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출처의 지리정보를 공유 및 유통하기 위해서는 지리정보 전반에 걸친 표준화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지리정보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리정보 각 분야에 걸쳐 표준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표준화된 용어의 사용은 다른 표준화 작업에 기반이 되므로, 공통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지리정보에 관련된 용어의 표준은 매우 중요하며 선결되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중인 지리정보에 관련된 용어를 기반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지리정보 용어 표준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시공간 제약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에 따른 제약조건까지도 최소화하여 온라인상에서 지리정보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의 국가지리정보유통망을 지리정보통합포털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의 지리정보포털인 GOS(Geospatial One-Stop)를 모델로 하여 우리나라 국가지리정보유통망을 지리정보통합포털로 발전시키기 위한 모델을 수립하였다. 지리정보통합포털 모델은 개방형 분산프로세싱 시스템 구조에 대한 In 국제표준인 RM-ODP를 기반으로 하여 전사적 관점, 정보관점, 전산관점, 공학관점에서 수립하였다. 이를 통해 국가지리정보유통망을 기반으로 각종 지리정보 및 지리정보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함으로써 국가차원에서 GIS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GIS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지리정보 구축사업을 통해 많은 양의 지리정보가 구축 및 관리되고 있으며, 지리정보시장의 수요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 지리정보가 공개되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리정보 구축 보유기관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리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매개체역할을 수행하는 지리정보유통수단 및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다양한 경우가 존재하므로 지리정보의 활성화를 위한 분석 및 정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법률을 근거로 하여 다양한 지리정보유통경로를 지리정보유통망을 중심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공공부문의 역할모델을 수립하였다. 공공부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공급기관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역할을 정립하였으며, 중앙정부는 홍보 유통을 위한 기반기술개발 민간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리정보의 공급과 갱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공급-부가가치창출-유지관리'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역할모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미래 유비쿼터스 국토 실현에 있어서 기존의 GIS를 기반으로 하는 유비쿼터스 지리정보(UBGI: Ubiquitous Geographic Information)가 핵심이다. 유비쿼터스 기술이 GIS와 결합한 개념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나 지리정보 컨텐츠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것을 유비쿼터스 지리정보이라 정의할 때, 이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유비쿼터스 지리정보 표준화는 필수적이다. 아울러 표준화는 기술개발과 동시에 유비쿼터스 지리정보시장의 선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유비쿼터스 지리정보 표준화를 위한 국제적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기존연구를 토대로 유비쿼터스 지리정보 표준화에 대한 개념 및 범위를 파악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인 ISO/TC211을 중심으로 관련 표준화기관에서의 유비쿼터스 지리정보 표준화 추진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이어 유비쿼터스 지리정보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과정에서의 우리나라의 역량을 강화하고, 3단계 국가GIS의 비전인 유비쿼터스 국토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유비쿼터스 지리정보 표준화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리정보유통은 연계(network)의 경제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제활동이 원활히 움직이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유통체계를 구성하는 주체, 객체, 수단, 환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중 유통주체인 공급기관-수요기관-유통기관은 유통기관을 중심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지리정보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동적으로 변화하고, 단순한 자료나 정보가 아닌 이를 이용하여 새로운 부가정보 생산이 가능한 정보로 적극적인 공개를 통하여 그 활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생산된 지리정보를 보다 효율적이고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리정보유통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리정보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첫째, 공급기관이 유통체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법제도를 강화해야 한다. 