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국제기능장애 건강분류에 따른 국내 작업치료의 아동 중재 연구 실태와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한감각통합학회지, 대한작업치료학회지, 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재활치료과학, 한국신경인지재활치료학회지에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게재된 작업치료의 아동 중재 연구 47편을 대상으로, 연구의 근거 수준, 연구 대상자,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Children & Youth Version(ICF-CY)에 따른 중재 목적과 중재 접근법을 분석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의 아동 중재 연구를 분석한 결과, 근거 수준 IV인 연구가 53.1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53.7%로 가장 많았고, 대상자 진단명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발달 지연이 각각 14.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ICF-CY에 따른 중재 목적은 활동과 참여가 48.9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감각 접근법(sensory approach)을 많이 사용하였다. 결론 : 작업치료분과학회의 Korea Citation Index(KCI)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작업치료의 아동 중재 연구 분석을 통해 최근의 국내 작업치료의 아동 중재 연구 동향과 수준을 분석하였고, 앞으로 작업치료의 발전을 위해 더 질적으로 높은 연구의 형태와 다양한 중재 접근법에 관한 연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제공되는 감각통합중재 방법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중재효과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최근 10년간 국내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로 하였다. 검색에 사용된 데이터베이스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와 디비피아(DBpia)이었다. 검색어는 '자폐', '자폐스펙트럼', '감각통합', '중재'이었다. 분석에 사용된 연구는 총 10개로, 연구 근거의 질적수준과 방법론적 질적수준으로 분석하였고, 결과는 대상자, 중재, 대조, 결과의 PICO(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로 제시하였다. 결과 : 연구분석에서 근거의 질적 수준은 수준 IV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수준 II 이었다. 근거의 방법론적 질적 수준은 '우수'의 연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보통'이었다. 연구대상자는 자폐스펙트럼장애아동과 부모이었고, 실험설계는 단일대상연구 빈도가 가장 높았다. 중재는 적응행동과 감각조절을 확인하는 연구가 가장 많았고, 중재측정을 위해 사용된 평가도구는 감각프로파일(Sensory Profile)과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분석에 사용된 10개의 모든 연구에서 감각통합중재로 인해 다양한 결과 값에 긍정적인 향상 및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결론 : 최근의 임상환경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통합중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다양한 감각통합중재방법과 근거의 질적 수준이 높은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메타분석을 이용하여 2000년 이후 국내외 당뇨병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수행된 인터넷 기반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실무 적용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시행된 연구 중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체계적 검토를 시행하였으며, 이중 분석 대상 기준에 적합한 최종 9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Internet-based Intervention의 실험군과 대조군에 따른 효과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오픈 소스 통계 소프트웨어인 R 3.5.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 결과 성인 당뇨 환자의 HbA1c 조절을 위한 인터넷 기반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 크기에 관한 연구는 국외 8편, 국내 1편이었다. 연구에 사용된 중재는 Internet-based Management가 7편(77.8%)으로 가장 많았고, Internet-based Education이 2편(22.2%)이었으며, 중재 프로그램 적용기간은 6개월이 4편(33.4%)으로 가장 많았다. 선행연구와의 중재 효과 비교에서는 모바일 전용 중재에서의 HbA1c 조절에 대한 가중평균 차이(WMD -0.20%, 95% CI: -0.43-0.03; p = 0.09)의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모바일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중재를 통합했을 경우 가중평균 차이(WMD 0.54%, 95% CI: 0.72-0.37; p< 0.001)의 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중재활동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중재기간에 따른 효과 크기 분석 결과에서는 약 89%인 8편에서 3개월, 6개월, 12개월 모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중재활동 시행 시, 실험군에서 높은 효과를 보였으나, 중재 지속 기간의 증가에 따라 중재 효과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인터넷 기반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중재활동이 성인의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관리를 위한 HbA1c 및 혈당조절에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인 당뇨의 꾸준한 관리를 위한 인터넷 중재 프로그램의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와 중재활동의 구체적인 지침, 프로토콜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폐기포 절제술을 받은 기흉 환자에게 계획된 퇴원 간호 중재 지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약물복용 이행도, 치료 지시 이행도, 질병에 대한 지식과 간호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 소재 K 종합병원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폐기포 절제술을 받은 기흉 환자를 대상으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3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실험군 29명, 대조군 30명이 연구 대상자로 참여하였다. 계획된 퇴원 간호 중재 지침은 포괄적인 문헌 고찰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계획된 퇴원 간호 중재는 흉부외과 간호사가 3회 실시하였으며 1회 교육시간은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연구결과 계획된 퇴원 간호 중재 제공 후 치료 지시 이행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복약순응도(t=-2.05, p=.044), 약알 세기 약물 이행도(t=-2.61, p=.011), 질병에 대한 지식(t=-4.39, p=.001), 간호 만족도(t=-4.13, p=.001)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계획된 퇴원 간호 중재의 제공은 기흉 진단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위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간호 중재임을 확인하였다. 