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지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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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생육시기별 생육요인과 기상요인 간의 관계 탐색 (A Correlation between Growth Factors and Meteorological Factors by Growing Season of Onion)

  • 김재휘;최성천;김준기;서홍석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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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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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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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양파는 생산량 변동에 따른 가격 변화폭이 커 수급조절 대책이 필요한 대표적인 농산물로 대책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서는 정확한 생산량 예측이 요구된다. 양파는 주로 노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기상변화로 인해 생산량의 정확한 추정이 어렵다. 많은 선행연구가 다양하게 시도되었지만 신뢰도 높은 분석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양질의 생육 실측자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선행연구는 기상여건을 통제한 실험설계를 통해 얻어낸 자료를 분석하거나 기상자료와 생육자료 간 지역적 범위가 동일하지 않는 연구가 대다수여서 생육요인과 기상요인 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는 자연적으로 노출된 환경에서 수집한 생육 실측조사 자료와 함께 실측 대상 지역의 추정 기상자료를 사용하여 생육요인과 기상요인 간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양파의 생산량은 구중으로 결정되지만 지상부 생육상황에 따라 구의 생장이 부진할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구중뿐만 아니라 지상부 생장과 어떤 기상요인이 중요한지 탐색하였다. 시기별로 생육요인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기상요인을 탐색한 후, 랜덤 포레스트 기법을 이용하여 요인들의 영향력 및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주목할만한 결과로 3월 초에는 일사량이 지상부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3월 말에는 강수량과 지상부 생장 간 음의 상관관계에 있어 가뭄에 의한 피해를 언급한 기존 문헌과 상이하였다. 또한 수확기에는 강수량과 일조시간이 지상부와 지하부 생육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게 반대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밝혀낸 생육시기별 중요 기상요인은 양파의 생육모형과 생산량 예측모형 개발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갈나무의 지상부와 지하부 바이오매스 및 에너지량 (Above- and Below-ground Biomass and Energy Content of Quercus mongolica)

  • 권기철;이돈구
    • 임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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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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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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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분포하는 활엽수종인 신갈나무에 대해 흉고직경과 수고 인자를 이용하여 신갈나무의 지상부 및 지하부 바이오매스 상대생장식을 유도하였고, 임분의 바이오매스와 에너지량을 추정하였다. 20-60년생 신갈나무림에서 총 18본의 표본목을 선정하여 벌채하였고, 흉고직경, 수고, 연령, 각 부위(수간, 변재, 심재, 수피, 가지, 잎, 뿌리)별 바이오매스를 측정하였다. 지상부의 각 측정인자들과 지하부 바이오매스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지상부 바이오매스의 상대생장식은 $log\;W_A\;=\;1.469\;+\;0.992\;log\;D^2H\;(R^2 =0.99)$, 지하부 바이오매스의 상대생장식은 $log\;W_R\;=\;1.527\;+\;0.808\;log\;D^2H\;(R^2\;=\;0.97)$로 추정되었다. 변재, 심재, 수피, 잎, 뿌리의 평균 에너지량(건중량 기준)은 각각 19,594J/g, 19,571J/g, 19,999J/g, 20,664J/g, 19,273J/g으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흉고직경과 수고 인자를 가지고 20년생부터 60년생 신갈나무 임분의 바이오매스와 에너지량을 추정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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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식물의 지상부 제거가 생산력과 영양염류 제거량에 미치는 효과 (Shoot Cutting Effects on the Productivity and Nutrient Removal of Some Wetland Plants)

  • 정연숙;오현경;노찬호;황길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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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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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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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습지의 주요 우점종인 갈대, 줄 및 애기부들을 대상으로, 자연습지에서 생육기 중에 시기와 횟수를 달리하여 지상부를 제거하는 것이 생산력과 영양염류 제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지상부 제거는 세 종 모두에서 지상부 생산력과 영양염류 흡수량을 증가시켰으며, 최대효과를 위한 시기와 횟수 및 효과의 정도는 종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즉, 갈대는 1차년도 실험에서 6월 제거구의 연총생산력이 1,014g/$m^2$로서 대조구의 1.9배이었고, 2차년도에는 5월 제거구가 1,494g/$m^2$ 로서 대조구의 1.3배이었다. 줄은 8월 제거구의 생산력이 1,386g/$m^2$으로서 대조구의 1.2배, 애기부들은 6월과 8월의 3회 제거구와 8월 제거구의 생산력이 각각 1,670, 1,620g/$m^2$로서 대조구의 1.1~l.2배이었다. 영양염류 제거량에서 갈대는 질소와 인이 1차년도에서 대조구의 2.0배와 1.8배, 2차년도에서 각각 1.4배, 줄은 2.4배와 1.8배 그리고 애기부들은 1.8배와 1.9배로서 생산력의 증가비율보다 더 많은 영양염류를 제거하였다. 종합적으로 생산력과 영양염류 제거량 그리고 관리의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갈대는 5~6월과 10월의 2회, 그리고 줄과 애기부들은 8월과 10월의 2회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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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과 효모균 배양액 함유 액비 시용이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iquid Fertilizer Contained Medium of Lactobacillus sp. and Saccharomyces sp. on Growth of Creeping Bentgrass)

