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도자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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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예비교사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의 효과성 분석 (Analysis of Effectiveness of Programming Learning for Non-science Major Preliminary Teachers' Development of Computational Thinking)

  • 한영신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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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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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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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컴퓨팅 사고력은 디지털 사회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 학습 능력으로서 강조되고 있다. 국가적으로 컴퓨팅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우리 정부도 컴퓨팅 교육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켰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예비교사들이 갖추어야 하는 컴퓨터 활용 능력의 수준이 높아지고, 디지털 사회에 맞추어 컴퓨팅 사고력 지도자로서의 역할이 교사들에게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예비 교사 양성 교육과정에서 부터의 다양한 프로그래밍 학습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비전공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개발한 설문 도구를 통해 비전공자 예비교사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에 대한 프로그래밍 교육의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동적교류 기반 효과적인 멘토링 커뮤니티 구현 (An Implementation of a Mentoring Community System focused on Dynamic Communication)

  • 황신희;박영호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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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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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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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E-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E-러닝 형태의 교육들이 증가하였다. 그 중 현대사회의 지도자 역할인 리더를 양성하는 리더십 교육이 중요해 지고 있다. 리더십 활동은 상담자와 비상담자 간의 관계를 통해 영향을 주기도 하며 받기도 한다. 그러나 리더십 활동은 일방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E-러닝 학습의 개념과 달라서 구체화하기가 어렵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을 많이 받게 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교수와 학생이 하나의 주제를 가진 공간에서 멘토와 멘티가 되어 하나의 리더십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온라인 멘토링 커뮤니티를 제안한다. 제안하는 시스템은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평가 체계의 도입으로 동적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멘토링 커뮤니티를 설계하고 그 의미와 구현방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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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비대면 유아체육 수업의 효율적 운영방안 제시 (Efficient management strategy for untact real-time early childhood physical education(ECPE))

  • 전선혜;노장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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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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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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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실시간 비대면 유아체육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 방법은 질적 연구방법 중 심층면담, 비 참여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귀납적 범주분석을 통해 주제어를 도출하였고 Spradley의 영역분석과 분류분석을 통해 분류하였다. 범주화 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시간 비대면 유아체육 수업에서 고려할 요인의 하위주제로 '수업을 진행하는 장소', '의사소통의 어려움', '비대면에 적합한 프로그램', '시설 및 장비의 중요성'이 나타났다. 둘째, 실시간 비대면 유아체육 수업의 효율적 운영방안의 하위주제로 '비대면 환경을 고려한 수업설계', '확실한 수업 준비', '원격 관리자의 역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지도자 역량강화'가 나타났다. 향후 비대면 유아체육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본 연구를 통해 비대면 유아체육 수업의 효율적 운영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대학교육에서의 교육적 커리큘럼으로써 광야학습경험의 효과 연구 (Research on the Impacts of Wilderness Learning Experiences as an Educational Curriculum in Higher Education)

  • 이종민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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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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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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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논문은 야외광야교육의 특성과 야외광야체험이 고등교육 참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첫 번째 부분에서는 야외광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적인 공통 요소를 다룬다. 예를 들어 불균형 상태의 모험 또는 자기 발견, 임시공동체의 책임을 위한 소그룹 역동,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문제 해결 프로세스, 고독에서의 통합을 위한 솔로 시간, 지도력 스타일과 트립 지도자의 역할 등이다. 이러한 야외광야 프로그램의 다섯 가지 공통적 요소들은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적 메커니즘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그다음으로 두번째 부분에서는 야외광야교육이 각각의 목적에 따라 세 가지 범주로 활용되고 있음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개인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그리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고등교육에서 활용되고 있는 각각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여자들이 누리고 있는 교육적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결론에서 기독교 교육자들이 실제 광야 경험을 활용하여 자신들이 추구하는 사명과 목표에 따라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개발 프로그램으로 구상하는데 필요한 영적 형성 프로그램에 대한 지침을 제안하였다.

