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리적 분포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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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해취약성 분석의 공간단위 검토 (Review of the Spatial Unit for Analysis on Disaster Vulnerability of Climate Change)

  • 박종영;이정식;손호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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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7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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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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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취약성 분석에 있어 분석단위가 되는 집계구 단위와 더불어 동 단위를 추가하여 기후노출의 공간분석단위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였다. 기후노출에 대한 분석은 도시 기후변화 재해취약성분석 매뉴얼(Ver 3.0)에서 제시되고 있는 ArcGIS의 Jenks 최적화방법을 활용하여 네 단계로 구분하였다. 기후노출지표는 폭우재해의 연평균 80mm/일 이상 강우일수, 연평균 시간최대강우량의 두 가지 지표를 활용하였으며 현재 기후노출지표만을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 요구되는 기후노출 지표값은 경상북도 인근의 최근 10년간 기상청 강우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공간분석 단위의 검토 결과, 기후노출 지표 특성에 따라 기후노출의 지리적 분포양상은 다르게 나타나며, 현재 매뉴얼에서 제시하고 있는 집계구 단위를 통한 분석과 추가적인 동 단위를 통한 분석은 지역별로 직접영향권과 간접영향권이 뒤바뀌는 양상까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재해취약성 분석에 있어 재해특성별 공간분석 단위의 결정은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 등의 활용성을 감안해 볼 때 매우 신중히 결정되어야 할 사항이며, 공간분석 단위의 결정에 대한 연구가 향후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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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전선역 동물플랑크톤 군집 : 2. 수온과 분포의 관계 (Zooplankton Community in the Front Zone of the East Sea (the Sea of Japan), Korea : 2. Relationship between Abundance Distribution and Seawater Temperature)

  • 박철;이창래;김정창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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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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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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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96년 11월 동해에 형성된 전선역에서 동물플랑크톤의 분포를 살펴본 바, 그 양은 한수역보다는 작지만 난수역 보다는 큰 것으로 나타났고, 종 조성은 매우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선역의 동물플랑크톤 군집은 양적으로는 한류수의 영향을, 종류는 난류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수역과 한수역에서는 각 해역의 서로 다른 두 정점간에 채집 시간이 낮과 밤으로 차이가 있음에도 출현하는 동물플랑크톤의 종 조성과 분포 양상이 비슷하였지만, 전선역 두 정점에서는 하루중 비슷한 시간대에 채집되었음에도 종 조성과 분포 양상에 차이가 있었다. 이는, 전선역의 수괴 혼합 진행 정도를 반영하는 지리적 차이가 동물플랑크톤의 종 조성과 분포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수역의 대표적인 요각류 Metri-dia pacinca 만이 주목할 만한 일주수직이동 양상을 보였으며, 이 종의 분포가 전체 동물플랑크톤의 분포 양상을 크게 좌우하였다. 그밖의 대부분 종들은 일주 수직이동이 매우 미약하였다. 수온이 동물플랑크톤의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온과 주요 우점 동물플랑크톤 분포량의 상관 관계는 난수역에서는 대체로 양의 상관관계를, 한수역에서는 매우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그리고 전선역에서는 대부분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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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친환경농업 생산공간의 변화와 여성노동력의 영향 (Changes in the Spatial Patterns of Organic Farming and the Women's Roles in the Agricultural Production in Korea)

  • 현기순;이금숙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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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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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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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농업공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노동력의 역할에 주목하고 2000년 이후 2010년까지 지난 10년 동안의 전국 친환경농업 생산공간의 분포 양상을 분석하였다. 입지계수와 LISA 분석을 적용하여 친환경농가의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였는데, 먼저 입지계수를 통해 친환경농업 특화지역의 분포를 보면 지난 10년 동안 수도권 지역은 크게 감소한 반면 전남과 경북지역에서는 친환경농업 특화지역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LISA 지표를 이용하여 친환경농업의 공간적 클러스터 패턴을 파악한 결과 2000년 서울 남쪽의 수도권 지역에만 형성되었던 친환경농업의 집적지가 2010년에는 전통적인 농업지역인 전남지역의 전역으로 크게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친환경농업에 작용하는 지리적 변수와의 관계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농가 경영주 성별이 여성인 농가수가 친환경 실천농가수에 정(+)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본 연구의 이러한 분석결과는 여성 경영주 농가와 친환경농업 공간의 연관성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농업공간으로의 농업공간 재구조화에 여성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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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의 역사지리적 경관특징과 풍수담론 (Historical Geography and Pungsu(Fengshui) Discourse of Royal Tombs in the Joseon Dynasty)

