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영역에서 시계열 자료를 분석함에 있어 스펙트럴 추정량은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기존의 스펙트럴 추정량은 이상치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M-추정법을 활용하여 로버스트 스펙트럴 추정량이 제안되었다. M-추정을 위해서는 조율모수를 적절하게 선택해 주어야 하는데 Pak (2001)이 제안한 방법을 사용할 때의 효과를 연구하였다. 모의실험과 주택가격지수에의 적용을 통하여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선형배열을 이용하여 음향을 측정하기 위한 새로운 빔형성 알고리듬을 제안한다. 제안 알고리듬은, FIR 필터 설계기법에 의해 가중상수 및 원하는 빔패턴을 설정하고 이를 초기치로 사용하여 원하는 빔패턴과의 오차가 최소가 되도록 가중상수를 최적화시킨다. 전 주파수에서의 지향지수 균일성 유지를 위해 옥타브대역을 부대역으로 세분하고 의사역행렬에 의해 전달행렬을 정방행렬화하여 각 부대역별로 최적화를 수행한다. 시뮬레이션 결과 제안 알고리듬이 선형배열에서 음향측정에 적합한 빔패턴 및 지향지수를 형성시켜 음향측정에 유용함을 확인하였다.
HEC-HMS와 HEC-GeoHMS를 이용하여 황룡강유역의 유출분석을 수행하였다. 황룡강유역을 HEC-GeoHMS와 GIS를 이용하여 3개의 소유역으로 분할하고 입력자료를 구축하였다. HEC-HMS의 SCS 유출곡선지수 손실계산모형, Snyder 단위유량도 직접유출모형, 지수함수 감수 기저유출모형, Muskingum 추적모형을 사용하여 선택된 홍수사상에 대한 유출량을 모의하였고 매개변수의 최적화를 실시하였다. 최적화된 매개변수를 사용하여 계산한 첨두유량을 관측치와 비교한 결과 매우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최적화된 매개변수값은 향후 황룡강유역의 유출량을 계산할 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맘퀴스트 생산성 지수를 이용하여 지역간 철도의 노선별 생산성 변화를 분석하여, 생산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정책방향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철도운송서비스가 우수한 성과를 지니는지,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는지, 어느 부문에서 생산성의 개선이 발생하고 있는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부문에 어느 정도의 목표치를 설정하여야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분석결과를 보면, 한국철도의 노선별 생산성은 공공성 측면 및 수익성 측면 모두 1.1로 측정되어 미미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생산기술 변화가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철도노선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기술 수준이 뒤처지는 노선들에 대해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 원가절감, 직원 및 차량의 생산성 증대 등을 위한 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다.
CCAPM이 한국증권시장(韓國證券市場)에서 현실적(現實的)으로 성립가능한가에 대한 실증적 검증을 하였으며, 또한 시장(市場)포트폴리오와 대응되는 총소비지출의 성장률이 사전적(事前的)으로 효율적 프론티어(efficient frontier)상에 놓여 있는가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와 아울러 전통적인 S-L CAPM도 검증함으로써 CCAPM과 S-L CAPM을 비교분석(比較分析)하였다. 통계적 기법은 비선형하(非線型下)의 무관회귀분석과 GLS를 이용하였다. 1980년 1/4분기부터 1990년 4/4분기까지의 분기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CCAPM은 전기간(全期間)을 표본으로 한 경우에 기대수익률과 위험과의 선형관계(線型關係)가 기각되었다. 그리고 전기간(全期間)을 전반기(前半期)와 후반기(後半期)로 나눈 하위기간별(下位期間別) 분석(分析)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얻었다. 한편 S-L CAPM의 경우에는 전기간(全期間)과 전반기(前半期)에는 선형관계가 기각되었으나 후반기(後半期)에는 채택되었다. 즉 후반기에는 위험프레미엄의 추정치가 0.05834이고 t값이 2.525로 매우 유의적이었으며 절편의 값이 통계적으로 0과 다르지 않아 실질무위험이자율(實質無危險利子率)이 0%로 추정되었다. 그런데 이는 실제로 3개월의 정기예금이자율과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하여 구한 것과 일치함을 보였다. 그리고 이에 사용된 한국종합주가지수의 사전적(事前的) 효율성(效率性)은 전기간(全期間)과 하위기간(下位期間) 모두에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한편, CCAPM이 한국증권시장에서 기각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경기순환에 따른 생산활동(生産活動)이 즉시적으로 개별증권의 수익률에 영향을 주나 총소비지출은 이보다 비탄력적(非彈力的)인데 따른 것으로 생각되었다.