  • 김영선;함선규;이상진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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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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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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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연구는효모균(Saccharomyces sp.)과유산균(Lactobacillus sp.)을 포함하는 미생물배양액에 기능성성분이 포함하는 기능성비료의 시비가 크리핑벤트그래스의 잔디품질과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처리구는 비료의 종류에 따라 무처리구(NF), 대조구(CF), 미생물배양액(MO; CF+MO),철 함유 미생물배양액(MO-Fe; CF+MO-Fe), 그리고 황함유 미생물배양액(MO-S; CF+MO-S)였다. 시험 전후 토양분석결과, pH는 시험 후에 전보다 모든 처리구에서 약간 증가하였고, 시험 종료 후 처리구간의 토양화학성은 비슷하여 공시비료의 시비는 토양환경에 거의영향을 미치지않았다. 잔디생육 조사결과, 엽색지수와 엽록소지수는 무처리구와 비교할 때, 관행구와 처리구에서 높았고, 관행구와 처리구들 사이에는 조사시기별 변화경향은 비슷하나 MO처리구에서 약간 높게 나타났다. 잔디뿌리는 MO와 MO-Fe에서 더 길었다. 잔디의 지상부와 지하부 생육을 조사결과, 지상부에서는 MO와 MO-S가, 지하부에서는 MO와 MO-S가 관행구보다 높았으며, MO처리가 NF와 CF보다 각각 26%와 6%증가하여 MO처리가 잔디생육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T/R ratio는 모두 무처리구보다 증가였으나 처리구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잔디 지상부 지하부의 무기성분함량을 CF와 비교할 때, 지상부에서는 CF보다 MO, MO-Fe 및 MO-S 처리구에서 질소와 인 함량 증가하였고, 지하부에서는 인 함량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 유산균과 효모균의 처리는 크리핑벤트그래스의 뿌리생육과 양분흡수를 촉진하여 잔디품질과 성장을 향상시키는 잔디성장촉진 기능이 있는 비료임을 알 수 있었다.

배지조성과 차광정도가 시설하우스 재배 인삼의 초기 생육 및 생리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hading Degree and Substrate Component on Early Growth and Physiological Activity of Panax ginseng Grown under Plastic House)

  • 천상욱;정순목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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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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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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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인삼의 시설생산을 위하여 배지 조성 및 차광 정도를 달리한 환경조건 하에서의 생육특성과 생리활성 변화를 검토하고자 온실 및 실내시험을 수행하였다. 적정한 배지 조합은 차광 정도에 따라 달랐는데 무차광에서는 coco peat 단독, 50% 차광에서는 coco peat와 perlite를 50:50으로 혼합하였을 때, 70% 차광에서는 perlite 단독배지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생육을 보였다(P<0.05). 차광은 엽면적, 엽록소 함량, 근장, 지상부 및 지하부 생체중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총 페놀 함량은 지상부(20.7~23.8 $mg{\cdot}kg^{-1}$)보다는 지하부(25.8~28.4 $mg{\cdot}kg^{-1}$)에서, 무차광(20.7~25.8 $mg{\cdot}kg^{-1}$)보다는 차광(23.7~28.4 $mg{\cdot}kg^{-1}$)에서 높게 나타났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지하부(6.9~7.0 $mg{\cdot}kg^{-1}$)보다는 지상부에서(17.4~26.8 $mg{\cdot}kg^{-1}$), 무차광보다는 차광에서 높게 검출되었다. 반면, DPPH 라디컬 소거능 측정을 통한 항산화성은 추출물 농도가 증가할수록 높은 활성을 보였고, 지하부(24.9~28.7%)보다는 지상부에서(31.1~36.5%), 차광보다는 무차광에서 다소 높은 활성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차광은 비닐하우스 조건하에서 재배된 인삼의 생육과 생리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종기와 재배방법에 따른 논 재배 콩의 품종별 생장분석 (Effect of Planting Date and Cultivation Method on Soybean Growth in Paddy Field)