  • 최원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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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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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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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조선왕릉의 분포 입지 배치에 나타나는 역사지리적 경관 특징과, 조영을 둘러싸고 전개된 권력집단 간의 공간정치학과 풍수담론, 그 속을 관류하고 있는 풍수적 경관 조성 및 관리 양상 등에 대해 검토했다. 조선왕릉의 천릉(遷陵) 과정은 왕조집단의 세력 관계가 풍수를 정략적인 수단과 외피로 하여 나타난 정치적 결과물이었다. 조선 왕조의 정치권력은 왕릉을 정치적 권위를 높이는 상징적 수단으로 활용하였고, 풍수는 정치권력의 의도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거나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적 공간담론으로 기능하였다. 한국풍수사에서 왕릉풍수는 유교이념과 결합된 정치사회적 속성을 지닌 조선시대적인 풍수담론으로 규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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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잠용에 있어서 체액단백질의 품종간 차이에 대하여 (Studies on the Varietal Differences of the Electrophoretic Protein Patterns in the Pupal Haemolymph of the Silkworm, Bombyx mori)

  • 이상몽;박광의;문재유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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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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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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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잠품종의 지리적 원산지, 품종, 암·수 별누에 번데기의 체액단백질에 있어서 전기영동적 단백질 패턴의 유사성, 각각의 단백질 밴드의 분포양상, 암·수간의 패턴 차이, 품종별 소유하는 체액단백질 밴드의 종류등에 대해서 잠업시험장에서 보존 중인 129 잠품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누에번데기 체액단백질의 전기영동 결과 분류된 단백질은 28개 단백질이었고, 각각의 품종이 소유하고 있는 단백질 밴드의 종류는 평균 14 밴드정도였다. 2. 조사된 품종의 지리적 원산지별 품종간의 유사성의 암·수 평균치는 일본종 20.0%, 중국종 28.3%,유럽종 14.3%로 중국종이 유사성이 가장 높다. 3. 전체 조사 집단의 암·수변 유사성은 암:22.5%, 수:23.5%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4. 조사된 129품종의 암·수별 전기영동 패턴의 종류는 암번데기에서 109패턴이 수번데기에서 112패턴이 관찰되었다. 5. 품종내의 암·수별 전기영동 패턴의 차이는 HP3, HP4 단백질 밴드를 제외하면 평균 6.6% 정도이다. 6. 28개 단백질 밴드의 각각의 지리적 원산지별 분포빈도는 원산지에 따라 암·수 공히 차이가 심하다. 7. 모든 품종에 분포두도가 100%인 단백질 밴드는 HP11로서 모든 품종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이었다. 8. 수번데기보다는 암번데기에서 흡광밀도가 높은 HP3, HP4 단백질 밴드가 모든 품종의 암·수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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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의 어류상과 어류교란 (Fish Fauna and Disturbance in Odaesan National Park, Korea)

  • 최재석;최준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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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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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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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4년 5월부터 10월까지 오대산국립공원 및 인접 지 역 에서 25개 조사지점 을 선정하여 어류의 분포 및 군집의 상태를 알아보았다 조사 기간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9과 26종 2,680개체였다. 이 중 한국고유종은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미유기 (Silurus microdorsalis), 꺽지(Coreoperca herzi) 등을 포함하여 8종$(30.77\%)$이 출현하였고, 외래종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 1종이 확인되었다. 우점 종은 금강모치 (Rhynchocypris kumgangensis)로 $37.17\%$의 개체수구성비를 차지하고 있었고, 아우점종은 버들개(Rhynchocypris steindachneri)로 $23.02\%$의 개체수구성비를 나타냈다. 그 밖에 우세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갈겨니 (Zacco temmincki) 산천어(Oncorhynchus masou masou), 열목어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tsinjingensir),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종개(Orthrias nudus), 둑중개(Cottus poecilopus), 쌀미꾸리 (Lefua costata), 돌고기(Pungtungia herzi)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백산맥에 의한 지리적인 격리에도 불구하고 영서수계에서 영동수계로 도입된 것으로 확인되는 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금강모치 (R. kumgangensis), 돌고기 (Pungtungia heyzi),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쉬리 (Coreleuciscus splendidus). 새코미꾸리 (Koreocobitis rotundicaudata), 퉁가리 (Liobagrus andersoni) 등 8종이었고, 반대로 영동수계에서 영서수계로 도입된 종은 산천어 (O. masou masou) 1종이었다. 또한 각 지점간 출현종을 근거로 하여 유사거리를 측정하여 집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크게 4집단으로 나누어 졌으며 특히 몇몇 지점에서 지리적인 분포보다는 인위적 분포양상에 의한 어류교란이 발견되었다.

