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상부 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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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하류 소리쟁이군락의 무기물 및 중금속 축적의 변이 (Variation of Heavy Metal Accumulation and Inorganic Matter of Rumex crispus Community from Kumho Riverside)

  • 박태규;박용목;송승달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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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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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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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오염된 환경에서 널리 군락을 이루는 소리쟁이의 생태적인 생존전략을 밝히기 위해 금호강 하류 지역인 침산교, 팔달교, 달서천 및 금호교 지역에서 생육하고 있는 소리쟁이의 무기물자 중금속의 축적양상을 분석하였다. 소리쟁이는 지하부에 비해 지상부의 빠른 생장으로 인해 T/R 비가 생육초기에 1.3∼3.7에서 후기에는 2,4∼4.6까지 차이를 보였고, 다른 식물에 비해 신속하게 군락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염이 심한 달서천에서 가장 높은 T/R비를 보였다. 식물체에 축적된 총질소와 인은 지하부에 비해 지상부에서 높게 유지되어 T/R비가 생육초기에는 각각 3.1∼6.1과 1.5∼4.5를 나타내었으나, 후기에는 각각 6.7∼17.3과 3.9∼8.3을 보였다. 흡수한 중금속류는 지하부에 비해 지상부에서 Cu와 Zn은 최고 3.6배와 1.7배, Fe와 Pb는 각각 1.5와 4.8배 높은 값이었고, 식물체당 축적량도 지상부에서 61∼85% 높은 분배율을 나타내었다. 식물체에 축적된 중금속은 Cu, Zn, Fe, Pb가 각각 89.7, 376.6, 2946.1 및 13.2 ㎍/g dw로 최고치를 보였고, Fe>Zn>Cu>Pb 순으로 지상부에서 높은 값으로 축적되었다. 소리쟁이는 엽육 비후와 함께 80%이상의 높은 함수량을 보였고, 지하부에 비해 지상부에서 빠른 생장을 보였다. 생육 초기부터 지상부에 보다 많은 질소와 인을 함유하며, 흡수한 Ca는 지하부에 축적해 두고 중금속은 지상부로 전이시킴으로써 오염된 중금속환경에서도 널리 군락을 이루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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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유묘생장에 미치는 정수장슬러지 처리효과 (Effect of Water Treatment Sludge on Growth of Rice Seedling)

  • 이인복;임재신;장기운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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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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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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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정수장슬러지의 수도육묘용 상토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정수장슬러지와 모래의 비율을 달리하는 상토들을 조제 후 시판용 상토를 대조로 수도유묘의 생육 및 무기성분흡수 특성을 조사하였다. 정수장슬러지 이용 상토는 시판용 상토에 비해 수도유묘 지상부의 신장 및 생중량이 다소 부진하고 인의 흡수량이 낮았던 반면, 지하부의 신장 및 생중량은 현저한 증가를 보여 정수장슬러지가 수도유묘의 뿌리발달에 탁월하고 뿌리의 매트형성이 우수하였다. 따라서 비록 정수장슬러지 이용 상토가 시판용 상토에 비해 수도유묘의 지상부 생장이 부진하고 인의 흡수가 다소 낮다 할지라도, 상토의 필수 조건인 뿌리의 매트형성이 탁월하고 단간의 지상부가 직립으로 매우 건실하며, 높은 pH에도 불구하고 입고병과 같은 병 발생이 없어 수도육묘용 상토로 이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정수장슬러지 첨가에 따른 이러한 수도육묘의 뿌리생장 증가 효과는 정수장슬러지와 모래를 50:50 비율로 혼합한 상토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아스파라거스 두 전웅 품종의 저온처리에 따른 휴면 타파와 순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wo Male Cultivars of Asparagus with Low Temperature Treatment on Bud Breaking and Spear Growth)

  • 이정현;배종향;구양규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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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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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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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아스파라거스 두 전웅 품종의 저온처리에 따른 순 생장률, 지상부 숫자 및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조사하였다. 4개월된 아스파라거스 두 전웅 품종 묘를 인위적으로 휴면시킨 후, $5^{\circ}C$ 온도 조건 하에 0, 2, 4, 6 주씩 각각 저온 처리하였다. 저온처리 후 묘를 유리 온실로 옮겨 재배하였다. 'Jersey Giant' 품종은 저온처리 기간이 무처리에서 6주까지 길수록 휴면타파가 현저하게 촉진되었으나 'Jersey Supreme'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저온 처리된 'Jersey Supreme' 품종은 상대 순 생장률이 대조구보다 높았다. 'Jersey Supreme'의 지상부 갯수와 수확량은 저온 처리구에 관계 없이 'Jersey Giant'보다 더 높았다. 저온처리에 따라 'Jersey Supreme'가 'Jersey Giant'보다 휴면타파 기간이 단축되었고 상대 순 생장률이 더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 저온 처리된 기간에서 아스파라거스 전웅 품종의 휴면타파, 순 생장률, 지상부 갯수와 수확량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고 판단된다.