방사선(학)과 학생 임상실습에 따른 스트레스 특성 (Characteristic of Stress According to Student Clinical Training in Department of Radiology)

  • 백창무;채수인;김정구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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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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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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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방사선(학)과는 학생들의 실무적응과 진료기술의 수용을 도모하고자 병원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임상실습현장에서 낯선 환경과 진료업무를 체험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복합적이고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때로는 실습의 부담감과 전공에 대한 회의로 이어져 실습교육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에 방사선(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시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그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전국 3년제 4년제 대학 중 6개 대학의 방사선(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9월 15일에서 10월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는 비용적인 측면(3.06)과 임상지도자(3.02)에 관련한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가치와 이상(2.94), 역할과 실습활동(2.93), 실습환경(2.74), 실습생 간 관계(2.64)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비용적인 측면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P<.05), BEPSI-K 구분에 따른 스트레스군 간에는 실습환경, 실습생 간 관계, 역할과 실습활동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1, P<.001, P<.05). 따라서 임상실습에 임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임상실습의 만족도와 상호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짐을 확인하였다.

지역사회 여성암 검진 네비게이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분석 (The Development and Effect of Navigator Education Program for Cancer Screening on Women in the Community)

  • 이보영;조희숙;이혜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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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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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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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중장년층 여성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한 지식, 인지된 자기효능감,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디자인된 암 검진네비게이터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암 검진 네비게이터는 건강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이웃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 검진에 관한 정서적 지지를 해준다. 연구 대상자는 12시간의 교육을 받은 40-69세의 여성 33명과 대조군 30명이며, 자료 분석은 SPSS 14.0을 이용하여 기술 분석과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암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치료 성공사례,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의 이점, 암 검진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암 조기검진 지도자의 역할, 의사소통 기술, 변화단계 이론 및 역할극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암 검진 네비게이터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암수검률을 향상시키고자 하였고, 지역사회 주민의 암에 관한 지식과 의사소통 기술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이는 지역사회 주민의 암 조기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암 검진 네비게이터를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에 대한 조기검진 수검률이 낮은 것은 암에 대한 지식수준이 낮고 암 발생의 심각성, 암 검진의 편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므로 더 많은 홍보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암 검진 네비게이터의 지속적인 활동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서는 암 검진 수검률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암검진 네비게이터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확대와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는 바이다. 첫째, 본 연구 결과를 타 지역사회에 적용해 보는 반복 연구와, 둘째, 지역적, 문화적 특성 및 암종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으로 암 검진 네비게이터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한 연구를 제언한다.

구미공단 형성의 다중스케일적 과정에 대한 연구: 1969-73년 구미공단 제1단지 조성과정을 사례로 (A Study on the Multi-scalar Processes of Gumi Industrial Complex Development, 1969-1973)

  • 황진태;박배균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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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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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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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1960년대 말과 70년대 초기의 구미공단 조성과정을 다중스케일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흔히 한국의 발전주의 시기 산업화 과정을 "발전주의 국가론"의 관점에서 분석하면서 국가 스케일의 정치-사회-경제적 과정에 주목하거나, 혹은 국가관료의 계획합리성에 입각하여 설명하는 경향이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전략관계적 국가론과 다중스케일적 인식론을 바탕으로 이러한 관점을 비판하면서, 국가 안에서, 혹은 국가를 통해서, 작동하는 다양한 사회세력들이 다양한 공간적 스케일에서 복합적으로 서로 경합하고 타협하면서 산업화와 관련된 국가의 행위들이 결정되었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견해를 구미공단이 조성되던 과정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실증적으로 밝힌다. 구미공단 조성과정은 전자산업을 육성하려는 국가관료들의 계획합리성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정치적 이유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국가의 정치지도자와 관료들의 역할뿐만 아니라, 구미지역에 장소의존적 이해를 가진 로컬 행위자들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활동하던 재일교포 사업가, 지역과 국가 스케일에 모두 연결된 지역구 국회의원 등 다중스케일적 행위자의 역할이 구미공단의 조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었음을 이 논문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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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주민참여를 통한 전통문화시설 복원 성공요인 분석 - 전주천 섶다리 놓기 사업을 중심으로 - (Success Factors of the Supdari(A Wooden Bridge) Restoration in Jeonju-River through Citizens' Initiative)