합병증이나 재발과 같은 장기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종단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비약물적 우울중재연구를 고찰하고 그 효과를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국내 데이터베이스인 RISS, KISS, DBPia의 온라인 검색을 통해 2006년부터 2015년 9월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 검색어는 중년여성과 우울, 폐경기와 우울, 갱년기와 우울로 하였다. 그 결과, 280편이 검색되었고, PICOTS-SD에 따라 최종 12편이 분석에 이용되었다. 그 중 4편은 간호학 분야 연구였고, 6편은 무작위 배정이 이루어진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였다. 비약물적 우울중재는 에어로빅 등 신체적 활동을 포함하는 형태가 4편으로 가장 많았고, 웃음요법과 단전 등 명상 각각 3편, 아로마 마사지와 상담 각각 2편, 미술요법이 1편으로 나타났고, 복합중재가 적용된 논문은 3편이었다. 중재 프로그램의 1회 적용 시간은 20분에서 120분, 중재 적용 기간은 2주에서 24주, 총 중재 회기는 8회에서 72회로 나타났고, 이들 프로그램은 우울뿐만 아니라 비만과 관련된 신체적 측면과 불안, 삶의 질, 삶의 만족도 등 사회 심리적 변수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구적 일상생활에 초점을 둔 복합인지중재 프로그램이 치매고위험군 노인의 인지기능, 우울정도,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충북 G지역에서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24명의 치매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재방법은 도구적 일상생활과 관련된 인지훈련 및 창조적 활동을 적용하였고 중재 전후에 MMSE-DS,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지, 단축형 우울척도, 삶의 질 평가를 실시하여 변화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연구대상자들은 도구적 일상생활 초점의 복합인지중재프로그램 후 주관적 기억력 감퇴 정도와 삶의 질에서는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나, 인지기능과 우울정도에는 변화가 없었다. 우리는 본 연구를 통하여 노인의 실제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복합인지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추후 다양한 도구적 일상생활 활동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가 정신질환자에게 신체기능 향상 중재를 제공한 업무 경험 및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연구이다. 연구방법 : 2022년 11월 7일에서 11월 14일까지 정신건강 분야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배포하여 응답을 수렴하였으며, 수집된 응답지 46부에 대해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설문응답자는 여자(58.7%), 20~30대(84.8%)가 가장 많았고, 주로 정신건강복지센터(41.3%)에서 근무하였으며,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수련과정(91.3%)을 수료하였다. 정신건강분야 경력은 1년 이상 3년 미만(65.2%), 담당 업무는 프로그램(71.1%), 사례관리(62.2%), 행정업무(57.8%)가 가장 높았으며,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73.9%)를 제공한 경험이 있었다. 자료 분석 결과 신체기능 중심 그룹 중재의 빈도는 주 1~2회(41.2%)가 많았고,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산책 순이었으며, 개별 중재의 빈도는 주 1~2회(38.1%)가 많았고, 산책,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순으로 도출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사는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정신질환자의 다양한 작업과 일상생활활동에 균형 잡힌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다수의 작업치료사들이 정신건강 분야에서 정신질환자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작업치료적 중재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정신건강작업치료의 중요성과 신체기능 향상 중재의 근거 기반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해외 학술지에 게재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관련된 비약물 중재 논문의 체계적 고찰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치매 전문 인력에게 비약물 중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제공과 효과적인 중재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문헌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개제된 국외 논문을 Medline Complete, PubMed Central, Scopus를 통해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 용어는"Dementia AND (ADL OR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을 사용하였고, 검색된 974편의 논문 중 본 연구에 적합한 9편의 연구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대상 논문의 질적 수준은 I~III에 각각 3편씩 속하였다. 운동과 관련된 비약물 중재가 가장 많이 진행되었고, 연구는 재활분야(작업치료학, 물리치료학), 간호학, 심리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 평가도구는 기본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Barthel Index(BI)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동시에 가장 많이 측정된 종속변인은'인지기능'이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비약물 중재는 근거 기반의 중재를 제공할 수 있는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고, 비약물 중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추후에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 훈련을 목표로 한 중재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지난 호에는 부정적인 언론사 오보의 경우에 명예훼손의 판단기준은 어떠하며 피해자들에게 어떤 권리와 절차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요약하면 공익적이지 못한 보도(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공익적이지만 진실하지 못한 보도, 공익적이지만 언론의 주의의무(상당성)를 다하지 못한 보도는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불법적 보도이며, 손해배상 정정보도 등 보도로 인한 피해 구제를 법원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중재위)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호에는 이어서 포털 뉴스 및 근거 없는 게시글에 대해서 대응하는 방법과 최근에 나온 판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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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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