복합재료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복합재료 구조물의 효율성은 복합재료 구조자체 보다는 복합재료 체결부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복합재료 체결부의 설계는 매우 중요한 연구분야가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체결부의 형상변화 및 적층순서의 변화에 따른 파손하중을 파괴면적지수법에 의한 수치적인 예측과 실험치를 비교하여 파괴면적지수법의 유용성을 검토하였다. 연구되어진 II cases에 대해서 파괴면적지수법에 의한 예측하중은 측정된 파손하중과 최대 9.96%내의 오차를 가짐을 볼 수 있었다.
Communications for Statistical Applications and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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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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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6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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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회귀모형에 연관성이 높은 설명변수들이 포함되면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야기되며, 동시에 자료에 회귀 이상점들이 포함되면 최소자승추정량에 바탕을 둔 제반 통계적 추론은 심각한 결함을 갖게 된다. 이러한 현상들은 데이터마이닝 분야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로버스트주성분회귀를 제안하였다. 특히 최적의 주성분을 선정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개발하였는데, 설명변수들의 표본공분산 대신에 MVE-추정량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고유치가 아니라 상태지수의 크기에 바탕을 둔 선정기준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주성분모형에서의 추정을 위하여 회귀이상점에 대해 로버스트한 LTS-추정을 도입하였다. 제안된 선정기준이 기존의 기준들보다 다중공선성과 이상점이 유발하는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음을 모의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학자의 연구능력과 성과를 질적인 면을 포함하여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는 사회에서는 대신 몇몇 평가지표가 등장하는데, 한국에서는 영향력지수(Impact Factor)와 함께 많이 사용되는 것이 Nature와 Science 저널에 실린 논문이다. 두 저널은 과학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영향력지수가 25-35점으로 다른 저널(예: Astrophysical Journal ~6점)보다 월등히 높아 세간에서 '매우 좋은' 저널로 불리며, 여기에 실리는 논문이 '뛰어난' 논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는 2006-2010년의 5년간 두 저널에 실린 논문의 통계를 분석하였다. 전체 논문의 수는 7788편이며 생명과학 논문이 62.4%, 물리과학 논문이 37.0%를 차지한다. 천문학 논문의 수는 544편인데, 이는 전체 논문 중에는 7.0%를 차지하고 물리과학 논문 중에는 18.9%를 차지한다. 평균적으로 매년 Nature에는 약 64편, Science에는 약 45편의 천문학 논문이 실렸다. 천문학 논문들의 경우 세부 분야별 논문의 비율과 사용한 장비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전체 논문 중 국내의 한국인 저자가 포함된 논문은 86편인데 이는 전체 논문 중 1.10%에 해당한다. 이들의 물리(25.6%), 화학(16.3%), 생명과학(29.1%), 지구과학(12.8%), 공학(16.3%) 분야별 비율을 구했다. 천문학 분야의 국내 한국인 저자 논문은 7편에 해당한다. 본 발표에서는 우리가 구한 여러 가지 통계치와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시화지구 북동지역 지반에 대하여 네 가지 종류의 콘계수 값들($N_{kt}$, $N_{ke}$, $N_{{\Delta}u}$, 최근 제안된 $N_e$)과 지반의 특성치들과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다양한 실험결과를 활용하여 계산한 비배수강도와 실제 측정된 비배수강도를 비교하였으며, 이들 값들과 소성지수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N_{{\Delta}u}$를 활용하여 구한 비배수강도는 의외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소성지수 값이 커질수록 콘계수 값이 커지는 현상이 고찰되었다.
공유경제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공유, 자전거 공유, 주택 공유, 도서 공유 등 공유를 기반으로 한 수많은 상용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 중, 무엇보다도 주거 문제를 겨냥한 공동 주택, 다른 경제 모델보다 가장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속한 성장 속에서 공유경제에 대한 공평성과 상호 플랫폼상의 신뢰성 문제 등 몇몇 예기치 못한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하지만 현재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에 대하여 실제 나와 있는 사례들은 많지 않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현재의 쉐어하우스 플랫폼의 상기 서술한 바와 같은 기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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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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