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시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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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사 대조연구 (A Comparative Analysis of Demonstratives: based on Korean, English, Spanish and Russian text)

  • 김명자;채숙희;조은영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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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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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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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지시사가 문맥에서 이미 언급된 개체를 대용하여 지시하는 문맥지시의 경우에 각 언어별로 어떠한 지시사가 사용되며, 어떠한 언어 요인에 의해 그 선택이 이루어지는지 구문 / 의미 / 화용적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실제 언어자료를 분석해보면 대용적 용법에 있어서 영어와 서반아어에서는 근칭 / 원칭 지시사가 직시적인 용법에서의 의미를 비교적 유지하면서 고르게 분포하는 반면, 한국어와 러시아어는 좀 더 자주 사용되는 형태와 그렇지 못한 형태의 무표 / 유표적인 분포를 보인다. 이렇듯 상이한 분포양식을 보이는 지시사 대용적 용법을 선행사와의 거리, 인지상태, 심리적 거리감, 담화구조라는 측면에서 재조명하여 비교, 대조 분석함으로써 각 언어의 지시사의 유형론적 의미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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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제 태도의 퍼즐들: Zalta의 타협안 (Puzzles of Propositional Attitudes: Zalta's Eclectic Solution)

  • 박우석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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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4년도 제6회 한글 및 한국어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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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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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뜻 (sense)과 지시체의 구별을 근간으로 하는 프레게류 의미론에 의하면, 같은 지시체를 갖는 이름들의 인지적 의미는 서로 다를 수 있다. 그 반면, 프레게의 뜻을 어떤 이름의 지시체를 결정함에 있어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자라 보고 단호히 거부하는 소위 직접 지칭론자들은 문맥에 관계없이 같은 지시체를 갖는 이름들은 동일한 인지적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단 뜻을 배척하고나면, 명제 태도 문맥에서 왜 같은 지시체를 갖는 이름들이 대치될 수 없는지를 설명하기가 어렵고, 따라서 명제 태도의 퍼즐들은 직접 지칭론의 아킬레스건이 되어 왔다. 최근 Zalta는 다소의 수정을 통해 프레게와 직접 지칭론자 양자의 중요한 통찰들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양자의 관점을 종합하는 것이 가능하며, 실제로 자신의 해결책은 명제 태도의 퍼즐들을 훌륭하게 해결해 준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Zalta의 절충안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선결되어야 할 쟁점들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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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사 대용적 용법의 대조연구 (A Comparative Analysis of Anaphoric Usage of Demonstratives)

  • 김명자;채숙희;조은영;이정민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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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03년도 제15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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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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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지시사가 문맥에서 이미 언급된 개체를 대용하여 지시하는 문맥지시의 경우에 각 언어별로 어떠한 지시자가 사용되며 이들의 분포는 어떠한 양식을 보이는지를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서반아어를 대상으로 살펴본 것이다. 영어에서는 근칭/원칭 지시사가 직시적인 용법에서의 의미를 비교적 유지하면서 고르게 분포하는 반면 한국어, 러시아어, 서반아어 등은 좀 더 자주 사용되는 형태와 그렇지 못한 형태의 무표/유표적인 분포를 보인다. 이러한 각 언어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지시사 분포양식을 인지상태와 화자의 관심의 중심이라는 측면에서 재조명하여 비교, 대조 분석함으로써 유표적인 형태에 대한 유형론적 의미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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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기반의 의미수행코드 명세를 이용한 시각언어 컴파일러 자동 생성 (Automatic Compiler Generator for Visual Languages using Semantic Actions based on Classes)

  • 김경아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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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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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8-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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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의미 수행 코드를 이용한 문법-지시적 변환 방법은 컴파일러 설계자가 원시 언어의 구문 구조에 따라 직접 컴파일러의 후단부를 표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텍스트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컴파일러 구축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각언어의 경우에는 통합된 파스 트리 노드 표현 방법의 부족과 구문 구조의 모델링 방법의 결여로 인하여, 의미 수행 코드를 이용한 문법 지시적 변환 방법에 기반을 둔 컴파일러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 는 Pictorial Class Grammar의 시각언어 구문 정의를 캡슐화 하는 방법과 And-Or-Waiting Graph를 이용한 구문 분석 방법을 기반으로 하여, 구문 요소를 하나의 클래스형태로 구성함으로써, 구문 요소의 표현에 사용되는 의미와 구문의 미 (syntax-semantics)를 분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에 기초하여 기존 연구들의 문법-지시적 시각언어 컴파일러 구축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구문 명세와 분리된 의미 수행 코드 명세 방법을 제시하여, 유지보수성을 보다 향상시킨 문법-지시적 변환 방법을 이용한 시각언어 컴파일러 자동 생성 방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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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증에서 나타나는 참조어 정보처리과정의 특성 : 명칭 실어증과 이해성 실어증을 중심으로 (Anaphoric Resolution in Anomia and Wernike Aphasia)