현호색속 Pes-gallinaceua절 집단의 생장특성 (Several Growth Properties of Pes-gallinaceua (Corydalis, Fumariaceae) Group)

  • 민병미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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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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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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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남한산성 지역에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2년 동안 춘계단명식물의 생육특성을 밝히기 위해 현호색속의 Pes-gallinaceua절에 속하는 집단에서 괴경을 중심으로 생육기 동안 생장특성을 조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생육초기 괴경에서 지상부의 발생은 토양의 해빙에 따라 일어났으며 토양의 깊이가 깊을수록 지상부의 출현시기가 늦었다. 현호색은 3월 하순에 지상부가 출현하고 5월 초순에 고사하여 총 생육기간은 평균 45일 정도 이었다. 현호색 집단에서 괴경과 총 건중량에 의한 개체의 크기별 빈도는 최소계급이 가장 높았으며(총 건중량에서 40%, 괴경의 건중량에서 53%)중간계급 이하의 빈도는 전체의 93(총 건중량)∼96%(괴경의 건중량)을 나타내 작은 개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체군으로 나타났다. 괴경은 생육초기 지상부가 출현하여 일이 완전히 전개되기 전까지 비중이 0.14까지 감소하였다가 생육기 말 종자가 결실하고 지상부가 고사하는 시기에 0.42까지 증가하였다가 이 후에 다시 서서히 감소하였다. 한편, 생식기관이 있는 것은 없는 것에 비하여 생육기간 동안 괴경의 비중이 낮았으며 1% 이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생육기말 괴경의 부피에 따른 괴경의 비중은 감소하였고 엽면적은 대체로 증가하였으나 경향성이 뚜렷하지 않았으며 지상부/지하부의 비율은 일정한 경향성이 없었다. 한편, 괴경의 건중량이 증가할수록 괴경의 비중은 감소하였고 엽면적은 증가하였으며 증가 혹은 감소하는 경향성은 뚜렷하였다. 작은 개체일수록 괴경에 많은 양의 에너지를 축적하였으며 지상부/지하부의 비율은 개체마다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내 고온에 대한 소나무 유묘의 생장반응 (Growth Responses of Pinus densiflora Seedlings to High Temperature in Container Culture)

  • 김종진;홍성각;윤택승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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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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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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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여름철 시설양묘시 생장 장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시설내 고온에 대한 수목 유묘의 생장 반응을 탐구하고자 임업시설양묘를 통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양의 묘목이 생산되고 있는 소나무(Pinus drnsiflora S. et Z.)를 대상으로 PE house 내에 일일최고온도가 각각 30~35$^{\circ}C$, 35~40$^{\circ}C$ 및 40$^{\circ}C$ 이상 등 세 수준의 온도로 설계된 장소에서 실시되엇다. 생육 6주 후부터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생육장소의 소나무 수고생장의 감소가 관측되었으며, 특히 40$^{\circ}C$ 이상의 생육장소에서 자란 묘목의 생장감소가 시험 전 기간을 토하여 뚜렷하게 나타났다. 근원 경생장의 경우에도 상대적인 고온에서 자란 묘목의 생장이 낮아 40$^{\circ}C$ 이상의 경우 30~35$^{\circ}C$에서 보다 17.3%의 생장감소가 관찰되었다. 건중량의 경우 생육 10주 후의 지상부와 지하부 건중량은 30~35$^{\circ}C$에서 자란 묘목에서 가장 높은 건중량을 나타내었으나 다른 두 처리 사이에서와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생육 16주 후의 건중량에서는 지상부, 지하부 모두 고온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한편 T/R율은 고온에서 자란 묘목일수록 높았다. 본 실험에서의 결과와 같이 여름철 고온에 의한 생장 감소는 건전 유량묘목 생산에 크게 영향을 끼치므로 PE 온실에서 양묘를 수행할 때애는 고온 조절에 보다 유의해야 할 것이다.