  • 김상욱;김길중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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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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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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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전주천 지역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도시 내 하천에 섶다리라는 전통문화 시설물을 조성한 사례를 다루고 있다. 섶다리란 섶나무를 엮어서 만든 다리로 추수철에 만들어 이듬해 홍수에 떠내려 보내는 자연다리를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주민권력단계인 주민통제, 권한위임, 파트너십형성을 의사결정에서 주민이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적극적 주민참여사업의 성공단계라 전제하였다. 소공원의 조성 등에 소극적 주민참여기법을 도입한 기존의 사례와 달리 섶다리 사업은 사업의 제안, 사업화 준비, 개발계획 협의, 섶다리 놓기(계획 설계 시공), 철거, 보관, 재설치 및 안전관리의 모든 과정이 주민들의 자율적 통제에 의해 추진된, 실질적인 주민참여가 실현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인 섶다리의 복원은 유역공동체를 묶는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하천 양안의 지역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매개를 제공하였으며, 전주시민들에게는 문화적 랜드마크 및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전주천 생태자원 관찰용 데크의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섶다리 복원 사업의 운영상 성공요인을 정리해보면, 첫째, 엘리트 중심의 주민 참여가 아닌 일반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는데, 섶다리 시민모임, 온라인 카페 개설, 동영상 UCC 제작, 섶다리 모형전시 및 다양한 축제프로그램 기획 등이 그 예라 할 것이다. 둘째, 시민모임을 중심으로 행정당국, 지방의회,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의 역할과 책임이 명료하였다. 셋째, 지역의 역사문화시설의 복원을 통한 공동체 의식 회복이라 는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영향력 있는 정치지도자 및 관련 전문가 등의 적극적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특히 지방의회의 적극적 중재로 하천점용허가 및 축제 예산지원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넷째, 행정조직의 공개적이며, 수평적인 행정지원 또한 큰 역할을 하였는데, 예를 들자면 안전성을 담보로 한 유연한 행정력 발휘로 우기를 제외한 시기에는 섶다리를 상시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농촌지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 (Directions for More Effective County Extension Committees)

  • 대니얼마틴스;김성수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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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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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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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미네소타의 농촌지도에 대한 법률적 지원은 1909년에 실시되었고 1912년에는 최초의 농촌지도 요원이 임용됨과 동시에 미네소타주 의회에 의해 군단위농촌지도위원회 (Country Extension Committees; 이하 CEC로 표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위원회의 조직은 총 9명이며 1명의 의장과 2명의 이사, 6명의 지역사회주민 그리고 최근에는 1-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CEC의 기본 운영 논리는 교육적 접근, 정책적 접근, 민주적 운영, 그리고 책임감 등이다. CEC 구성요원 선출시에 고려되는 기준은 첫째, 지역사회에 관한 배경요소, 경험요소, 전망에 대하여 폭넓은 부분을 표현할 것, 둘째, 지역사회 내에서 진행되는 일이나 지역사회성원들의 요구를 포착할 수 있는 안목을 배양할 것, 셋째, 지역사회에 관한 자신의관점이나 수집된 정보를 기꺼이 위원회와 공유할 것, 넷째, 지도사업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모임, 회합에 참석할 것, 다섯째, 흥미와 열정을 보이며 긍정적인 사고를 할 것, 여섯째, 묻기 곤란한 질문도 기꺼이 질문할 것, 일곱째, 지역사회 내에 존재하는 다른 시각과 여론을 포괄할 것 등이다. 성공적인 CEC요원의 역할은 지역사회의 자문 및 상담역할이며 모든 지도 사업은 가치와 확신을 기반으로 시행되어진다. 이들의 기본적 역할은 1) CEC의 목적과 의무에 대한 명확한 이해 제공, 2) 농촌지도사업의 사명과 자원(노력)에 관한 정보전달, 3) 지역사회성원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이 대표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습득, 4) 특수한 농촌지도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조사, 5) 개개인의 리더쉽, 조직사업수행능력, 작업간 상호관계를 발전 등이다. 요원들은 자신의 관점이나 수집된 정보를 기꺼이 CEC와 공유하며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지역사회사업에 참여한다. 이들의 또 다른 중요역할은 지역사회의 자문과 전체 회원에 대한 지속적인 양성과정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요원들과 CEC 구성원간의 상호협력은 매우 중요하며 '열린 마음, 정직, 신뢰, 친근감, 전문성, 흥미'와같은 개념에 기초한다. 군 농촌지도위원회에서는 충분한 정보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조직원은 지도활동을 활성화하여 농민들에게 지도와 조언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두루 살펴 골고루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직결속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 모든 활동을 위해서는 정보가 부족한 현실을 보완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정보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도요원과 구성원은 일반정책의 발전 및 진행되는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연대해야 한다. 구성원의 성격, 흥미, 취미 그들이 속해 있는 다른 조직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지도자를 선출하고 신뢰감을 배양한다. 회합은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실시한다. 때론 모임을 갖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다. 전화회의, 우편, 개별전화, 개별방문 등이 새로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의 대학은 지역사회성원들의 교육적 필요성과 연구목적으로 형성되고 건립되었으며, 이는 지역사회성원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도출하고 필요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대학 역시 지역사회의 일부분이며 농촌지도사업 역시 대학교육의 일부라는 개념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역사회성원이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 대학이란 도구를 사용하고 CEC 요원들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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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필리핀 건국의 핵심 과제와 대통령(들) 비교: 이승만 대 케손 등 (A Comparative Study on the Principal Tasks for State Building and the Presidents of Korea and the Philippines: Syngman Rhee with Manuel Quezon and others)