  • 김가영;황유미;문영선;박윤;남기춘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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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9년도 제11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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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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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의 목적은 실어증 화자가 참조어(대명사)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있어서의 오류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참조어에 관한 처리기제를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명칭성 실어증 환자와 이해성 실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각의 환자에게 두 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1은 정오판정 과제로 문장, 혹은 문단을 제시하고 사용된 참조어가 옳은지 그른지를 판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실험 2는 채워넣기 과제로 문장, 문단을 제시하고 괄호 안에 들어갈 참조어를 보기에서 고르도록 하는 것이다. 사용된 참조어는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 그리고 지시 관형사였다. 인칭 대명사의 경우는 인칭과 수로 나누어 각각 1인칭, 2인칭의 단수 복수로 구분하여 제시되었으며, 문장 내에서 각각 주격조사 '가', 보조사 '는', 소유격조사 '의'와 결합되어 제시되었다. (나는, 너는, 우리는, 너희는/ 내가, 너가, 우리가, 너희가/ 나의, 너의, 우리의, 너희의) 지시 대명사의 경우는 사물을 나타내는 것과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구분되어 제시되었다. (이것, 그것, 저것/ 이곳, 그곳, 저곳) 지시 관형사의 경우는 '이', '그', '저'가 각각 명사와 결합되어 제시되었는데 지시대명사로 분류하였다. 실험결과는 실험과제간(정오판정, 채워넣기), 실험재료간(인칭 대명사, 지시 대명사)의 차이로 분석될 수 있다. 또한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 내에서도 각각의 재료들 간에 오류반응의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참조어 범주간 별개의 처리과정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가 사용되는 문맥적 상황, 대명사의 개념적 거리, 빈도, 사용된 문장의 길이 등 여타의 요소들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보조용언으로 쓰일 때 어휘적 의미가 전혀 활성화되지 않아 정상인과는 다른 언어처리를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류의 의미가 모두 활성화되는 것을 보여 주었다. 즉, "먹은"과 간은 어절 이해는 구성 형태소로의 분석과 구성 형태소 어휘 접근을 통해 어절 이해가 이루어진다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실험 2에서는 실험 1과 다르게 한 뜻으로만 안일 수밖에 없는 "쥐어"와 같은 어절을 사용하여 이런 경우에도(즉, 어절의 문맥이 특정 뜻으로 한정하는 경우) 구성 형태소로의 분석 과정이 일어나는지를 조사하였다. 실험 2의 결과는 실험 1의 결과와는 다르게 어간의 한가지 의미와 관련된 조건만 촉진적 점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실험 2에서 SOA가 1000msec일 경우, 두 의미의 활성화가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 같은 결과는 어절 문맥이 특정한 의미로 한정시킬 경우는 심성어휘집에 활용형태로 들어있다는 것이다. 또한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경우에는 즉시적 점화과제에서는 일반인과 같은 형태소 처리과정을 보였으나, 그이후의 처리과정이 일반인과 다른 형태를 보였다. 실험 1과 실험 2의 결과는 한국어 어절 분석이 구문분석 또는 활용형태를 통해 어휘 접근되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또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경우에는 지연된 점화과제에서 형태소 처리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결과가 옳다면 한국의 심성 어휘집은 어절 문맥에 따라서 어간이나 어근 또는 활용형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으며, 레드 클로버 + 혼파 초지가 건물수량과 사료가치를 높이는데 효과적이었다.\ell}$ 이었으며 , yeast extract 첨가(添加)하여 배양시(培養時)는 yeast extract 농도(濃度)가 증가(增加)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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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한 의미연결망 분석 : 2001년~2009년의 정권별 패턴을 중심으로 (Semantic Network Analysis for the President Directions Item : Focusing on Patterns(2001~2009))

  • 정의룡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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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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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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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그간 학문적, 이슈적 관심에서 간과되었던 "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대통령의 행정부처 내에서 진행되었던 정책방향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정책발굴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대통령 지시사항과 관련한 키워드 네트워크 구조에 대한 패턴변화를 의미연결망 분석을 통해 고찰함으로써 대통령의 정책방향 차이가 대통령의 의지와 제도적 맥락 간의 상호작용에 연동되고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폐리의 지표성

