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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육괴에 분포하는 원생대 및 중생대 암석에 대한 고지자기 연구 (Paleomagnetic Study of the Proterozoic and Mesozoic Rocks in the Kyeonggi Massif)

  • 석동우;도성재;김완수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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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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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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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반도의 북중국/남중국지괴와의 연계성 및 충돌의 영향을 근거로 한반도의 지체구조적 진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기육괴에 분포하는 중생대 대동누층군과 원생대 변성암인 서산층군에 대하여 고지자기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동누층군에 대해서는 26개 지점 239개의 시료 중 14개 지점 106개의 시료에서 생성당시의 특성잔류자화 방향을 추출하였다. 특성잔류자화 방향은 경사보정 후 평균방향이 D/I=74.5$^{\circ}$/36.7$^{\circ}$(k=60.7, $\alpha$=5.1$^{\circ}$)이며 이는 경사보정 전의 방향 D/I=61.9$^{\circ}$/52.8$^{\circ}$(k=4.4, $$\alpha$_{95}$=21.5$^{\circ}$)보다 집중된 분포를 나타내므로 암석생성당시 획득된 일차자화임을 지시한다. 경사보정 후의 방향으로부터 계산한 고지자기극은 208.0$^{\circ}$E, 24.5$^{\circ}$N (n=14, K=67.5,$A_{95}$=4.9$^{\circ}$)에 위치하며 중기 트라이아스기 남중국지괴의 고자기극과 통계학적으로 유사하므로 이 기간 동안 대동누층군은 남중국지괴와 지구조적으로 동일했던 것으로 해석되며 남중국지괴와 한반도의 충돌에 따른 변형$.$변성작용에도 일차자화가 보존되었음을 지시한다. 서산층군의 33개 지점에서 채취한 279개 시료의 대부분은 분산된 방향을 나타내며, 오직 쥬라기 화강암 주변의 6개 지점에서 채취한 36개의 시료로부터 특성잔류자화 방향을 추출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경기육괴의 최대 변성시기인 북중국/남중국지괴와의 충돌과 연관된 고생대 말기에서 중생대 쥬라기 시기의 지구조 운동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지층경사보정 이전의 잔류자화 방향은 D/I=45.7$^{\circ}$/60.1$^{\circ}$(k=41.2, $$\alpha$_{95}$=10.6$^{\circ}$)이며 이로부터 구해진 고지자기극의 위치는 195.0$^{\circ}$E, 51.6$^{\circ}$N(n=6, K=20.8,$A_{95}$=12.4$^{\circ}$)로서 한반도 쥬라기 또는 백악기 초의 고지자기극과 유사하다. 그러나 서산층군의 특성잔류자화 방향은 조산운동의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조산운동 후기 또는 이후에 쥬라기 대보화강암의 정치와 연관되어 획득된 재자화 방향으로 해석하였다.

옥천대에 대한 고자기 연구: 예미지역 고생대 지층의 잔류자기 (Palaeomagnetism of the Okchon Belt, Korea: Paleozoic Rocks in Yemi Area)