베트남 자연재해의 지리적 분석 및 재난위험관리에 관한 고찰 (A Study on Geographical Analysis of Natural Disaster and Disaster Risk Management in Vietnam)

  • 윤초롱;유영민;이하나;이자원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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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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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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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베트남은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평균 7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피해 또한 한해 GDP의 1.5%에 달하고 있다. 저먼워치(Germanwatch)의 2010년 세계기후위험지수(Global Climate Risk Index, GCRI)의 전 지구적 기후재난에 관한 국가별 순위 조사에서 베트남은 4위에 기록되었다. 베트남의 자연재해는 상당 비중이 풍수해에 집중 되어 전체 재해의 86%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대부분 해안 지대와 강 유역의 홍수 및 범람에서 비롯된 것이다. 베트남 전체인구의 약 70%가 상습적 홍수와 범람 발생 지역인 해안가에 거주하고 있어 재난에 예방 및 복구 관리에 대한 국가 차원의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과거 30년간의 풍수해 관련 재해에 대한 기록상 추이를 통해 공간적으로 재난에 취약한 지역적 분포를 살펴보고, 그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분석하여 재해에 관한 종합적 고찰을 하였다. 벨기에 루뱅대학 부설 재난역학연구센터(Centre for Research on the Epidemiology of Disasters, CRED)의 EM-DAT를 이용하여 과거 기록상의 개괄적인 재해양상에 관한 추이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재난은 풍수해에 집중이 되어 있음을 분석하였고, 베트남 풍수해조정기관인 홍수및폭풍조정중앙위원회(Central Committee for Flood and Storm Control, CCFSC)의 최근 30년간 풍수해에 관련된 통계 자료를 정리하여 상습적 재난 피해지역을 지도상에 표시하였다. 이 때 지구지도제작운영위원회(International Steering Committee for Global Mapping, ISCGM)의 D_WGS_1984 Datum을 바탕으로 한 베트남 shape file을 이용하여 풍수해에 따른 인명피해, 경제적 손실, 발생횟수 등에 관한 사항을 일반화 시켜 재난 취약지역을 지리적으로 분석하였다. Thanh hoa, Quang nam, Binh Dinn, Camau성이 풍수해와 관련된 재난에 취약하게 노출되어 있음을 도출하였다.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들 지역에 대한 현재의 재난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관해 현재의 풍수해관리 사업단의 조직적 구조와 그 기능 및 역할을 살펴보고, 국제적 원조 사례를 분석하여 상습적으로 재난의 위험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복구를 어떻게 이루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안 및 제언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베트남의 재난 관리에 관한 지리적인 종합 분석은 기존 양상의 재해에 대한 방안을 구축하는 데 대한 제언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난을 예측하고 관리 방안을 설정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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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이질의 탐색적 공간분석 (An Explorator Spatial Analysis of Shigellosis)

