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국가에서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식정보 허브, 복합문화공간, 만남과 소통을 위한 제3의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한 공공도서관 업무 중에서 요체는 체계적인 장서개발이고, 구축된 장서는 모든 지식정보서비스에 필수적이다. 특히 지역대표도서관은 광역자치단체를 위한 종합지식정보센터로서의 법정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다른 공공도서관이 수행하기 어려운 특화장서를 개발·제공·보존해야 한다. 이에 외국의 대규모 공공도서관과 국내 지역대표도서관의 특화장서 개발 사례를 조사하고 경북지역 공공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특화장서 등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였으며, 경북의 문화지형을 분석하였다. 이들을 배경정보로 삼아 '경북지식문화유산'으로 명명한 경북도서관의 특화장서 개발방안 및 구축전략을 제안하였다.
AI 관련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무수히 많은 엣지 디바이스가 실세계에서 동작되고 있고, 이들 디바이스로 구성된 스마트 공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상상을 초월함으로, 엣지 디비이스가 처리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EdgeCPS 기술이 등장하게 되었다. EdgeCPS는 엣지 디바이스와 엣지 서버간 연동과 자원 증강 및 기능 증강을 통하여 AI 응용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EdgeCPS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지식 공유 그래프 기반의 컴포넌트화된 AI 응용 지원 시스템을 제안한다. 지식 공유 그래프는 AI 응용 작성에 필수적인 요소인 학습데이터, 학습된모델, 학습알고리즘, 디바이스 등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그리고 EdgeCPS 플랫폼의 지원 하에서 자원증강 및 기능증강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AI 응용이 컴포넌트화 되어 동작한다. AI 응용 지원 시스템은 사용자가 손쉽게 응용을 작성할 수 있고 테스트 해 볼 수 있도록 지식 공유 그래프와 연동되고, 응용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응용의 실행 양상을 사용자에게 시각화를 해 준다.
공간정보기술과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인하여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인간생활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공간정보 및 지리정보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IT)과 접목하여 다양한 콘텐츠와 실생활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공간정보기술은 단순히 위치와 속성데이터를 획득하고 제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으로 생성하고 이를 서비스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생활 지리정보의 요구분야가 확대되면서, 실내공간의 다양한 응용분야가 창출되고 있다. 본 논문은 실내공간에서 행하지는 상품 구매활동에 요구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상품의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는 상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상품 구매의 최적 이동경로 결정 및 구매시간 예측, 구매상품 자동기록 및 분석이다. 특히 식품에 대한 영양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식생활 개선과 웰빙을 추구할 수 있으며, 소비성향을 분석하여 과소비 및 충동구매를 방지하여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대학도서관은 대학의 학문 활동의 중심공간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P대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사례조사를 수행하고 대학도서관이 이용자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공간 구성의 방향성을 모색하였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대학도서관 공간 관련 국내외 연구를 정리하고 국내의 주요 대학도서관을 탐방하여 공간 구성 현황을 파악하고 사례들을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P대학교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조사의 결과,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이 이 연구에서 발견한 국내외 대학도서관 공간구성의 방향성과 거의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국내 대학도서관이 공간을 개선하고 이용자지향적인 도서관마케팅을 수행하는 데 참조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식민지 근대 조선의 영토 내에서 존재하였던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에 주목하였다. 근대 질서에서 보기에는 이질적이나 당대 사회의 희망을 구현했던 헤테로토피아를 찾아서, 그 공간들이 가졌던 실제적 특징을 파악하였다. 또한 이런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을 식민지 근대 지식인들이 담론화하는 방식을 살펴보며, 근대적 지배 체제에 대한 당대의 또 다른 시각을 알아보았다. 삼일독립운동이 시작되었던 탑동공원과 정신병동인 동팔호실은 근대적 관점에서 가장 이질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한 공간이었다. 그곳은 근대성이 실패한 공간들로 표상되었다. 하지만 이 공간 속에서는 독립에 대한 발화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는 이 공간들이 당대 사회의 희망을 담아내는 유토피아로 기능하게 하였다. 그렇지만 당대의 지배 체제는 이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발화를 괴담으로 간주하며 폄하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야기인 괴담은 근대의 지식 체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당대의 지배 체제가 불완전함을 드러내었다. 체제의 불완전함은 일상에 대한 불안을 야기하였다. 이처럼 이 글에서는 헤테로토피아를 괴담으로 왜곡하여 전달하였던 담론화의 방식을 통해 식민지 근대의 질서가 가지고 있던 불안의 한 측면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도서관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폐교 활용방안에 앞서, 폐교 현황과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최근 도서관의 폐교 활용 트렌드를 파악하고 도서관의 폐교 활용 가능성 및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사례조사를 통하여 폐교를 활용한 도서관 건립은 복합문화공간 제공, 친환경적 공간 제공, 지역 커뮤니티 장소 제공 등 기존의 공공도서관과는 또 다른 특색을 가진 도서관으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도서관의 폐교 활용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지역경제 기여와 지역의 재활성화 기회 제공,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친화형 공간, 노인복지 요양서비스 귀농 생활 등과 연계한 공간의 재활용, 폐교를 활용한 부가 가치 창출과 지역 비즈니스 창출,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구성, 복합문화공간의 형태로 구성된 통합적인 공간으로 활용, 지역의 커뮤니티 센터 역할 수행, 지역의 요구를 충족 보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활용.