  • 조준형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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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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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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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파종시기와 포장조건을 달리한 콩의 논 재배 시 R2와 R5 시기의 생육반응과 R5 시기의 수량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시 품종들의 경장에 있어서 R2와 R5 시기 모두 단작 시험구가 맥후작 시험구보다 긴 경향을 보였다. 파종 시기와 재배법 모두를 고려해 보면 단작의 경우 평휴 재배가 그리고 맥후작의 경우 고휴재배에서 다소 긴 경향을 보였다. 근류의 형성은 평휴보다 고휴재배에서 많았고, 파종기 및 재배 방법에 상관없이 황금콩이 가장 높았다. 단작 보다 맥후작 시험구에서 공시 5품종 모두 콩 생육기 진전에 따른 엽면적 증가 뚜렷하였다. 지상부와 지하부의 건물 생산량에 있어서 맥후작 보다 단작 시험구에서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생육기간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재배 방법 별로는 지상부 건물중이 평휴에서 높았던 반면 지하부 건물중은 고휴재배에서 보다 양호하였다. 이러한 지상부 및 지하부의 생육은 T/R율에 영향을 주는데, 재배 방법별로는 평휴조건이 T/R율이 높았으며, 파종시기별로는 단작의 T/R율이 맥후작보다 높았다. 태광콩, 대원콩, 황금콩은 R2 시기에는 단작의 T/R율이 높았던 반면, R5 시기에는 맥후작의 T/R율이 높았는데, 이는 이들 품종이 생육기 진전됨에 따라 지하부 생육이 지상부 생육에 비해 미약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등숙기인 R8 시기에서 협수는 조생종인 화엄풋콩이 가장 적었고, 소립종인 은하콩이 가장 많았고,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평휴보다는 고휴에서 그리고 단작구보다 맥후작 파종구에서 협수가 많은 경향이었다. 조생종인 화엄풋콩이 맥후작에서 등숙이 낮았고, 황금콩과 은하콩은 단작구보다 맥후작에서 등숙율이 높았다. 수량성은 품종간 차이가 있는데 대원콩과 태광콩에서는 6월 19일 파종이 5월 25일 파종에 비해 수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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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경(塊莖)의 크기 및 절제(切除)가 올방개의 생육(生育)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Tuber Size, Bud and Tuber Removal, Tuber Cutting on Growth of Eleocharis kuroguwai Ohwi)

  • 김재철;손석용;유길림;윤종선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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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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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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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다년생(多年生) 잡초(雜草) 올방개의 초기(初期) 붕아력(崩芽力)과 괴경(塊莖)의 파손(破損) 및 제거(除去)에 따른 지상부(地上部) 지하부(地下部) 생육량(生育量)을 폿트재배(栽培)하여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괴경(塊莖)의 크기가 클수록 초기(初期)에 유아(幼芽)와 유근신장(幼根伸長)이 촉진(促進)되고 발생수(發生數)도 많았으며, 후기(後期)의 지하부(地下部) 지상부(地上部) 건물중(乾物重)이 많았다. 2. 유아(幼芽) 유근(幼根)을 제거(除去)한 괴경(塊莖) 및 괴경(塊莖)을 제서(除去)한 유아(幼芽) 유근(幼根)만의 개체(個體)에서 생산(生産)된 지하부(地下部) 지상부(地上部) 건물중(乾物重)은 정상개체(正常個體)에 비(比)하여 적었다. 3. 괴경(塊莖)을 절단하면 정상괴경(正常塊莖)에 비(比)하여 건물생산량(乾物生産量)이 감소(減少)하였다. 4. 유아(幼芽) 유근제거(幼根除去), 괴경제거(塊莖除去) 및 괴경(塊莖)을 절단할 때 생산(生産)된 괴경수(塊莖數)는 정상괴경(正常塊莖)에 비(比)하여 많은 경우가 있었다. 5. 올방개의 지상부(地上部) 건물중(乾物重)과 지하부(地下部) 괴경수(塊莖數) 및 괴경중(塊莖重)과는 정(正)의 상관(相關)이 인정(認定)되었다. 6. 올방개 괴경(塊莖) 건물(乾物) 100g 당(當) 당질(糖質)은 78.9g, 인(燐)은 77mg, 철분(鐵分)은 16.8mg, 니아신은 1.3mg 함유(含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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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어 혼합상토를 이용한 고추 육묘용 최적 상토개발 (Optimum Condition of the Coir-Based Substrate for Growth of Red Pepper (Capsicum annuum L.) Plug Seedlings)