소나무 묘목(苗木)의 Gap내 생장(生長) 및 생리적(生理的) 적응과정(適應過程) (Growth Characteristics and Physiological Adaptation of Pinus densiflora Seedling in the Canopy Gap)

  • 김영환;이돈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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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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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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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에서는 Gap 갱신이 이루어지는 소나무를 대상으로 인위적으로 조성한 Gap처리구에서 소나무 묘목의 생장 및 광도의 변화에 따른 광합성속도, 중산속도 등 생리적 특성의 변화를 분석하고 Gap 생장환경에 대한 소나무 묘목의 적응과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갱신기작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Open된 생장환경에 비해 광도가 낮고 광질이 다른 Gap처리구에서 소나무 묘목은 근원경보다는 상대적으로 묘고의 생장량이 더 많이 이루어졌고 건중량의 증가비율도 지하부보다는 지상부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 비교적 높은 T/R율을 보였다. 소나무 묘목의 지상부 C/F비율(지상부의 비동화기관과 동화기관 건중량의 비율)도 Gap처리구에서는 Open 생장환경에 비해 0.1~0.2정도 높았으며 광포화점은 $300{\mu}mol\;m^{-2}s^{-1}$정도 낮았고 광보상점도 40%정도 낮게 나타나 양수이지만 내음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광도가 $400{\sim}450{\mu}mol\;m^{-2}s^{-1}$보다 낮을 때 소나무 묘목은 비교적 높은 광합성속도와 수분이용효율을 나타내었으며 약한 광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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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육묘시 근권의 공간 제한이 근계의 형태와 발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pace Limitation of Rhizosphere on Morphology and Development of Root System in Tobacco Seedlings)

  • 이상각;심상인;강병화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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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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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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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실험은 육묘기간동안 근권의 공간제한이 뿌리 및 지상부의 생장에 미t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가로 세로가 각각 5cm이고 깊이가 5, 15, 30cm인 포트를 이용하여 포트의 용적을 조절하였다. 뿌리의 발달과 지상부의 생장은 가식 후의 담배육묘기간 동안 근계의 형태발달 및 지하부와 지상부의 생장을 조사하여 포트 용적에 따른 근계의 발달 양상을 알아보고 우량묘 생산에 있어서 합리적인 포트 규격과 이식 적기를 수립하고자 실시하였다. 1. 근권의 공간 제한은 환경반응에 따른 뿌리생장을 억제하여 지상부의 주요 생육형질을 감소시켰다 포트 깊이에 따른 용적제한은 관부에서 새로운 뿌리형성을 유도하였다. 2. 뿌리수의 발달은 포트 깊이가 얕을수록 많았고, 상대증식률도 컸다. 전체 뿌리길이와 평균 간장률은 포트 깊이가 깊을수록 길었다. 3. 각 순위별 뿌리수는 포트깊이가 깊을수록 1차 순위와 2차 순위 뿌리수가 많았고 얕을수록 3차 순위의 뿌리수가 많았다. 뿌리의 구조는 가식 후 20일에는 깊은 포트에서 넓은 뿌리 구조를 보였고 가식 후 25일에는 얕은 포트에서 넓은 뿌리 구조를 보여 공간제한에 따른 뿌리 형태와 구조가 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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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폴리머 신소재가 하천 자생 식물 발아 및 생장에 주는 영향 (Effects of the β-Glucan- and Xanthan gum-based Biopolymer on the Performance of Plants Inhabiting in the Riverbank)

  • 안주희;정형순;김은석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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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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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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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하천 제방의 토양 안정화 물질의 하나로, 미생물 유래 베타글루칸과 잔탄검 계열 바이오폴리머를 사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현재 진행중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바이오폴리머 신소재의 생태성 평가의 일환으로, 바이오폴리머가 국내 하천에 자생하는 식물의 씨앗 발아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낙동강과 영산강에 자생하는 총 9종의 식물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발아율, 총 건중량, 지상부 건중량, specific leaf area 등 지상부 형질에서는 식물종 별로 다양한 바이오폴리머에 대한 반응을 나타냈다. 애기똥풀의 총 건중량과 지상부 건중량은 감소한 반면 타 식물종들은 건중량을 유지하거나 다소 증가시켰다. 반면 대상 식물종들의 뿌리 생장 (뿌리 길이, 지상부 대비 지하부 건중량)은 바이오폴리머가 처리된 토양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본 연구에서 시험된 바이오폴리머는 토양 강화 효과와 함께 자생 식물의 뿌리 생장을 촉진시켜, 제방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화학물질들에 대한 식물 반응의 종 특이성을 고려할 때, 보다 광범위한 식물종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염 스트레스에 따른 감자 품종 (Solanum tuberosum L.) 간 생육, 수량 및 proline 함량 변이 (Effect of Salinity Stress on Growth, Yield, and Proline Accumulation of Cultivated Potatoes (Solanum tuberosum L.))