  • 김인수;김성욱;최은경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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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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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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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옥천비변성대내 예미지역 23개지점으로부터 총 256개의 정향 코어시료를 채취하여 잔류자기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지역은 태백과 영월사이의 두위봉형 퇴적지역이며 지리적 중심좌표는 37.18$^{\circ}$N, 128.61$^{\circ}$E이다. 일부 시료들에서는 교류 자기세척이 효과를 발휘하였으나 대부분의 경우 고온 열 세척이 특성잔류자기를 추출하는 주요 수단이었다. 캄브리아기 지층(화절층)의 특성잔류자기는 현재자기장 방향과 다르며 100%의 지층경사보정에서 최대의 군집을 이루어 1차잔류자기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나 통계학적 습곡검사를 통과하지는 못하였다. 오도비스기 지층 (막골석회암, 고성석회암)의 경우에는 잔류자기 강도가 매우 낮았으며 또한 심하게 재자화되어 있었다. 석탄기 지층(홍점통)의 특성잔류 자기는 습곡검사와 역자화검사를 통과하는 습곡이전의 1차잔류자기이었는데 교류 세척과 열 세척으로 나타난 각각의 안정 잔류자기 방향이 서로 일치를 보여서 1차잔류자기라는 확신을 굳혀주었다. 이 석탄기 지층(홍점통)의 특성잔류자기는 습곡검사와 역자화검사를 통과하는 습곡이전의 1차잔류자기이었는데 교류 세척과 열 세척으로 나타난 각각의 안정 잔류자기 방향이 서로 일치를 보여서 1차잔류자기라는 확신을 굳혀주었다. 이 석탄기 지층의 특성잔류자기는 한노두에서도 지층의 상하부에 따라 방향이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는 홍점통이 퇴적되는 동안 지구의 자극이 이동되었던 데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석탄기 지층을 상하부로 구분하여 평균 특성잔류자기 방향을 산출하고 이로부터 고자기학적 북극의 위치를 구하여 중국의 것과 비교하면 북중국지괴(NCB)의 것과 매우 유사한 반면 남중국지괴(SCB)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따라서 예미지역은 석탄기동안에 북중국지괴의 일부였거나 최소한 이에 근접하여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페름기 지층(사동통, 고방산통)으로부터는 현재자장방향으로 재자화된 습곡이후의 2차잔류자기만이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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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의령 일대 서북서 방향의 선상구조와 좌향이동 지시자 (WNW Trending Lineament and Criteria of Left-Lateral Displacement Around Haman-Uiryeong, Korea)

  • 류충렬;김종선;이한영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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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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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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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상분지 남부의 함안-의령 일대에서 확인되는 서북서 방향의 선상구조를 중심으로 반원상의 지형구조가 이 선상구조를 중심으로 남측지괴와 북측지괴에 각각 발달하고 있다. 이틀을 우향으로 약 750m 이동하면 하나의 환상구조로 복원된다. 따라서 이 서북서 방향의 선상구조는 환상구조가 생겨난 이후 좌향의 전단운동을 겪은 단층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북북서 방향으로 달리는 산릉이 이 단층에 전하면서 반시계방향으로 끌림습곡을 보이는 양상 또한 좌향의 이동을 지시한다.

암석구(岩石區)로 본 남한화성암조합(南韓火成岩組合)의 화학성분(化學成分)에 관(關)하여 (Chemical Composition of Petrographic Assemblages of Igneous and Related Rocks in South Korea)

  • 이대성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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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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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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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남한(南韓)에 분포(分布)하는 화성암류(火成岩類)의 화학성분(化學成分)과 그 암석화학적성질(岩石化學的性質)을 개략적(槪略的)으로 알기 위해서 35개(個) 문헌(文獻)에서 359개(個) 화성암류(火成岩類) 및 화성기원(火成起源)으로 인정(認定)되는 암석류(岩石類)의 화학분석치(化學分析値)를 인용(引用)하였다. 분석치(分析値)들은 27개암석조합(個岩石組合)으로 구분(區分)하고 이들은 다음의 5개암석구(個岩石區)로 갈라서 처리(處理)하였다. (1) 경기지괴(京機地塊), (2) 영남지괴(嶺南地塊)(도표(圖表)에서는 이들을 합(合)쳐서 하나의 지괴(地塊)로 묶음). (3) 옥천대(沃川帶), (4) 경상분지(慶尙盆地), 및 (5) 알카리암구(岩區), 분석치(分析値)는 $SiO_2$대(對) $Na_2O+K_2O$ 및 CaO, D. I. 대(對)산화물류(酸化物類), AFM 삼각도(三角圖), AKF삼각도(三角圖), An-Ab-Or 노름삼각도(三角圖), 및 Q-Or-Ab 노름삼각도(三角圖)로 처리(處理)하였다. 이에 의(依)하면 (1) (2) (3) (4) 는 모두 칼식암계열(岩系列)에 (5)는 알카리암계열(岩系列)에 속(屬)한다. 또한 (1)-(2)와 (3)의 분화경로(分化經路)는 세계(世界)칼크알카리암계열(岩系列)에 (4) 는 Karoo dolerite에, (5)는 Mull 화산(火山) 및 알카리감람석현무암태지(橄攬石玄武岩台地)에서의 분화경(分化經)들과 유사(類似)하다. 지각내(地殼內) 점상질암(粘上質岩)과의 동화정도(同化程度)는 (1)-(2) 및 (3)에서는 매우 높고 (4)에서도 높으며 (5)에서는 낮다. $K_2O$ : $Na_2O$는 대체(大體)로 $K_2O$ < $Na_2O$이고 (3)에서만 $K_2O{\approx}Na_2O$를 보이고 있다. 노름치(値)에 의한 도표(圖表)에 의하면 지질시대(地質時代)의 차이(差異)는 있으나 남한(南韓)의 화성암류(火成岩類)는 일본(日本)의 화성암류(火成岩類)와 유근사(類近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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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아산 알칼리 현무암의 Sr, Nd 및 Pb 동위원소 조성: 한반도 아래 맨틀의 대조적인 조성 경계에 대한 의미 (Sr, Nd and Pb Isotopic Compositions of the Pyeongtaek-Asan Alkali Basalts: Implication to the Contrasting Compositional Boundary for the Mantle beneath Korean Peninsula)