  • 이현행;하상건;김계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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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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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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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실험은 고추 육묘 생육에 가장 적합한 코이어 혼합상토를 개발하고자 실시하였다. 상토재료는 국내외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유기성 재료(피트모스, 훈탄)와 무기성 재료(질석, 펄라이트, 제올라이트)를 혼합하여 고추를 육묘하였다. 상토는 CEN 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생육조사는 파종후 55일이 되었을때 실시하였고 생체중, 건물중, 엽면적, 최대근장, T/R률(지상부 건물중/지하부 건물중)을 조사하였다. 고추의 생육은 처리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는데 일반적으로 코이어와 훈탄, 제올라이트가 8:1.9:0.1로 혼합된 처리구 CRZ 8과 코이어와 질석, 제올라이트가 6:3.9:0.1로 혼합된 처리구 CVSZ 6에서 양호한 생장을 나타냈다. 특히 생체중과 건물중이 모두 높았고 T/R률은 낮은 수치를 보여 지상부와 지하부가 서로 균형적으로 생육했음을 알 수 있다. 육묘 생육에 적합한 코이어 혼합 상토의 물리성은 각각 지상부, 지하부, 엽면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적정 물리성 상토 범위는 식물 생육에 있어 판단 기준이 되는 건물중(지상부, 지하부)과 묘의 균형적인 생육에 중요한 T/R률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고추 육묘 생육에 가장 적합한 코이어 혼합 상토의 공극률은 92~94%, 액상 52~60%, 기상 32~43%, 유효수분 18~21%, 완충수분은 0.9~8%로 나타냈다.

기후변화 환경에서의 낙엽성 참나무 6종의 발아와 초기 생장 (Impact of Germination and Initial Growth of Deciduous Six Oak Species under Climate Change Environment Condition)

  • 정헌모;김해란;유영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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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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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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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나라 산림 생태계의 주요 우점종인 낙엽성 참나무 6종의 지구온난화에 의한 초기 생장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야외 (대조구)와 대조구보다 온도 (3.0℃ 상승)와 CO2 농도 (2배 상승)를 증가시킨 기후변화처리구에 종자를 파종하고 2주 간격으로 발아 및 초기 생장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6종 참나무 유식물들의 지상부와 지하부 출현시기는 대조구보다 기후변화처리구에서 모든 종이 더 빨랐다. 잎 출현시기는 기후변화처리구에서 굴참나무, 신갈나무 그리고 졸참나무가 빨랐다. 지하부 길이는 기후변화 처리구에서 굴참나무, 신갈나무 그리고 떡갈나무가 길었고 상수리나무는 구배 간 차이가 없었으며 갈참나무와 졸참나무는 짧았다. 지상부 길이는 기후변화처리구에서 졸참나무가 길었고,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그리고 떡갈나무는 차이가 없었으며 갈참나무는 짧았다. 이상의 결과는 지구온난화 환경에서 지상부와 잎의 출현시기가 빠르고 지하부 생장이 좋은 신갈나무의 초기 생장이 가장 유리함을 나타내었다. 반면, 기후변화처리환경에서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장이 가장 낮은 갈참나무는 다른 참나무에 비하여 생육이 불리하였다. 또한 상수리나무는 지구온난화 환경에 따른 초기 생장의 차이가 적어 가장 영향이 적은 나무로 판단된다.

청우밀의 수확시기가 생산성 및 조사료 가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rvesting Time on Yield and Forage Value of a Winter Wheat Cultivar 'Cheongwoo')

  • 오서영;서종호;최지수;김태희;오성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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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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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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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양질의 동계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청우밀을 대상으로 출수기 후 생육 단계별로 조사료 생산성과 사료가치 등을 분석하여 적정수확시기를 살펴보았다. 청우밀의 생육단계별 지상부 생산량은 출수 후 30일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에는 감소하였다. 지상부에서 이삭이 차지하는 비율은 출수 후 30일까지는 40% 이하로 낮았지만 그 이후에는 60%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출수 후 30일에 청우밀 지상부의 단백질 함량과 상대적 사료가치(RFV)가 최고점에 달하는 반면 산성세제불용섬유소(ADF)와 중성세제불용섬유소(NDF)는 낮았다. 또한 청우밀 지상부의 무기질 성분들이 반추가축이 필요로 하는 적정기준 범위 내에 있거나 최대 허용 수준을 초과하지 않았다. 따라서 반추가축의 조사료로 활용하기 위한 청우밀의 수확시기는 조사료 생산성, 사료가치 등을 고려하였을 때 출수 후 30일 전후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출수 후 30일에 조사료를 수확하면 시기적으로 2모작 작부체계 시 후작인 벼의 이앙이나 밭작물 파종에도 유리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