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을 소통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의 소통적 특성과 사서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수행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소통적 공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도서관의 소통적 특성은 지역성, 공동체성, 상호작용성으로 도출되었다. 또한, 사서의 인식조사 결과, 도서관 소통적 공간에 대해 사서들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인식도를 나타내는 만큼 도서관에서는 소통을 위한 활성화 방안이 추진되어야 한다. 첫째, 소통과 교류라는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수행을 위해서 소통의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 둘째, 도서관이 조용한 공간에서 벗어나 소통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마을의 기관과 단체, 모임 등과 함께 교류 및 연계를 하고 넷째, 이용자들이 주체적이며 자발적으로 소통, 커뮤니티를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지원해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사회는 지식 정보화 사회이다. 이러한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단순한 지식의 습득보다는 문제 상황에 적절한 아이디어나 해결방법의 모색을 통한 정보처리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존의 학교교육을 벗어나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가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각 시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이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라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고 능동적인 선택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수 학습형태이다. 따라서 시대의 흐름에 맞도록 사이버가정학습의 활성화를 통해 학교교육과 사이버교육의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때이다. 현재 학교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이버가정학습을 고찰하고, 앨리스(Alice)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수업을 실시하여 아동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하며,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가정학습을 활용한 프로그래밍학습을 적용한 후, 학생들의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분석하여 그 지향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최근 블로그 사용이 급증하면서 방대한 양의 블로그 자원으로부터 적합한 자원을 추출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연구들이 시도되었다. 이들 연구 중 OSEM(Ontology-based Semantic Blog Model)은 블로그 공간(Blogosphere) 내 지식베이스를 효과적으로 모델링하기 위해 이를 온톨로지로 정의한 모델이다. OSEM을 시맨틱 웹 환경에서 활용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매핑 기법을 적용하여 OSEM의 지식베이스를 OWL로 변환하고, OWL로 변환된 온톨로지에 SWRL 추론과 SPARQL 질의를 적용하여 블로그 사용자에게 유용한 관심 커뮤니티를 추천하는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 기법은 OSEM 내 지식베이스를 OWL로 변환함으로써 시맨틱 웹 환경에서의 공유와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고, 제안한 추론 기법을 적용하여 사용자 관점의 관심 블로그 커뮤니티 추천을 가능하도록 한다.
Der Beitrag befasst sich mit der partizipatorischen Inszenierung von Medienkunst im $\"{o}$ffentlichen Raum. Das Medienkunstprojekt' Energie-Passagen' von Monika Fleischmann und Wolfgang Strauss ist ein Ausdruck des Ubergangs zwischen realer und virtueller $\"{U}$mgebung. In der Verbindung von physikalischem Raum und digitalen Artefakten er$\"{o}$ffnet die Installation einen real/virtuell $\"{u}$berlagerten Wahrnehmungsraum und misst die Energie der Stadt auf metaphorische Weise. Die gemeinsame Erfahrung des Lesens und Schreibens t$\"{a}$glicher Nachrichten und ihrer Transformation in ein Sprachspiel assoziativer Splitter und Plateaus zu einer rhizomatischen Verweisstruktur bestimmt die interaktive Handlung. Das Publikum wird zu kommunikativer Performanz eingeladen und die Interaktivit$\"{a}$t des Geschehens wird als Statistik der Ereignisse im Internet dokumentiert und als Energie-Bild der Stadt visualisiert. Inszeniert als ein Fluss von Worten, wird die Installation zu einem begehbaren Informationsbrowser, der zum Flanieren in den Nachrichten einl$\"{a}$dt. Die Idee einer Mixed-Reality-B$\"{u}$hne bestimmt den interaktiven Denkraum zum Lesen und Be-Schreiben der Sta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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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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