  • 류석춘;조정기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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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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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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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글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의 식민지였던 필리핀과 패전국의 식민지였던 한국의 건국 대통령을 당시 이들이 건국 과정에서 직면했던 공통의 과제들을 중심으로 비교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건국대통령인 이승만과 필리핀의 자치를 주도하며 커먼웰스 정부를 세운 케손을 중심으로 이후 7명의 대통령의 삶을 두 나라의 건국과정과 교차시키며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한국과 필리핀은 독립 혹은 자치 후 미국의 영향을 받아 강력한 권한을 가진 대통령제 중심의 헌법을 채택하였다. 다음, 독립 후 두 국가는 냉전의 최전선에서 반공노선을 기본으로 국가를 운영했다. 나아가서, 두 국가는 반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민을 체제 내부로 포섭하기 위한 토지개혁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두 국가는 일본의 식민지배 혹은 점령에 따른 유산을 청산하는 문제도 공통적으로 겪었다. 따라서 첫째, 헌법의 제정, 둘째, 반공노선의 확립, 셋째, 토지개혁 문제, 넷째, 일본 식민지 혹은 점령을 청산하는 문제가 각각의 나라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필리핀은 미국의 식민지배 기간인 1935년에 '헌법적 독립'을 이루면서 당시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던 아시아의 어느 국가보다 빠른 정치적 발전을 겪었다. 하지만 케손과 오스메냐 등 건국 초기의 국가지도자들은 헌법제정을 제외하고 농민운동으로부터 비롯된 공산주의 운동, 토지개혁과 일본점령 청산 등과 같은 건국의 핵심 과제들을 적절히 수행하지 못했다. 토지개혁에 실패하면서 소수의 지주가문이 농민을 경제적으로는 물론 정치적으로 지배하게 되었고, 근대적 시민계급이 형성되지 못한 필리핀은 이후 경제적으로는 물론 정치적으로도 후퇴를 거듭하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 분단과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위의 당면한 과제들을 미루지 않고 해결하고자 했다. 그 결과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자유민주주의라는 트랙을 깔 수 있었으며 친일청산도 여건이 허락하는 수준에서 이루었다. 특히 농지개혁을 통해 국민국가 형성과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경제의 나아갈 바를 시장경제로 잡아 오늘의 한국 경제를 낳는 대들보를 놓았다. 물론 공과(功過)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의 지도자와 비교해, 특히 필리핀의 대통령들과 비교해 건국대통령으로서 국가의 기틀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에는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