  • 박계헌;정창식;정연중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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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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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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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평택-아산 지역에 분포하는 신생대 현무암질 암석의 Sr, Nd, Pb 동위원소 조성은 한국의 다른 신생대 현무암들과 마찬가지로 중앙해령 현무암에 비해 상당히 부화된 값을 보여준다. 평택-아산 지역을 포함하는 한국의 신생대 현무암질 암석들 대부분은 제주도의 현무암들과는 달리 비교적 낮은 $^{206}Pb/^{204}Pb$ 성분을 갖는 부화맨틀과 결핍맨틀 사이의 혼합으로 설명될 수 있다. 반면에 제주도의 경우는 보다 높은 $^{206}Pb/^{204}Pb$ 성분을 갖는 부화맨틀과 결핍맨틀 사이의 혼합으로 설명된다. 이러한 경향성은 북동 중국과 남동중국의 신생대 현무암들에서도 유사한 부화맨틀 단성분의 차이가 발견되는 것과 연관지어 해석할 때는 한국의 중부지역과 남부지역 아래의 대륙암권 맨틀이 각각 북중국지괴 및 남중국지괴의 동측 연장부일 가능성을 나타낸다. 제주도 아래에 남중국 지괴와 같은 종류의 대륙암권맨틀의 성분이 나타나는 것은 중국의 대륙충돌대 위치와 관련한 만입모델로는 설명할 수 없다. 오히려 맨틀의 조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두 대륙의 봉합대가 한반도의 중부와 남부지역의 사이로 지나가며 그 위치는 평택-아산 지역보다 더 남쪽임을 시사한다. 대륙충돌대 경계의 위치가 과거의 연구에서 주로 주장되던 임진강대의 위치와는 상당히 다른 것은 맨틀 경계가 지각의 경계와 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양산단층 남부일원에 분포하는 화강암질암의 지화학적 연구 (Geochemistry of Granitic Rocks Around the Southern Part of the Yangsan Fault)

  • 황병훈;양경희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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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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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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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양산단층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화강암류들은 야외산상 및 암석기재적 특징에 의해 다섯 암상으로 분류되며, 이 다섯 암상은 다시 성인과 관련하여 두 그룹(그룹 I과 그룹 II)으로 분류된다 그룹 I의 화강섬록암, 포유암 함량이 많은 반상화강암, 그리고 포유암 함량이 적은 반상화강암은 마그마혼합의 영향을 받은 특징을 잘 나타낸다. 반면에 이들을 관입한 그룹 II의 등립질화강암과 미문상화강암에서는 마그마혼합의 증거들이 나타나지 않는다. 양산단층을 경계로 그룹별로 나타나는 매우 뚜렷한 미량원소 및 동위원소 조성은 이 두 그룹의 마그마가 서로 다른 마그마로부터 진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룹 I내의 세 암상은 사장석의 분별과정을 포함하는 마그마 혼합의 정도차이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MME는 흑운모의 분별과정을 겪었다. 그룹 II의 두 암상은 그룹 I과는 다른 모 마그마로부터 정장석의 분별과정을 통하여 형성되었다. 그룹별로 Rb-Sr 전암연령을 구하여 보면, 동측지괴와 서측지괴의 그룹 I이 각각 $59.2\pm2.9Ma,\;58.9\pm6.2Ma$이고 그룹 II가 $53.3\pm2.2$(모두 $2{\sigma}$ 오차)Ma, 51.7Ma로 나타나, 양측지괴에서 그룹별로 서로 다른 군집된 연령을 보여주었다. Sm-Nd 동위원소 연구결과, 화강암류들의 근원물질은 그룹별로 달랐을 것으로 판단되며, 결핍맨틀에 의한 모델연령은 그룹 I이 약 $0.8\~0.9Ga$이며, 그룹 II는 이보다 $0.1\~0.2Ga$ 정도 젊은 약 $0.6\~0.7Ga$에 해당된다