  • 임주성;조지홍;조광수;장동칠;진용익;유홍섭;김화영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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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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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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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염처리(electrical conductivity, EC 1.0, 4.0, $8.0dS{\cdot}m^{-1}$)에 따른 감자 품종들의 생장, 수량성 및 염 저항성을 이해하고자 국내외 감자 18품종을 각 처리 수준별 염상토 및 염수로 관수 재배하였다. 경, 엽, 뿌리 및 chlorophyll, 수량성, proline 함량을 조사하여 ANOVA 및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경수와 경두께는 염처리의 영향이 없었던 반면, 경장과 지상부 무게는 염에 매우 민감하였다. 특히, 지상부 무게는 대부분 품종에서 고염일수록 감소하였으나 일부 품종('대지', '고운', '하령', 'LT-8')에서는 오히려 더 증가하여 품종 간 차이가 컸다. 엽수, 엽면적, 엽중은 염처리 및 품종${\times}$염의 교호작용에 의해 매우 민감한 영향을 받았으며, 뿌리 생장은 염처리 단일 요인에 대해서는 유의성이 높았으나 품종${\times}$염의 교호작용에 대한 유의성은 없었다. 총 chlorophyll과 chlorophyll a 함량은 염에 민감하였던 반면 품종${\times}$염의 영향은 없었으며, chlorophyll b는 이와 상반된 경향을 나타내었다. 괴경수, 평균괴경무게, 괴경수량 모두 염에 매우 민감하였으며, 괴경수량의 경우, '수미', '크로다', '로마나', '두백'이 지상부 생장이 왕성했던 품종들보다 더 양호하였다. Proline 함량은 염처리로 모든 품종에서 증가하였으며, 지상부 생장이 양호한 품종에서 함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염 저항성 평가 지표로써 엽수, 엽면적, 엽중 및 뿌리길이는 괴경수량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어 유용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proline 함량은 염수준이 높을수록 괴경수량과 부의 상관성이 높아 활용 지표로의 효용성이 낮았다. 결론적으로 감자 품종들 간 염 저항성은 매우 다양하였으며, 염수준이 높을수록 지상부 생장과 괴경 수량성 간 상관성이 낮아 수량이 중요한 농업적 측면에서는 염 저항성 판단 시 지상부 생장보다 상대적인 수량감소율을 활용하는 것이 더 실용적일 것으로 생각되며, '수미', '크로다', '로마나', '두백' 등이 염 저항성 감자 육성을 위한 교배재료 및 염이 문제되는 경작지에서 감자의 지속생산을 위하여 유망할 것으로 생각된다.

참나무류 묘목의 단근 및 이식밀도가 생장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oot Pruning and Transplanting Density on Growth Characteristics of Quercus Species Seedlings)

  • 나성준;김장수;우관수;이재천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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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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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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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림수종인 참나무류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묘목생산을 위한 적정 단근길이와 이식밀도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의 단근길이별 묘목생장에서 5 cm로 단근된 묘목은 10 cm 및 15 cm로 단근된 묘목보다 저조한 지상부 및 뿌리생장을 나타내었고, 10 cm로 단근된 묘목은 15 cm로 단근된 묘목과 유사한 생장을 나타내었다. 이식밀도별 묘목생장에서는 64본/$m^2$ 이하의 이식밀도 처리구가 81본/$m^2$ 이상의 이식밀도 처리구보다 우수한 생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묘목의 우수한 생장과 이식작업의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 1-0묘의 이식은 주근을 10 cm로 단근하여 64본/$m^2$의 밀도로 이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의 양묘 시 우수한 생장을 나타내는 묘목을 생산하고, 두 수종의 초기 이식생장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로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