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성운은 지구와 매우 가까이에 있고, 무거운 별이 포함된 성단과 성운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오리온 성운 성단은 가장 많이 연구된 천체 중 하나이다. 1993년 HST를 이용한 오리온 성운 성단의 관측으로 나이가 어린별을 둘러싼 물질의 실루엣을 처음으로 보았다. 이후 이러한 천체를 원시행성계원반(protoplanetary disk, Proplyd)이라 불렀으며, 그 형태와 구조, 물리적 과정에 대해 꾸준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상관측에서 얻은 UBVI 및 Ha 측광 자료와 원시행성계원반을 상호 동정하고, 원시행성계원반의 형태학적 특징과 측광인자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Spitzer 중적외선 자료와 Natta et al.(2004)의 근적외선 자료를 통합하여,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자외선 초과와 근적외선 방출선을 이용한 질량 강착률 등의 해석에서 주의해야 할 천체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전의 전력계통망에 사용중인 345kV 변압기는 1차와 2차 권선의 일부회로를 공통으로 사용하는 단상 단권변압기를 사용하고 있다. 단상변압기로 인한 3차결선은 변압기 외부에서 알루미늄 부스바를 이용하여 모선을 구성한다. 한편, ${\Delta}$결선의 특징은 3차측 붓싱의 극성과 관련하여 결선방식에따라 3차측 위상이 1차측 위상보다 $30^{\circ}$진상 또는 지상의 위상특성을 가지고 있어 비율차동계전기 결선방식에 있어 주의를 요한다. 변압기는 YNautod1결선 또는 YNautod11으로 결선할 수 있다. 한편 비율차동기용 결선은 1차측과 2차측은 ${\Delta}$결선으로 3차측은 Y결선으로 비율차동계전기에 입력이 되어야 한다. 이때 3차측의 위상을 고려하여 1차측과 2차측의 CT ${\Delta}$결선은 변압기 결선방식과 동일한 결선으로 시행하여 한다.
Based on the qualitative analysis regarding five dominant characteristics of fashion in the transitional period of the 21s1 century, subsequent quantitative analysis was conducted and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First, it was found that 85% of the clothes analyzed showed these five characteristics. Secondly, among the five characteristics, the new-naturalism shows the most significant trend and neo-retro was also found as one of the leading features along with the new-naturalism in the transitional period of the 21 st century. However, the frequency of technicism is less than was expected. Thirdly, analysis of the distribution of fashion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fashion designers and seasonal changes show that new-naturalism, neo-retro and hybrid spread relatively evenly among each designer. The quantitative study confined the results obtained through the qualitative study.
충청북도 충주지역에서 생육하는 평균수령 39년생 신갈나무림과 평균수령 40년생 굴참나무 천연림 생태계의 지상부와 토양중 탄소고정량을 조사하기 위하여 임분별 10주씩 총 20주의 표본목을 선정 벌목하고 토양시료를 채취하였다. 신갈나무림과 굴참나무림의 지상부 탄소고정량을 추정하기 위하여 방정식 모형 $Wt=aD^b$를 사용하여 추정한 지상부 총 탄소고정량은 신갈나무림에서 48.85tonC/ha와 굴참나무림에서 57.49tonC/ha으로 신갈나무림보다 굴참나무림에서 높은 탄소고정량을 보였다. 부위별 탄소함량 구성비는 신갈나무림과 굴참나무림 모두에서 수간목부, 생지부, 수피, 그리고 잎의 순으로 높았다. 연간 고정할 수 있는 탄소량은 신갈나무림이 5.88tonC/ha. 굴참나무림이 5.12tonC/ha으로 굴참나무림보다 신갈나무림에서 높게 나타났다. 토양내 탄소함량은 신갈나무림과 굴참나무림이 0-50cm의 깊이에서 비슷한 값인 67.0tonClha와 67.8tonC/ha이었으며 소나무군락 54.7tonC/ha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 생력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멀칭 방법이 삽주의 생육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여 최적 멀칭방법을 확립하고자 무멀칭, 볏짚, 투명비닐, 흑색비닐, 이들 비닐과 왕겨를 혼용한 멀칭이 삽주의 어린싹, 초기 및 후기 생장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삽주의 어린싹 무게는 투명 비닐을 이용한 멀칭에서 가장 많았던 반면, 어린싹과 관련된 형질중에서는 엽수, 어린싹의 길이는 볏짚을 이용한 멀칭에서 가장 작았다. 2. 생장초기에는 볏짚을 이용한 멀칭시 엽수, 근수, 경수, 엽폭, 지상부 및 근경의 생체중이 가장 적었던 반면, 왕겨와 흑색비닐 혼합멀칭시 뿌리 관련 형질인 근수, 근경중 및 근중이 가장 많았다. 3. 생장후기에는 지온이 낮았던 생장초기의 멀칭효과가 고온기를 경과하면서 그 효과가 사라져 생장 및 형태적 형질에서는 멀칭처리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4. 단위면적당 수량과 상품 수량은 볏짚 단독멀칭과 왕겨와 흑색비닐의 혼합멀칭 에서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이주민의 미디어 재현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KBS <이웃집 찰스>에 나타난 새로운 이주민의 재현을 내용분석하였다. <이웃집 찰스>는 지상파 프라임타임 시간대에 편성되어, 안정된 시청률을 보이면서 방송되고 있다. 기존 이주민 프로그램과 비교, <이웃집 찰스>가 재현에서 보이는 차이점은 크게 인구사회학적으로 다양한 속성의 이주민 출연과 결혼이주남성의 주인공 등장을 들 수가 있다. 