LAPS 자료동화 기법을 이용한 상세바람장 모의 (Particular Wind Field simulation use of LAPS Data Assimilation)

  • 문보영;이한세;오재호;김영태;박흥목
    • 한국대기환경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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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대기환경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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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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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 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전국토의 70%정도가 산지로 되어 있으며 북쪽과 동쪽이 높고 서쪽과 남쪽으로 갈수록 기울어지는 '경동지괴'의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에서 대규모의 공단이나 대도시들이 연안지역과 내륙 저지대에 많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연안지역은 국지 순환인 해륙풍의 영향이 잘 나타나고, 지형의 경사가 복잡한 지역의 경우는 산곡풍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이러한 주요 공업지역의 지리적 위치로 인해 해륙풍ㆍ산곡풍과 같은 국지순환은 단순한 기상현상이 아닌 대기오염의 수송과 관련되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게 되었다(이화운, 200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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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화산지형 소고

  • 홍시환
    • 한국동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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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굴학회 1994년도 제 6차 국제학술회 ASIA 동굴 SIMPOS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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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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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한반도는 지질적으로 안정된 지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활화산이 없고 화산지형도 극히 제한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지질사적으로 중생대 이전의 화산활동을 제외하면, 주로 현지 표면상에 나타나는 화산활동의 흔적에 의한 지형들은 대개 신생대 제3기의 주요 화산활동으로써 백두산(2744m), 무두봉(1930m), 대연시봉(2360m), 북포태산(2289m), 남포태산(2435m), 소연지봉(2123m), 관모봉(1387m), 소배산(2174m), 두류산(2309m), 칠보산(906m) 등이 백두산 화산대(그림 1)의 열하를 따라 남동쪽 설령(2442m), 만탑산(2205m) 과거의 일직선상의 수많은 분출공에서 유동성이 큰 현무암의 분출이 있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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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상지와 경주선상지의 지형적 의의 (The Geomorphological Significance of Gyeongiu Alluvial fan and Fans in Korean Peninsula)

  • 사이토쿄지;윤순옥;황상일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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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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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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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형학연구의 주요 쟁점의 하나는 한반도 산록에 분포하는 완만한 지형면 형성과 정에 관한 논의이다 한국 지형학계의 일각에서는 안정지괴에 속한 한반도에는 선상지발달이 불리하고 친식지형이 일반적이라는 편견이 있어, 산록완사면이 페디멘트로 이해되고 선상지 차체를 부인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선상지와 하안단구, 해안단구 대부분이 페디멘트와 같은 과정을 거쳐 형성된 것으로 해석되면서 대학의 지형학 교재나 일부 교과서에 반영되어 혼란이 야기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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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화산지형 소고

  • 오종우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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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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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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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한반도는 지질적으로 안정된 지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활화산이 없고 화산지형도 극히 제한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지질사적으로 중생대 이전의 화산활동을 제외하면, 주로 현지 표면상에 나타나는 화산활동의 흔적에 의한 지형들은 대게 신생대 제3기의 주요 화산활동으로써 백두산(2744m), 무두봉(1930m), 대연시봉(2360m), 북포태산(2289m), 남포태산(2435m), 소연지봉(2123m), 관모봉(1387m), 소배산(2174m), 두류산(2309m), 칠보산(906m) 등이 백두산 화산대(그림 1)의 열하를 따라 남동쪽 설령(2442m), 만탑산(2205m) 과 거의 일직선상의 수많은 분출공에서 유동성이 큰 현무암의 분출이 있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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