  • 박기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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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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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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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세균성 이질은 국내 제1종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질환으로서 1998년 이후 그 발병 사례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1999년 3월 부산시 사상구에서 집단 발병한 세균성 이질을 대상으로 하여, 각 환자들의 발병 시점과 장소의 분포패턴에 대한 지리학적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환자분포의 특징적 공간패턴과 그들의 시계열적 확산 양상 등을 탐색하기 위한 방법론은 보건지리학과 지도학 및 공간통계학에 기반을 둔 공간분석기법을 중심으로 설정하였다. 분석자료는 해당 지역의 수치지형도, 지적도, 인구 센서스 자료를 포함한 GIS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었다. 인구분포를 감안한 밀도구분도를 바탕으로 개별환자의 위치자료와 동 단위로 집계된 자료를 자료의 형태에 따라 분석기법을 달리하였으며, 환자 발생 밀도, 상대적 위험지수 등을 지도화하여 역학자료의 시각적 통계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환자분포의 공간적 중심위치와 분산의 변화 등 기술적 통계분석과 함께 제1차 공간속성을 커널추정법으로 찾아보았다. 이와 더불어 ‘공간적 의존성’과 관련된 제2차 공간속성은 K-함수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여 군집성 등이 통계적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역학조사시 GIS의 활용사례가 제시되었으며, 모집단 인구를 고려한 확률지도 작성 기법과 다양한 데이터 가시화 방법, 그리고 시계열별 발생 환자들의 지리적 변이를 분석 하는데 따르는 문제들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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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난온대 식생분포대의 식물기후학적 재검토 (A Phytoclimatic Review of Warm-temperate Vegetation Zone of Korea)

  • 엄병철;김종원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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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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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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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난온대 동백나무군강의 한국 내 분포 북한계는 연평균 기온 13℃와 14℃, 한랭지수 -10℃로 제안된 바 있다. 본 연구는 이들 기후요소의 지리적 공간분포 실체를 검토하였다. 세 기후요소의 공간분포 양상은 티센망법과 크리깅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세 가지 기후도를 생산하여 난온대 주요 상록활엽수종의 현존분포와 그 대응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로 난온대 식생의 분포 북한계는 한랭지수 -10℃가 연평균기온 14℃보다 일치하였으나, 연평균기온 13℃가 더욱 정교한 일치를 보여주었다. 한반도에서 연평균기온 13℃를 북한계로 한 난온대 식생역의 잠재 분포 면적은 20,334 ㎢로 다른 두 온도요소의 경우보다 넓었다. 본 연구는 가공하지 않은 직접 기후요소인 연평균기온 13℃가 가공으로부터 생겨난 간접 기후요소인 한랭지수 -10℃보다 난온대 식생 분포 북한계에 대응하는 특정 온도 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의 평가 기준으로 사용되는 난온대 경계선에 대한 학술적 재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한국해역에 있어서 집게류와 게류의 지리적 분포에 관하여 (On the Geogrpahical Distributiion of Anomuran and Brachyuran Crabs in Korean Waters)

  • 김훈수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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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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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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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한국해역에서 알려진 집게류는 12과 57종, 게류는 20과 183종이다. 집게류는 집게과 (Paguridae) (19종)와 넓적왼손집게 과 (Diogenidae) (12종) 의 종들이 많고 게류에서는 물맞이게 과 (Maidae) (33종) 의 종이 가장 asg고 다음이 바위게 과(Grapsidae) (29종), 부채게 과 (Xanthidae) (22종), 꽃게 과 (Portunidae) (16종) , 달랑게 과(Ocypodidae) (16종)의 순이다. 저자는 한국 해역을 동해, 대한해협, 제주도해역, 황해의 4구역으로 나누고, 집게류와 게류를 북방형, 온대형, 남방형의 3분지형으로 나누었다. 집게류의 경우 북방형 9종, 온대형 40종, 남방형 8종이고, 게류의 경우 북방형 7종, 온대형 87종, 남방형 89종이다. 집게류의 경우 동행 29종, 대한해협에 30종, 제주도해역에 30종, 황해에 21종이 게류의 경우 위의 순서대로 62종, 121 종, 104 종, 74종이 분포하며, 각 해역에서의 분포형도 고찰했다. 각 해역에만 분포하는 종의 수는 집게의 경우 동해에 8종, 대한해협에 3종, 제주도해역에 16종, 황해에 0종, 게류의 경우 위의 순서로 8종, 20종 40종, 12종이다. 집게류는 북방형종이, 게류는 남방형종이 비교적 많으며 동해에는 북방형종들이 제주도에는 남방형종들이 비교적 많다. 4구역 중 2 구역 (6조합) 사이의 유사계수(r=a/a+b+c)를 계산한 바 양 분류군 모두 대한 해협과 황해 사이의 유사성이 가장 크고 (집게류 ; 0.55, 게류 : 0.59), 제주도해역과 황해 사이의 유사성이 가장 적다. (집게류 ; 0.20, 게류 : 0.19). 분포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각 해역의 환경조건도 알아보았는바, 분포의 양상과 해황과 잘 부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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