  • 김한승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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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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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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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지표성은 두 가지 다른 철학적 관심에서 연구되어왔다. 하나는 지표어가 어떤 방식으로 그것이 지시하는 바를 지시하는가를 이해하는 의미론적 관심이고, 다른 하나는 지표어가 인식체계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이해하는 행위 이론적 관심이다. 페리가 여러 문헌을 통해서 관심을 가져왔던 문제는 이 두 가지 철학적 관심을 모두 만족시키는 통일된 이론을 제시하는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두 관심사가 서로 구별된다는 점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으며, 왜 하나의 이론에서 함께 다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논변도 제시되지 않았다. 지표성 문제에 대한 페리의 해결책은 의미론적인 것이고 는 이를 통해 행위이론의 문제도 함께 해결된다고 주장한다. 그의 의미론적 해결책은 여러 가지로 변화되어 왔지만, 필자는 이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보이고자 한다. 페리의 이론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의 근원은 필자가 '의미론적 토대주의'라고 부르는 입장을 페리가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표성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접근은 의미론적 토대주의를 처음부터 포기하는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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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비트겐슈타인의 프레게 의미이론 비판 (Early Wittgenstein's Criticism of Frege's Theory of Meaning)

  • 박정일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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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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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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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나는 이 글에서 비트겐슈타인이 프레게의 의미 이론을 어떻게 비판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프레게의 의미 이론은 뜻-지시체 이론으로 요약된다. 프레게는 모든 언어적 표현에 대해 뜻과 지시체를 구분한다. 특히 그는 문장도 뜻과 지시체를 지닌다고 간주한다. 그런데 이러한 구분은 소위 동일성 문장 문제로부터 제기된 것이다. "논고"의 "근본 사상"은 프레게의 뜻-지시체 이론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의 단초이다. 즉 한 문장의 지시체는 진리치이며 진리치는 (프레게의 의미에서) "대상 자체"라는 생각에 대한 공격이다.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그러한 대상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며, 그림 이론에 따르면 이름과 명제의 기능은 근원적으로 상이하다. 그런데 프레게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비판이 불충분하다고 정당하게 응수할 수 있다. 요컨대 프레게의 "뜻", "지시체" 등은 모두 전문 용어인 것이다. 그리하여 비트겐슈타인의 결정적인 비판은 프레게의 이론 체계의 논리적 허점을 추궁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프레게가 한 문장의 뜻과 지시체를 도입하는 또 다른 경로가 있다. 그는 "개념 표기법"에서는 판단선과 내용선에 대한 논의에서, 그리고 "함수와 개념" 이후에는 판 단선과 수평선에 대한 논의에서 한 문장의 뜻과 지시체를 다룬다. 비트겐슈타인은 바로 이러한 프레게의 규정에 의해서는 복합 문장의 뜻은 결코 해명될 수 없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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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멀티모달 환경에서의 지시 대용어 처리 (Resolution of Deictic Anaphora in Real Multimodal Environments)

  • 최맹식;이세희;김학수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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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08년도 제20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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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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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언어기반 대화 시스템에서는 시스템과 사용자의 대화가 발화 자체만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지시 대용어를 사용할 수 없어서 불편하다. 그리고 사용자의 발화 의미를 시스템이 정확하게 해석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런 언어기반 대화 시스템과는 달리 멀티모달 대화 시스템에서는 발화 자체의 정보뿐만이 아닌 제스처와 같은 발화 이외의 행위 정보들이 포함되는데 이 정보를 이용하면 지시 대용어의 처리가 가능해짐으로 시스템과의 대화가 좀 더 자연스러워진다. 본 논문에서는 군집화와 격틀을 이용하여 여러 사물들 중에서 지시 대용어가 될 가능성이 있는 지시 후보 선정을 한다. 그리고 특출성 점수와 엔트로피를 이용하여 후보 사물들 중에서 지시 대용어가 될 수 있는 대상을 선택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의 실험결과 평균 2.8번의 상호작용으로 지시 대용어를 처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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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적 시제 이론의 가능성 및 한계: 종속 문장의 시제와 상의 해석을 예로 (Possibilities and Limits of the Referential Tense Theory: Interpretation of Tense and Aspect in Embedded Sentences)

  • 강정구;이재성;박준식;박영찬;박동인;최기선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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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7년도 제9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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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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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논문에서는 Reichenbach(1947), Partee(1973, 1984) 및 Klein(1994)이 발전시킨 지시적 시제 이론 (Referential Theory of Tense)을 의미/통사론적으로 형식화 함으로써 이 이론의 의미론적, 통사론적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이 논문에서는, 의미/통사론적으로 형식화된 지시적 시제 이론을 종속 문장의 시제와 상의 의미 및 구조 해석을 위하여 도입함으로써 이 이론의 장점과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려고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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