둘째, 지리정보유통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공급기관과 유통기관간의 상호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셋째, 새로운 지리정보를 발굴할 수 있는 지리정보 발굴체계를 도입한다. 넷째, 앞의 세 가지 업무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리정보유통관리기구를 설립 운영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활성화방안을 기반으로 국가GIS 기본계획의 목적에 부합하는 충분한 지리정보를 확보하고 공급함으로써 범국민적인 유통 활용이 보다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다가오는 정보화 사회에서의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보처리 및 운영능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지리정보는 이러한 정보화 사회에서 중요한 국가 간접자본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국가 GIS에서 가장 풍요한 요소는 지리정보의 호환, 공유, 유통 등을 포함한 지리정보의 활용이다. 따라서 국가적으로 GIS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리정보의 표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논문에서는 국제 표준화 기관인 ISO/TC211에서 수행중인 표준화 내용을 분석한다. 특히, 지리정보의 활용과 GIS들간의 상호 연동성을 위한 지리정보/지리공간 서비스를 중점으로 하여 IS0/TC211에서 표준안으로 제시하는 서비스 항목, 인터페이스 등 지리정보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분석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난 20년 이상 지리정보기반을 구축하고 활용해왔던 영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영국의 지리정보구축과정, 시장구조, 정부정책을 고찰하고, 한국의 지리정보사업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하는 데 있다. 영국의 경우, 정부기관 주도로 지리정보 구축사업이 진행된 이후 구축기관의 에이젼시화 과정을 거쳐 현재는 민간으로의 지리정보 이용 및 활용 확산단계에 와 있다. 이러한 변화과정을 통해서 영국의 지리정보유통시장은 지리정보 공급자와 수요자들간에 지리정보 부가가치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지리정보 가공 판매자가 나타났으며, 영국지리정보원 주도로 민간과의 파트너쉽 형성이 활발하다. 이를 토대로 민간부문에서는 지리정보의 상업화 성공을 경험하고 있으며 영국지리정보원에 의한 주요 수요자층과의 장기공급계약은 수요자층의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영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안 내용은 향후 우리나라의 지리정보사업을 위한 정책적 제안으로써 민간부문의 시장참여를 유도하는 정책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리정보 재판매자의 자율성 확대 및 지리정보 공급자 및 기관의 고객 중심의 경영마인드 확산, 연구개발 장려를 위한 국가지리정보의 무료 혹은 저가의 지리정보이용 정책이 시급히 개발,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오늘날 정부기관, 지자체 그리고 민간 기업 에서 3차원 지리정보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국내에서 3차원 지리정보 데이터 포맷인 3DF-GML(3DFeature-GML)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3DF-GML의 데이터는 기존의 Shape 파일만을 사용하여 구축되기 때문에 활용성에 제한을 받고 있다. 또한 제작 및 수정 시에는 제한된 애플리케이션 활용만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3DF-GML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의 데이터뿐 만이 아니라 국외에서 제작되어진 3차원 지리정보 데이터 포맷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의 3차원 지리정보 포맷(3DF-GML)과 국외의 3차원 지리정보 포맷들간의 데이터 포맷을 비교 및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은 국외 3차원 지리정보 포맷의 데이터 활용 및 호환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국내 3차원 지리 정보데이터(3DF-GML)와 국외 3차원 지리정보 데이터 간의 변환 규칙 및 방법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GIS와 지리정보 DB가 지역계획이나 도시계획을 위한 단순한 기능적 도구가 아니라,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지역정보기반으로서 구축되어야 함을 전제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내외의 지리정보 DB 구축사례를 분석하고, 정보사회에서 GIS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개발과 연계되는 지리정보 DB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지리정보의 내용적 기술적 제도적 변화가 이루어져야 함을 서술하였다. 즉, 향후의 지역 지리정보는 내용적으로는 다양화, 충실화, 기능화되고, 기술적으로는 메타자료의 구축,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DB구조의 유연성을 갖추어야 하며, 제도적으로는 유통체계 확립 민관 정보공유, 지리정보 공개 등이 보장되어야 한다.
최근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로 부각되고 있는 위치기반서비스 응용의 핵심기술로 지리정보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처리능력, 저장공간, 디스플레이, 데이터통신 환경에서 제한적인 환경을 가진 이동 컴퓨팅 환경에서 지리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지리정보서비스 모델에 관한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이동 컴퓨팅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지리정보 서비스를 위하여 방대한 용량의 지리정보를 경량화한 지리정보 데이터 모델과 지리정보와 웹이나 웹 서비스와의 연결을 이용한 지리정보서비스 모델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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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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