차이의 원인을 보면, 최근 이주의 형태가 동남아 결혼여성과 노동자 중심에서 지역적으로 서구 사회를 포함하고 결혼남성이 증가하는 형태로 다양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미디어 재현을 부분적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본 연구는 발견하였다. <이웃집 찰스>에서 이주민 재현 대상자는 다양해졌지만, 이주민을 한국 전통 문화에 통합되어야 하는 대상으로 간주했던 민족주의적인 특징도 잔존했다. 이주민의 활동을 공적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사회적 차이와 편견에 대한 의견 개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비판 등은 이주민의 재현을 긍정적으로 확장시킨다. 동시에, 젠더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주민 가족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이 재현되었지만, 전통적인 가족주의 담론이 문제 해결 수단으로 제시되었다. 정리하면, 본 연구는 이주민과 관련한 사회적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이주민 재현 변화를 분석, 기존 이주민 연구를 보강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1987년 정간법 제정을 계기로 구축된 신문의 소유규제 제도가 2005년 신문법으로 전부 개정되면서 강화되었고, 2009년에 다시 개정되면서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 과정을 언론법제사적 측면에서 검토한다. 1987년, 헌법 제21조 제3항의 신문기능 법정주의에 근거해서 정립된 신문의 소유규제 제도는 2005년 신문법으로 강화되었다가 2006년 신문법 헌법소원 결정에 따라 위축되기 시작한다. 2009년 신문법과 방송법이 개정되면서 신문 방송 겸영 규제, 복수신문 소유 규제 등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야당도 신문방송의 제한적인 교차소유를 허용하였기 때문에 1987년에 형성된 신문소유 규제 제도는 해체 위기에 직면했다. 신문방송의 교차소유 허용 등의 규제완화가 미디어환경의 변화와 여론지배력의 추이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결정해야 할 정책적인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단기간에 도입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신문은 정치여론 형성에 있어서 지상파방송과 함께 강력한 미디어이다. 신문여론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신문들의 여론지배력이 보도방송 영역까지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디어소유 집중으로 정치적 다원주의가 위축되어 궁극적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개연성이 있다는 점에서 신문 소유규제의 완화는 장기적인 사회적 논의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대다수 국가의 공공도서관은 지방행정당국 및 중앙정부의 예산과 지원으로 설립되는 지식문화기관이다. 그러므로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통하여 지식정보에 대한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역할은 범세계적 현상이며, 모든 국가의 공공도서관에 적용되는 보편성이다. 반면에 많은 국가의 공공도서관 정책과 운영에는 예외적 상황을 의미하는 특수성이 존재하며, 그것은 경제성장 및 발전단계의 차이와 사회문화적 다양성에서 기인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정책적, 기능적, 운영적 측면에서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는 작은도서관 확충, 평생학습 지상주의, 위탁경영 비율의 가파른 상승, 자유열람실의 설치와 운영이 보편성에 기반을 둔 특수성의 용인인지, 특수성을 가장한 보편성의 부정인지를 담론차원에서 분석하였다.
충청북도 충주지역에서 식재된 22년생 자작나무와 24년생 가래나무 인공림의 지상부 현존생물량 및 연순생산량을 분석하기 위하여 임분별 9주씩 총 18주의 표본목을 선정 벌목하였다. 수식 $Wt=aD^b$를 사용하여 추정한 자작나무와 가래나무의 지상부 총 현존생물량은 자작나무림에서 79.33t/ha와 가래나우림에서 67.47t/ha으로 가래나무림보다 연령이 작은 자작나무림에서 높은 현존생물량을 보였다. 부위별 구성비는 자작나무림과 가래나무림 모두에서 수간목질부, 가지, 수피, 그리고 잎의 순으로 높았다. 총 연순생산량은 자작나무림이 9.92t/ha, 가래나무림이 11.79t/ha으로 총 현존생물량이 많았던 자작나무림보다 가래나무림에서 높게 나다났는데, 이 결과는 잎을 제외한 수간목질부, 수피, 소지 그리고 가지에서의 연순생산량이 가래나무림에서 높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지상 라이다 스캐너를 통해 수집되는 포인트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식생의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체를 재구현하여 물리적 형상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원시 데이터의 필터링 단계별 최적의 데이터를 구축하였으며,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부피와 Alpha Shape 및 Voxel 기법을 활용한 부피 산정 결과를 산정한 후 각각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Alpha Shape를 적용하여 부피를 산정한 경우 데이터 필터링과 관계없이 실제 부피보다 과다 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Voxel 기법을 활용할 경우 8차 필터링 후 실제 부피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필터링이 진행될수록 실제 부피에 비해 과소 산정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포인트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객체를 재구현 할 경우, 대상이 되는 객체의 복잡한 형상으로 인한 내부 공극을 고려해야 하며, 필터링 과정에서 최적의 데이터 구축을 위한 필터링 과정에 반드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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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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