranial pressure, extraventricular drainage, use of hypertonic solution, and hospitalization period (p<0.05). Patients with vasospasm and extraventricular drainage experienced the most severe headache for a duration of 3 to 7 days. Other patients experienced the most severe headache for around 1-2 days. Conclusion: Hospitalized patients with subarachnoid hemorrhage who had vasospasms experienced more headaches and the duration of these headaches were longer. In particular, the assessment and interventions for headaches should increase and be carried out actively during this time because the intensity of these headaches is severe and lasts for 3-7 days. Additionally, we emphasize the need for regular administration of analgesics in order to promote patients' well-being. On the basis of the results of this study,we suggest that evidence-based interventions for the care of headaches among hospitalized patients with subarachnoid hemorrhage should be developed.
목적: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에 동반되는 뇌혈관수축에 따른 뇌허혈 상태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조기에 진단,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 기저/아세타졸아미드 부하 뇌혈류 SEPCT에서의 혈관예비능 유지여부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이 있는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CT와 뇌혈관촬영으로 혈관수축여부를 진단하였으며, 기저/아세타졸아미드 부하 Tc-99m ECD SPECT로 혈관예비능 감소 유무를 평가하였고 GOS (glasgow outcome scale)로 임상경과를 평가하였다. 혈류예비능 감소와 혈관수축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 혈류예비능감소, 혈관수축, 기저 SPECT의 혈류결손과 Hunt-Hess 등급, CT상 지주막하 출혈량, GOS등급과의 관계를 Fishers exact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기저 SPECT에서 혈류결손은 81% (17/21)에서 관찰되었으며, 아세타졸아미드 투여 SEPCT에서 혈관예비능 감소는 38% (8/21)에서 관찰되었고, 혈관수축도 38% (8/21)에서 관찰되었다. 혈관예비능은 임상경과(GOS로 평가)가 양호한 군에서 유지되었고(92%,12/13) 불량한 군에서 감소되어(62.5%, 5/8) (p=0.014), 환자의 임상경과를 잘 반영하였다. 또한 혈관예비능 감소군에서 지주막하출혈정도가 심하였으며(p=0.017), Hunt-Hess 등급도 불량하였다(p=0.041). 혈관예비능과 혈관수축의 상관관계를 보면 서로 일치하는 경우가 71% (15/21)였으며, 혈관수축이 없이 혈관예비능이 감소된 경우가 23% (3/13), 혈관수축을 보이면서 혈관예비능이 유지되어 있는 경우가 8예 중 3예에서 관찰되었는데 환자들의 임상결과는 혈관예비능 보존유무와 일치하였다. 결론: 혈관촬영으로 진단한 뇌혈관수축은 실제 뇌혈류못하였고 기저/아세타졸아미드 부하 뇌혈류 SPECT는 뇌의 기능과 혈류 및 뇌혈관예비능을 평가함으로써 뇌동맥류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검사라고 생각된다.
목적 : 순차적인 뇌초음파 검사 후 신생아 중환자실을 퇴원하는 고위험 환아에서 시행한 자기 공명 영상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총 121명의 신생아에서 시행한 412 초음파와 121 자기공명 영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된 뇌병변과 자기 공명영상에서 발견된 병변을 비교하였다. 뇌병변은 배아기질 출혈 및 뇌실 내 출혈, 그 밖의 여러 출혈과 뇌실질 손상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총 242개의 측뇌실 중 30뇌실의 배아기질 출혈 (GMH)을 초음파로 진단하였고 자기공명영상으로 7개의 GMH를 추가로 진단할 수 있었으며 46개 뇌실의 출혈 (IVH)을 추가로 진단하였다. 출혈의 1/2/3/4 등급은 초음파에서 각각 24/8/13/0 뇌실에서 진단하였고 자기공명영상에서 3/49/10/2 뇌실에서 진단하였다. 그 외에 자기공명영상에서 대뇌 출혈 (4예), 소뇌 출혈(4예), 경막하 및 지주막하 출혈 (8예), 미만성 백질 신호강도 변화 (72예), 조직손실이 없는 작은 실질 병변 (4예), 뇌연화증 (2예), 그리고 뇌실확장 (5예)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결론 : 자기공명영상은 초음파 검사 후 두개강내 출혈과 뇌실질 손상을 추가적으로 진단하는 유용한 검사였으며 특히 뇌실 출혈과 백질 손상의 진단에 우수한 반면 배아기질 출혈은 초음파 추적검사가 더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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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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